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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가 ‘불법연구회’ 간판을 걸고 제자들과 공동생활로 일궈낸 정신개벽의 터전 원불교 익산성지. 이곳의 수호를 담당하는 원불교 중앙 상주선원이 100년 전 소태산의 정신을 되새기고, 모든 교당·기관의 뿌리인 중앙에서부터 선풍과 법풍을 일으키고자 ‘특별한 훈련’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익산성지 생활훈련이 그것.어둑해진 저녁, 원불교 익산성지에 성가가 울려 퍼진다. “임께서 거니시던 마음의 고향 찾아가리 찾아가리 총부를 찾아가리♪”‘마음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원근 각지에서 찾아온 교도들은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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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준원 소장] 세상 진화의 끝은 어딜까? 인공지능, 챗GPT, 메타버스가 물질개벽의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다. 챗GPT와 문답을 나눠봤다. 1.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뛰어난 영역은 무엇인가?1) 음성, 이미지, 텍스트(단어, 문장, 문서)의 인식과 처리, 2) 의료영상 분석·진단 및 예측모델 구축, 3) 빅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시장 예측 및 투자전략 개발, 4) 복잡한 기계나 건축물 설계 시에 최적화된 디자인 생성, 5) 반복적·규칙적 생산공정에서 신속·정확한 정밀 작업 수행.2. 메타버스의 활용 포인트는?1) 콘텐츠가
평형수
이준원 소장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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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봄꽃 소식이 이리 설렐까. 교단 제4대의 원년인 원기109년, 1박 2일의 재가교역자훈련을 진행한 상동교당 소식이 들려왔다. ‘서원을 새롭게, 법정을 두텁게’라는 훈련표어를 내걸고 32명의 재가교역자가 참여한 훈련은, ‘교당의 교화 비전 수립과 재가교역자의 역할’을 확인하며 그 소임을 다하자는 굳은 의지였다. 올해 교정원이 교화성장 모멘텀으로 강조한 3법 운동(법연맺기, 법위향상, 가족법회)을 ‘어떻게 확산시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교도들의 의지도 더해졌다. 교화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임교무
우리 모두의 교당
이여원 기자
2024.03.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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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교단 제4대에 맞이하는 첫 대각개교절, ‘법연’을 키워드로 봉축한다. 불법연구회 창립기와 전법기에 소태산 대종사는 직접 전국을 돌며 ‘법연’을 맺었다. 또 그 중요함을 전하기 위해 교도의 의무로 ‘입교연원’을 당부했다. 이를 되새기며 중앙총부 교정원은 원기109년 교정정책의 방향을 ‘법연맺기, 법위향상, 가족법회’의 확산으로 잡았다. 원불교 대각개교절 봉축위원회(이하 봉축위원회)도 2월 21일 봉축위원회 모임에서 “서로 없어서는 살지 못할 은혜 속에 서로가 ‘법연’임을 되새기자”는 의도로 ‘미래를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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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서울교화 100주년을 맞아, 서울교구 청년들의 갖가지 훈련이 교화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2월 16~18일 각각 열린 서울교구 청년연합훈련과 원남교당 청년훈련에 여느 해보다 많은 입선인들이 참여, 막바지 추위를 공감과 은혜로 녹여낸 것이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훈련은 강남·개봉·서울·신촌·안암·잠실·종로·화정교당이 함께 했으며, 서울교화와 함께 100주년을 맞은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았다. 익산성지순례와 함께 전산종법사 훈증, 전도연 총장(원불교대학원대학교)의 ‘생활 속 마음공부’ 특강과 문답, ‘서울교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2.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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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천교당이 진급법회로 청소년·청년교화의 열기를 돋웠다. 2월 4일 어린이·학생·대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열린 진급법회에는 일반교도들은 물론 부천교당 출신 문현석 교무를 비롯, 경기인천교구사무국 교무들까지 80여 명이 함께해 활력을 더했다. 이번 청소년 진급법회는 부천교당 교화분과가 추진한 것으로 ‘타자녀교육을 실행해 교당의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70대 일반교도들이 직접 풍선을 불어 교당과 법당을 꾸미는 열정도 있었다. 이날 김정안 교무는 기도문을 통해 “(오
청소년
장지해 기자
2024.02.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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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올해, 총부 건설 100주년을 맞아 ‘총부 방문의 해’를 다짐하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실천계획은 무엇일까. 1월 29~30일 진행된 원기109년 중앙총부 직원총회에서 재가출가 구성원들이 이에 대한 회화를 나눴다. “100년 전 총부의 모습을 우리는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가. 선진님들이 함께 공부하던 모습을 우리가 지켜가고, 특히 윤기가 흘러 교단의 동지애가 흘렀으면 좋겠다.” “총부건설 100주년을 맞이하는 마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어느 근무지에 있든 주인 된 심경으로 그일 그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출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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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대중접견이 아니면 종법사님을 뵙기 어려운데, 큰 어른의 당부 같은 법문에 무게감이 느껴지고 큰 힘을 얻었다. 익산성지에 올 기회가 적었는데, 구 종법실과 공회당 등을 돌아보며 창립기 성지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송만덕 교도(금산교당)가 익산성지를 방문해 남긴 감상이다. 1월 28일 원불교 대전충남교구가 익산성지를 방문해 전산종법사를 배알하고 신년인사를 올렸다. 많은 교도는 오랜만에 익산성지를 방문해 환하게 웃으며 성지 곳곳을 돌아보면서 연신 행복한 모습이었다. 5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중접견은 대전충
교화
유원경·이현천·김도아 기자
2024.0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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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단 4대를 열어가는 새해를 맞아 전국 각 교당과 기관에서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아오고 있다. 이에 1월 14일 가락교당과 여수교당이 익산성지를 방문해 전산종법사 훈증과 성지순례로 ‘개벽 성자로 살기’를 다짐했다. 익산성지를 방문한 재가출가 교도들은 성지 곳곳을 순례하며 선진들의 역사를 먼저 돌아봤다. 이어진 대중접견 시간에 교도들은 전산종법사에게 세배를 올리고 훈증을 받았다. 오랜만에 성지를 찾은 재가출가 교도들은 활기찬 미소로 인사를 나눴고, 그동안 코로나19등으로 인해 방문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1.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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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늦게 찾아온 추위가 곱절로 차가운 바람과 눈 세례로 온 대지와 몸을 웅크리게 한다. 이럴 때 따스한 선풍으로 몸과 마음을 녹이고, 4대를 공부심으로 시작하게 할 동선(冬禪)이 재가출가 공부인을 기다린다. 영광국제마음훈련원(1월 8~11일)·만덕산훈련원(1월 9~13일) 동선 소식이다.영광국제마음훈련원은 새해기념 해맞이기도와 동선을 연다. ‘새해를 영산성지에서’를 주제로 내건 영광국제마음훈련원의 동선은 1월 8~11일 진행된다. 성지에서 서원을 세우고, 정진적공으로 새롭게 거듭남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동선은 교도정기훈련으로
온라인뉴스
이현천 기자
2024.01.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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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여러 이웃종교들의 젊은 성직자들이 함께 영성을 찾아가는 평화고리가 30주년을 맞았다. 원불교를 비롯한 개신교, 성공회, 불교, 유교, 천주교가 어우러지고 다른 이웃종교에게도 열려있는 평화고리는 1993년 크리스찬아카데미의 ‘종교 간 대화캠프’에서 시작됐다. 그간 젊은 성직자들의 공부모임, 캠프, 성지순례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쌓아온 평화고리는,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며 연대하는 ‘K-종교’를 앞서서 이끌어왔다. 12월 7일 원남교당에서 열린 30주년 행사에서는 김성곤 아시아종교평화회의 명예의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2.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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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익산시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올해 일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하반기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지난 9월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익산시에 따르면 하반기 신청 접수 3주 만에 완판 신화를 기록한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첫 회차인 9월 여행이 본격 시작되면서 더욱 입소문을 탔고 종교문화를 압축해 만날 수 있는 ‘힐링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 해설을 들으며 명상과 순례길 걷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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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훈련으로 거듭나는 마음공부의 터전! 나는 일원상이다!”336일의 적공을 해제하며 마련한 전산종법사 훈증시간에 원불교 구리교당 교도들은 비전선언문을 제창하며 ‘진급하는 공부인, 활동하는 교화인’ 다짐을 굳건히 했다. 12월 2일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은 구리교당 교도들은 전산종법사 훈증과 함께 〈원불교전서〉 통독 정진 해제식 및 성지순례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구리교당은 그동안 진행해 온 공부 과정을 보고했다. ‘훈련을 생활화하는 교당, 법신불 일원상을 온 마음으로 체득해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교당’을 목표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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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헌 개정 청원안 수용을 요구하며 궐기대회(11월 4일)를 했던 개혁연대 일부가 천막 농성을 이어가며 우려를 낳고 있다.11월 27일 현재, 중앙총부 정문 앞에 불법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하고 있는 개혁연대 일부의 문제점은 ‘대표성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애초 개혁연대 출범에 함께했던 ‘합동청원 및 청원인 대회준비위원회(재가대표 서정호, 출가대표 송용원)’는 입장문을 통해 “제271회 수위단회에서 재가출가 교도 청원인 408명의 청원안을 심의하고 이를 일부 수용함에 따라, 교단법(수위단회규정 제13조)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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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가 11월 20일 문경 봉암사에서 이웃종교 성지순례를 통해 현대사회 종교 가치와 수행정신을 되새겼다.이날 성지순례행사에는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정서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최종수 유교 성균관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등 7대 종단대표자와 운영위원들이 참가했다.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은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조계종립 특별선원에서, 불교를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이
온라인뉴스
이여원 기자
2023.11.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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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지난하고 힘들던 한 주, 그럼에도 원불교 각 교당과 기관에서는 문화를 통해 함께 노래하며 응원하는 일면이 펼쳐졌다.활발한 소모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토회관에서는 문화법회를 통해 교화대불공을 다짐했다. 11월 5일 열린 문화법회는 원로 정토회원들과 3040 새댁 정토회원이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조아기타 팀의 공연에는 김은지 교무가 함께 참여해 재가출가의 벽을 허물었고, ‘언니’(원로) 정토회원들로 구성된 금요노래교실 팀의 공연 이후에는 어린이원친회원들이 무대로 나가 꽃을 건네 훈훈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1.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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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한별 교도] 10월 21일 토요일, 나의 첫 신성회 날이 다가왔다. 사실 신청할 때부터 떨렸었다. ‘신성회’라는 이름이 첫인상부터 약간 딱딱한 분위기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청할 때는 좀 무서운 마음이 들었지만 ‘원불교’를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두려움을 이겨내며 신성회 훈련 장소인 영산선학대학교로 향했다. 도착 후 배정된 단을 확인해 보니 우리 단에는 원광여고 학생이 나밖에 없었다. 낯선 기분으로 나는 아무 말 없이 내 이름이 적힌 방석을 찾아가 앉았다. 대각전에서 결제식을 하고 첫 단모임을 가
은생수
이한별 교도
2023.11.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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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김도아 기자] 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맞아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는 방문객이 부쩍 늘었다. 그중 대표적으로 10월 20일 익산성지를 찾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Culver City) 방문단이 눈길을 끌었다. 컬버시는 익산시의 자매결연 도시로, 결연 40주년을 맞아 알버트 베라 시장을 포함한 현지인 5명이 익산시 관계자들과 함께 익산성지를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처음 보는 동양의 건축물에 큰 호감을 느끼며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를 칭찬했다. 기와가 올려진 종각과 종을 처음 보는 파란 눈의 방문객들은 웅장한 종의 크기
청소년
유원경·김도아 기자
2023.11.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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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와 문화기행을 겸해 한국을 찾은 태국 방콕교당 교도들이 익산성지 영모동산에서 가을의 풍경과 빛을 담은 사진을 남기고 있다. 이 한 컷의 사진은 먼 나라에서도 마음을 잇는 귀한 추억이자, 해외에서 마음공부하는 데 동력이 될 것이다. [2023년 10월 25일자]
국제
장지해 기자
2023.10.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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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형진, 이하 원사협)이 9월 21~22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신입직원 연수를 실시했다.원사협 소속 6개 법인의 신입직원 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직원의 종교사회복지 이해와 함께 소속감 강화, 직장예절 기본자세 확립 등을 중점에 두고 진행됐다. 특히 저녁에는 법인별 모임시간을 가져 소속 법인의 운영이념과 활동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하나의 공동체로서 친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은 이튿날 이경열 국제마음훈련원장의 인문학특강과 마음공부 강의를 들은 후, 영산성
복지&봉공
이현천 기자
2023.10.13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