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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익산에 70년을 살아도 여기 와볼 생각을 못했는데, 와보니 너무 좋다.”“공동생활하며 조상들의 흔적을 유지하며 활동하는 게 인상 깊다.” 원불교 익산성지의 100년 전 역사의 흔적과 아름다운 풍경이 전하는 감동에 젖은 방문객들의 소감이다. 재가출가 교도는 물론, 일반 시민과 학생 등 예년보다 다양한 방문객이 찾는 익산성지는 봄을 맞아 활력이 돌고 있다.원기109년(2024)은 소태산 대종사가 익산에 ‘불법연구회’ 본부를 건설하고, 새 회상의 첫발을 내디딘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이에 맞춰 중앙총부는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4.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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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만덕산초선100주년을 기념하는 서사의 막이 올랐다. 5월 6일 만덕산초선100주년 기념대법회(이하 초선대법회)를 앞두고, 전북교구 내 각 교당이 ‘초선법회’를 진행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사실상 전북교화가 시작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전북교구 내 교당들이 ‘초선&대각개교절 특별기도(4월 1일~5월 6일)’, ‘청년 초선훈련(5월 4~6일)’, ‘원불교 특별사진전 (4월 7일~5월 2일)’ 등을 통해 교화 합력의 의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특히 4월 7일 각 교당별로 진행된 ‘우리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4.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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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소태산 대종사가 첫 상경한 지 100년, 세상과의 소통에 나선 걸음을 좇는 원불교 서울교화 100년 기념이 시작됐다. 소태산 대종사가 경성역에 당도한 지 꼭 100년이 흐른 원기109년 3월 30일, 서울교당 창립100년 기념대법회로 문열이를 한 것이다. 이날 기념대법회는 서울교당을 거쳐 간 역대 교무 및 교도를 비롯, 서울교당을 연원으로 하는 교당 등 백 년의 인연들이 함께해 성대한 잔치가 됐다.이날 서울교당 교무를 역임한 경산 장응철 상사는 설법을 통해 먼저 교당 및 지구의 재가출가 교도들을 치하했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4.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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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여! 래! 등!” 힘찬 구호 속에 박수와 환호로 시작한 ‘천여래등 점등식’이 4월 1일 원불교 영산성지 대각터에서 열려, 소태산의 깨달음을 경축하는 불을 올렸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출가재가 교도들은 대각의달의 첫날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 서원의 등을 올리며, 합장 기도로써 정성을 모았다. 이날 올린 천여래등은 기복적 관등 행사가 아니라 제생의세의 서원, 그리고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으로 인류의 정신개벽을 일으키리라는 서원의 등불로 주변을 밝혔다. 함께 한 출가재가 교도들은 ‘천여래 만보살의 주인이 되자’는 다짐으로 마음을 모았
교화
유원경·이현천 기자
2024.04.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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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한은숙 전북교구장(초선대법회 공동대회장)이 3월 28일 전북지역 기자간담회를 통해 원불교 대각개교절의 의미를 전했다. 특히 전북교화 100년의 역사 속에서 만덕산 초선 100주년 기념 대법회와 특별기도, 특별사진전, 청년 ‘초선’훈련 등 주요 행사에 담긴 취지를 전하며 전북지역 연대와 상생을 강조했다.이날 한 교구장은 기자들에게 원불교 개교표어에 담긴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 보편 종교로 성장하고 있는 원불교는 올해 교단 제4대 제1회를 맞이하며 교단의 기틀을 정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4.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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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영상이 언어가 된 시대, 원불교가 영상으로 소통하며 교화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서울교화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각종 원불교 서울교화 기념대회에서, 각 주제와 상황에 맞춘 다양한 영상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서울교화 100년을 맞아 3월 30일~5월 26일 진행되는 서울교화 100년 기념대회에서는 각 주제에 맞춘 세부 영상이 상영된다.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스트리밍은 물론, 이날 대중과 함께 시청할 사전 영상도 여러 테마로 제작됐다. 3월 30일 서울교화 100주년 기념대법회에서는 WBS 원
문화
민소연 기자
2024.04.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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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중앙총부는 소태산 대종사가 변산에서 제법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법을 펼치기 위한 행정과 수행공동체로서의 역할이 되는 중심체를 마련하기 위해 건립됐다. 교단 초기의 역사를 돌아보면 교단 역사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선진들이 사업과 공부를 병행하며 생활하는 가운데 공동체를 이뤄왔다는 점이다. 한 마을을 이뤄 한 가족처럼 지내며, 말 그대로 신앙 공동체이자 도덕의 공동체였다. 또한 중앙총부는 회원들이 이주해 총부를 구성하면서 확장해 왔다. 지금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중앙총부가 관리하는 총부 부속건물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24.04.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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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4대를 맞은 첫 4월 대각개교의 달이다. 그동안 움츠렸던 봄기운이 일제히 대지를 뚫고 올라오듯 원불교에도 이제는 무언가를 해봐야겠다는 의지들이 곳곳에서 망울져 나온다. 특히 올해는 중앙총부 기지 건설 100주년을 비롯 소태산의 서울교화 100주년과 만덕산 초선 100주년이 겹친 뜻깊은 해다. 이에 따라 중앙총부에서는 새미르1924 특별전시관을 열어 원불교의 지난 역사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감동을 안기고 있다. 또 서울교구는 지구별 테마법회를 비롯 다양한 기획전을 열어 교화에 활력을 일으키고, 전북교구 역시 만덕산 초선 100주년
사설
원불교신문
2024.04.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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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중앙총부 설립 100주년을 맞아 익산성지의 역사를 드러내며, 소태산 대종사의 법문 행적을 엮은 한 권의 책이 나왔다. 방길튼 교무가 편저한 는 방 교무가 그동안 유튜브 활동과 문화학교 등에서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됐다. 불법연구회 시대의 익산 중앙총부 건물이나 장소에서 설한 법문 등의 배경과 역사를 설명해 ‘법문 순례’라는 형식으로 준비해 마치 익산성지를 순례하며 찾아보는 듯한 감동을 준다. 방 교무는 “1부 익산총부 법문 순례와 2부 익산총부 주변 성적지 순례로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4.04.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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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편집국장] 원불교의 가장 큰 경축의 달 4월을 맞아 원불교 익산성지 영모전 잔디광장에 들어선 동그랗고 새하얀 건축물 하나. ‘새미르 1924’(이하 새미르전시관)라 이름 붙은 역사전시관이다. 이 전시관의 디자인을 맡은 이는 ‘명성황후’, ‘영웅’, ‘서편제’등 국내 창작 뮤지컬계 무대미술의 거장이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예술감독으로 유명한 박동우 무대미술가. 그는 새미르전시관 디자인의 의미를 “일원상을 구현하고 싶었다”는 말로 표현했다.‘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박동우 무대미술가가 새미르전시관 디
교화
장지해 편집국장
2024.04.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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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제4대의 첫 대각개교절은 더욱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 나상호 교정원장은 중앙총부 전체조회에서 “대각개교절을 맞이하며 법잔치의 의미로 다시 한번 깨달음을 서원하는 시간이 되길” 강조했다. 또 “감사를 전하지 못한 인연에게는 감사를, 혹 서운함이 있는 인연과는 화해를 통해 은혜잔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달은 법열에 웃고 지내는 한 달이 돼, 기쁘게 웃으며 지내는 놀이잔치가 모두에게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말로 4월 대각의달을 시작했다.원불교 서울교구는 올해 대각개교절이 유독 특별하다. 소태산 대종사의 첫 상경
교화
김도아 기자
2024.04.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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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 100년의 발자취, 그 대서사의 막이 올랐다. 원기9년(1924) 불법연구회를 창립해 새 회상을 공개하고, 익산 신룡벌에 총부 기지 건설, 새 시대 새 종교 원불교로 우뚝서기까지의 100년이라는 시간이 공개된 것이다.‘원불교 익산성지100주년 기념사진전’개막 커팅식이 4월 1일 오후 2시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동우 무대미술가(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술감독)가 설계한 ‘새미르1924’ 특별전시관에서 익산성지 100년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사진들이 6월 16일까지 펼쳐진다. ▶관련기사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4.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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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가 ‘불법연구회’ 간판을 걸고 제자들과 공동생활로 일궈낸 정신개벽의 터전 원불교 익산성지. 이곳의 수호를 담당하는 원불교 중앙 상주선원이 100년 전 소태산의 정신을 되새기고, 모든 교당·기관의 뿌리인 중앙에서부터 선풍과 법풍을 일으키고자 ‘특별한 훈련’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익산성지 생활훈련이 그것.어둑해진 저녁, 원불교 익산성지에 성가가 울려 퍼진다. “임께서 거니시던 마음의 고향 찾아가리 찾아가리 총부를 찾아가리♪”‘마음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원근 각지에서 찾아온 교도들은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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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지금 원불교 익산성지 영모전 앞 잔디밭에서 목조 건축물이 만들어지고 있다. 총부 기지 건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사진전을 위한 기록전시관 ‘새미르 1924’다. 일원상을 모티브로 한 건물 안에 총부 100년의 역사가 담긴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은 일원상 안에서 성지와 하나가 되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매일 조금씩 변하는 모습으로 완성되어 가는 전시관을 보면 왜인지 모르게 두근두근하다. 이 두근거림에는 ‘실제로 완성된다면 어떤 모양일까’, ‘어떤 사진들이 전시될까’하는
기자의시각
이현천 기자
2024.03.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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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교헌 개정이 25년 만에 가결됐다. 교단의 근간이 되는 교헌의 개정은 중앙교의회의원 총 898명 중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통과되기에 그 과정은 지난했다. 다행히 이번 임시중앙교의회에서는 643명의 의원이 교헌 개정에 찬성해 교단 4대와 함께 새로운 교단으로의 변화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교단사라면 없는 힘도 보태는 그동안의 교단 정서를 감안한다면 95표에 이르는 반대표를 비롯 다수의 기권자가 발생한 점은 눈 여겨봐야 할 대목이다.사실, 교헌 개정이 제안되면서 깊은 우려가 있었다. 교단혁신에 많은 기대를
사설
원불교신문
2024.03.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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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어김없이, 나무는 거기 있었다. 작업실 문을 열면, 몸보다도 더 큰 나무가 새벽빛을 띄고 맞이했다. 여기에 소년 소태산의 고민과 청년 소태산의 깨침, 장년 소태산의 열반이 새겨진다. 이 나무에서 오만 년을 이어갈 원불교 문화가 피어난다. 오직 나무와 칼과 나, 그리고 두 마음도 없이 오롯한 거룩한 신성. 성담 김정명 소목장(법명 원각, 여주교당)의 소태산 대종사 십상과 일원상 법어를 새긴 세월, 창 너머 해가 뜨고 바람이 불고 꽃이 지고 눈이 내렸다. 돌아보니 9년이었다. 10m·4m 규모 소태산 대종사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4.03.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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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교헌 개정이 확정됐다. 3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제38회 임시중앙교의회를 통해서다. 이에 3월 18일 열린 제273회 임시수위단회에서도 이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번 임시중앙교의회 투표에 참여한 의원은 재적의원 898명(출가 523명, 재가 375명) 중 740명으로, 교헌 개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교헌 개정은 제91조(교헌개정) 2항에 따라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한다. 이번 제6차 교헌 개정안은 찬성 643표를 얻었다. 투표는 서면과 대면 방
교화
장지해 편집국장
2024.03.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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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전북교구가 교리공부로 법열 충만한 교단 제4대를 맞이하고 있다. 3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전북교구청 1층 소법당에서 진행될 전반기 교리학교는 총 12강으로, 만덕산 성지, 만덕 초선회 열두제자, 원불교 기초이해와 용어 등의 내용으로 서문성 교무(효자교당)가 강의를 맡는다. 이번 강의 내용에는 원불교 익산총부 건설 100주년, 소태산 대종사 상경(上京) 100주년, 만덕산에서 선회를 연지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원불교 기초이해에 기반한 탄탄한 교리 실력과 만덕산성지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는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3.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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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지자체와 함께 하는 4대종교 문화체험에서 원불교 ‘익산성지’의 특별 전시가 주목된다. 특히 올해는 중앙총부 건설 100주년으로, ‘익산성지 100주년 기념 사진전’을 위한 기록전시관이 ‘다이(多e)로운 익산여행’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4대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4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익산시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원불교 익산성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종교 성지를 방문
문화
이여원 기자
2024.03.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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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100년 전인 원기9년(1924), 서울에 처음 당도한 소태산 대종사와 일행들은 어디로 도착해 어떤 곳에 묵었을까.원불교 서울교화 100주년을 맞아, 1924년 소태산 대종사의 발자취를 쫓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3월 4일 서울원문화해설단이 제1회 원불교 서울성적지 연구보고회를 개최, 그간 연구 내용을 알렸다. 이날 연구보고회는 박혜현 해설단장(정릉교당)과 함께 방길튼 교무(안산국제교당), 윤지승 교도(가락교당)가 공동주관으로 발표를 맡았다.이날 보고회는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열렸다. 소태산 대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3.15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