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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인성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원불교 교립학교들이 법인협의회를 통해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협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5월 23일 중앙총부 법은관대회의실에 모인 교립학교 관계자들은 각 학교의 주요 사업 보고와 함께 교육 현황을 공유했으며, 법인과 학교에서 가지고 있는 과제 해결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가장 주안점이 된 주제는 교립학교 건학이념 구현에 대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각 학교의 관계자들은 인성중심, 마음중심 특성화교육의 정체성을 살려 청소년인성교육(심심풀이) 등을 계획한 올해의 교육과정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6.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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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앉아! 일어나! 잘했어!”구령과 함께 환호성이 일더니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운동회인가 싶지만, 강아지 훈련 수업 모습이다. 원광보건고등학교(이하 원광보건고) 반려동물과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지도교사의 인솔에 따라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훈련 실습을 하는 풍경이다. 정규수업으로 강아지를 돌보며 꿈을 키우는 학교, 원광보건고등학교를 찾았다. 시대를 읽고 변화에 앞장서원광보건고는 1956년(원기41) 원광대학 부설 실업고등학원으로 시작됐다. 이후 한국 사회의 급격한 발전은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교립학교 탐방
이현천 기자
2023.05.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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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광보건고등학교(前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이하 원광보건고)가 3월 2일 새 교명으로 힘찬 새 학기를 시작했다. 올해 신입생 정원 100명을 경쟁률 3:1로 100% 모집했고, 전라북도 특성화고등학교 모집 경쟁 1위를 달성했다.원광보건고는 원기107년(2022) 8월 교육부로부터 특성화고 및 교명 변경 승인을 받았다. 전라북도 유일의 보건 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됐으며, 학과는 보건간호과, 보건행정과, 반려동물과 3개 과로 개편했다. 특성화고등학교 개편을 준비하며 원광보건고는 전체 교직원 연수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03.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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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윤환 교무] 출가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요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출가자를 배출해내는 곳이 있다. 하나는 전무출신 자녀모임인 ‘원친회’고 또 다른 하나는 ‘원창학원’이다. 원불교 개교정신에 입각해 ‘과학과 도학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통한 새 문명사회 건설의 주역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원창학원은 매년 꾸준히 출가자를 배출해내고 있다. 그리고 나는 청소년교화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서 5년째 근무 중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청소년교화에 기여하고 있을까?원창학원 다섯 개 학
똑똑!청소년교화
김윤환 교무
2022.12.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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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코로나19로 멈췄던 원창학원(이사장 황의태) 신성회 훈련이 3년 만에 재개됐다. 10월 22일 익산성지와 원불교학과 서원관 일대에서 당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원창학원 5개 학교(원광고·원광여고·원광정보예술고·원광중·원광여중) 39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이날 단별활동에서 원불교의 의미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원불교는 쉼터다’ 등의 내용을 도출하며 원불교 신앙의 의미를 되새겼다.이어진 ‘익산성지를 소개해 봐’ 프로그램에서는 성지레이스를 펼치며 미션활동으로 중앙총부 내 이곳저곳을 촬영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
청소년
김도아 기자
2022.10.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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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정보예술고가 내년부터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받아 ‘원광보건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며 새 도약에 나선다.내년부터 보건간호과와 보건행정과,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게 되는 원광정보예술고는 보건계열의 특성화학교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2023년 3월부터 예전 학교명칭인 ‘정보예술’의 교명을 변경하기로 했으며 남녀공학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 전북교육청에 ‘원광보건고’로 교명변경을 신청,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전북지역 유일의 보건고등학교로 새출발하는 원광보건고는 보건간호과 1개 학급과 보건행정과 2개 학급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2.08.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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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조성명 정토] 최근 언니 교무님이 해외에서 오랜만에 다녀가면서 망상에 빠져있지 말고, 알아차리고 내려놓으며 원래 자리를 챙기는 마음공부에 대해 알려주었다. 언니가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고, 그래도 (마음공부) 꼭 잡으라고 하는 말과 함께 변화된 언니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꼭 해야겠다 싶었다. ‘STOP’ 마음공부의 효용성에 대해 한참 의심하던 중이었는데, 한꺼번에 강하게 온전히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 내려놓는 과정의 연속이구나 하고 연습하니 훨씬 수월하게 다가왔다. 일상에서 떠오르는 잡념을 알아채고 내려놓으니
은생수
조성명 정토
2022.07.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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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중앙총부가 있는 익산시,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문화·교육 등 원불교 브랜드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익산시는 원불교 중앙총부를 비롯 원광대, 원광대병원, 중앙교구, 중도원·삼동회 산하 복지시설, 익산유스호스텔 등 교육·문화·복지 기반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민관 연대와 협력·인적자원 활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먼저 익산시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익산시 전체 인구 278,140명(2022. 6월말 기준) 대비 종교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개신교 720개소, 불교 55개소, 원불교 32개소, 천주교 17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7.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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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의회 상임위원회(이하 상임위)에서 상시인사 및 추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이 승인 결의됐다. 3월 31일 중앙총부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상임위에서는 ‘상시인사 및 추인의 건’으로 장흥통합의료병원 박영호 교무, 전주한방병원 허종화 교무, 학)원광학원 이선정 교무, 원광대학교병원 정진철 교무, 원광정보예술고 김윤환 교무, 한겨레중고 전치균 교무, 삼정원 김우성 교무, 영산사무소 박영천 교무의 인사를 승인했다.상정된 안건 중 ‘군종장교 의무교금 군교화비 사용 협조 요청의 건’은 열악한 군교화 상황을 고려해 군종장
교화
유원경 기자
2022.04.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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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학교법인 원창학원(이사장 황인철) 이사회가 3월 1일자로 원광고 신용철(법명 오철·신용교당) 교장, 원광정보예술고 윤태훈(법명 경천·남중교당)교장, 원광중 최재석(법명 성원·북일교당)교장의 임명을 결의했다. 지난 15일 학교별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인계인수식을 마친 원창학원은 학교 교당 대각전에서 부임 봉고식을 열었다.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법인 관계자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교직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진행됐다. 신임 교장들은 취임식에서 역대 교장들과 선배 교사,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22.03.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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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교단 인재 발굴·양성의 최일선, 교립학교 법당 교무들이 교화 현황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2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기107년 교립학교 법당교무 연수에 참여한 교무들은 처우 및 위상 문제, 학생수 감소, 코로나19 상황, 경제적 불안정, 홍보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고, 법당교무 전문성 강화, 인력 확대, 후생회비 감액 등을 요청했다.장경천 교무(합천평화고)는 “대안학교들이 대체로 시골에 있어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교도들조차 교립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교육
교화
이은선 기자
2022.01.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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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이하 원정예고)의 4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 배출의 뒷배경에는 교사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내신관리가 있었다. 5년째 원정예고 공무원반의 지도를 맡고 있는 진화영 교사(법명 혜인·모현교당)는 교립학교의 특수성과 차별화된 인성교육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진 교사는 “원정예고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 지역인재 공무원 선발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나의 바른 성장노트 귀공자·귀공주’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나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을 매일매일 체
미니인터뷰
최지현 기자
2022.01.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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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3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한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이하 원정예고)가 올해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응시해 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합격자는 3학년 최세희 학생으로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도 교사·멘토와의 1:1 소통으로 묵묵히 시험을 준비해 3.5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원정예고의 연이은 성과는 입학부터 공무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내신관리를 해온 것이 큰 효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자신감 증진을 위한 스피치 지도 및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22.01.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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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학교법인 원창학원(이사장 황인철) 소속 행정실장 및 사무직원 4인이 연달아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원광고등학교 한애경 행정실장(어양교당)이 ‘국민교육발전 유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원광중학교 정해주 행정실장(정토회교당)은 ‘사립학교 발전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조영남 주무관(북일교당)이 2021년 전북교육청 자체행정감사 결과 유공으로 전북교육감 표창을, 원광중학교 정재승 주무관(함열교당)이 학교업무 최적화 조성의 성과로 전북교육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22.01.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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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 인재양성의 요람 학교법인 원창학원(원광고등학교, 원광여자고등학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원광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이 전무출신을 서원한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해 12월 23일 법인사무국 이사장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의 수혜자는 원광고등학교 이준영, 원광여자고등학교 이성희, 이소미, 정유진,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고연희 학생이다. 이들은 원창학원 산하 중·고등학교에서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6년간 보은회 활동과 학교 법회, 지역사회 내 교당 활동을 병행하며 전무출신의 꿈을 키워왔다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22.01.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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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교장 최재석)가 매년 연말,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22회째 맞은 나눔의 날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로,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나눔 물품을 만들고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원기106년은 12월 24일과 25일에 모현동, 동산동, 인화동,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행복키트’를 선물했다. 또한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에게도 넥워머와 장갑이 들어있는 ‘방한키트’를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2022년 1월 3일
한컷
최지현 기자
2022.01.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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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예비교무들이 석사학위를 받고 세상에 보은하는 공부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가 10일 본교 3층 대각전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예비교무 1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용선 총괄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진행된 학위수여에선 졸업생 중 5명이 학술학위를, 14명은 전문학위를 취득했다. 또 마음공부 전문가 검증에 합격한 졸업생들은 마음공부 전문가 자격증도 함께 받으며 준비된 교화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나상호 교정원장은 설법에서 “석사와 교무 등 여러 이름 중에서 어떤 이름을 가장 가치 있게 볼 것인
교화
이은선 기자
2021.12.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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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학교법인 원창학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교장 최재석)가 ‘2021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교육부)’에 선정돼 2023년부터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보건간호과, 보건행정과, 보건동물케어과)로 변모해 나간다. 1년여 간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교육 방향 설정 및 학교 유형 전환 및 학과재구조화를 통한 학교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는 학교 구성원과 법인 관계자들로 ‘학교발전 혁신 TFT’를 구성하고, 선진학교 방문, 교육청 컨설팅, 교정원 회의, 학교 구성원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21.12.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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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최근 학령인구(6세~21세)가 사상 최저라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 959만 명이었던 학령인구는 10년 만에 763.8만 명으로 감소했다. 무려 약 200만 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초·중·고·대학교는 인원을 감축하고 시설을 줄이고 있다. 중앙총부가 있는 익산도 마찬가지다. 익산시 전체인구가 줄어들며 자연히 학령인구 감소도 더욱 가속돼 교육기관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교육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실력으로 존재를 증명하는 학교가 있다. 매년 좋은 성적으로 각자가
세상은 한 일터
김세진 기자
2021.08.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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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최근 세상은 투자에 열광하고 있다.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까지 일반 대중에게 알려지며 투자는 특정 계층의 소유가 아니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이런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BTS를 키워낸 방시혁 대표는 기술뿐만 아니라 기술을 증명할 사람에게 투자해야 한다며 사람 투자를 강조했다.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해 범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진정으로 사람에 투자하고 있는 곳이 있다. 전인격적 인간을 기르고 있는 인재의 요람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다.원광정보예술고가 걸어온 길
세상은 한 일터
김세진 기자
2021.07.23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