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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3년 무술년에는 교단의 큰 변화가 있었다. 12년 동안 교단의 주법으로 주재해 온 제14대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퇴임하고, 제15대 전산 김주원 종법사가 취임하며 교단은 다시 새롭게 교화·교육·자선사업을 정비해 가기로 했다. 밖으로는 4월·9월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이에 발맞춰 교단도 평화·통일·상생 기원대법회와 광화문 평화기도회를 통해 시대와 함께했다. 100주년을 맞이한 대종사와 정산종사의 만남, 구인선진의 법인성사 또한 교단의 큰 경사로 자리매김했다. 〈불교정전〉 전주한지로 복본-2월
교화
원불교신문
2018.12.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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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의 구년을 버리고정축의 신년을 맞이하는 금일,번뇌망상의 병자 아(我)를 버리고일심의 정축 아가 될 것이며 어리석은 병자 아를 버리고지혜의 정축 아가 될 것이며 취사없는 병자 아를 버리고실행의 정축 아가 되어서 저 춘풍 추우와 천상만겁에변화 없고 동정 없는 석불이 되지 말고 해마다 진보가 새롭고 해마다 이상을실현하는 진리적 활불이 될지어다. 글_유산 유허일(1882~1958) 대봉도출처_회보 31호 (원기21년, 신년호)번뇌망상에 쌓여 살아온 지난해를 보내고 일심으로 살아갈 자신을 계획하는 1월1일. 어리석은 병자년의 1936년을
선진 시(詩)
해설 이성심 교무
2018.12.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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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양시장애인복지관과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서 설 명절 큰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2월14일 광양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 250여 명과 지역인사들을 초대해 먹거리·놀이마당을 펼쳐 친목을 다졌다. 이날 '함께해서 행복한 설 명절맞이 행사'라는 주제로 총 1·2부의 행사를 열어 제기차기와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체험부스와 한과, 산적 등의 명절음식 체험부스를 진행했다. 또한 주)원창 후원금을 전달하고 축하공연도 이뤄졌다.광양시장애인복지관 이만도 관장은 "어려울 때 손을 내밀어주는 소중한 인연들이 주변에 있을 것이다. 설 연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18.02.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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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양시장애인복지관과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서 설명절 큰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14일 광양시장애인복지관은(이하 광양시복지관) 지역 장애인 250여 명과 지역인사들을 초대해 먹거리·놀이마당을 펼쳐 친목을 다졌다.이날 '함께해서 행복한 설명절맞이 행사'라는 주제로 총1·2부의 행사를 열어 제기차기와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체험부스와 한과, 산적 등의 명절음식 체험부스를 진행했다. 또한 주)원창후원금을 전달하며 축하공연도 이뤄졌다.광양시복지관 이만도 관장은 "어려울 때 손을 내밀어주는 소중한 인연들이 주변에 있을 것이다. 설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18.02.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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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사요 원만교리 세계상에 읏듬이요 삼강팔조 빠른 법문 일체중생 광명일네. 재가응용 주의법은 동정무간의 공부요 출가전문 륙과정은 업장 녹힌 불무로세. 교무부에 문답하니 배올자료 얻어지고 솔성요론 행코나니 현인군자 일흠높네. 삼십계문 범치마라 지옥길이 그길이다. 일기법을 시행하야 매일성적 기재하니 죄-짓고 복진 것이 소소영영 나타난다. 고락근원 아난사람 고중에 락을 짓고 락중에서 락을난니 괴롤고자 업서지고 즐길락자 뿐이로다. 인생으로 생겨나서 이른길을 찾앗으니 다시여한 무엇인가. 오는해를 맞아서는 더욱더욱 분투하야 공부사업 성취하고
선진 시(詩)
해설 이성심 교무
2018.02.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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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들이 편안한 교당, 몸은 늙어도 마음은 젊게[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영산성지에서 남쪽으로 12㎞, 일찍이 정산종사가 '인재가 많이 나올 곳'으로 예시했던 영광교구 군남교당. 영산성지를 찾아다니며 공부를 시작한 이병오 교도의 발의로 원기41년 이곳에 불법의 씨앗이 심어졌다. 당시 도양교당 서세인 교무가 첫 출장법회를 보면서 시작된 교화는 원기43년 4월 교당 설립으로 이어졌다. 교당도 세워지기 전, 영광군 군남면 포천리에는 공부인들이 모여들었다. 임시 법회 장소는 늘 비좁았고, 그럴 때면 군남중학교 정도천 교장(교
교당&기관탐방
강법진 기자
2018.01.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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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구 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 4개 단체 신년하례가 14일 서울교당에서 진행됐다. 원기103년 가족교화실천의 해를 이어가는 서울교구는, 이날 신년 인사와 함께 4개 단체의 풍성한 공부와 사업 계획을 나눴다. WBS합창단의 활기찬 노래 공연으로 시작된 신년하례는 기도식과 신년법문 '일원세계의 주역' 봉독과 신년덕담, 설법 순으로 진행됐다. 덕담에서 화곡교당 이근수 교도는 "5천일 기도를 목표로 4200여 일을 매일 해왔는데, 경산종법사의 말씀으로 이 꿈을 1만일로 키워, 더 길고 먼 기
교화
민소연 기자
2018.01.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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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훈 교도] 지난 한 해 동안 아마추어인 제가 저 나름대로의 나무 이야기를 꾸려가게 해 주신 〈원불교신문〉에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올해도 그 이야기를 이어가게 해 주니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집니다. 그렇지만 가장 큰 감사는 아마도 이 글을 읽어주고 공감해 준 독자 여러분들께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무술년 새해를 맞아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저도 큰 절 올립니다.작년 첫 나무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소나무로 열었습니다만, 올해는 동백나무로 열어볼까 합니다. 지난 11월에 활엽수이면서 상록수인 나무들의 대표선수로 동
나무&차이야기
김도훈 교도
2018.01.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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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원기103년 무술년 첫날 경남교구 문산교당 교도와 원광어린이집 가족들이 함께 모여 새해 각오를 다지고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기도식이 열렸다. 1일 문산 원광어린이집 자연학습장인 원광촌 일대에서 열린 '원광가족 해맞이 기도식'에는 김서진 진주지구장·문산교당 오선명 교무·원광어린이집 박진명 교무를 비롯해 원광 가족 180여 명이 참가해 새해 큰 꿈을 품는 시간을 가졌다.2세 이윤후 어린이로부터 81세 강계선 교도에 이르기까지 새벽 어둠을 뚫고 산을 올라온 원광가족들은 각자의 소원을 담은 기도장
교화
이은전 기자
2018.01.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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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법문으로 교정 정책과 공부방향 맥을 대야어려운 때일수록 근본원인 찾고 해결책 실천해야매년 연말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획한 대로 이루어진 일, 생각대로 잘 안된 일,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등을 되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기대로 꿈과 희망에 부푼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원불교 교도들에겐 일반인들이 갖지 못하는 한 가지의 기대가 더 있다. 바로 종법사의 신년법문에 대한 기대이다. 매년 연말이 되면 교도들은 새해를 맞이해 종법사께서 어떤 신년법문을 내려주실지 많은 기대를 하며 설레하는 것 같다.종
논설위원 칼럼
남궁문 원무
2018.01.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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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원경영인회(이하 원경영인회)가 무술년을 맞아 교단의 난제 극복과 현장교화 지원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6일, 중앙총부를 방문한 서울·경남 원경영인회 회원과 가족 56명은 성지순례와 경산종법사 접견 후, 재정산업부와의 교류협력을 체결했다.박오진 서울회장은 "성지의 맑은 기운으로 한 해를 시작하고 자부심을 쌓아가는 원경영인회의 신년하례 역사도 어느덧 18년째에 접어들었다"며 "서울지역은 40~50대 젊은 기업인들의 참여로 회원수가 37명으로 불어나 더욱 젊어졌으며, 공부와 사업에 도움이 되는 모임으로 성숙해 가고 있다. 향
교화
안세명 기자
2018.01.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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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알리는 개벽대종이 원기103년 첫 날을 알렸다. 1일 새벽5시 익산성지에는 총부 인근 재가출가 교도 2천 여명이 모여든 가운데 타종식을 시작으로 신정절 기념식이 거행됐다. 김인경 수위단회 상임중앙단원, 성도종 수위단회 중앙단원, 한은숙 교정원장, 김성효 감찰원장의 첫 타종에 이어 개띠해 출생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 타종하며 한해의 소망을 기원했다. 타종 후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신정절 기념식은 기도식과 좌산상사전 망배, 경산종법사전 세배, 원로교무들 세배, 교도 간 새해인사를 건넨 뒤 경산 종법사의 설법과 성지참배가 이뤄졌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18.01.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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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봉사하며 살 수 있기를개띠 해가 밝았다. 58년 개띠처럼 올해 태어나는 개띠 아이들도 희망이 가득하고 꿈많은 아이로 자라 대한민국의 새 일꾼이 되기를 축복한다. 개띠 해를 맞아 주변 인연들 모두 건강한 육신으로 봉사하며 살 수 있도록 사은님이 보살펴 주기를 기도한다. 이제 나이가 들면서 아픈 곳이 많이 생기다보니 어쩔 수 없이 건강이 늘 화두다. 몇 년 전부터 무릎 수술, 침대 낙상사고 등으로 해마다 다리를 다쳐 입원을 반복하면서 더욱 건강이 절실하다. 2년 전 발목 부상으로 아직 다리를 절고 있어 가장 아쉬운 것은 봉공회
교화
원불교신문
2018.01.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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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3년 무술년(戊戌年), 교단 과제와 시대변화를 읽어낼 새로운 논설위원을 모셨습니다. 냉철한 분석과 함께 시대를 꿰뚫는 혜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논설위원 필진 : ▷김혜월 교도(화정교당) ▷남궁문 원무(어양교당) ▷백인혁 교무(충북교구) ▷정인화 교무(마산교당) ▷허인성 교도(정릉교당) (가나다 순)[제1873호/2018년1월5일자]
교화
원불교신문
2018.01.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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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
김범수 작가
2018.01.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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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3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1월1일 오전5시 신정절 기념식이 열린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경산종법사는 신년법문으로 “내가 나를 이기자, 보은의 길로 가자, 낙원을 개척하자”고 당부했다.또한 경산종법사는 부연하여 “스스로를 이기는 사람이 제일 강한 사람이다. 명실상부한 부처, 실다운 행복자가 되자. 없어서는 살지 못할 절대 은(사은)을 발견하여 속깊은 보은자, 대종사 심통제자가 되자. 조각 나 있고 어두운 이 세상을 밝히고 하나로 만들어 우리 인류가 가진 업장을 녹이는 일원세계 개척하는 원기103년이 되자”고 부촉하는 법문
온라인뉴스
강법진 기자
2018.01.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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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천하에 가득한 축복의 새 기운과 함께 원기103년 새 날이 밝았습니다. 지금 세상은 밝고 은혜로운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지구촌 곳곳에는 투쟁과 증오·미움으로 고통 받는 동포들이 평화를 고대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기대와 우려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물질의 화려함 속에서 오히려 외로움과 고통으로 방황하는 인류에게 우리 교법의 가치가 잘 구현되어 삶의 이정표가 되고 희망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시기입니다.경산종법사께서는 신년법문으로 '나를 이기는 훈련으로 대자유인, 매사에 은혜를 발
교화
김성효 감찰원장
2018.01.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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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2세기 대학생·청년교화의 새 도약을 꿈꾸고 있는 오민웅 원불교청년회장.원기103년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며 원불교청년회(이하 원청) 활동 계획과 인사를 건넸다.오 회장은 "원기103년 경산종법사께서는 '내가 나를 이기자, 보은의 길로 가자, 낙원을 개척하자'고 법문했다. 이 법문을 듣고 내가 나를 이기고 살기 위해서는 삼학 수행으로 마음공부에 정진해야 한다고 깨달았다"며 "보은의 길로 가기 위해서 사은의 은혜를 깊이 느끼고 알아서 보은의 도를 실천해 나가야 한다. 낙원을 개척하기 위해서 사요실현으로 다함께 잘사는
교화
최지현 기자
2018.01.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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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희망으로 가득한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가 온 세상에 충만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심축합니다.경산종법사께서는 '일원세계의 주역이 되자'는 말씀으로 새해 첫 아침을 힘차게 열어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다함께 마음공부로 대자유인 대보은인 대불공인이 되어, 낙원세계 건설의 개척자 일원세계 건설의 주인공이 됩시다.그동안 교정원에서는 행복한 정신개벽 공동체 구현과 원불교 2세기 결복교운 기반조성을 목표로 한 걸음 한 걸음 달려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교단 구성원 모두가 행
교화
한은숙 교정원장
2018.01.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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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신은경 교무] 새해 아침에 설법하시기를 "성불하고 성인 되는 길이 멀고 다른 데에 있는 것이 아니요 가까이 내 마음으로 공부하기에 달린 것인 즉, 우리는 늘 마음 고쳐 나가는 것을 직업으로 알고 재미로 알아서, 새 해에는 더욱 새로운 마음으로 다 같이 성불하는 데에 노력하자." 또 말씀하시기를 "새해의 새로움은 날에 있는 것이 아니요 우리의 마음에 있는 것이며 따라서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와 사업에 더욱 정진하는 것이 새해를 맞는 참 뜻이라, 그러므로, 새 마음을 챙기면 늘 새 날이요 새해며, 이 마음을 챙기지 못하면 비
교리여행
원불교신문
2018.01.03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