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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광제 교무] 영산선학대학교는 현재 겨울 계절학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비교무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와 보충수업, 독경 및 설교대회, 문화체험 등이 주된 프로그램입니다. 계절학기 운영 과정을 지켜보며, 저 역시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를 처음부터 다시 봉독하고 있습니다. 전서 공부는 할 때마다 새로운 감상을 얻게 합니다. 그중에도 제1 기연편은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가장 큰 이유는, ‘정산종사 법어’임에도 소태산 대종사가 더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기연(機緣)은
설교
박광제 교무
2023.01.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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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눈보라 휘날리는 원불교 영산성지에 추위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이 끓는다. 밤새 굳은 몸을 풀고 좌선을 마친 예비교무들은 신새벽부터 내린 눈을 치운 참이다. 숨돌리기도 잠시, 예비교무들은 수업 준비에 분주해진다. 그리고는 찬 바람과 눈발을 뚫고 교실로 하나둘 발걸음을 옮긴다. 12월 7일부터 계절학기를 시작한 영산선학대학교의 풍경이다. 원기107년 2학기 해제와 동시에 시작된 계절학기는 예비교무들의 역량 배양을 위해 3주간 알뜰한 수업과 체험 학습으로 꾸려진다. 매일 오전에는 미국에서 온 원어민 교사와 함께
교화
원불교신문
2022.12.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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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31회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 원광대 설교대회에서 김원중 예비교무(원광대 원불교학과 2학년)가 대각상을 차지했다. 그는『대종경』천도품 19장을 소재로 ‘집착은 떼야 하는 것’이라는 설교를 펼쳐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김 예비교무는 자신이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의 사례를 들며 집착의 원리와 특징에 대해 밝혔다. 실제 생활 속에서 자신의 심신작용을 바라보며 직접 연마하고 깨달은 부분을 깊이 있게 전달했기에 그의 설교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집착은 결여의식에서 생기게 되며, 집착하는 것이 많을수록 현실이
미니인터뷰
류현진 기자
2021.02.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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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31회 예비교무 겨울 정기훈련이 코로나19로 예년과 달리 영산, 익산 각 학교별로 진행됐다. 국제마음훈련원에서 합동 훈련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보건당국의 권고로 학교별로 훈련을 하되 ‘각자의 마음을 알고 양성하고 사용하자’라는 훈련주제와 좌산상사 훈증, 설교 및 설명기도 대회, 박세웅 교무의 일원상 수행 특강, 선정진, 강연 및 회화, 일기, 불조요경, 염불 및 헌배, 깔깔대소회, 영산 성지순례 등 주요 프로그램은 동일하게 구성했다. 영산선학대학교는 25명의 예비교무가 입선해 1월 28일~31일까지 서원관
교화
류현진 기자
2021.02.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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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송세원 예비교무(영산선학대 2학년)가 제31회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 영산선학대학교 설교대회에서 대각상을 수상했다. 그는 『대종경』 인도품 30장 법문을 주제로 ‘탈피’라는 설교를 선보였다.송 예비교무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복과 혜를 장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허물을 찾아 고치는 일이 우선해야 한다. 작은 허물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는 때때로 자신을 살피고 허물이 발견된다면 사실적이고 실질적인 공부로 이를 고쳐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옷을 옷장이 아닌 의자에 걸어놓는 것, 손톱을 물
미니인터뷰
류현진 기자
2021.02.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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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세진 교무] 코로나19로 인해 상무대교당이 멈췄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이면 마음공부를 하기 위해 교당에 찾던 군인들이 자취를 감췄다. 군대 내 모든 종교가 장기간동안 행사를 하지 못하는 유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공동체 생활을 하는 군대는 전염되기 쉬운 환경이기에 집회 등에 대해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종교행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밖에서는 교당이 멈춰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교당 안에서는 모든 것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군종교구에서는 매주 2편의 카드설교를 제작해 군 교화 교무들에게 배포했고 나는 교당
충성! 군교화
이세진 교무
2020.10.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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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군종교구가 9월 24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출가교역자협의회에서 처음으로 카드설교대회를 진행했다. 교구청에서 진행된 카드설교대회는 비대면 법회를 진행하는 현 상황에서 군장병들에게 교법을 전달하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기획을 맡은 권원준 사무국장은 “교구 소속 전 교역자가 빠짐없이 참가하는 군종교구 최고의 행사로 자리 잡은 설교대회가 코로나19 시국을 맞아 진행되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하지만 디자인 제작플랫폼을 활용해 구성원 간의 역량강화를 위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설
교화
김세진 기자
2020.10.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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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화훈련부와 군종교구가 주관한 영상설교콘테스트가 진행돼 11명의 시상자가 발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온라인 콘텐츠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교화훈련부는 2회째 진행된 이번 설교대회를 영상설교콘테스트로 사업명을 변경해 진행했다. 교화훈련부와 군종교구는 설교대회에 참여한 25편의 영상설교와 5편의 음성설교를 접수하고, 지난 3일 어린이·학생 대상 2인과 청년대상 3인, 군인대상 3인, 일반대상 3인의 당선자를 발표했다.이번 영상설교콘테스트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됨을 고려해 대중성과 전달능력에 비중을 두고
교화
유원경 기자
2020.06.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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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TV를 잘 켜지 않는 우리집에서도 ‘미스터트롯’ 결승에 문자투표를 했다. 시청률 35.7%, 비지상파 프로그램으로써는 최고인데, 이전 최고였던 ‘SKY 캐슬’의 22%를 가뿐히 넘고도 남는 기록이었다. 예능과 음악프로그램이 침체되고 넷플릭스에 밀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기적같은 홈런이었다. 이전에 2루타 정도는 됐던 ‘미스트롯’을 보완해 더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낸 통찰의 승리다. 이제 방송 트렌드는 물론 우리 사회에서도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움직이게 하는 데에는 ‘미스터트롯’의 힌트가 주효할 것이며,
기자의시각
민소연 기자
2020.03.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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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정부 지침과 총부 방침에 따라 2월 23일부터 현재까지 법회를 휴회하고 있는 대구경북교구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신앙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교화를 열어가는 신선한 생각, 교·신·Think 시리즈’(이하 교신싱크)라고 이름붙인 이 프로그램은 휴회되고 있는 교당법회를 대신해 교도들의 신앙과 수행심을 살려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장기간 법회 휴회에 따른 교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교신싱크 시리즈는 설교대회, 정전
교화
이은전 기자
2020.03.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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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멈추기 위해 우리도 잠시 멈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에서는 대대적인 ‘잠시 멈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연기하는 등 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지인들과 전화·인터넷·SNS로 소통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자는 것이 그 골자이다. 이 밖에도 재택·유연 근무를 권장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생활 속 실천 아이디어공모 등을 통해 시민들의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국이 동
기자의시각
류현진 기자
2020.03.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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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30회 예비교무 정기훈련 설교대회에서 대각상을 수상한 신중휘 예비교무(원광대1). “당신의 마음밭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인과품 5장을 주제로 설교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원기101년 교학대 1학년을 다니고 군 입대로 휴학했던 그는 복무를 마치고 8개월간 고깃집 주방에서 일했던 경험을 설교에 녹여냈다. 같이 일하던 바로 위 실장님과의 미묘한 감정대립을 결국 상생의 인연으로 돌려낸 마음공부 사례를 법문과 함께 전달해 설득력을 얻었다. 그는 “명색이 마음공부 하는 사람이 사회인처럼 문제가 있다고
미니인터뷰
류현진 기자
2020.02.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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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30회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이 ‘일원상을 마음에 모시자’라는 주제로 1월 29일~2월 11일 완도소남훈련원에서 진행됐다. 예비교무 총51명(원광대 35명, 영산선학대 16명)이 함께한 이번 훈련은 전산종법사의 신년법문을 새길 수 있도록 『정전』 ‘일원상 신앙’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오전에는 선 정진, 오후에는 강연 및 회화·불조요경 강의, 저녁에는 일기발표 및 회화·염불과 헌배를 기본 프로그램으로, 김혜봉 영광국제마음훈련원 교령의 ‘일원상 신앙’ 특강, 우세관 완도 소남훈련원장의 ‘춤추는 일원상 진리’
봉불&훈련
류현진 기자
2020.0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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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미래교화의 핵심동력 역할을 하는 군종교구가 10일 교구청에서 설교대회를 개최했다. 군종교구 소속 교무 14명이 참가한 설교대회는 개인이 가진 교화역량을 공유해 구성원 간의 역량강화로 군교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군종교구는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 역량강화를 위한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원기102년 처음 개최한 군종교구 설교대회는 올해로 3회째이다. 또한 감로교화지원사업에 당선돼 청소년교화 설교콘테스트를 개최한 바 있다.총괄진행을 맡은 권원준 사무국장은 "교구 소속 전 교역자가 빠짐없이
교화
김세진 기자
2019.09.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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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에 부임한 지 3년째다. 소회는'군종의 역할이 뭘까' 이 생각을 많이 한다. 전임 양제우 교무가 7년을 맡았는데 체계를 정비해 놓아 큰 도움이 됐다. 군종교구는 용금을 통일화시키고 교구에서 지원하는 체제다. 원불교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군종의 역할이 컸다. 초기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제는 군종의 위상이 4대 종단과 나란히 하고 있다.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후배들을 보면 고맙고 미안하다.이웃종교의 군종관리는모든 이웃 종교가 특별교구처럼 관리하고 있다. 종단에서는 1순위로 군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요즘은
교구장에게 듣는다
김세진 기자
2019.06.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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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1등 할 줄 몰랐다. 설교대회가 예전과 달리 훈련 초에 진행돼 부담이 덜했다. 기분이 좋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한 원광대 이원일(원불교학과·2) 예비교무.그는 겨울 정기훈련 설교대회에서 대각상을 수상했다. 1월18일~31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진행된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설교대회를 진행했다. 학년대표 2인씩 6명이 참가하는 설교대회 채점방식은 교무자격고시 설교실기 채점방식과 동일하다.이 예비교무는 "내가 적공 학년인데 적공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적공해 나아가
미니인터뷰
김세진 기자
2019.02.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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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제29회 예비교무 겨울 정기훈련이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란 주제로 1월18일~31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진행됐다. 해마다 법의 훈증을 받고 서원과 신심을 확립해 가는 예비교무 겨울 정기훈련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와 영산선학대학교가 주관하고 교정원 교육부가 후원하고 있다.이번 훈련에 입선한 1학년~3학년 예비교무 63명(원광대35·영산선학대28)은 일원상 진리를 아는 공부, 일원상 진리를 활용하는 공부를 훈련 목표로 삼고 신앙과 수행의 근간인 법신불 일원상을 체 받는 시간을
봉불&훈련
김세진 기자
2019.02.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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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군종교구가 설교콘테스트를 열어 청소년담당교무들의 교화역량강화와 다양한 설교문화를 이끌었다. 11월20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 4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설교콘테스트는 교화훈련부 청소년국 공동주최, 감로교화재단의 협찬으로 결선대회가 마련돼 '설교야! 날개를 펴라!'라는 주제로 6명의 발표자와 20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설교콘테스트에서는 초대가수 초청무대와 경품 등의 준비로 청소년 담당교무들의 설교역량개발과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는 데 힘을 모았다.대회 참여는 군종교구
교화
유원경 기자
2018.12.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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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예비교역자들의 신앙·수행을 지도하는 제28회 예비교무겨울정기훈련이 진행돼 서원과 신성을 북돋웠다. 1월28일~2월10일 영산선학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가 주관한 겨울정기훈련은 '나를 이기자, 보은의 길로 가자, 낙원을 개척하자'라는 주제로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돼 77명(원광대43·선학대34)의 예비교무들이 참석했다. 교정원 교육부 후원으로 해마다 진행된 예비교무 겨울훈련은 11과목을 바탕으로 수행을 지도·점검하고, 교단과 교법의 신성을 확립하기 위해 영산선학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18.02.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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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무 설교대회에서 '쓸쓸하고 찬란하신 공칠이'란 제목으로 1위를 차지한 영산선학대학교 김진수 예비교무. 그는 인과 법문을 생활 속 예화를 통해 실감나게 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단별·학년별 대항에서 도반들이 호응을 잘해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7.02.17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