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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교도(법명 진성, 중곡교당)이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달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원상을 전했다. 강 교도는 6월 28일 교황을 만나 일원상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판문점 미사를 열어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까지 그가 뛴 거리는 1만㎞가 넘는다. 지난해 8월 21일 제주에서 출발해 313일 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바티칸까지 총 16개국을 지났다. 이번 달리기는 그에게 특히 큰 도전이었다. 6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와 2020년의 뇌경색 후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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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교도(법명 진성, 중곡교당)이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달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원상을 전했다. 강 교도는 6월 28일 교황을 만나 일원상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판문점 미사를 열어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까지 그가 뛴 거리는 1만㎞가 넘는다. 지난해 8월 21일 제주에서 출발해 313일 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바티칸까지 총 16개국을 지났다. 이번 달리기는 그에게 특히 큰 도전이었다. 6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와 2020년의 뇌경색 후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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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해윤 교무] 원불교 100주년에 재가출가 전교도가 함께 다짐했던 것 중에 ‘우리는 주세교단으로서 시대과제에 헌신 하겠다’라는 내용이 있다. 교단이 하고 있는 교화·교육·자선의 3대 활동이 모두 시대과제에 대응하는 것이지만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시대과제에 직접 나서고 있는 원불교 시민사회운동을 살펴보자.일제식민지하에서 창립된 원불교의 역사는 광복, 전쟁, 재건, 성장, 민주화, 환경, 세계화, 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에 따라 교단의 내외적 성장을 함께 해 왔다. 특히 1980년대에는 온 국민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이달의 기획
강해윤 교무
2020.01.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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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정전협정 66주년을 맞아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법명 진성, 중곡교당)가 7일~29일 '평화협정촉구 국민대행진'을 펼친다.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국민대행진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제주도 남단 강정에서 시작해 각 시도를 거쳐 판문점으로 향한다. 특히 제주에서 시작한 평화마라톤은 각 지역 시민들과 민간단체의 참여로 진행했으며, 26일은 광화문에 도착해 평화문화제를 열어 시민들과 평화기원의 정성을 함께할 계획이다.또한 광화문에서 시작되는 판문점 대행진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7.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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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이리교당이 7일 강명구(법명 진성) 평화 마라토너를 초청해 평화 콘서트법회를 열었다. 이날 '유라시아 대륙과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평화 강연과 평화마라톤·원불교 평화마중기도 사진, 강명구 마라톤 티셔츠 등 관련물들도 함께 전시됐다. 강명구 마라토너는 "지구의 끝을 향해 달리며 전쟁의 끝, 분쟁과 대립의 끝, 인류의 오랜 수치와 오욕의 끝으로 달리고 싶었다"며 "그곳에 평화가 있으리란 믿음이 있었다. 유라시아를 달려오면서 통일의 시대는 시민들의 작은 마음을 모아야 가능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4.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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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불교신문〉 기자들이 현장 곳곳을 취재하면서 몸과 마음으로 체득하고 깨달은 교화열정은 그대로가 감동이었다. 전국 각지 재가출가 교도들의 속 깊은 마음공부와 신앙 수행 정진을 기사로 다 전하지 못한 아쉬움 또한 크다. 올해를 마감하면서 감동 사연의 인물과 기관, 교당 등 각 분야별로 본사 기자들이 선정한 '원신어워드'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감동을 나누고자 한다.2018년은 한반도 평화의 물결이 일렁이는 한 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전 세계에 한반도
교화
강법진 기자
2018.12.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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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7일 중앙총부 종법원을 찾아 전산종법사를 알현하고 1년4개월간 유라시아 평화마라톤에 도움을 준 원불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뛰어온 16개국 1만5천킬로미터의 대장정 이야기를 들은 전산종법사는 “(이 길은) 남북 관계가 열리면 세계평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작은 일 같지만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일이 될 것이다”며 “교단사적으로도 ‘원불교 사오백 년 결복’으로 이어지게 하는 일이며, 혼자의 힘이 아니라 진리가 시켜서 한 일이다. 얼떨결에
온라인뉴스
강법진 기자
2018.12.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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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약 1년4개월간 뛰었던 유라시아 16개국 횡단 마라톤을 마지막 종착지 북한을 앞두고 잠시 우회하기로 했다. 지난달 6일 중국 단둥에 도착한 강명구(법명 진성·중곡교당) 평화마라토너는 한 달 넘게 북한의 입국소식을 기다렸지만 중국 비자 만료시기까지 답을 듣지 못했다. 우회하지 않고 반드시 북한을 거쳐 판문점, 서울 광화문까지 달려오겠다던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1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11시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했다. 지난해 9월
교화
강법진 기자
2018.11.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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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석준 교무]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 평화마라톤 동행 파견을 마치고 돌아 온 지도 어느새 두 달이 돼 간다. 가장 힘들었을 중국 신장 위구르에서의 마라톤 동행은 그에게도 나에게도 큰 위안이고 기쁨이 됐다. 이제는 몸과 마음도 일상으로 돌아왔다. 달리는 동안에 환경이 열악했어도 가져간 상비약품통을 열어볼 필요도 없을 정도로 고맙게 몸이 잘 견뎌 줬다. 그러나 막상 돌아와서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발등의 진균이 극성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동안 잘 참아준 몸이 투정을 부리듯 말이다. 이것을 보고 극한 상
교화자의 삶
강석준 교무
2018.09.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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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석준 교무] 5월21일에 호르고스를 통해 중국 신장 위그루 지역으로 입국했다. 신장 위그루 지역은 예전부터 비단길이 지나는 중요한 지역이었다. 흉노, 돌궐, 몽고족의 지배를 받다가 당나라 이후에 위그루 제국을 세우고 이슬람 문화를 받아들였지만, 다시 청나라의 지배를 받게 되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호르고스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서에 가서 등록을 했지만, 100㎞정도 지난 이닝시에서 경찰 공안에게 연행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야 했고, 천산 산맥을 넘기 바로 직전에도 출동한 경찰에게 저지를 당해 약 700㎞ 정
교화자의 삶
강석준 교무
2018.09.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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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그가 티셔츠를 걷어 젖히자 가슴에 한반도 지도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살갗에 새겨진 그 지도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중국 베이징까지 42㎞의 마라톤 풀코스를 매일 혼신의 힘으로 달려온 증표였다. 지난해 9월1일 17개국 1만6천㎞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강명구 평화마라토너. 그는 꼬박 사계절을 쉬지 않고 달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그가 지금까지 달려온 거리 1만3천㎞, 북·중 접경지인 단둥까지는 앞으로 한 달. 이제 고비는 마지막 도전국이자 처음부터
무처선방
강법진 기자
2018.09.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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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석준 교무] 지난 5월11일부터 한달 동안 평화마라톤에 파견을 다녀왔다. 평화마라톤은 서울 중곡교당의 강명구 교도가 세계평화와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지난해 9월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올해 10월 판문점을 거쳐 광화문에 도착하는 16,000㎞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 마라톤을 말한다.강명구 교도는 몇 년 전에 미국 대륙 5,200㎞를 횡단한 경험이 있으며, 이때 SNS를 통해 응원한 것이 계기가 돼 한국에 귀국했을 때, 중곡교당에서 함께 교당생활을 하게 됐다. 이런 인연으로 이번 마라톤에서 가장 난 코스 중의 하나
교화자의 삶
강석준 교무
2018.09.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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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지난해 9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출발해 유라시아 대륙을 달리고 있는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법명 진성·중곡교당)가 1만1천㎞를 넘어섰다. 그는 현재 중국 대륙을 달리고 있으며, 오는 10월~11월 북한을 거쳐 서울 광화문에 도착할 계획이다. 가장 인간적이며 진솔한 방식으로 원불교 평화운동의 맥을 잇는 평화마라톤에 전 세계의 눈이 모인 가운데, 원불교 후원회 응원단이 2차 파견을 마치고 2일 보고대회를 열었다.중구교당 1층 카페에서 열린 보고대회는 7월말 중국에서 만난 강명구 마라토너
교화
민소연 기자
2018.08.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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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제232회 수위단회 및 연찬이 16일~17일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려 안건처리와 연구발표가 진행됐다.이날 안건은 ▷원불교 5종 교서 오탈자 교정 ▷중앙교의회규정 개정 ▷오세아니아지구 교령 추대의 건이 다뤄졌으나 '원불교 5종 교서 오탈자 교정' 안은 보류됐다. 5종 교서 오탈자 교정은 로 원불교100년기념성업의 일환으로 원기100년 3월 교화훈련부 편수과가 중심이 돼 1차 교서편수 실무위원회를 구성, 교열작업을 한 뒤 7차례 교서감수위원회
교화
나세윤
2018.05.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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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남북 정상회담과 원불교 열린날을 축하하고, 평화의 기운으로 남북교류를 염원하는 '경계 너머 평화 원불교 선포식'이 열렸다.1일 파주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에서 열린 행사는 서서히 열리고 있는 북녘 땅을 앞두고 평화와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또한 선포식은 교화훈련부,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퍼머컬쳐학교, 파주교당 및 서울·경기인천교구, 강명구 마라토너 원불교 후원회,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 공동체 정신이 돋보이는 원불교 행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모집 인원 30명을
교화
민소연 기자
2018.05.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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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한반도 평화ㆍ통일을 염원하며 유라시아 대륙횡단(17개국 16000㎞) 평화마라톤을 홀로 뛰고 있는 강명구(법명 진성ㆍ중곡교당) 평화마라토너가 대장정의 절반을 건너왔다. 이에 지난해 9월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시작해 현재 키르기스스탄을 지나고 있는 그를 돕기 위해 출범한 강명구 평화마라토너 원불교 후원회(이하 강명구 원불교 후원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오는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예정인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는 5월 중순부터 가장 난코스인 중국 서북사막지대에 접어든다. 밤낮의 기온차가 심한 이곳에서
온라인뉴스
강법진 기자
2018.05.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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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있던 날 평화의집 저녁만찬은 평양냉면이었다. 남쪽에서 열리는 분단 역사 최초 정상회담에 남한식 음식을 준비했을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다. 상대방 배려다. 덕분에 평양냉면은 뜨고 말았다. 그날 남쪽 평양냉면집은 모두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는 소식이 큰 뉴스가 되었다. 평양 소리만 들어도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들도 평양냉면은 즐겨 먹으니 평양냉면은 음식통일을 이룬 지 오래되었다. 아마 분단의 아픔을 겪지도 않았을 것이다.이번 유라시아횡단 평화순례마라톤은 나의 개인사에서 시작되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살아생전 북의 고향을
온라인칼럼
강명구
2018.05.0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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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여! 평화여! 한반도의 번영이여! 일원세상이여!’ 이렇게 쓰고 보니 이 거룩한 단어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정상들에게 예포로 예의를 표하듯 감탄사를 쏘아 올려 예포를 대신해야겠다.‘아! 통일이여! 평화여! 한반도의 번영이여! 일원세상이여!’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여 나는 초원을 달리며 소리 높여 허공에 외쳤다. ‘아! 통일이여! 평화여! 한반도의 번영이여! 일원세상이여!’ 이제 이 거룩한 단어들이 생명이 붙어 온 세상에 퍼져나간다.“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온라인칼럼
강명구
2018.05.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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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 재가출가 교도 격려강명구 마라토너(법명 진성·중곡교당)의 위대한 뜀, 유라시아 대륙횡단 마라톤이 출정식으로 역사적인 첫걸음을 알렸다. 그는 9월1일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16개국 16,000㎞를 달리며 14개월만인 원기103년 10월 서울로 귀환한다. 매일 42...
교화
민소연 기자
2017.09.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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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실크로드 마라톤' 9월 출발, 유라시아 횡단가치있는 인생2막, '원불교는 평화의 종교' 알리고파제주 강정마을에서 서울시청까지 달려온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지난 6월 광화문광장에서 월계관을 머리에 쓴 그의 소감은 의외였다. "더 달릴 수 있는데...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17.07.2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