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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1998년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한 WBS원음방송이 20년 세월을 무던히 걸어오며 원불교 방송교화의 기치를 떨치게 됐다. '맑고 밝고 훈훈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걸어온 방송교화 20년. 따듯한 법문과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교화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 세상과 소통시켰다. 결코 녹록치 않았던 시간, 앞으로도 단연코 쉽지 않을 기백 년. 원음방송이 걸어온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11일 전북원음방송 공개홀에서 이관도 사장(이하 이)과 조은형 미디어사업국장(이하 조)을 만나 그려보았다.
개벽대담
사회·정리=강법진 기자
2018.12.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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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불교 최초 대안학교는 영산성지고등학교다. 옛 영산고등공민학교였던 영산성지고는 1986년 일반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교육을 해온 지 11년 만에 정부 교육부로부터 특성화고등학교 제1호로 인가를 받았다. 그 후 영산성지고는 경주화랑고등학교와 합천 원경고등학교 등이 개교(1998년 3월)함으로써 교단 내 대안학교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원불교 대안학교는 그 명성만큼 고민도 깊어졌다. 학령인구 감소와 공립 대안학교 설립으로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기 때문이다. 원불교 대안교육
개벽대담
강법진 기자
2018.11.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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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가을축제가 풍년이다. 교단은 화해제우 100주년을 맞아 '화해(花海)의 약속, 만남의 화해(和諧)'를 주제로 17일~22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제3회 원불교문화예술축제를 연다. 겸하여 본지는 소태산이 꿈꿔온 개벽세상을 원불교 문화예술로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에 대해 10일 서울 문화사회부 회의실에서 이도하 교무, 김도경 출판사 책틈 편집장과 대담했다. 이도하 교무(이하 이)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창을 통해 소태산의 교리를 세상과 소통시켜 온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 학과장이며, 원불교문화예술축제의 기획을
개벽대담
사회·정리=강법진 기자
2018.10.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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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소태산 대종사는 석가모니불을 연원하여 불법을 시대화·생활화·대중화하기 위해 '조선불교혁신론'을 주창했다. 교단 3대말을 매듭짓는 시점에서 소태산 대종사가 염원했던 혁신불교의 모습이 얼마나 실현되고 있는가를 돌아본다. 9월 선출될 '차기 수위단원들에게' 바라는 교단의 미래를 30대~40대 젊은 여성교역자의 목소리로 들어봤다. 대담에는 우석고등학교 서의진 교무(이하 서)와 남중교당 김효인 교무(이하 김)가 참여했다. 사회=강법진 기자/ 사진ㆍ정리=정성헌 기자- 출가하게 된 동기는.
개벽대담
정성헌 기자
2018.08.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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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수위단회는 교단 내 최고 의결기관이자 입법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수위단회는 최상위 교화단이라는 교헌의 규정에 따라 이단치교 교단통치의 대의를 갖고 있다. 이단치교라는 말이 무색하게 수위단회가 최상위 교화단 역할보다 이를 겸직한 교구장협의회, 또는 집행기관인 교정원의 행정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어 수위단회 존재감이 약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 개벽대담에서는 '수위단회의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하면 살릴 수 있을 것인가'란 주제로 교정원 정보전산실 이건종 교무(이하 이)와 수위단회 전문위원
개벽대담
정성헌 기자
2018.07.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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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교단은 교화와 정책의 원만한 실행을 위해 교화연구소(원기59년)와 원불교정책연구소(원기94년)를 두고, 지속가능한 연구·개발을 장려해 원불교의 미래방향을 삼고자 했다. 하지만 대중의 열망 속에 설립된 두 연구소는 장기간 교화 침체와 잦은 정책 변화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대중으로부터 멀어졌다. 그 원인을 진단하고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고자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봉현철(법명 명근·대치교당) 교도와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장 고시용(법명 원국) 교무를 초대해 12일 전북대학교에서 대담을 진행했다. 두
개벽대담
강법진 기자
2018.06.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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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담아낼 플랫폼, 전문인재양성 시급해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교단의 북한교화는 원기25년 개성교당에서 출발했으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단절됐다. 이후 원기80년 북한교화위원회의 발족으로 다시 불붙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활동은 원기85년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가 평양에 빵공장 설립과 각종 물품을 보내면서 구체화됐다. 국내에서는 당시 교화부 '한민족한삶운동본부'가 북한교화지원자 양성훈련, 북한교화 기금마련 위한 기도, 각종 통일세미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원기95년 천안함 사건으로 5
개벽대담
사회·정리=강법진 기자
2018.05.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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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소성리 진밭교 위 평화기도가 3월11일 1주기를 맞았다. 교단은 이곳에서 '이 땅 어디에도 사드는 필요 없다'는 명제아래 성주성지수호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기도를 이어왔다. 수많은 연대자들에게 원불교를 알렸고, 성주 소성리는 평화의 성자 정산종사의 탄생지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지난해 사드배치로 상처투성이인 이곳 진밭교에도,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봄소식이 전해졌다. '평화'가 곧 '정의'라는 신념으로 남 먼저 깃발을 든 두 성직자, 조헌정 목사와 강해윤 교무를 9일 진밭교에서
개벽대담
강법진 기자
2018.03.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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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교정핵심정책은 '교화 성장'이 목표다. 8년 전, 교구자치제를 위한 교구법인 분리 역시 그러했다. 장기적 교화침체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각 교구에 맞는 교화와 행정을 통해 역동적인 원불교 100년대 기반을 확립하고자 교화권, 인사권, 행정권, 재산관리권 등을 교구로 분권시키기로 결의했다. 애초에 로드맵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시대는 빠르게 변했고 예측하지 못한 세무당국과의 마찰이 심해지면서 1단계 사업인 교구법인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교단의 고민이 깊어진 이유는 올해가 교단
개벽대담
사회·정리=강법진 기자
2018.01.17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