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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소태산 대종사가 첫 상경한 지 100년, 세상과의 소통에 나선 걸음을 좇는 원불교 서울교화 100년 기념이 시작됐다. 소태산 대종사가 경성역에 당도한 지 꼭 100년이 흐른 원기109년 3월 30일, 서울교당 창립100년 기념대법회로 문열이를 한 것이다. 이날 기념대법회는 서울교당을 거쳐 간 역대 교무 및 교도를 비롯, 서울교당을 연원으로 하는 교당 등 백 년의 인연들이 함께해 성대한 잔치가 됐다.이날 서울교당 교무를 역임한 경산 장응철 상사는 설법을 통해 먼저 교당 및 지구의 재가출가 교도들을 치하했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4.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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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제4대의 첫 대각개교절은 더욱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 나상호 교정원장은 중앙총부 전체조회에서 “대각개교절을 맞이하며 법잔치의 의미로 다시 한번 깨달음을 서원하는 시간이 되길” 강조했다. 또 “감사를 전하지 못한 인연에게는 감사를, 혹 서운함이 있는 인연과는 화해를 통해 은혜잔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달은 법열에 웃고 지내는 한 달이 돼, 기쁘게 웃으며 지내는 놀이잔치가 모두에게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말로 4월 대각의달을 시작했다.원불교 서울교구는 올해 대각개교절이 유독 특별하다. 소태산 대종사의 첫 상경
교화
김도아 기자
2024.04.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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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원정사의 30주기를 맞아 문집 가 출간됐다. 전 원정사의 문집은 박찬명 원로교무(중앙여자원로수도원)가 스승인 전 원정사의 문집을 엮고자 서원을 세우고, 박달식 원로교무(중앙남자원로수도원)가 집필과 편찬을 맡아 출간됐다.전 원정사의 30주기를 맞아 11월 16일 중앙총부 영모전에서는 기념제와 함께 문집 봉정식이 열렸다. 이날 전 원정사를 추모하는 선·후진 교무 80여 명이 모여 기념제를 올렸고, 전 원정사 제자들이 문집을 봉정했다. 전종철 원정사 문집 는 총 2권으로 1권은 생애편과 추모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3.12.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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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기109년에 맞이하는 서울교화 100년의 밑그림이 나왔다. 원기9년(1924) 3월 30일 소태산 대종사의 상경으로 시작된 서울교화100년기념사업의 주제는 ‘원불교 서울100년, 다시 꿈꾸는 소태산’으로, 교법내면화와 교화저변확대, 은혜공동체 실현을 주제로 다양한 자리가 마련된다.이는 11월 7일 서울교화 100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분과별·지구별 논의를 통해 그려진 청사진이다. 이번 100년은 서울교화 100년을 결산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교화변곡점을 만들고, 지구중심의 연대교화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1.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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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14상(심인 상): 원불교 마음공부는 둥근 마음 만드는 공부원불교는 마음공부를 하는 곳이다. 그런데 마음공부 하는 곳은 원불교뿐 아니라 불교도 있고 기독교도 있다. 그러면 원불교의 마음공부는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른가? 원불교의 마음공부는 바로 ‘둥근 마음 만들기’이다. 촉석봉정(矗石逢釘)이란 말이 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다. 촉(矗) 자는 곧을 직(直) 3개를 가지고 있는 글자이다. 곧음이 세 개가 있는데 왜 나쁜 의미로 쓰일까? 3개의 직은 각을 만들고 각이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3.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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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최초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산하 5개 병원을 통합한 CI를 새로 제작해 발표하면서 새 도약을 다짐했다. 12월 20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원광의료재단 10주년 기념식은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개원 10주년을 겸해 진행됐다. 기념식은 원광의료재단 10주년 역사를 함께 돌아보며, ‘원광의료재단 10주년 기념문집 〈열정, 세상을 치료하다〉’ 봉정식 및 재단과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공로자 시상 등으로 치러졌다.이 자리에서 오우성 이사장은 “원광의료재단은 원불교 독자적 재단 설립의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1.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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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어려운 교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된 마음이 ‘교화’ 의지로 통합됐다. 50년 교화역사를 지닌 동전주교당(교무 안선주)과 40년 역사를 지닌 노송교당(교무 박진도)이 ‘한둥근교당’이라는 이름으로 통합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교화 위기 극복이라는 공통의 화두가 교당통합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다.9월 4일, 동전주교당 50년사 문집봉정 및 한둥근교당 여는 법회는 동전주교당과 노송교당 교도들이 함께하는 첫 법회가 됐다. 이들은 교단 4대를 준비하며 시대적 흐름과 지역교화 성장을 위해 여러 번의 회
교화
이여원 기자
2022.10.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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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4년, 기미 3월 방언공사가 끝나고 소태산 대종사가 아홉 분 단원에게 명하신 특별기도. 기도는 ‘밤 10시부터 12시 정각까지’, 각각 시계를 가져서 ‘기도의 시작과 그침에 서로 분(分)이 틀리지 않게’ 한다. 장소는 각 단원의 분위(分位)에 따라 ‘중앙봉을 비롯해 팔방의 봉우리’를 지정했다. 10일에 한 번씩의 정례산상 기도를 시행하기 열두 번째 되는 날, 소태산 대종사는 다시 9인 단원에게 엄숙히 말했다. “그대들이 지금까지 기도해온 정성은 대단히 장한 바가 있으나 나의 증험한 바로는 아직도 천의를
기자의시각
이여원 기자
2022.08.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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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01일 신정절 기념식13일 죽산 미국종법사 임명식2월20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종법사 예방3월01일 교단 4대 1회 설계 첫 워크숍 재가단체 3.1절 산상기도11일 영산여자원로수도원 신축기공 봉고식20일 미얀마 평화위한 기도식30일 정책교당 연수4월02일 김의겸, 이개호 국회의원 교정원장 예방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교정원장 예방25일 대각개교절 기념 청년성리법회 28일 대각개교절 경축식 및 새전서 봉정5월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종법사 예방24일 (재)원음방송 독산동 신사옥 매입승인25일 새전서 회수 및 환불결정 성지수호
교화
원불교신문
2021.12.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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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사회복지법인 중도원이 법인설립 24주년을 맞아 소속시설 우수직원 및 은혜나눔 장학생을 선정해 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16일 중앙교구 이리교당 3층 대법당에서 열린 우수직원 및 은혜나눔 장학생 포상 전수식은 정성회 직원(동그라미은혜의집)이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13명이 포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은혜나눔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 각 30만원씩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포상 전수식에서 배현정 대표이사는 “올해 중도원은『규정집』봉정식 및 전산종법사님
복지&봉공
최지현 기자
2021.11.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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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남성제 교수] 원기106년 4월 28일 대각개교절 경축식에서 법신불 전에 봉정된 개정증보판 『원불교전서』는 7월 중순 제248회 임시수위단회에서의 회수·폐기 결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백지화됐다. 초기에는 심각한 오탈자와 윤문이 문제가 되었지만 이후 편찬과정에서 수위단회의 의결을 누락하거나 대중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는 등 절차상의 문제가 크게 이슈화됐다. 이에 원불교미래포럼을 필두로 하여 교단의 의사결정체계와 소통시스템에 대한 혁신 및 최종결정기관인 수위단회의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긴급 출가
은생수
남성제 교수
2021.08.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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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도광 교수] 『원불교전서』 증보판이 올해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맞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봉정됐다. 전산종법사를 비롯해 모든 교도들이 함께 이 날의 경건함과 경사스러움을 나눈 축제의 장이었다. 그러나 채 한달이 되기도 전에 『원불교전서』증보판 회수가 이루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경전은 한 종교의 신앙과 수행의 교리체계, 그리고 창시자의 사상과 경륜이 담긴 생명과 같은 것이다.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는 교리에 능숙한 제자들에게 모든 초기 교서들을 통일 수정케 하면서 직접 감정(鑑定)의 붓을 들어 시간이 한
교화
박도광 교수
2021.07.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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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은 그 시대 문화의 총합이다 당연히 경전결집이나 개정작업은 교단 내외의 최고의 전문가(교리, 제종교, 문학, 언어, 출판, 편집디자인 등)들에 의해 교조의 구세경륜을 드러내는 막중한 작업이다. 경전의 편찬과 개정은 교단의 실력을 총체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므로 당대 구성원 모두의 종교적 소양, 인문적 지식, 예술적 창의성에 기반하고, 교단 외 전문가들의 자문과 재가·출가 공론을 거쳐 세상에 내놓아야 한다. 그러나 이번 개정 증보판 전서는 수많은 오류가 발생했다. 경전결집의 중차대한 교단 성업을 졸속으로 무리하게 추진했다. 대중과 소
특별기고
김선명 교무
2021.06.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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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은 생명과 같다.” 방장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경전은 중앙총부 송대 앞 연못으로 빠졌다. 방원들은 망설임 없이 즉각적으로 모두 연못에 뛰어들어 경전을 건졌다.기자가 20여 년 전 원불교학과 신입생훈련을 마치고 직접 경험한 일이다. 학림사생들은 신입생훈련을 마치고 기숙사 방 배정을 받고 방에 들어가기 전에 입방식이라는 관례를 거친다. 지금은 이러한 관례가 사라지고 방원들과 함께 뛰어든 송대 앞 연못도 사라져 추억으로만 기억되고 있다. 입방식 이후 선배들은 “정산종사는 성인이 가신 후에는 도가 경전에 있다고 법문했다. 경전은 성불
기자의시각
김세진 기자
2021.06.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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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5월 25일 교화훈련부는 개정증보판 『원불교전서』를 모두 회수하는 것으로 공지했다. 새로 발간된 전서는 4월 28일 대각개교절 경축식에서 법신불 전에 봉정됐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전국의 교당과 기관에 이미 배포됐다. 그런데 한 달 만에 수천여 권의 전서를 회수해 폐기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미 실무부서인 교화훈련부는 사과와 회수방안을 내놓았으나 교역자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원불교미래포럼(송용원, 강해윤, 조성천, 홍현두, 방길튼, 김선명, 이도하, 원익선 공동운영자 모
교화
윤관명
2021.06.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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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대재를 모시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마음이 매우 참담하다. 미숙한 준비로 이미 보급한 전서를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대각개교절을 기해 새롭게 완정한 『원불교전서』를 법신불 전에 봉정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소태산 대종사 여래위를 비롯한 선령열위 전에 합동향례를 올리고자 했으나 후진의 도리를 제대로 못한 당혹스러움과 부끄러움으로 선령 전에 고개를 들 수가 없게 되었다.소태산 대종사가 『정전(正典)』 편찬을 위해 일천정성을 쏟은 정경은 대종경을 비롯한 기록들을 통해 생생히 전해진다. 원불교박물관에는 밤잠을 줄여가며 새벽까지 붓
사설
원불교신문
2021.06.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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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6년 대각개교절 경축 기념식이 4월 28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거행됐다. 경축 기념식에서 전산종법사는 김성효·김경일 수위단회 중앙단원과 함께 법신불전에 『원불교전서』 증보판을 봉정했다.『원불교전서』 증보판 봉정 및 봉고식에 앞서 김제원 교화부원장은 대중에게 출판 경과보고를 했다. 김 교화부원장은 정화사 설립(원기43), 원불교교전 발행(원기47), 원불교 세로 전서 발행(원기62), 원불교 가로 전서 발행(원기68), 제207회 임시수위단회 대산종사법어 교서 편정 후 자문판 간행(원기99),
교화
이여원 기자
2021.05.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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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사회복지법인 중도원이 시대에 맞는 법인운영을 위해 펴낸 『규정집』을 봉정하며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19일 오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규정집』 봉정식 및 전산종법사 훈증은 1,2부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규정집』 봉정과 기원식, 양인경 교정원 공익복지부장의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봉정을 마친 배현송 중도원 대표이사는 “『규정집』을 발간하게 됨으로써 법인설립 정신을 재정립하고 인사노무 관련 규정을 마련해 법인 내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와 육성을 도모하게 됐다”고 기원문을 올렸다. 그는 또 “소속시
교화
이은선 기자
2021.02.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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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원불교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출범 3월 14일 봉공회, 천 마스크 제작 배포 4월 9일 원불교 군종장교, 최초로 장기복무 선발되다 5월 23일~24일예비교무대상 청소년지도자훈련 6월 1일원기105년 육일대재 6월 2일사드배치반대 6월 11일통일위원회 6월 30일서울보화당 50주년7월 3일원불교 기후행동 출범7월 6일교단 초기자료 교정원 기록관리실로 이관7월 28일원대연, 원불교청년회 종법사 집콕훈증7월 28일제21대 국회 개원 원불교 첫 법회8월 15일제2회 법인절 기념 학술대회9월 1일(재)원불교, 성주군과 업무협약9월
교화
원불교신문
2020.12.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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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터이자 최일선의 산업교화장인 서울보화당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서울보화당50년사』 봉정으로 감동을 함께 나눴다. 6월 30일 종로5가 서울보화당 법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코로나19 가운데 소박하지만 의미깊은 자리가 됐다.원기55년 6월 30일, 이공주 원로교무가 회장을 맡아 현재 자리에 개원 봉불을 올린 서울보화당은 반세기동안 정녀교무들의 퇴임 후 수도생활을 지원하며 공도자숭배를 실천해왔다. 40년동안 함께 해온 손흥도 원장을 비롯, 수많은 재가출가 교도들을 거쳐 현
교화
민소연 기자
2020.07.09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