[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분당교당 교도인 수산 조정제 시인의 시조집 〈해우소〉가 발간됐다. 지난해 첫 시조집 〈파랑새〉에 이은 두번째 시조집이다. 여든을 앞두고 뒤늦게 시조의 세계에 눈뜨게 됐지만, 종사 법훈을 수훈할 정도로 깊은 깨달음의 수행이 담긴 그의 시조가 높은 평가를 받아 2016년 세계전통시인협회 시조시인으로 등단했다. 등단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제1시조집 〈파랑새〉에는 시조 86수, 제2시조집 〈해우소〉에는 80수의 시조를 담아냈다. 세계전통시인협회 유성규 회장은 "수산은 빼어난 시인이요, 소설가
이 한권의 책
류현진 기자
2019.09.27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