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버려지는 철사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철사 아티스트.” 좋아은경, 그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은덕문화원 가을문화행사(10.04~ 10.10)에서 ‘버려진 철사를 구부려 새와 나무에 영혼을 불어’넣은 그의 작품이 ‘업사이클링 철사아트 전’을 통해 소개됐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은덕에서 그의 작품 속 새도, 나무도, 산양도 온전한 존재 그대로 공간과 하나가 됐다. 은덕, 그 공간에서 좋아은경을 다시 만났다. 2019 균형달력, 나무를 심은 사람빵 봉지를 묶는 철사, 철 지난
사람꽃, 피다
이여원 기자
2019.11.05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