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은혜의집 기관장으로 처음 발령을 받았다. 그동안의 배움을 토대로 좌선도 하고 법회도 보면서 어르신이 열반하면 천도독경을 주관하며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집을 만들어갔다. 이어 익산 원광자활센터, 곡성 심청골효도의집, 관촌원광수양원, 노인복지센터 푸드뱅크 등을 거쳐 지금의 근무지로 왔다. 나는 어려서부터 대가족으로 정을 듬뿍 받고 자라서 정을 어떻게 줘야 하는지 알기에 많은 이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살고 싶다. 복지현장에서 교화자란 기관을 잘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신망 받고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교법정신의 씨를 뿌리고 새싹이
교화자의 삶
이만도 도무
2018.01.17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