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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산종법사가 미국순방 두 번째 일정으로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이하 미주선학대)를 방문, 6월 27일 오후 3시(한국시간 6월 28일 오전 4시 30분) 오원선 미주선학대 신임총장(법명 도훈·강남교당) 취임 봉고식에 임석했다. 미주선학대 제3대 총장으로 6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오 신임총장은 이날 봉고문을 올리며 “원불교의 개교정신과 물질문명에 발맞춘 정신 수양을 목적하는 미주선학대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자 학교 발전에 진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산종법사는 참석자들과의 법의문답을 통해 “상시응용 주
국제
이여원 기자
2023.07.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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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소태산대종사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소태산 대종사를 추모 존숭하기 위해 건설된 만큼 새 세상 주세성자의 생애와 사상을 드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기념관은 소태산 대종사의 역사와 업적을 드러내며, 추모 존숭하기 위해 소태산 대종사 성상을 중앙에 좌상으로 두고, 양쪽 벽면에 개교정신도와 창립정신도를 배치했다. 개교정신도는 정승주 화백이, 창립정신도는 양인옥 화백이 그렸는데, 이 두 화백의 화풍은 크리스트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훗날 개교정신도와 창립정신도의 두 그림이 너무 기독교적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6.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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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당1박 2일 청소년 교당스테이원불교 포항교당이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어린이를 대상으로 교당스테이를 진행했다. 2월 18~19일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자! 내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살자! 교당은 나의 집!’이라는 주제로 열린 교당스테이 훈련에는 어린이·학생 총 7명이 참여했다. 김홍인 교무는 결제식에서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전하며 “교당스테이를 하며 순간마다 내 마음 소리를 잘 들여다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포항교당 청소년들은 교당스테이를 통해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내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봉불&훈련
장지해·유원경·민소연 기자
2023.03.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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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윤환 교무] 출가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요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출가자를 배출해내는 곳이 있다. 하나는 전무출신 자녀모임인 ‘원친회’고 또 다른 하나는 ‘원창학원’이다. 원불교 개교정신에 입각해 ‘과학과 도학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통한 새 문명사회 건설의 주역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원창학원은 매년 꾸준히 출가자를 배출해내고 있다. 그리고 나는 청소년교화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서 5년째 근무 중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청소년교화에 기여하고 있을까?원창학원 다섯 개 학
똑똑!청소년교화
김윤환 교무
2022.12.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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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개교정신에 바탕해 도학과 과학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건학 기본정신으로 구현하고 있는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가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5월 12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함께 이룬 20년! 함께 가는 WonDerFul!’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광디지털대의 20년사 발자취를 돌아봤다. 2002년 개교한 원광디지털대는 정원 700명의 사이버게임대학교로 출발해 초대 박정민 학장이 부임했고, 2대 성제환 총장 부임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5.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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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교화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는 서울교구가 출가교역자협의회(이하 출교협)를 통해 다양한 교화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월 23일 ‘우리의 소소한 교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울교구청에서 열린 출교협은 지구 및 교당에서 실행하고 있는 주요 교화 프로그램을 교구 내 출가교역자들에게 공유하며 다각도에서 교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유한 네 가지 프로그램은 주로 비대면 시대에 활용가치가 높은 프로그램들로 참여자들의 큰 관심과 공감을 자아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온라인 선방이다. 밴드
교화
권원준 기자
2021.03.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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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남궁현 교무] 원광대학교 대학교당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개교정신에 바탕해 학생과 교직원을 원불교 교도로 교화하는 것과 더불어 학생과 교직원을 교당으로 안내해 지역 교당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곳이다.원기59년 3월 교리상담실을 대학교당으로 개편했고, 원기61년 3월 초대 송천은 교무를 발령하여 교감교무 체제를 시작했다. 현재 16대 이종화 교무까지 45년간 연결돼 오고 있다.교화방향은 원불교 종립학교로서의 기풍을 확립하고, 덕성을 함양한 인재를 양성하며, 교화, 교육, 봉사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
의기양양
남궁현 교무
2021.01.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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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교정원 교육부에서 결복기 교단을 열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서원장학회를 설립하고 지난해 12월 발족했다. 함성배 원로교무와 고은경 교정의 희사금이 서원장학기금의 기반이 됐다. 그간 육영사업회 장학사업의 범위가 예비교무 육영기관에 한정돼 있어 교립학교 청소년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청소년기부터 일원의 진리에 바탕해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재가출가 인재를 양성하고자 원불교 교립학교 청소년을 위한 서원장학회를 설립하게 됐다.현재 교단 내 학교법인 원창학원, 해룡학원, 영산성지학원, 원명학원, 전인학원, 원
청소년
류현진 기자
2020.12.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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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창학원 법인사무국 주무관 채시언 교도(이리교당)가 전북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2020년 ‘국민교육발전 유공’으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5년부터 원창학원 법인사무국에서 근무한 채 교도는 교육신뢰회복을 위한 사학혁신 추진에 따른 적극 행정으로 사립학교에 대한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채 교도는 원불교 개교정신 구현이라는 건학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법인이사회, 정관개정, 신규 교직원 공개채용, 법인회계 등의 법인 실무를 담당하면서 법인 행정을 체계적이고
미니인터뷰
류현진 기자
2020.12.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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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운정 교수] 인문융합, 생명존중(Convergence with Humanities & Respect for Life). 원광대학교의 교육방침을 설명하는 단어다. 두 글귀에는 인간중심, 인본주의를 함의해 메디컬 분야의 여러 학과를 보유한 원광대학교가 홍보에도 널리 인용하고 있다.자살율 1위, 출산율 최하위생명존중에 반하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사례로 ‘OECD 회원국 중 2020년 자살률 1위, 출산율 최하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자살하는 사람은 인구 10만 명당 27명으로(2019년 기준), 이러한 슬픈
생명윤리
최운정(덕종) 교수
2020.10.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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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중앙총부 맞은편 ‘Success! 학생성공·사회환영’ 문구가 크게 적혀 눈길을 끈다. 바로 원광보건대학교의 슬로건이다. 익산과 전북을 활력으로 움직이는 학교 중 하나로 학생들을 교육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원불교의 이념을 실천하는 미래의 보고이다. 스스로 역량과 전문성을 기르고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고 보은하는 인격체를 양성하는 요람. 이제는 전북을 넘어 전국에서 찾는 대학교로 성장하고 있는 원광보건대학교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원광보건대학교가 걸어온 길원광보건대학교의 전신인 원광보건전문학교는 당
세상은 한 일터
김세진 기자
2020.09.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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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수행 실천으로부처를 이루는 한 해가 됩시다희망찬 경자년(庚子年)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새해 아침 붉은 태양은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합니다. 정산종사께서는 “새 마음을 챙기면 늘 새 날이요 새 해며, 이 마음을 챙기지 못하면 비록 새 해가 와도 참다운 새 해를 맞이하지 못하나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새 마음은 집착하고 있는 마음이 아니라 해탈자유하는 마음이며, 괴로운 경계 속에서도 근본적 은혜를 발견하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진리의 소식을 듣는 마음을 챙긴다면 세상은 자
교화
원불교신문
2019.12.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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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보건대학교 제12대 영산 백준흠(법명 광문) 신임총장 취임식과 목산 김인종 전임총장 이임식이 8월30일 WM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허광영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경일 수위단 중앙, 전임학장, 총동문회장 등 내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 전임총장의 이임봉고와 이임사가 진행됐고, 이어 신임총장의 약력보고와 교기전달, 백 신임총장의 취임봉고와 취임사가 이뤄졌으며, 허 이사장의 설법이 있었다.김 전임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동안 구성원 모두의 헌신적 노력이 일궈낸 수많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9.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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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시민사회 네트워크(이하 원씨네)가 그동안 함께한 인연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원씨네가 출범한지 4년동안 고마움과 사랑을 공식적으로 처음 전하는 행사라서 그런지 이름도 '난생처음 후원의 밤 낙원파티'다.6월27일 소태산기념관 종교동에서 민소연 본사기자의 사회로 진행한 후원의 밤에는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사단법인 평화의친구들, 원불교인권위원회, 원불교환경연대,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교당 등 원불교시민연대가 현장에서 정의·생명·환경·에너지개벽 등을 외치며 뛰어다니다 만났던
문화
정성헌 기자
2019.07.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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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국민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준 원불교에 깊이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대각개교절을 봉축했다. 4월28일 오전10시 경축식이 진행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는 재가출가는 물론 정관계와 종교계 내빈들이 참석해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과 원불교 열린날의 기쁨을 함께했다. 경축식은 교가, 봉축사, 법어봉독, 대각경축가, 종법사 법문, 축사, 개교경축가, 경축공연으로 진행됐다.경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축사를 통해 "오늘은 소태산 대종사께서 큰 깨달음을 이룬 뜻깊은 날이다. 소태산 대종사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4.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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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가 교구 정책의 핵심가치를 '정신개벽·생명·상생·평화'에 두고 상생의 공동체를 이뤄가기로 다짐했다. 1월27일 전북교구청 대각전에서는 제10대 한은숙 전북교구장 및 사회복지법인 한울안 이사장 취임 봉고식이 진행됐다.이 자리에 교구 내 9개 지구 90여 개 교당과 88개 사회복지기관 재가출가 교도, 교단 내 원로교무, 기관장, 종교계와 정계인사 등이 참석해 취임식을 축하했다. 축사는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 천주교 전주교구 안드레아 총대리신부, 전라북도 김송일 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1.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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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박맹수(법명 윤철·정수위단원) 교수가 지난해 말 제13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박 총장은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신정절 기념식 새해덕담으로 "원광대학교를 세계 유일의 후천개벽 문명으로 이끌어 갈 개벽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전산종법사의 취임법문은 원광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는 원광대학교가 글로벌 마인드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향후 교단과 파수공행(把手共行)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번 신년대담에서는 원기104년 새롭게 출발
교화
정리=정성헌 기자
2019.01.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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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단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경산 장응철 종법사 시대 12년을 마감하고, 전산 김주원 종법사가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4일 익산성지 중앙총부 개교 반백년기념관에서 종법사 이취임식인 대사식(戴謝式)이 봉행됐다. 시종일관 공경과 신앙적 분위기가 충만한 가운데 교화 발전을 염원하는 간절한 기도 일념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12년전 경산 장응철 종법사에게 종법사 자리를 물려준 좌산 이광정 상사(上師)가 불단 하단에 함께한 가운데 또 한 사람의 상사가 생기는 역사적인 자리였다. 후배들이 종법사 자리를 주고받는 광경을 보고 감회가 남달
사설
원불교신문
2018.11.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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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기103년 출가교화단 총단회가 13일~14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총단회는 지난 1년을 돌아보고, 교단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혜를 모으는 소통과 응집의 시간이었다. 김인경 상임중앙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단회 1부는 항단별 인사, 출가교화단 상황보고, 최정윤·주혜정 단원의 사례발표로 이어졌다. 건항 2단 최정윤 단원은 교립학교 연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교립학교별 저단으로 항단 조직을 편성한 배경을 설명한 뒤 "대종사와 스승들이 선진들을 일일이 공들여주셨듯이 인재발굴특성단 단원은 지난 3
교화
최지현 기자
2018.09.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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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기103년 출가교화단 총단회가 13일~14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총단회는 지난 1년을 돌아보고, 교단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혜를 모으는 소통과 응집의 시간이었다. 김인경 상임중앙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단회 1부는 항단별 인사, 출가교화단 상황보고, 최정윤·주혜정 단원의 사례발표로 이어졌다. 건항 2단 최정윤 단원은 교립학교 연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교립학교별 저단으로 항단 조직을 편성한 배경을 설명한 뒤 "대종사와 스승들이 선진들을 일일이 공들여주셨듯이 인재발굴특성단 단원은 지난 3
교화
최지현 기자
2018.09.20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