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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익장복)이 20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기념하고, 함께 가는 미래를 그렸다.4월 4일 ‘함께 이룬 20년! 함께 가는 2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민성효 원불교 중앙교구장,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의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기념식은 원불교 교단 제4대에 처음 맞는 4월 대각의달에,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익장복 개관일), 대각개교절 아하!데이 등 여러 의미가 맞물리며 더 풍성했다. 중앙교구 사회복지법인 중도원의 산하 기관인 익장복
복지&봉공
이현천 기자
2024.04.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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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산하 익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하 익산효도병원)이 개원 19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합동특별천도재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3월 21일 익산효도병원 5층 법당에서 열렸으며, 20주년을 앞두고 열린 기념식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250위 영가를 위한 합동특별천도재를 통해 해탈천도를 기원했다.이에 대해 채권묵 병원장은 “우리 기관의 성장은 임직원들이 장기근속을 하면서 오랜 기간 노력한 결과”라며 “사람도 스무 살이면 성인이 되듯, 개원 20주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
교화
장지해 기자
2024.04.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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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김경 원광보건대학교 교수(어양교당)가 한국전문대학사회복지교육협의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전문대학 사회복지교육협의회는 사회복지 현장실습 및 사회복지사 자격제도 등 사회복지 분야 현안을 고민하고 노력하는 곳이다. 김 교수는 “모든 대학의 위기극복 방향인 정주여건을 향상하고 나아가 지자체 사회적 가치를 실현케 하는 게 목표”라며 취임 이후의 소명을 전했다. [2024년 3월 20일자]
미니인터뷰
김도아 기자
2024.03.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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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 열반을 일 년 앞두고 〈정전〉의 편찬을 재촉하시다 성편되매 부촉의 말씀을 간곡히 하는 말미에 “앞으로 세계 사람들이 이 법을 알아 보고 크게 감격하고 봉대할 사람이 수가 없으리라”라고 하셨다.괘월동방만국명 일시화발만세춘(掛月東方萬國明 一時花發萬世春). “동쪽에 달이 뜨니 만국이 밝아지고, 한때 꽃이 피기 시작하니 만세에 봄이라고 하시어 일원의 진리가 동방에 밝아오니 멀리 일만 나라에서 먼저 밝아지고, 진리의 새 기운이 일기 시작하니 만세의 봄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이 회상의 전망과 새 시대의 기운이 돌아오고 있음과
Won Buddhism USA
이여원·민소연·김도아·이현천 기자
2024.03.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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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성길 교무] 원불교 주천교당은 원기55년(1970)에 진안군 안천면에 안천교당을 설립해 활발한 교화활동을 하던 중 용담댐 설치로 지역이 수몰되면서 원기84년(1999) 주천면으로 이전, 원기86년(2001) 신축 봉불한 교당이다. 그동안 여섯 분의 교무님이 근무했으나, 건강과 사정으로 인해 1~2년씩 근무했고, 직전 교무님이 10년을 근무했다. 역대 교무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거(移去) 하는 교도님들이 생겨나고, 농촌지역의 고령화 현상으로 열반하는 교도님들이 많아져 교도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더구나 안천지역의 교
농촌교화 이야기
김성길 교무
2024.03.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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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의 ‘순정’을 찾아 합력하는 청년·청소년회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원불교 전북교구는 3월 16일 서전주교당에서 원불교 법회의 ‘순정’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연합법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합작’이란 주제로 열린 연합법회는 새학기를 맞은 11개 교당(남원·상동·서신·원평·임실·전주· 전주혁신·평화·효자)의 중·고등학생회원 74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연합법회를 통해 전북교구내 청소년교화단을 활성화 하여 교구 내 청년들의 결속력을 높였다. 전북교구 이외에도 중앙교구의 북일교당과 정토회교당 학생회원들도 참여해 원불교 정서로 마음
온라인뉴스
김도아 기자
2024.03.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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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3월 7일 상반기 시설장연수를 열어 사업 보고와 현안업무를 공유하며, 올 한 해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시설장연수에는 관리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리더십 강의를 마련해 삼동회 산하 69명의 시설장이 참여했다. 유형진 이사장은 “현재 몸 담고 있는 그 자리에서 시설의 역사가 쌓인다. 삼동회와 현장을 책임지는 시설장이라는 자부심으로 삼동회 역사를 만들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탄탄한 법인이 될 수 있도록 법인도 시설장님들도 함께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20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4.03.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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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햄버거와 아마존. 생뚱맞은 듯한 이 두 단어는 ‘환경’이라는 안경을 쓰고 보면 ‘나비효과’로 읽힌다.전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는 패스트푸드 1순위 햄버거는 열대우림과 맞바꾼 음식이다. 햄버거 판매량이 급증하며 햄버거 패티로 사용될 소를 사육하기 위해 중앙아메리카의 대규모 열대림은 물론, 세계 최고의 생태계 보고라고 일컬어지는 아마존의 3분의 1이 베어져 나갔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는 소를 키우는 목장이 조성됐는데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적법한’ 절차는 당연히 생략됐다. 이런 사실이 방송을 타고 전 세계에
씀
김도아 기자
2024.03.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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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와 노인 빈곤율이 높아진 이때, 원불교 사회복지법인 산하 복지관들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성배)은 2월 5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600세대를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나눔’을 펼쳤고, 청운보은동산이 운영하는 노원1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명진)은 2월 6~7일 지역주민들과 전을 나누고 만두를 빚는 ‘설날 큰 잔치’를 진행했다. 홀몸 어르신들은 음식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선물을 전했다.------------------------1인 가구와 노인 빈곤율이 높아진 이때, 원불교 사회복지법인
복지&봉공
민소연 기자
2024.02.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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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하 삼동회)가 신임 발령자들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와 직원연수를 진행해 새롭게 도약하는 삼동회를 다짐했다.1월 26일 익산성지 대각전과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동회 연수는 새로 인사를 받게 된 신임 발령자들을 축하하고, 발령자들의 근무환경 안내에 대한 강의 등으로 이어졌다.유형진 이사장은 특강시간을 통해 시설장이 가져야 하는 태도와 지역사회 및 직원들과의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사령자 연수를 통해 경청하는 마음과 시설장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24.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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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산하 시설 내 시설장과 사무국장, 회계사무원,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직원역량 강화교육(문서·회계)을 펼치며 원기109년을 준비했다.1월 29일 진행된 이번 직원역량 강화교육은 법인과 산하 시설문서의 통일성을 갖추기 위함이며, 시설장과 중간관리자, 해당 실무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목적했다. 특히 일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춰 효과적인 업무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이날 김동원 사무국장(법인사무처)이 법인행정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고, 김진수 센터장(원광효도마을노인복지센터·효도의집)이 2023년도 지도점검 주의사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24.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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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과 복지관 운영시설인 광양시장애인공동생활가정이 보건복지부 ‘2023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에 의거해 3년마다 진행하는 평가로 기관 운영 및 서비스 품질 전반에 대한 내용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이성구 교무(본명 성재,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장)는 “복지관을 아껴주신 광양시민들이 관심을 두고 지지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1월 31일자]
복지&봉공
김도아 기자
2024.02.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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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광양지회(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 광산특수어린이집, 서산나래, 햇살) 산하 시설 임직원들이 1월 17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38만원을 희사하며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이번 후원은 삼동회 광양지회 임직원들이 ‘사랑의 열매 희망 2024 나눔캠페인’ 후원에 동참하며 펼쳐진 행사였으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이영재 관장(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삼동회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면서 “성금이 지원되는 곳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24.02.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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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하 효도마을)은 지역사회에 효 문화 확산을 위한 효행 실천의 선도적 역할을 보여주며 효의 근원도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산하 시설들은 효도마을이 내세우는 무자력자 보호의 원불교 정신으로 ‘내 부모처럼 모시기’의 덕목을 실천하며, 어르신들의 의료와 복지에 최선을 다하는 노인요양시설임을 증명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장기요양기관의 평가에서 해당 시설들이 최우수 A등급으로 인정받는(사은의 집, 원광상록원, 원광실버의집, 정화수도원) 실적을 보였다.신보선 이사장(교무, 효도마을)은 “21년이라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4.01.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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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1997년, 거짓말처럼 나라가 망했다. IMF경제위기가 온 국민을 집어삼키던 그때 남편이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했다. 이후부터의 시간은 주식투자 실패, 빚보증 등… 온통 경계 뿐이었다. 당시 진귀은 교도(익산교당)는 인생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교당으로 향했다. “그때 교당에서 ‘세상이 나를 공부하게 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그가 경계를 무사히 지나게 해준 힘은 바로 ‘동포은’이었다. 그는 생계를 위해 미용기술을 배워 미용실을 운영하게 됐다. “동네 장사잖아요. ‘아이 키우는데 고생하네’ 하며
감사생활 캠페인
김도아 기자
2024.01.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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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 1월 8일 오후 7시 기준)교감교무(감), 주임교무(주), 보좌교무(보), 부교무(부), 교무(교)로 표기.비집무자 및 유임·승진·퇴임 제외총부 및 기관 ▶구룡시무실 주임 이행진 ▶정화사 사장 이덕도 ▶원불교정책연구소 서예진▶교화훈련부 청소년국 주임 박성근 주사 최광식 ▶총무부 주임 한종수▶역량개발교육국 주임 안지영 ▶재정산업부 과장 김대은▶문화사회부 주임 정송주 ▶정보전산실 주사 황덕수▶총부사업기관원창 장원주(교) ▶이리역전보화당 김도은(교) 김성우(교)▶백운정사 김효철(교) ▶원불교신문사 편집국장 장지해(교)▶원불
교화
원불교신문
2024.01.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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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딸랑- 딸랑-’ 구세군 종소리가 들려오는 연말. 크리스마스 씰(우표)부터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빵모양 저금통까지, 다양한 기부 문화를 접하며 살아온 MZ세대의 똑똑해진 기부가 전 세대를 아우르며 급 부상하고 있다. MZ세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부를 이끄는 일명 ‘기부계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노연희 교수(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는 “MZ세대는 기부를 사회 이슈에 대한 지지와 관심, 소비나 놀이, 관심표명과 같은 삶의 일부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 폭발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MZ세대에
I am MZ
김도아 기자
2024.01.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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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광주전남교구 신창교당 부설 원광효도복지센터(주혜정 교무)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12월 14일 열린 제13회 사랑 나눔의 장(場)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원광효도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사업을 통해 광주광역시 광산구 7개동에 거주하는 취약노인 1,020명에게 64명의 생활지원사와 4명의 사회복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주혜정 교무는 “2008년부터 해온 노인복지로 16년 만에 첫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며 “지금까지 해온 일들이 의미있는 일임을 다시 깨닫게 됐다”는
교화
김도아 기자
2024.01.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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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이 저소득 및 소외계층 2,541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이 함께 한 이날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주민들을 찾아 따뜻한 인사와 함께 은혜의 김치를 나눴다.앞서 복지관은 2023년을 함께한 후원 및 자원봉사자, 주민들과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지역아동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으며, 식사와 영화 관람으로 이어졌다. 박성배 관장(법명 숭인, 교무)은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잘 기억해서 지
복지&봉공
민소연 기자
2023.12.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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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은둔형 외톨이 청년을 신고한 사람은 그의 부모였다. 망상이 심해진 데다 폭력까지 행사하니, 참고 참다 결국 경찰서로 전화를 건 것이다. 경찰은 청년에게 말을 걸고, 그의 횡설수설하는 헛소리를 듣고 또 들었다.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느끼고 있던 청년은, 드디어 119차량에 올랐다. 그런데 병원에서 과대망상으로 입원 판정을 받자, 청년은 갑자기 섬망(급성 혼란 상태)을 보였다. 간호사들이 팔을 묶자, 청년은 경찰을 쏘아봤다. 분노와 슬픔이 섞인 눈동자, 원망심 그득한 눈빛이 경찰에게 날아와 ‘콱’ 박혔다. 벌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3.12.27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