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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당 불사는 곧 그 교당의 히스토리(역사)다. 지난했던 시절의 기록이고, 세월을 버텨낸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다. 애틋하고 오롯한 교화 일념에, 서로 연해지는 기운. 여기에 이름 내세우지 않는 인연들의 합력까지, 귀한 손길이 더해진다. 교당 신축을 위한 천일기도, 그 절반인 오백일을 훌쩍 넘기고 있는 상당교당을 찾았다. 교당 건물 1층, ‘마음을 공부하는 은혜랑(恩惠浪)’에서 만난 박경전 교무. 도반 교무의 도움으로 교도들을 위해 마련한 카페 공간에서 교당 불사와 교화 이야기가 시작됐다. 전세 이사, 20여
우리 모두의 교당
이여원 기자
2022.09.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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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시서화창(詩書畵唱)의 고장 진도에 첫 법종자를 뿌린지 35년 만에 진도교당이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16일 오후 2시 봉불식을 올린다.진도교당은 원기71년 박혜순 교무의 염원과 신향선화 교도의 특별희사금으로 전세를 얻어 시작됐다. 원기74년 김연희 초대교무가 부임해 원기77년 4월 진도읍 쌍정리 126번지에 신축 봉불을 올렸다. 원기80년 진도선교소에서 교당으로 승격 인가받았으며 원기84년 박상덕 2대 교무가 교당건축을 위한 천일기도를 결제했다. 3대 정창현 교무가 천일기도를 이어가며 교당부지기금을 조성했
봉불&훈련
류현진 기자
2021.11.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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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제일 큰 고민은 교화활성화의 문제이다. 교화가 정체돼 교도가 늘지 않는 원인을 사회와 결부시켜 분석해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고 있지만, 분석과 걱정에만 그쳐서는 해결이 안된다. 실제 문제를 해결해 보면서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김대원 부산울산교구 교의회의장(금정교당)은 첫마디부터 단호했다. 원불교 교화의 현주소를 짚으면서 교화가 살아나기 위한 실질적인 운영방안을 기획해 그에 따른 분명한 실행과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지로 부산울산교구는 교화의 동력을 만들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 지난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20.01.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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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국제교화사업회가 원기104년 정기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10월26일 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된 정기운영위원회에서는 원기103년도 결산 승인의 건, 원기105년도 예산안 심의 건이 상정돼 승인됐다.오도철 교정원장은 “지난 10월 미주순방 후 미국교화에 활력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할 시기인 만큼 국제교화사업회의 적극적인 후원이 해외교화의 씨앗을 뿌리고 거두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며 “그동안 해외교화의 역사를 일궈온 수많은 재가출가 교도들의
교화
김세진 기자
2019.11.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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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5월26일(일) 오전10시에 진행된 부산울산교구 남부민교당 인연초대법회에 110명이 참가해 대각전을 가득 채우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법회에는 남부민교당 교도들의 가족, 친지, 지역주민 등 인연이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참석했다는 것이 교당측의 설명이다.이날 설법한 부울교구 안인석 교구장도 남부민교당 학생회 출신이라 당시 인연들이 많이 참석하며 추억을 더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특히 원불교를 처음 접하는 가족들과 지역사회 인연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남부민교당 서도명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19.05.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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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인서 교무] 원기104 반송교당 문화교실을 시작했다. 1층 교화공간 '운수의 정'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며 나아가 지역교화의 접점을 찾기 위한 시도로써 작년 여름부터 시작한 교화프로그램이다.지난 1월 첫 시작으로 '생크림케익 만들기'를 했다. 케익만들기는 재료가 많이 필요하고, 케익의 바탕이 되는 빵을 미리 주문해야 하기에 교당 밴드를 통해 미리 신청을 받았다. 케익빵이 주문가격으로 5천원이다. 이 비용은 참가자에게 받기로 했다. 그 외에 재료인 크림과 토핑으로 올리는 과일, 포장박스, 기
요즘, 우리 교당은
김인서 교무
2019.05.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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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부산울산 교구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부산울산 지역은 한국불교의 중원지라 할 수 있으며 불심이 깊은 고장이다. 그 불심 깊은 고장에서 새 주세불법의 메시지를 확고히 전하고 선양해 나가야 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명예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책임이 막중한 자리에 부임했다는 생각에 걱정도 많이 된다.내가 학생회 시절 원불교가 교화의 중흥기를 맞았었는데, 그때를 생각해보면 일반 불교에서 찾지 못했던 혁신성이라던가 개혁성 같은 불교의 새바람을 원불교에서 갖고 있었다. 그와 같이 불교를 뛰어넘는 메시지가
교구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05.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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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인서 교무] 텐업(10%UP), 우리 부산울산교구 교화성장목포의 구호다. 마음공부와 교화불사에서 10%씩 성장하자는 것이다. 소태산 대종사는 방언공사를 마친 후 "이제는 도 이루는 것이 걱정"이라는 제자들의 말에 "오히려 코 푸는 것보다 쉽다"고 했다. 마음공부는 가치의 측면이 강하다. 그래서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스스로 느끼고 잡을 수 있는 것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지난 3월부터 수요교리공부를 시작했다. 첫 시작은 교사부터다. 대종사님의 구도 열정과 구인제자들의 창립정신이 되살아나, 우리의 새로운 역사를 마련하는
요즘, 우리 교당은
김인서 교무
2019.04.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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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불보살의 땅, 남원교당이 80주년 기념법회를 통해 선·후진들의 교화불사 합력 의지를 결집했다. 남원교당은 80주년 기념법회 및 80년사 봉정식을 10월27일 남원교당 대각전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 이용호 국회의원과 103연대 이홍철 연대장 등 지역인사와 김혜봉 전북교구장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중앙총부 원로교무와 남원교당 역대 교무, 교당과 인연 맺은 재가출가 교도 등 선후진들이 모여 자축했다. 기념법회에 앞서 남원색소폰오케스트라, 가수 나다경(법명 임정연), 제성가야금회의 식전공연이 있었다.
교화
이여원 기자
2018.11.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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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구인선진의 사무여한 정신을 계승하는 중앙총부 법인절 기념식이 21일 오전9시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중앙총부는 법인절을 앞두고 일주일간 특별기도를 올렸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인근지역 재가출가 교도들은 천의를 감동케 한 백지혈인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며 구인선진의 창립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개식, 입정에 이어 중앙총부 임원들의 법인기원으로 영주, 기원문, 독경(일원상서원문·반야심경)의 감흥이 반백년기념관에 울렸다.경산종법사는 법계인증을 경축하는 설법으로 대중을 맞이했다.
교화
이여원 기자
2018.08.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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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예다학과, 불교학과 석박사 연구모임인 현향회가 베이징교당을 방문해 교화불사에 합력했다. 원광대 현향회, 명상훈련김길선 교구장 한·중교류원광대학교 불교학과·예다학과 대학원 석·박사동문들의 연구모임인 현향회가 베이징교당(교구장 김길선) 교화발전에 힘을 실었다. 각 지역사회의 다도와 불교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
교화
안세명 기자
2017.08.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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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은 순박했다. 미묘현통(微妙玄通)한 노자의 옛 사람까지야 재주가 없어 못 알아뵌다 하지만, 스승님 말씀따라 그저 살았던 것이 전부라는 욱타원 박영화(78·昱陀圓 朴永華) 원로교무의 주변없는 말솜씨는 참 순박했다. 인터뷰 내내 실수할까 봐 떨리는 목소리에도 그리운...
선진의법향
정성헌 기자
2017.01.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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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교구 수원교당이 경기·인천교화의 새 전기가 될 교구청과 수원교당 신축불사를 추진하기로 선포했다. 10일 수원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경인교구청·수원교당 신축선포 대법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법신불 전 봉고를 하고 재가출가 교도가 뜻을 모았다. 안양교당의 연원으로...
교화
강법진 기자
2016.07.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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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당 옥상에 올라 먼 바다를 보노라면 대산종사 생각이 불현 듯 인다. 대산종사는 정양차 부산 다대를 비롯하여 마산과 진영 , 하섬 등 해풍이 좋은 바닷가에서도 즐겨 머물렀다. 지금과 같이 약이 신통치 않았던 때라 공기가 맑은 바닷가가 폐의 치료에 좋을 거라는 권유를...
대정진대적공
김경일 교무
2014.11.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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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을 품고 있는 주산(主山)인 '진악산(進樂山)'은 예로부터 '즐거움이 크게 일어나는 산'으로 불리고 있다. 16일, 원불교100년성업 특별법회를 맞아 '큰울림 앙상블'의 흥겨운 법잔치로 들썩거린 금산교당. 매주 반가운 얼굴로 만나지만 이날은 더욱 소중한 ...
교화
안세명 기자
2014.11.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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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화, 생활화, 대중화를 지향하는 원불교가 원기95년을 맞아 금년에는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에서 교화대불공, 자신성업봉찬, 세계주세교단건설, 대자비교단, 보은대불사 등 5대 지표아래 50여개의 크고 작은 사업을 계획 진행 중이다.그 중 비중 있는 사업으로 서울회관 재...
은생수
이창균 교도
2010.11.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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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93년은 경산종법사의 5대 경륜에 바탕한 교정목표를 세우고 중점정책으로 '목표관리'와 '현장지원'을 골자로 교화성장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였다. 이를 위해 경산종법사는 광주전남·경남·부산·영광교구 등을 순방하면서 원기100년 비전을 심화시키기 위해 교구에서 대법회를 개최하고 신앙심과 공부심을 진작시키는 한편 재가출가교도들에게 교화불사를 독려했다.또한 각 교구 자체 교화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교화대불공의 차원에서 현장지원책과 교화성장동력 제공을 위한 정책들을 펼쳤고, 원광대학교가 로스쿨 예비대학으로
이달의 기획
최용정 기자
2008.12.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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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구 어양교당이 기존 건물에 3층을 증축, 청소년 전용법당과 회의실 등을 마련하고 봉불식을 거행했다. 이번 증축봉불은 일반교도 증가로 협소해진 법당문제와 청소년 교화공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어양교당은 8월 교당교의회를 열고 장기적으로는 영구적 차원의 교당 마련을 ...
청소년
남세진 기자
2008.11.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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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는 교실 벽이란 벽에는 모두 곰팡이가 피어서 청소시간에는 박박 긁어내고 팡이제로 뿌리느라 여념이 없었다.이런 보육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것 자체가 용납할 수가 없었다.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했다. 2월 정초 기도를 하는 데 눈물이 나왔다. 올해는 천지개벽을 시켜야 하겠는데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교당에 있는 통장이란 통장은 모두 가지고 법당으로 기도하러 갔다.이천사백만원 여기에 '0'하나만 붙으면 일을 해 보겠는데, 어떻게 재주를 부려야 '0'하나가 붙을 수 있을까? 기도하면서 그 궁리,
이달의 기획
박선제 교무
2008.09.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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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종법사가 광주전남교구의 원기100년 비전을 심화시키기 위해 순방길에 나섰다. 이번 순방은 17일 광주원음방송국을 시작으로 20일 사창교당까지 이어져 교구내 재가출가교도들의 교화 대불공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경산종법사의 법문 내용은 주로 교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합력·감동교화와 연관된 해결방안이 제시되어 있는 만큼 교
교화
육관응
2008.04.25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