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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인에게가장 행복한 시간은,법신불 일원상 전에묵상의 시간을 가질 때입니다.시공時空을 잊은온전한 그 자리…법신불과 대화하며자심불을 확인하고,스승님과 문답합니다.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인생의 해답을 구합니다.삶의 용기를 얻습니다.우리 공부인은묵상에서 힘을 얻습니다.정산종사 말씀하십니다.“마음 가운데사심이 뿌리 박거든,마음에 일원상을 묵상하여그 공하고 둥글고 바른 본성을돌이키기에 힘쓸 것이요,대종사의 성안을 묵상하여그 공명하고 정대하고자비하신 심법을체받기에 힘쓸 것이요,나는 불제자요, 공도자라는자부심을 일으키어그 사심을 제거하기에 힘쓰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20.01.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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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잘 안되면가장 먼저 자신의 신심信心을 들여다봐야 한다.”전산종법사님 법문이온종일 화두가 됩니다.“나는 진리와 스승과 법과 회상에신심의 뿌리를 확실히 내렸는가.”묻고 또 묻습니다.초목草木의 종자가땅을 만나 뿌리를 내리고성장해 가듯,우리 공부인들은진리와 스승과 법과 회상에마음의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순역 경계에 흔들리지 않는 굳은 신심으로안으로 자심불自心佛에의지해 공부합니다.“신심은 마음에심력心力이 쌓여감에 따라함께 커나간다”는 종법사님 말씀.‘곤이지지困而知之’의돈독敦篤한 신성으로정진할 것을 서원합니다.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20.01.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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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평상심으로 중도행하며, 방일하지 말라.” 수타원 이수철화(修陀圓 李修徹華·85·이리교당) 종사는 60대에 들어서면서 『정산종사법어』 권도편 45장~47장의 평상심 법문에 큰 자각이 섰다. 서가모니불께서 열반하기 전 아난존자가 슬피 우니, “방일하지 마라. 자등명·법등명(自燈明·法燈明)이니, 스스로 부지런히 깨쳐야 한다”라고 부촉했듯이, 그는 대종사의 교법을 실행하는데 게으름을 크게 경계한다. 이 법 만났을 때 대종사의 법을 깨닫는 것이 그의 간절한 소망이다.학업에 대한 열정과 봉사의 꿈으로충남 금산군 금성면
호법의삶
안세명
2019.12.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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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종사님께서얼마나 공부를 하셨으면주세불이 되셨겠어요. 너무 너무 참말로,대종사님 은혜가 한이 없고 눈물이 나요. 대각 성불해야 그 은혜에 보은할 수 있으니대종사님 공부길 따라 가야해요.” 94세 노구에도성탑을 찾아 쉼 없이 기도 올리시는원광효도마을 수양의 집 유타원 조인덕 교도.한 말씀 한 말씀이신성의 영단靈丹입니다. “우리의 참 마음은천지가 없어져도영원히 불생불멸한 여래자리예요.이 청정한 마음이 본성 자리죠. 이 모진 업장,사주팔자 고치는 길이 우리 법이니,오늘도 중생으로 죽느냐,해탈하고 죽느냐, 그게 제 화두예요. 신심이
교화
글·사진 안세명
2019.12.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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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전산종법사 초청 교령오찬이 19일 중앙총부 영은재에서 열렸다. 20여 교령들이 참석한 이번 오찬은 원기104년 한 해를 성찰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였다. 전산종법사는 교령들에게 교단사의 합력과 지혜를 구했다. 김상익 교령은 “교법에 대한 신성으로 역대 스승들의 정신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교단 발전과 교화력 향상에 노력할 것을 화답했다. [2019년 12월27일자]
교화
안세명
2019.12.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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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를 만나고 입교하게 된 계기를 듣고 싶습니다.2016년 도시생활에서 자연생활로 바꾸기 위해 뉴욕시에서 클래버랙으로 이사를 왔다. 가족들을 위해 완벽한 집을 찾기 위해 업스테이트 뉴욕 전역을 검색했다. 1년 후 드디어 아름다운 곳을 발견했고 원다르마센터와 이웃이 됐다. 이사를 오고 몇 달 후 생활이 정착이 될 즈음에 아내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생겼다. 아주 힘든 상황이 됐고 가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때 원다르마센터에 매일 새벽 6시에 진행되는 좌선에 나가기 시작했고, 거기에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 새벽 좌선을 좋아하게 됐
여기, 은혜로운 당신
안세명
2019.12.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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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수위단사무처에서는 5일 3대 143회(원기90년 1월 11일)부터 3대 233회(원기103년 7월 10일) 수위단회 회의자료 원본 88권(별책 9권 포함)을 기록관리실로 이관했다. 이번 이관물에는 경산종법사 재임 12년간의 기록물로 교단의 최고 결의기구인 수위단회의 지혜와 고뇌가 담겨져 있다. 김경일·김성효 수위단회 중앙단원과 동정수 수위단사무처장이 함께한 이관식에서 김성효 중앙단원은 “일원대도 선양을 위해 회상을 일구어 온 선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이 소중한 기록들이 영구히 보전되고 미래를 비춰주는 거
한컷
안세명
2019.12.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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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은혜의 나무입니다. 당신은 이미 기적입니다.한 그루의 나무가 평화의 숲을 이뤄내듯당신이 깨어있는 만큼 세상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당신은 이 땅에 은혜의 생기(生氣)를 스며들게 할 고귀한 씨앗입니다.비가 내리지 않으면 그 싹을 틔울 수 없기에우리들의 다북찬 사랑의 기도가그대들에게힘이 되어지고, 땅이 되어지고, 숨이 되어질 것입니다.-원불교대학원대학교 예비교무들을 위한 희망의 기도
교화
글·사진 안세명 기자
2019.1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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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오사카 재일동포와 이주민 1세대들이 가장 기다리는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올해도 이어졌다. 11월30일~12월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주교구여성회가 주관하고 사)한울안운동이 후원했으며 오사카교당과 코리아타운 인근에서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했다.제주여성회의 온정의 손길은 3년 전 전귀연 전 제주여성회장의 발의로 시작됐으며, 강제징용, 제주4.3사건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본에 건너 간 재일동포를 위한 보은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음식공양과 함께 시낭송, 오카리나 연주, 제주여성회 원걸스의
교화
안세명
2019.12.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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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오사카 재일동포와 이주민 1세대들이 가장 기다리는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올해도 이어졌다. 11월30일~12월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주교구여성회가 주관하고 (사)한울안운동이 후원, 오사카교당과 코리아타운 인근에서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했다.제주여성회의 온정의 손길은 3년 전 전귀연 전 제주여성회장의 발의로 시작됐으며, 강제징용, 제주4.3사건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본에 건너 간 재일동포를 위한 보은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특히 올해는 시낭송, 오카리나 연주, 제주여성회 원걸스의 댄스공연 등 흥겨운 문
교화
안세명
2019.12.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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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제주교구 청운회가 군종교화 활성화를 위해 감귤 보내기 사업을 전개했다. 제주청운회는 7일을 전후해 군종교구 산하 19개 군 교화지에 10kg들이 감귤 200박스를 선별해 보냈다. 특히 올해는 감귤 작황이 좋지 않아 많은 분량을 보내지 못해 아쉬움이 컸으나 교구 청운회원들의 아낌없는 참여와 교구 내 교당들의 택배비 지원이 큰 힘이 됐다. 허재원 제주 청운회장은 “매년 제주교구에서 보내는 감귤이 군 교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원불교 법회를 통해 장병들이 마음에 힘을 얻고, 제주 귤을 먹으며 몸도 건
한컷
안세명
2019.12.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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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결복성업과 세계교화를 위한 제2의 방언공사는 미주교화에 달려있다. 이를 위해 재가출가 교도들의 일심합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최흥천 미주동부교구 교의회의장(마이애미교당)은 미주교화 50여 년을 회고하며 교화의 주체요, 지도자인 출가교역자들의 행복과 복지가 우선시 돼야 함을 강조한다. 미주동부교구는 ‘광대무량한 낙원건설과 결복교운 교화력으로 기반조성 하자’는 교화목표를 중심으로 ‘신바람 나는 교화, 행복한 교화단, 밖으로 세상과 함께하는 교화, 안으로 교법으로 훈련’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 의장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2019.12.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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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성지 솔밭길을 걷습니다.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열 걸음이 되고,열 걸음이 모여 백 걸음이 되며,백 걸음이 모여 천 걸음이 되고,천 걸음이 모여 만 걸음이 됩니다.하루를 살면서이렇게 명확한 진리를 확인하건만공들이는 대로되어지는 진리를 믿지 않고,욕심에 끌리고업장몸 따라 게으름을 부립니다.우리는 지금 몇 생을 닦고 있을까요?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공부하다가사심잡념 난다고 걱정하지 마라.산 사람이라야산 마음 나는 것이니그것 걱정할 것 없다.번뇌가 보리菩提니둘 아닌 줄 알고 챙겨서 그 마음 돌리고또 돌릴 때 부처가 된다.가다가 마음이 가
법문편지
안세명 기자
2019.12.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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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제주교당에서는 11월22일~23일 교산 이성택 종사를 초청해 ‘개벽의 새 시대, 우리가 주역이다’를 주제로 교리특강을 개최했다. 또한 11월24일에는 일원가족 합동법회를 실시해 그동안 잠자고 있던 교도들을 깨워 법회로 인도하고 초대장 발송과 전화 연락으로 140여 명의 교도들이 함께하는 등 교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일원가족 합동법회에는 가족 친지는 물론 이웃종교인들이 함께했으며 신입교도들의 득도식도 거행됐다. 특히 이성택 원로교무의 강의는 교법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제주도민들에게 원불교 교도로서의 자긍
한컷
안세명
2019.12.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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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도올 김용옥 교수가 명절대재를 맞아 영모묘원(원장 이현덕)을 방문, 심향일주(心香一炷)를 올렸다. 도올 교수는 원기99년(2014) 5월 전무출신 자연장 묘역에 ‘식운릉(息韵陵)’이라는 표지석을 세우고 전무출신의 고결한 삶을 추모하는 시문을 올린 바 있다.그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수학시절 6년간 익산에 머물며 원불교 교무들의 숭고함에 깊은 교감을 가졌다”며 “전무출신 묘역에 헌시를 올리게 된 것은 내 인생의 가장 거룩한 일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순간 가슴에 맺히는 것은 내가 죽을 때까지 이
미니인터뷰
안세명
2019.12.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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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색의 향연이 깊어가는 계절, 조형 꽃 예술로 4차원 생명의 언어를 탄생시킨 작품전이 화제다. 지난 달 사단법인 한국꽃예술학회 심화과정에서 개최한 제2회 현대 조형 꽃예술 전시회가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 한국꽃예술학회 6대 회장과 현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이성순 교도(가락교당)는 과거의 기능적인 꽃 장식의 한계를 넘어서 특수 보존 처리된 프리져브드 꽃과 함께 다양한 사물을 소재로 활용하는 새로운 조형예술의 가치를 창출했다. 특히 이번 ‘은하의 소식’이란 작품은 빛이란 소재를 통해 4차원의 세계를
문화
안세명
2019.12.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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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그 사람의 허공을 보라. 형상에 집착하지 말고 그대로를 정견하라.” 11월20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마음공부방에서는 성리품 26장을 중심으로 생활 속 일원상 진리 공부길에 매진했다. 이개호 의원(법명 원호·더불어민주당·장성교당)은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김성곤 의원이 시작한 마음공부방을 전정희 의원과 함께 했다”며 “20대 국회에서는 마음공부에 관심 있는 의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석해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가능한 매월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권도갑 교무는
교화
안세명
2019.12.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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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서늘한 바람 불어오니 만물이 그 본체를 드러낸다.” ‘체로금풍(體露金風)’이라 했던가. 벽암록의 활구처럼 좌산 이광정 상사(左山 李廣淨 上師·84)는 무상(無相)의 촌로(村老)가 되어 후진들을 반가이 맞이했다. 구룡마을 상사원은 ‘정훈도량(貞訓道場)’이라 부른다. 이리교당 정타원 송정련 대호법과 훈산 윤신택 대호법이 희사한 이곳은 소나무가 봄기운을 거두어 서있듯 따스한 스승의 훈풍에 마음이 절로 살아난다. “안으로 안으로 하나(眞我實現), 밖으로 밖으로 하나(大我實現), 영겁 영겁토록 하나(永劫我實現), 하나
특별인터뷰
대담 안세명
2019.12.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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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대종사께서 교리도를 내주셨으니 나는 기원문 결어로 대종사께 영생을 보은 하겠다.” 담타원 김복혜(潭陀圓 金福慧·78) 대호법은 부친이신 대산종사의 서원이 그의 일생이 되어 살아있는 미주교화의 이정표가 됐다. 그는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이하 미주선대) 설립의 실질적 기초와 미주동부교구 교당과 교무들의 법적 자문, 미주선대 예비교무들의 건강과 복지·법률 관련 업무를 자상히 살피고 챙기는 ‘자비보살’의 생을 살았다. 사람들은 그를 ‘필라델피아 원불교 어머니’라 부른다. 너희들이 미국에 온 이유가 무엇이냐49년 전이다
호법의삶
안세명
2019.12.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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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전산종법사가 15일 중앙총부를 방문한 민갑룡 경찰청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산종법사는 치안의 안정성 확보에 헌신하는 경찰청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민 청장은 “원불교의 마음 다스리는 길과 평화의 가르침이 국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은 민 청장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2년 전 한국근현대사학회장 재직시 대한민국 경찰의 정통성 확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제안 받았다”며 “김구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이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독립운동을 했던 역대 경찰들의 역사를
교화
안세명
2019.11.21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