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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학교는 각자 다른 경험과 강점을 지닌 교직원과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공간이다. “일곱 빛 무지개를 합치는 게 아니라, 고유의 색을 드러내고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게 빛나도록 상호존중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게 진정한 리더십이라 생각한다”는 말로 학교의 분위기를 전하는 신용철 원광고등학교장이다. 학생 성공에 한마음 모아원광고등학교(이하 원광고) 교육공동체가 보인 노력의 결과일까. 원광고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및 연·고대 그리고 의학 계열(의·치·한·약대) 대학 진학에
교립학교 탐방
이현천 기자
2023.07.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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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익산 유스호스텔(이하 유스호스텔)이 새 단장을 마치고 전국 청소년들과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익산시로부터 10억 여원을 지원받아 전체 리모델링을 단행해, 익산을 대표하는 청소년의 공간, 여행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새 도약에 나선 것이다.이번에 진행된 시설 보수로 더 쾌적하고 깔끔하며 단정된 모습에 시설 관계자들은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유스호스텔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벤치마킹 해왔을 만큼 청소년 프로그램 활동에 우수한 모습을 보여왔고,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소년 활동에서 많은 성과를 냈기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3.04.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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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지난 3년여 간 세계적 팬데믹 코로나19는 대중 모임에 대한 기피감을 키웠다. 이 와중에 대중 모임의 대표적 사례인 종교활동은 세간의 부정적 인식을 더하며 교화 현장에 엎친 데 덮친 격의 위기를 불러왔다. 젊은 부모 세대가 교당을 찾지 않게 되자 어린이들도 교당에 올 수 없게 됐고, 그렇게 3년이 흘렀다. 코로나19 제한사항이 많이 풀렸음에도 종교계의 회복은 더디다. 물론 이 시간은 우리에게 피해만 남기지는 않았다. 보수적이던 종교계는 급변하는 사회 문화와 패러다임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고, 원불교 역시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03.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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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익산 유스호스텔은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장르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만큼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기관 운영력이 전국 70여 개의 유스호스텔 중에서 눈에 띈다. ‘꿈트리진로캠프’와 ‘학생자치·리더십’, ‘가족사랑 힐링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펼치며 우수한 청소년 시설로 인정받은 익산 유스호스텔.코로나19 상황으로 지금까지 어려움이 많기도 했지만, 비교적 많은 성과를 이뤄내며 청소년 교화의 터로 그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새롭게 개보수를 앞두고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2.06.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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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예비교무 교육혁신안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자 예비교무 미래교육혁신 회의에서 본지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전무출신 기본정신과 자세 확립, 교법실천능력 향상,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배양, 결복기교운을 책임질 세계교화 인재육성” 예비교무 교육에 대한 전산종법사의 경륜을 받들어 지난해 8월부터 ‘예비교무 미래교육혁신 회의’(이하 ‘미·교·혁’)가 구성됐다. 미·교·혁은 수위단회 교육상임위원회와 교정원 교육부와 각 육영교육기관장 및 실무자로 구성된 회의체로 지난 1년여 동안 2차례의 포럼과 20여 차례 회의·
이달의 기획
정리=류현진 기자
2020.10.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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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 인재양성의 요람 학교법인 원창학원(원광고등학교, 원광여자고등학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원광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이 전무출신을 서원한 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6일 법인사무국 이사장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의 수혜자는 원광고등학교 김도헌(서이리교당), 김법원(동영교당), 백경운(정토회교당), 서석준(서이리교당), 원광여자고등학교 구송현(정토회교당),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황연정(정토회교당) 학생이다. 이들은 원창학원 산하 중·고등학교에서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6년간 보은회 활동과 학교
청소년
류현진 기자
2020.02.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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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이리지구 어린이 여름훈련이 20일~21일 영광 국제 마음훈련원에서 열려 11개 교당 어린이와 도우미, 교무 총 110여 명이 함께했다. 매년 '마음아 놀자! 여름아 놀자!'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리지구 여름훈련은 올해는 특별히 〈예전〉에 바탕한 어린이 예절교육에 중점을 뒀다. 북일교당 윤항구 교무가 먼저 어린이들에게 예절의 필요성과 '공경, 겸양, 무계교'의 예의 근본정신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이어 '고마운 마음 고운 말씨', '수수와 진철', '법당 예절', '식사 예절', '마음을 멈추는
봉불&훈련
류현진 기자
2019.07.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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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창학원 5개 학교법당이 12일~13일 영산성지와 정읍 화해성지 일대에서 연수를 실시했다. 황인철 이사장과 법당 교무들은 9월에 진행될 신성회 봉고식, 정기훈련, 인성교육, 예절교육, 법당 교화활동, 지역 교당연계 활동 등 청소년 교화의 최일선에 있는 교립학교의 역할에 충실히 하고자 지혜를 모았다.이들은 영산 대각지와 탄생가 순례, 삼밭재 기도를 하며 대종사의 뜻을 체 받아 과학과 도학을 겸비한 인재양성의 중심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또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된 조선시대 대표
온라인뉴스
김세진 기자
2019.07.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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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 군산지구 봉공회가 15일 군산 A뷔페에서 '제13회 다문화가정 초청 설명절 예절교육 및 노래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박송전 원불교 군산지구 봉공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군산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이주여성 20여 명이 고운 한복 차림으로 참석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 박정희 전 군산시의회 의장이 설명절의 의미에 대해 강의했고, 송미숙 시의원 등의 안내로 다도 배우기, 고향의 부모님에게 세배 올리기, 떡국 떡 썰기의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문화
류현진 기자
2019.02.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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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사)원광효도마을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자녀 효자효녀 만들기 프로젝트 '마음속의 효를 찾는 제6차 효행스테이캠프'를 진행했다. 7일~8일 익산 함라한옥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익산시가 후원하고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과 사)새마음새삶회가 주관했다. 31명(30명 모집)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전통예절교육, 명상, 묵언산책, 전통공예체험, 효 릴레이, 효행특강, 효행달력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해 아이들의 효 감성을 일깨웠다. 특히 지난 5차까지 가장 인기가 높았던 효 릴레이 시
청소년
강법진 기자
2018.12.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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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녀교육 '하늘사람 하늘마음' 키워주는 곳부터 '하나 하면 부처님 다리 하세요/ 둘 하면 허리 펴세요/ 셋 하면 손을 무릎에/ 넷 하면 눈을 감아요.' "오늘은 원장님과 함께 경종 명상을 해볼 거예요. 딩딩딩딩 댕~." 노래에 맞춰 허리를 곱게 편 원생들이 법당 가득 울려 퍼지는 경종소리에 살며시 눈을 감는다. 잠시 후, 집중력이 약한 2~3세 아이들은 실눈을 뜨고 주위를 살피는가 하면, 경종 명상에 제법 익숙해진 6~7세 아이들은 미동도 없이 자세를 잡고 앉아 있다. 천안원광유치원·어린이집의 마음공부
무처선방
강법진 기자
2018.06.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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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봉공회 군산지구가 '다문화가정 초청 설명절 예절교육'을 진행했다. 원불교봉공회가 주관하고 A뷔페, 아리울수산이 후원한 이번 교육은 17일 군산A뷔페에서 열려 40여 명의 다문화가정과 조경철 군산지구장, 박정희 군산시의회의장, 이용선 군산시장 사모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시작의 시간을 통해 축사를 건넨 조경철 군산지구장은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라는 노래 가사가 있다. 예전에는 산 너머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세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모두가 함께 잘 살아야
이 한권의 책
최지현 기자
2018.01.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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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봉공회 군산지구(지구장 조경철)가 17일 군산A뷔페에서 제12회 다문화가정 초청 설명절 예절교육을 진행했다. 40여 명의 다문화가정이 행사에 참여해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날의 의미, 차례상 차림의 유래, 다도, 세배하는 법 등을 배웠다. 행사에 참석한 왕다화(중국) 씨는 “오늘와서 교육을 받고 보니 설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특히 떡국떡 썰기와 설 전통예절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원불교에서 이런 행사를 열어 줘서 좋고, 내년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인터넷 뉴스] 원불교
온라인뉴스
최지현 기자
2018.01.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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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주에서 자리를 잡게 된 배경은 지난 항조우 교화이야기 1~2편에서 소개한 차문화와 불교문화 그리고 9년 동안 학교생활을 하며 형성한 인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원불교적 인간상이 중국에서 통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원불교와 인연은 고1 신입생 때 첫 만...
국제
강혜전 교무
2017.10.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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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 못했던 시절부터 앎을 전하는 것은 교단이 이어온 자랑스러운 정신 중 하나다. 누구라도 배우게 했으며, 내 자녀 남의 자녀 차별없이 가르쳤다. 원불교는 모를지언정 원광대학교, 대안학교, 원광어린이집을 아는 것도 이 덕분이다. 특히 교무가 직접 아이들 손을 잡아주고...
교당&기관탐방
민소연 기자
2017.09.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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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구 어린이 여름훈련이 8일~9일 진행돼, 서울교구 어린이·학생·대학생 여름훈련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강남교당과 송파 하비오워터킹덤에서 진행된 잠실지구 어린이 훈련은 'Change up! 변화를 꿈꾸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잠실지구 가락·강남·강동·대� ...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17.07.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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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교구 어린이법문축제에서 가장 큰 간식이 걸려있는 코너는 '불전도구 다루기 예절교육'이다.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 같은 예절교육을 통통 튀는 경쾌함으로 이끌어간 도우미는 양정교당 채명화(고1) 학생이었다. 그는 지난해 염주만들기 도우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봉...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7.05.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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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와 교단 출가자 감소에 따라 인재발굴에 대한 과제가 여러 방면에 걸쳐 논의되고 있다. 교정원 교육부가 원광대학교·영산선학대학교 원불교학과 신입생 및 편입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가운데 현재 출가지원자 양성을 정책적으로 진행하는 교당 및 기관은 손에 꼽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학교법인 원창학원(원광중·원광여중·원광고·원광여고·정보예술고)에서는 학원 내에 신성회 프로그램을 도입 발전시켜 예비성직자 양성과 체계적인 인재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출가서원자 5명이 현재 영산선학대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1020뷰포인트
유원경 기자
2017.03.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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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구 봉공회가 다문화여성들을 위한 의미깊은 행사를 개최해 화제다. 4일 군산 A웨딩홀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초청 설명절 예절교육 및 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군산지구 박송전 봉공회장을 비롯해 봉공회원들이 다문화여성들에게 설명절을 친정어...
교화
정성헌 기자
2017.01.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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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이주여성을 위해 11년째 설명절 예절교육을 펼쳐온 군산지구 봉공회장 박송전 교도(군산교당).그는 "지금은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10여 년 전에는 이주여성들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좋지 않았다"며 "당시 너무 마음이 아파 이들을 위해 무...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7.01.13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