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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동현 교무]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 큰 고민이 있었다.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이 고민은 20대의 꽃 청춘을 지나 30대에도 이어졌다. 깊은 체증처럼 느껴지던 어느 날, 세계평화를 위한 천도재를 올릴 때였다. 늘 하던 성주(聖呪)였다. 그런데 ‘상독로(常獨露, 홀로 드러남)’에서 멈췄다. 큰 영감을 받았다. 상대적인 나에 치우친 삶에서 해방되는 순간이었다. 온전한 자기평화를 느꼈다.온전한 자기 평화는 군종교구 사무국에서 교화전략을 다루는 표준이기도 하다. 결과는 온전한 자기 평화의 씨앗에서 따뜻한 세계평화의 열
충성! 군교화
강동현 교무
2023.12.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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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황현진 교무]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국사회의 20대 무종교인 비율은 80%에 달한다. 이를 그대로 실감하는 장소가 바로 신병교육대다. 종교행사 참석률이 저조하고, 참석하는 인원들도 대부분 무종교인이기 때문이다.더군다나 신병교육대에는 교당이 없어 강의장을 빌려 쓰고 있다. 그래서 여건이 좋은 편도 아니다. 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원불교 종교행사에 참석해주는 친구들이 그저 감사하고 신기할 따름이다.종교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먼저 미니 경종을 활용한 소리명상을 통해 훈련병들의 긴장된 심신을 이완시킨다. 경종명상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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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진 교무
2023.11.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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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웅 교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들은 보통 이 말을 사촌이 집이나 땅을 산 것을 보고 질투 또는 열등감에 배를 부여 잡으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 또다른 속뜻이 담겨 있다고 본다.예나 지금이나 부동산을 매입한다는 것은 큰일이었다. 특히 이미 토지를 가진 양반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일이겠지만, ‘평민이 땅을 샀다’고 하면 그리 좋지 못한 땅을 샀을 가능성이 농후했다. 그러한 땅에 곡식과 작물이 잘 자랄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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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웅 교무
2023.10.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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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동현 교무] 지난 8월 21일에 원불교 군종교구는 좌산상사님을 모시고 법인절 경축행사를 진행했다. 교구 주관의 법인절 행사는 군종승인 후 처음이다. 시작은 좌산상사님의 “군교화는 보은에서 시작해야 한다”란 말씀이 씨앗이 됐다. 그 가운데 교구청(군종센터)와 육군훈련소 연무대교당의 유공인에 대한 보은을 강조했다. 그 씨앗이 법신불 사은의 도움 속에 발아돼 보은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모든 것이 은혜였다. 사심(私心)없는 자리에 사은이 채워지는 묘한 이치의 결과이기도 했다.군종교구와 육군훈련소 연무대교당 교무 및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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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현 교무
2023.09.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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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달원 교무] 7월 22~23일 광주전남×영광교구 어린이·학생 여름훈련이 완도 소남훈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여름 훈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몇 년 만에 진행된 대면 훈련이자, 두 교구에서 연합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라 그 어느 때보다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훈련 프로그램은 다양성, 재미, 보람 등을 고루 갖추도록 구성했고,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나는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를 맡았다.훈련이 시작되고 준비한 대로 큰 문제 없이 진행됐다. 하지만, 언제나 변수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등장하는 법. 이번 훈련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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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원 교무
2023.08.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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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웅 교무] 초급간부 인성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교육자와 교육생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공통적으로’실시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아이스브레이크다. 아이스브레이커, 브레이크 디 아이스 등등 다양한 용어로 응용되고 있지만 그 의미는 단 하나, ‘분위기를 부드럽게 푼다’는 뜻이다. 얼어붙은 몸과 마음 그리고 분위기를 원만하게 바꿔주는 시작, 즉 라포(Rapport) 형성의 시간이다.이러한 프로그램 중 물공놀이라는 것이 있다. 똑같은 축구공이 두 개가 준비되는데 하나는 공기로 속을 채우고, 다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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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웅 교무
2023.08.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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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황현진 교무] “원불교 군종승인은 제2의 법인성사다.” 이는 원기 91년(2006) 군종승인 당시 좌산상사님께서 하신 말씀이다.지난 12주간 원불교의 여섯 번째 군종장교로서 군종장교 임관 교육을 받으며 원불교 군종승인은 정말로 기적임을 체험했다. 함께 훈련받았던 이웃종단 성직자 중에도 원불교가 군종에 들어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었고, 교관들은 원불교 교무가 입대해 있음에도 군종승인을 받은 4개의 종단(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을 칭하지 않고 ‘기천불’만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비록 원불교 군종이 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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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진 교무
2023.07.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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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동현 교무] 군(軍)행사 가운데 의미 있는 종교의식이 있다.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과 영결식’이다. 아직 산야에 잠들어 있는 전사자만 약 12만 명에 이른다. 이들을 찾기 위한 거룩한 사업이 ‘6.25전사자 유해발굴’이다. 매년 5월 말에 개토해 6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이 종료되면 발굴된 유해는 영결식을 거쳐 신원확인에 들어간다. 이 사업의 종교의식을 할 때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무명용사(無名勇士)’다. 전사자들은 유족의 품에 돌아가기 전까진 ‘무명용사’가 된다. 그런데 무명용사로 불리고 싶은 전사자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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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현 교무
2023.06.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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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효천 교무] 새 생명의 탄생은 모든 이들에게 무한한 희망의 기쁨을 안겨준다.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절대적 은혜인 부모들이 오롯한 정성으로 한 생명의 탄생에 모든 것을 내어주듯, 원불교 군종은 교단의 모든 역량이 하나 돼 2006년 3월 24일 꽃피는 봄날 승인의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어느 것 하나 간절한 서원 없이는 이뤄질 수 없었던 과정을 회상하며, 모두가 기쁨을 눈물로 마주하던 그날이 생생히 그려진다. 좌산상사는 군종 승인 총부 특별법회 때 “교법정신·교운에 대한 확고한 명분과 출·재가가 하나 돼 합심합력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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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천 교무
2023.04.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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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동현 교무] 옹골찬 보름달보단 이지러진 반달이 좋다. 반달의 은은한 빛이 보여주는 세상은 참 곱다. 반달풍경은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그 마음에 대산종사의 법문을 새겨본다. ‘달인(達人)은 보름달보단 반달을 사랑한다.’ 이 법문을 심사(深思)해본다. 신앙과 수행으로 보면 음덕(陰德)과 여유(餘裕)라 여겨진다. 나아가 중도(中道)로 귀결 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반달풍경은 온전한 마음풍경으로 이끈다. 에루화! 참 좋다.나는 마음공부의 달인일까? 마음풍경에 소태산 대종사를 모시며 묻는다. 수많은 말씀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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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현 교무
2023.03.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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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부문: 군교화에 대한 패러다임부터 변화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군교화’하면 대상이 군인이며 군인에 한정된 시각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군교화는 전 세대 교화다’.이유가 있다. 군교화의 집중 대상은 군인이지만,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에게는 간절히 기원하는 부모가 있으며, 직업군인으로서 군조직을 이끄는 간부들에게는 가족과 자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체적으로 전 세대를 케어할 수 있도록 교화 시각을 넓혀 접근해야 한다.따라서 군교화는 신병교육을 통해 인연이 된 장병 및 부모와의 멤버십과 자녀를 위한 기도와 케어가 진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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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석 교무
2023.02.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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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문정석 교무] 원기108년은 원불교 군종승인이 17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원기91년(2006) 3월 24일 역사적인 군종승인 이후 군종장교 파송과 함께 대한민국 국군의 승인된 종교로서 군 내부에 원불교의 역할 정립과 근무지 및 활동 지원을 위한 종교시설확충, 군종 활동 교역자 배치에 역점을 두고 진행해 왔다.그 결과 17년간 군종장교 TO 3명(육군), 20개의 전담교당과 11개 협력교당의 군내 활동이 보장되었고, 원불교 군교화 활동은 이제 군을 넘어 중앙경찰학교, 해양경찰학교까지 확대되었다.이는 어려운 교단의 상황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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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석 교무
2023.01.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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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제원 교무]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는 교훈처럼, 지금 젊은 청년들이 모여 조국을 위해, 하늘을 향해 갈고 닦는 곳. 바로 제일 높은 곳을 수호하는 최정예 장교 양성 교육기관인 공군사관학교다. 이곳에는 저 높고 넓은 창공을 자유롭게 비상하기 위해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였다. 4년간 공군사관생도들은 하늘 높은 곳의 숭고함(星), 공군의 무관으로서 무(武)를 갖추기 위해 부대 모든 사람의 도움을 전폭적으로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종교활동은 생도들에게 정신적 부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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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원 교무
2022.12.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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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구일승 교무] 지난달 전역을 앞둔 용사가 “교무님! 전역하고 나서 원불교 교당에 나가고 싶습니다”라는 반가운 말을 건넸다. 올해 4월부터 인연이 되어 조용히 법회를 다녀가던 용사인데, 말년휴가를 앞두고 집 근처에 있는 교당을 가보고 싶다고 한 것이다. 군교화에서 힘이 나는 순간이다. 올해부터는 말년휴가를 나간 용사들이 사는 동네로 찾아가 주변 교당의 교무님과 함께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도 부산에 사는 용사의 말년휴가가 끝나는 날 서면교당 교무님과 인연을 맺어주고 부대까지 함께 복귀하기도 했다.2년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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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승 교무
2022.11.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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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철훈 교무] 늦은 밤, 환하게 불이 켜진 충용관(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들의 생활공간)을 보며 퇴근할 때면 바쁜 일정 속에 풀어졌던 마음을 다시 챙기게 된다. 몸과 마음의 편안함을 뒤로하고 성장과 진급을 위해 담금질 중인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들. 그들에게 소태산 대종사의 말씀을 정말 힘 있게 전해야 하기에 어느 한 곳 예외 없이 불이 켜진 충용관을 보고 있으면 내 정신도 덩달아 번쩍 든다. 그럼에도 이들에게 소태산 대종사의 말씀을 전하는 일이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이들을 만나는 날을 기다리게 되는 이유가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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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교무
2022.10.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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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은교당] 중앙경찰학교는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임용될 자에 대한 교육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2천 명 넘는 청년들이 취업의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모인 곳이라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넘치고 표정이 밝다. 하지만 일상의 청년이 한순간 경찰이 된다는 것은 배울 것도 많고 두렵기도 한 일이다. 수갑, 체포, 권총, 수사, 인권, 현장대응 등의 단어는 영화같은 장면들을 머릿속에 그려보게 한다. 그리 쉽지 않은 교육과정을 6개월간 마치면 또 평가시험, 체력검정을 거쳐 일선 경찰서, 치안센터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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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교무
2022.09.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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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도영 교무] 번개교당에 부임하고 매년 식목일이면 교당에 나무를 심는다. 교당 앞 잔디밭은 넓지만,여름철 뜨거운 햇볕은 가려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당을 지나는 사람들이 봄에는 꽃을 즐기고 가을에는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라며 나무를 심는다. 작은 나무가 자라 그늘을 드리우고 과실을 맺는다는 게 한두 해에 이루어질 리는 없지만, 훗날을 기약하는 것이다.식재는 호두나무, 체리나무, 자두나무, 앵두나무 등 여러 종류의 과실 나무와 화초들이다. 적당한 터를 잡고 구덩이를 파서 어린 묘목을 심는 작업은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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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도영 교무
2022.08.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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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승호 교무] 육군훈련소는 단일부대로 세계에서 가장 큰 교육기관이다. 이곳에 원불교가 자리 잡은 지 어느덧 1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런 육군훈련소 교당에 발령을 받은 지 5년째다. 민간성직자 신분으로 부대에서 의미 있게 하는 활동은 병역심사대 인성교육이다. 병역심사대에 입소하는 교육생은 신체적 질환, 정신질환, 군 복무 부적응(군무기피) 등의 사유로 오게 되는데 정신질환과 군 복무 부적응자가 대부분이다. 병역심사대에서 주로 하는 역할은 병역관리심사의 일환으로 민간상담관, 군의관 등에 걸쳐 상담을 하거나 다양한 인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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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교무
2022.07.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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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세진 교무] 해마다 3월이 되면 3,000여 명의 신임장교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상무대에 입교한다. 올해도 신임장교들이 입교해서 군종실에서 신임장교들을 대상으로 종교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절반이 넘는 인원이 무교였다. 원불교를 다니는 신임장교는 50명 정도였지만, 교당에 오는 신임장교는 더 적었다.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 교당에 찾아오는 신임장교들이 너무 대견했다. 신임장교들과 즐겁게 예회도 보고 운동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두 달이 흘러 5월이 되었다. 5월은 신임장교들에게 특별한 훈련이 있는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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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교무
2022.06.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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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성남 교무] 육군사관학교의 3월은 신입생도들의 입학과 4학년 생도들의 졸업·임관이 있는 시기로 원불교 생도 교화에 있어서도 가장 의미 있는 시기 중 하나다. 지난 한 해, 육군사관학교 원불교 교화는 어떠했을까?얼마 전, 졸업과 임관을 했던 한 신임장교는 “어린 나이지만 한평생 종교 없이 살아온 내가 육사에서 원불교를 만나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고,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법회 참석은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또한 원불교 신앙을 통해 육사에서 추구하는 명예와 원불교의 신앙이 일맥상통함을 느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에
충성! 군교화
최성남 교무
2022.04.08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