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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앉아! 일어나! 잘했어!”구령과 함께 환호성이 일더니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운동회인가 싶지만, 강아지 훈련 수업 모습이다. 원광보건고등학교(이하 원광보건고) 반려동물과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지도교사의 인솔에 따라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훈련 실습을 하는 풍경이다. 정규수업으로 강아지를 돌보며 꿈을 키우는 학교, 원광보건고등학교를 찾았다. 시대를 읽고 변화에 앞장서원광보건고는 1956년(원기41) 원광대학 부설 실업고등학원으로 시작됐다. 이후 한국 사회의 급격한 발전은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교립학교 탐방
이현천 기자
2023.05.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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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광보건고등학교(前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이하 원광보건고)가 3월 2일 새 교명으로 힘찬 새 학기를 시작했다. 올해 신입생 정원 100명을 경쟁률 3:1로 100% 모집했고, 전라북도 특성화고등학교 모집 경쟁 1위를 달성했다.원광보건고는 원기107년(2022) 8월 교육부로부터 특성화고 및 교명 변경 승인을 받았다. 전라북도 유일의 보건 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됐으며, 학과는 보건간호과, 보건행정과, 반려동물과 3개 과로 개편했다. 특성화고등학교 개편을 준비하며 원광보건고는 전체 교직원 연수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03.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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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윤환 교무] 출가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요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출가자를 배출해내는 곳이 있다. 하나는 전무출신 자녀모임인 ‘원친회’고 또 다른 하나는 ‘원창학원’이다. 원불교 개교정신에 입각해 ‘과학과 도학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통한 새 문명사회 건설의 주역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원창학원은 매년 꾸준히 출가자를 배출해내고 있다. 그리고 나는 청소년교화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서 5년째 근무 중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청소년교화에 기여하고 있을까?원창학원 다섯 개 학
똑똑!청소년교화
김윤환 교무
2022.12.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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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정보예술고가 내년부터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받아 ‘원광보건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며 새 도약에 나선다.내년부터 보건간호과와 보건행정과,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게 되는 원광정보예술고는 보건계열의 특성화학교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2023년 3월부터 예전 학교명칭인 ‘정보예술’의 교명을 변경하기로 했으며 남녀공학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 전북교육청에 ‘원광보건고’로 교명변경을 신청,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전북지역 유일의 보건고등학교로 새출발하는 원광보건고는 보건간호과 1개 학급과 보건행정과 2개 학급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2.08.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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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이하 원정예고)의 4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 배출의 뒷배경에는 교사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내신관리가 있었다. 5년째 원정예고 공무원반의 지도를 맡고 있는 진화영 교사(법명 혜인·모현교당)는 교립학교의 특수성과 차별화된 인성교육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진 교사는 “원정예고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 지역인재 공무원 선발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나의 바른 성장노트 귀공자·귀공주’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나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을 매일매일 체
미니인터뷰
최지현 기자
2022.01.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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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3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한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이하 원정예고)가 올해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응시해 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합격자는 3학년 최세희 학생으로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도 교사·멘토와의 1:1 소통으로 묵묵히 시험을 준비해 3.5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원정예고의 연이은 성과는 입학부터 공무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내신관리를 해온 것이 큰 효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자신감 증진을 위한 스피치 지도 및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22.01.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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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학교법인 원창학원(이사장 황인철) 소속 행정실장 및 사무직원 4인이 연달아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원광고등학교 한애경 행정실장(어양교당)이 ‘국민교육발전 유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원광중학교 정해주 행정실장(정토회교당)은 ‘사립학교 발전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조영남 주무관(북일교당)이 2021년 전북교육청 자체행정감사 결과 유공으로 전북교육감 표창을, 원광중학교 정재승 주무관(함열교당)이 학교업무 최적화 조성의 성과로 전북교육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22.01.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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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 인재양성의 요람 학교법인 원창학원(원광고등학교, 원광여자고등학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원광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이 전무출신을 서원한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해 12월 23일 법인사무국 이사장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의 수혜자는 원광고등학교 이준영, 원광여자고등학교 이성희, 이소미, 정유진,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고연희 학생이다. 이들은 원창학원 산하 중·고등학교에서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6년간 보은회 활동과 학교 법회, 지역사회 내 교당 활동을 병행하며 전무출신의 꿈을 키워왔다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22.01.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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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교장 최재석)가 매년 연말,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22회째 맞은 나눔의 날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로,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나눔 물품을 만들고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원기106년은 12월 24일과 25일에 모현동, 동산동, 인화동,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행복키트’를 선물했다. 또한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에게도 넥워머와 장갑이 들어있는 ‘방한키트’를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2022년 1월 3일
한컷
최지현 기자
2022.01.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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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예비교무들이 석사학위를 받고 세상에 보은하는 공부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가 10일 본교 3층 대각전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예비교무 1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용선 총괄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진행된 학위수여에선 졸업생 중 5명이 학술학위를, 14명은 전문학위를 취득했다. 또 마음공부 전문가 검증에 합격한 졸업생들은 마음공부 전문가 자격증도 함께 받으며 준비된 교화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나상호 교정원장은 설법에서 “석사와 교무 등 여러 이름 중에서 어떤 이름을 가장 가치 있게 볼 것인
교화
이은선 기자
2021.12.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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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학교법인 원창학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교장 최재석)가 ‘2021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교육부)’에 선정돼 2023년부터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보건간호과, 보건행정과, 보건동물케어과)로 변모해 나간다. 1년여 간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교육 방향 설정 및 학교 유형 전환 및 학과재구조화를 통한 학교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는 학교 구성원과 법인 관계자들로 ‘학교발전 혁신 TFT’를 구성하고, 선진학교 방문, 교육청 컨설팅, 교정원 회의, 학교 구성원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21.12.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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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최근 학령인구(6세~21세)가 사상 최저라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 959만 명이었던 학령인구는 10년 만에 763.8만 명으로 감소했다. 무려 약 200만 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초·중·고·대학교는 인원을 감축하고 시설을 줄이고 있다. 중앙총부가 있는 익산도 마찬가지다. 익산시 전체인구가 줄어들며 자연히 학령인구 감소도 더욱 가속돼 교육기관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교육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실력으로 존재를 증명하는 학교가 있다. 매년 좋은 성적으로 각자가
세상은 한 일터
김세진 기자
2021.08.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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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최근 세상은 투자에 열광하고 있다.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까지 일반 대중에게 알려지며 투자는 특정 계층의 소유가 아니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이런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BTS를 키워낸 방시혁 대표는 기술뿐만 아니라 기술을 증명할 사람에게 투자해야 한다며 사람 투자를 강조했다.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해 범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진정으로 사람에 투자하고 있는 곳이 있다. 전인격적 인간을 기르고 있는 인재의 요람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다.원광정보예술고가 걸어온 길
세상은 한 일터
김세진 기자
2021.07.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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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이하 원정예고)가 6월 24일 입교식을 진행했다. 원창학원 5개 학교 합동 입교식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지며 올해는 학교별로 입교식을 개최하는 가운데 원정예고는 1학기, 2학기 2번의 입교식을 계획했다. 이번 1학기 입교식에는 학생 24명, 교사 4명 등 총 28명이 원불교와 인연을 맺게 됐다.입교식에서 최재석(성원) 원정예고 교장은 “청년시절 원불교와 인연 되어 성인 성, 둥글 원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둥글고 원만한 성인의 심법을 갖고 살면 되겠다는 그 다짐이 스스로 삶의 방향로가 되어
청소년
류현진 기자
2021.07.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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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김태은 학생(1학년)이 전라일보사와 (사)전북개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13회 전북산하 전국 청소년 미술대전’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인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신한 주제선정으로 이목을 끈 그의 작품 ‘마약’은 입시 미술의 표현방식에 의존하지 않은 자유로운 표현방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또 전반적인 화면구성과 표현방식이 매우 우수하며, 타 출품작에 비해 월등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아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김태은 학생은 “많은 자유 주제 중 마약의 위험성을
청소년
류현진 기자
2021.05.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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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음악과에서 세월호 7주기 추모음악회 ‘일곱번째 봄’을 통해 주위에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추모음악회는 음악과 학생 중 희망자를 선정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16일 유튜브 원광정보예술고공식채널을 통해 공개됐다.노란 종이배를 접어 건물 전면에 걸며 추모 활동을 해오던 음악과 학생들이 올해는 음악회로 추모에 깊이를 더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전체 학년이 등교할 수 없는 상황이고, 추모 활동이 학생들의 전공 실기 날짜와 겹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음악회가 준비됐다. 편곡된 악보 등 안내
청소년
류현진 기자
2021.04.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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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는 올 한해 1학년 을 대상으로 인성마음공부 교양강좌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대규모 대면 법회 진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학교의 인성교육 문화풍토를 이어가기 위해 종교적인 의식은 생략하되 찾아가는 법회형식의 강좌를 기획한 것이다. 기존에 법회가 진행되던 목요일 7교시 독서시간을 활용해 한 달에 한 번 인성마음공부가 진행된다. 이에 중앙교구 청소년 담당 교무들이 강사로 나서며 힘을 합했다. 심심풀이 등 인성교육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7명의 교무들이 각각 한 반씩을 맡아 1년간 인성마음공부 수
청소년
류현진 기자
2021.04.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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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교장 최재석)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날’ 보은행사를 진행하며 지난해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원광정보예술고 학생 인성동아리 보은회와 학생회, 해바라기 봉사단 학생들이 주축이 돼 함께 만들어오고 있는 이 보은행사는 가장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새벽 5시에 방문해 따뜻한 차와 간식을 봉사하던 데에서 시작됐다. 원광정보예술고에서는 21년째 연말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지난해에는 12월 23일~24일 양일간에 걸쳐 나눔 보은행사를 진행했으며 약 3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청소년
류현진 기자
2021.01.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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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의선 교도]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아버지의 지인을 통해 나와 원불교의 인연은 시작됐다. 으레 그렇듯 어린 나이에 가족들이 다니니 마음공부보다는 주변 또래들을 만나러 다녔던 것 같다. 교당에 들어섰을 때 교당의 향냄새가 나쁘지 않았다.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에 앉아서 이리저리 구경 다니기도 했다. 그러다 고학년이 됐을 때 즈음 부모님의 발길이 뜸해지니 나 또한 멀어졌었다. 중학교를 무탈하게 보내고 고등학교를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화요일 7교시에 있는 법회 시간에 참석하며 나와 원불교의 연은 다
은생수
정의선 교도
2020.09.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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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 교사회가 7일 삼동인터내셔널 법인사무처에서 라오스 씨엥쾅주 반타중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모금액 4백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최재석 원불교 교사회 회장(원무,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장)을 비롯해 자녀들을 동반한 교사회 회원들이 라오스 교당 및 씨엥쾅 지역 학교들을 탐방하고 교육환경이 가장 열악한 반타중학교와 결연을 맺으며 매년 정기 후원을 약속했다. 지난해 연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에서 교사 및 지역예술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음악회를 개최해 후원 모금을 진행했으며,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보은회(
청소년
류현진 기자
2020.08.20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