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랑께 보랑께 은혜 담아가랑께’원불교 중앙교구와 경기인천교구가 보기만 해도 배부른 보은장터를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원불교 보은장터’는 4년 여만에 지역 교도들과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재개해 호황을 이뤘다. 중앙총부 제2주차장에서 10월 14일 열린 중앙교구 보은장터는 민성효 중앙교구장의 “단순한 영업의 장이 아닌 영육쌍전 실천의 장”이라는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날 장터에는 군산·금강교당을 비롯한 21개의 교당이 함께했는데, 현장에서는 직접 담근 김치와 갓 튀겨낸 모둠튀김 등 교당별 우리교도 손맛자랑대회가 펼쳐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0.20 15:12
-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소태산 대종사는 “한 가정의 흥망이 호주의 정신 여하에 달려 있다”(〈대종경〉 인도품 41장)이라고 했다. 이제 호주제는 폐지됐지만, 가정을 책임지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시대가 변해도 유효하다. 원불교 경기인천교구가 ‘더 좋은 아빠 되기 운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5월 14일 경기인천교구 대각전에서 열린 ‘더 좋은 아빠 되기 운동’은 이 시대 부모가 안고 있는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 앞서 실천한 사람들의 사례담을 나누는 장으로 기획됐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5.31 13:24
-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학생·청년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친목을 다졌다. 12월 18일 경기인천교구청에서 열린 원마을축제 ‘웰컴 투 원마을’을 통해서다.축제는 학생들과 청년들이 한 해 동안 이뤄낸 서로의 진급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학생회에서 청년회로 진급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원마을 스탬프 투어는 공방, 상담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참석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샀다. 김덕수 경기인천교구
청소년
김도아 기자
2023.01.03 10:55
-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청과 수원교당의 신축 불사 및 교화발전에 영계와 음계에서 정성을 다해 주신 은혜에 감사 보은의 마음을 전합니다.”원불교 경기인천교구가 ‘소멸과 생성의 하얀축제’(이하 하얀축제)를 통해 지역을 위한 음계 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하얀축제는 경기인천교구청과 수원교당 신축 불사에 대한 감사와 보은의 의미가 담겨있다.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수원 화성에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생을 달리한 영가들을 위한 천도 축원을 올리는 특별천도재다.김덕수 경기인천교구장은 “우리들의 진정한
교화
장지해 기자
2022.10.13 15:38
-
[원불교신문=라상현 교무] 경기인천교구청과 교당 신축 불사에 정성을 모아준 영가들의 천도를 축원하는 ‘소멸과 생성의 하얀 축제’를 진행했다. 문득 ‘삶과 죽음의 과정이 어떻게 축제가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생사를 구분해서 생각하지 말고, 큰 변화의 이치 속에 무한히 변화하는 한 덩어리로 바라보면 그것은 생사일여(生死一如), 즉 하나다. 한번 소멸해 없어지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멸과 생성의 연속이다. 사람은 심신작용을 따라 육도로 변화를 시켜 진급으로 또는 강급으로 변화를 한다. 이 순간 한마음 챙기는 정성에 따라 얼마든
재잘재잘
라상현 교무
2022.10.13 13:54
-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교화 현장에 전산종법사의 방문이 큰 힘이 되고 있다. 경기인천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의 환영을 받은 전산종법사는 현장 교화 회복을 응원하고, 교도들의 공부심을 독려했다.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산종법사가 교구 방문으로 현장교화와 재가출가 교도들의 공부에 힘을 싣는 가운데, 6월 7일 경기인천교구 출가교역자와 재가교역자(교도회장, 교구 4개 단체장)를 대상으로 훈증 시간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 5월 서울교구에 이은 두 번째 행가 일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으로 전환됨에 따라 교화회복에 노력하는 각 지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6.16 14:08
-
원불교100년성업의 대불사로 지어진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이하 소태산기념관). 위대하고 큰 한 가람, 흑석동 한강변에 자리한 소태산기념관은 원기104년 9월 21일 개관했다.종교동과 업무동으로 건립된 소태산기념관의 핵심기능과 역할은 종교성, 공익성, 수익성이다. 종교성과 공익성(종교동)을 기반으로 ‘세계교화’의 교두보를 삼고, 수익성(업무동)을 창출해 ‘인재양성’의 두 축을 담당한다는 기대 속에 재가출가 교도의 전국적인 성금 모금으로 건축 불사가 진행됐다. 소태산홀 리모델링 입장대립하늘에서 보면 일원상, 측면에서 보면 솥을 상징화 한
이달의 기획
원불교신문 공동취재단
2020.08.31 19:02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육과 교화를 위해 삶을 헌신한 신산 이창균 대호법(新山 李昌均 大護法)이 7일 오전 7시30분 서울센트럴요양병원에서 열반했다. 신산 대호법은 원기72년 잠실교당 교도회장 역임, 92년부터는 교당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잠실교당,의왕교당,부에노스아이레스교당, 죽전교당, 보스턴교당 등의 교당불사에 합력해 교정원장, 종법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신산 대호법은 가난의 어려움을 굳은 의지와 끈기로 이겨내며, 사회 약자에 대한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서원을 세웠다. 48년 동안 불우한 소외계층의 청소년을 바른 교육으로
열반
유원경 기자
2020.02.12 11:35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수원교당이 경기인천교구청·수원교당 불사에 합력해준 영가들을 위해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하며 영로를 축원했다. 6일 수원교당 대각전에서 진행된 제2회 '소멸과 생성의 하얀축제'는 법신불사은의 위력으로 영가들의 모든 업력을 다 소멸시키고, 완전한 해탈천도를 간절히 기원한 자리였다. 수원교당과 경인교구 일부교당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한 이번 천도재는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정조대왕을 비롯해 1,987위 영가와 유주무주 고혼들의 넋을 위로하며 천도축원의 길로 인도했
교화
유원경 기자
2019.10.09 13:27
-
[원불교신문=안세명] "말을 앞세우기 보다는 묵묵히 실천하면 된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뭐 좀 했다는 그 소리가 나는 듣기 싫다." 건산 최준명 종사(87세·建山 崔俊明·신촌교당)에게는 긴 질문이 필요 없다. 마탁된 무상(無相)의 심법이 그의 오랜 수행이자 활선(活禪)의 표준이기 때문이다.일생을 불사로 일관하셨는데그는 최근 간성교당 신축을 비롯해 경기인천교구청, 수원교당, 염산교당, 영산교당,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 등 교단 곳곳에 불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내가 이제 곧 죽을 나이인데, 누가 해도 할 일이고 생색
호법의삶
안세명
2019.09.04 11:36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교구청 마련에 대한 소회는수원교당에서는 원기100년 1월에 이미 건축준비위원회를 구성해 6월2일 신축불사를 위한 300일 기도를 결제했었다. 원기101년 교구장으로 부임해 교구와 교당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7월10일 신축선포 대법회를 열었고, 8월19일에 500일 기도 결제를 했다. 경인교구청 신축불사는 원기88년부터 역대 교구장들이 한 평 두 평의 땅을 마련해 6,158㎡의 대지위에 이뤄진 성스러운 불사였다. 신축기금을 마련하고,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뜻은 21세기 수도권 교화를 경인교구가 책임지
교구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04.02 12:56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가 청소년 교화활성화를 위해 재가청소년교화학교를 열어 청소년교화조력에 힘썼다. 3월30일 경기인천교구청에서 진행된 재가청소년교화학교는 청소년 교화자 양성해 교화현장에 직접적인 교화력 향상을 목표로 이뤄졌다. 재가청소년교화학교는 재가교도들이 교화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청소년 법회 운영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열어 각 교당 청소년 교화의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경기인천교구는 그동안 청소년 특성단과 청소년 교화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가 청소년 교화자 양성을 위한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19.04.01 15:45
-
[원불교신문=안세명] 원불교여성회가 소통과 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전수립에 나섰다. 13일~14일, 경기인천교구청에서 열린 전국 회장단 훈련에서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김명진 위원(강남교당)과 함께 1박2일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훈련에서는 지난 20년간 쌓아왔던 여성회의 인적·물적 자산에 대한 자신감과 강점을 재발견하고 교단은 물론 이웃종교와 지역 내 다양한 시민단체들과의 긴밀한 네크워크를 형성하는 구체적 미션 수립에 인식을 같이 했다.〈4차 산업혁명, 새로운 미래의 물결〉 저자이기도 한 김 위원은 "그간 여성회의 비
봉불&훈련
안세명
2019.02.19 15:24
-
원기103년 무술년에는 교단의 큰 변화가 있었다. 12년 동안 교단의 주법으로 주재해 온 제14대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퇴임하고, 제15대 전산 김주원 종법사가 취임하며 교단은 다시 새롭게 교화·교육·자선사업을 정비해 가기로 했다. 밖으로는 4월·9월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이에 발맞춰 교단도 평화·통일·상생 기원대법회와 광화문 평화기도회를 통해 시대와 함께했다. 100주년을 맞이한 대종사와 정산종사의 만남, 구인선진의 법인성사 또한 교단의 큰 경사로 자리매김했다. 〈불교정전〉 전주한지로 복본-2월
교화
원불교신문
2018.12.27 17:02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경기인천교구청·수원교당 신축 봉불의 기쁨은 21일 감사와 보은의 특별천도재로 이어져 또 한 번의 감동을 안겼다. 교구청 대불사에 합력해 준 1850위 영가들을 위한 특별천도재 '소멸과 생성의 하얀축제'는 수원 화성에 어린 사도세자·혜경궁 홍씨·정조대왕 존영 및 유주무주 고혼들의 넋을 위로하고 천도축원의 길로 인도했다. 교구청 대각전에서 열린 이날 특별천도재는 사람과 꽃과 위패 족자로 장식한 세 가지 큰 장엄이 원불교 천도문화의 엄숙함과 깊은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교구청 불사에 합력해준
교화
강법진 기자
2018.10.24 11:13
-
경기인천교구청·수원교당이 신축 대불사에 합력해 준 1850위 영가들을 위한 특별천도재 ‘소멸과 생성의 하얀축제’를 21일 교구청 대각전에서 열어 수원 화성에 어린 사도세자·혜경궁 홍씨·정조대왕 존영 및 유주무주 고혼들의 넋을 위로하고 천도축원의 길로 인도했다. 특별천도재는 사람과 꽃과 위패 족자로 장식한 세 가지 큰 장엄이 원불교 천도문화의 엄숙함과 깊은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온라인뉴스
강법진 기자
2018.10.24 09:26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하늘이 열린 날,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이 깃든 수원 팔달산 자락에 천여래 만보살을 배출할 거룩한 법 도량이 면모를 드러냈다. 경기인천교구 재가출가 교도와 천일기도 기원인의 간절한 염원으로 신축된 경기인천교구청·수원교당 봉불식은 3일 오전10시30분 경산종법사를 초청해 2천여 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수원교당은 원기55년 안양교당 연원으로 수원시 고등동 78번지에 선교소로 첫발을 뗐다. 이후 교화성장을 위해 교당을 이전하고 신축 봉불한 뒤, 원기79년 수원교당을 수반지교당으로 경기인천교구
봉불&훈련
강법진 기자
2018.10.10 15:03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경기인천교구청·수원교당은 수원화성과 향교를 양쪽에 끼고 있는 문화재보호구역이다.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니었다"고 소회를 밝힌 (주)기용건축사사무소 김병옥 소장. 그는 시공 중에 지하 암반이 발견돼 설계를 변경해야 했다. 그가 설계에 가장 중심에 둔 것은 생활공간과 종교공간이 둘이면서 하나인 건축물로 완성시키는 것이었다. 도로와 인접해 있는 생활시설은 일반인들도 자주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안쪽에 배치된 종교시설은 성스럽고 경건하게 짓고 싶었다. 또한 비탈진 곳에 자리한 만큼 건물의 안정감을 주기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10.10 15:07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수도권 교화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경기인천교구청·수원교당 봉불식을 경산종법사 모시고 잘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 김홍선 교구장님은 입에 침이 마르고 몸에 피가 마르도록 영혼을 불살라 봉불의 꽃을 피웠다"는 수원교당 이보원 건축추진위원장. 매일 이 날을 꿈꿔왔다는 그는 "세계문화유산인 팔달산 아래에 자리한 교구청은 세계인들이 모여드는 마음공부 도량이 돼야 한다"며 천여래 만보살 도량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했다. 그는 건축의 특징에 대해 "재가 4개 단체 사무실과 효심관, 야외명상실과 선실, 어린이법당, 역사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10.10 11:45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하늘이 열린 날,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이 깃든 수원 화성 자락에 천여래 만보살을 배출할 거룩한 성불도량이 완공됐다. 경기인천교구 재가출가 교도의 간절한 염원으로 새롭게 신축된 경기인천교구청과 수원교당은 3일 오전10시30분 경산종법사를 초청해 2천여 명의 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봉불식을 성대하게 치렀다.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은 “지난해 4월 기공부터 오늘 봉불에 이르기까지 성스럽고 아름다운 기적의 불사를 이뤘다. 세상 사람들이 내 것을 찾는 동안 우리는 내 것을 다 버렸다”면서 혹독한 여름 무더위와 겨울
온라인뉴스
강법진 기자
2018.10.04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