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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가까이에 살아도 한번 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성지순례를 오니까 확실히 좋다.”“원불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있어 더욱 감동이다.”4월 14일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은 원불교 전북교구 전주지구 교도들의 성지순례 소감에는 희열이 가득 묻어났다. 이날 전주지구는 반백년기념관에서 ‘교단의 주인으로 4대를 열어가자’라는 주제로 합동법회를 열어 4월 대각의달의 기쁨을 배가시켰다. 합동법회에는 13개 교당(교동·기린·금암·대성·덕진·송학·아중·우아·인후·전주·진북·한둥근·평화), 700여 명의 재가출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4.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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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총부 정문 원기69년(1984) 5월 수원교당 관산 조대진 대호법이 특별희사해 세워졌다. 원기89년(2004) 4월 26일에 현판 봉고식을 했다.② 청하원 원기19년(1934) 완성된 원불교 창립과 발전에 기여한 이공주·박창기 모자의 사가였고, 교단에 기부하면서 소모임 장소 및 응접실로 사용됐다. 특히 원기20년(1935) 여름, 도산 안창호가 전국 각지를 순회할 때 중앙총부를 방문해 소태산 대종사를 만난 장소다.③ 구정원소태산 대종사와 은자녀(恩子女) 결의를 맺은 신영기 교도 사가(원기20년, 1935)였으나 교단에 기부
이달의 기획
원불교신문
2024.04.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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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도반들과 함께 종법사님을 뵙고 공부하니 이런 경사가 또 어딨겠습니까. 4대에는 교단이 더 크게 융성번창하고, 모두가 교단의 큰 주인, 소태산 대종사님 심통제자가 되기를 서원해봅니다.”원불교 광주전남교구 법사단 훈증에서 노윤창 광주전남교구 원정회 회장(광주교당)이 벅찬 소감을 전한다. 꽃피는 봄기운이 넘실대는 익산성지를 찾은 전국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들은 성지순례와 전산종법사 훈증으로 공부와 교화 꽃 피우기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광주전남교구는 3월 28일 익산성지를 찾았다. 정식법강항마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4.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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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기9년(1924)에 세워진 총부 최초 건물 도치원.2. 원기28년(1943) 불법연구회 정문.3. 원기20년(1935) 4월 28일 준공된 대각전, 일원상이 처음으로 봉안됨.4. 원기18년(1938) 이공주의 사가 청하원 낙성기념.5. 원기26년(1941)에 지어진 황정신행의 사가 정신원, 추후 교단 사무실로 쓰임.6. 원기12년(1927) 3월 도치원에서 찍은 병인동선 여자부 기념사진.7. 원기9년(1924) 도치원과 함께 지어진 꼭두마리집,기교단 유지를 위해 팔던 엿을 곱던 엿방.8. 원기26년(1941) 송림 동산에 건
교화
원불교신문
2024.04.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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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중앙총부는 소태산 대종사가 변산에서 제법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법을 펼치기 위한 행정과 수행공동체로서의 역할이 되는 중심체를 마련하기 위해 건립됐다. 교단 초기의 역사를 돌아보면 교단 역사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선진들이 사업과 공부를 병행하며 생활하는 가운데 공동체를 이뤄왔다는 점이다. 한 마을을 이뤄 한 가족처럼 지내며, 말 그대로 신앙 공동체이자 도덕의 공동체였다. 또한 중앙총부는 회원들이 이주해 총부를 구성하면서 확장해 왔다. 지금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중앙총부가 관리하는 총부 부속건물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24.04.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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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가 ‘불법연구회’ 간판을 걸고 제자들과 공동생활로 일궈낸 정신개벽의 터전 원불교 익산성지. 이곳의 수호를 담당하는 원불교 중앙 상주선원이 100년 전 소태산의 정신을 되새기고, 모든 교당·기관의 뿌리인 중앙에서부터 선풍과 법풍을 일으키고자 ‘특별한 훈련’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익산성지 생활훈련이 그것.어둑해진 저녁, 원불교 익산성지에 성가가 울려 퍼진다. “임께서 거니시던 마음의 고향 찾아가리 찾아가리 총부를 찾아가리♪”‘마음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원근 각지에서 찾아온 교도들은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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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준원 소장] 세상 진화의 끝은 어딜까? 인공지능, 챗GPT, 메타버스가 물질개벽의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다. 챗GPT와 문답을 나눠봤다. 1.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뛰어난 영역은 무엇인가?1) 음성, 이미지, 텍스트(단어, 문장, 문서)의 인식과 처리, 2) 의료영상 분석·진단 및 예측모델 구축, 3) 빅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시장 예측 및 투자전략 개발, 4) 복잡한 기계나 건축물 설계 시에 최적화된 디자인 생성, 5) 반복적·규칙적 생산공정에서 신속·정확한 정밀 작업 수행.2. 메타버스의 활용 포인트는?1) 콘텐츠가
평형수
이준원 소장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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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봄꽃 소식이 이리 설렐까. 교단 제4대의 원년인 원기109년, 1박 2일의 재가교역자훈련을 진행한 상동교당 소식이 들려왔다. ‘서원을 새롭게, 법정을 두텁게’라는 훈련표어를 내걸고 32명의 재가교역자가 참여한 훈련은, ‘교당의 교화 비전 수립과 재가교역자의 역할’을 확인하며 그 소임을 다하자는 굳은 의지였다. 올해 교정원이 교화성장 모멘텀으로 강조한 3법 운동(법연맺기, 법위향상, 가족법회)을 ‘어떻게 확산시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교도들의 의지도 더해졌다. 교화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임교무
우리 모두의 교당
이여원 기자
2024.03.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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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교단 제4대에 맞이하는 첫 대각개교절, ‘법연’을 키워드로 봉축한다. 불법연구회 창립기와 전법기에 소태산 대종사는 직접 전국을 돌며 ‘법연’을 맺었다. 또 그 중요함을 전하기 위해 교도의 의무로 ‘입교연원’을 당부했다. 이를 되새기며 중앙총부 교정원은 원기109년 교정정책의 방향을 ‘법연맺기, 법위향상, 가족법회’의 확산으로 잡았다. 원불교 대각개교절 봉축위원회(이하 봉축위원회)도 2월 21일 봉축위원회 모임에서 “서로 없어서는 살지 못할 은혜 속에 서로가 ‘법연’임을 되새기자”는 의도로 ‘미래를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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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서울교화 100주년을 맞아, 서울교구 청년들의 갖가지 훈련이 교화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2월 16~18일 각각 열린 서울교구 청년연합훈련과 원남교당 청년훈련에 여느 해보다 많은 입선인들이 참여, 막바지 추위를 공감과 은혜로 녹여낸 것이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훈련은 강남·개봉·서울·신촌·안암·잠실·종로·화정교당이 함께 했으며, 서울교화와 함께 100주년을 맞은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았다. 익산성지순례와 함께 전산종법사 훈증, 전도연 총장(원불교대학원대학교)의 ‘생활 속 마음공부’ 특강과 문답, ‘서울교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2.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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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천교당이 진급법회로 청소년·청년교화의 열기를 돋웠다. 2월 4일 어린이·학생·대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열린 진급법회에는 일반교도들은 물론 부천교당 출신 문현석 교무를 비롯, 경기인천교구사무국 교무들까지 80여 명이 함께해 활력을 더했다. 이번 청소년 진급법회는 부천교당 교화분과가 추진한 것으로 ‘타자녀교육을 실행해 교당의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70대 일반교도들이 직접 풍선을 불어 교당과 법당을 꾸미는 열정도 있었다. 이날 김정안 교무는 기도문을 통해 “(오
청소년
장지해 기자
2024.02.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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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올해, 총부 건설 100주년을 맞아 ‘총부 방문의 해’를 다짐하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실천계획은 무엇일까. 1월 29~30일 진행된 원기109년 중앙총부 직원총회에서 재가출가 구성원들이 이에 대한 회화를 나눴다. “100년 전 총부의 모습을 우리는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가. 선진님들이 함께 공부하던 모습을 우리가 지켜가고, 특히 윤기가 흘러 교단의 동지애가 흘렀으면 좋겠다.” “총부건설 100주년을 맞이하는 마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어느 근무지에 있든 주인 된 심경으로 그일 그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출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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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대중접견이 아니면 종법사님을 뵙기 어려운데, 큰 어른의 당부 같은 법문에 무게감이 느껴지고 큰 힘을 얻었다. 익산성지에 올 기회가 적었는데, 구 종법실과 공회당 등을 돌아보며 창립기 성지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송만덕 교도(금산교당)가 익산성지를 방문해 남긴 감상이다. 1월 28일 원불교 대전충남교구가 익산성지를 방문해 전산종법사를 배알하고 신년인사를 올렸다. 많은 교도는 오랜만에 익산성지를 방문해 환하게 웃으며 성지 곳곳을 돌아보면서 연신 행복한 모습이었다. 5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중접견은 대전충
교화
유원경·이현천·김도아 기자
2024.0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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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단 4대를 열어가는 새해를 맞아 전국 각 교당과 기관에서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아오고 있다. 이에 1월 14일 가락교당과 여수교당이 익산성지를 방문해 전산종법사 훈증과 성지순례로 ‘개벽 성자로 살기’를 다짐했다. 익산성지를 방문한 재가출가 교도들은 성지 곳곳을 순례하며 선진들의 역사를 먼저 돌아봤다. 이어진 대중접견 시간에 교도들은 전산종법사에게 세배를 올리고 훈증을 받았다. 오랜만에 성지를 찾은 재가출가 교도들은 활기찬 미소로 인사를 나눴고, 그동안 코로나19등으로 인해 방문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1.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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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늦게 찾아온 추위가 곱절로 차가운 바람과 눈 세례로 온 대지와 몸을 웅크리게 한다. 이럴 때 따스한 선풍으로 몸과 마음을 녹이고, 4대를 공부심으로 시작하게 할 동선(冬禪)이 재가출가 공부인을 기다린다. 영광국제마음훈련원(1월 8~11일)·만덕산훈련원(1월 9~13일) 동선 소식이다.영광국제마음훈련원은 새해기념 해맞이기도와 동선을 연다. ‘새해를 영산성지에서’를 주제로 내건 영광국제마음훈련원의 동선은 1월 8~11일 진행된다. 성지에서 서원을 세우고, 정진적공으로 새롭게 거듭남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동선은 교도정기훈련으로
온라인뉴스
이현천 기자
2024.01.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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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여러 이웃종교들의 젊은 성직자들이 함께 영성을 찾아가는 평화고리가 30주년을 맞았다. 원불교를 비롯한 개신교, 성공회, 불교, 유교, 천주교가 어우러지고 다른 이웃종교에게도 열려있는 평화고리는 1993년 크리스찬아카데미의 ‘종교 간 대화캠프’에서 시작됐다. 그간 젊은 성직자들의 공부모임, 캠프, 성지순례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쌓아온 평화고리는,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며 연대하는 ‘K-종교’를 앞서서 이끌어왔다. 12월 7일 원남교당에서 열린 30주년 행사에서는 김성곤 아시아종교평화회의 명예의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2.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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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익산시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올해 일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하반기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지난 9월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익산시에 따르면 하반기 신청 접수 3주 만에 완판 신화를 기록한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첫 회차인 9월 여행이 본격 시작되면서 더욱 입소문을 탔고 종교문화를 압축해 만날 수 있는 ‘힐링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 해설을 들으며 명상과 순례길 걷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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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훈련으로 거듭나는 마음공부의 터전! 나는 일원상이다!”336일의 적공을 해제하며 마련한 전산종법사 훈증시간에 원불교 구리교당 교도들은 비전선언문을 제창하며 ‘진급하는 공부인, 활동하는 교화인’ 다짐을 굳건히 했다. 12월 2일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은 구리교당 교도들은 전산종법사 훈증과 함께 〈원불교전서〉 통독 정진 해제식 및 성지순례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구리교당은 그동안 진행해 온 공부 과정을 보고했다. ‘훈련을 생활화하는 교당, 법신불 일원상을 온 마음으로 체득해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교당’을 목표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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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헌 개정 청원안 수용을 요구하며 궐기대회(11월 4일)를 했던 개혁연대 일부가 천막 농성을 이어가며 우려를 낳고 있다.11월 27일 현재, 중앙총부 정문 앞에 불법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하고 있는 개혁연대 일부의 문제점은 ‘대표성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애초 개혁연대 출범에 함께했던 ‘합동청원 및 청원인 대회준비위원회(재가대표 서정호, 출가대표 송용원)’는 입장문을 통해 “제271회 수위단회에서 재가출가 교도 청원인 408명의 청원안을 심의하고 이를 일부 수용함에 따라, 교단법(수위단회규정 제13조)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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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가 11월 20일 문경 봉암사에서 이웃종교 성지순례를 통해 현대사회 종교 가치와 수행정신을 되새겼다.이날 성지순례행사에는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정서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최종수 유교 성균관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등 7대 종단대표자와 운영위원들이 참가했다.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은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조계종립 특별선원에서, 불교를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이
온라인뉴스
이여원 기자
2023.11.27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