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김지연 교도] 생각해보면 올 한 해도 다양한 현장에서 카메라를 앞에 두고 사람들과 소통하려 노력했던 것 같다. 비록 예전처럼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진 않았지만,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소통의 틀을 구상했던 것 같다.원음방송에서 방송됐던 강남교당 시청자 제작프로그램 '교당왓(what)수다'에 참여했던 것이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간다. 신입청년교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신입청년교도의 교당생활을 들어보고 신입청년교도들이 생각하는 원불교에 대한 신선함이 돋보이는 시간들이었다.프로그램을 직접 구상하고
청년굿잡!
김지연 교도
2018.12.17 16:52
-
[원불교신문=김지연 교도] 몇 해 전 원음방송 기자로 활동하기 이전 원음방송에 교도로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 필자는 원불교에 다닌 지 얼마 안됐을 무렵 신입 청년교도로 출연했다. 그때 출연했던 프로그램이 'TV 감상담'이었다. 원음방송에서 진행했던 'TV 감상담'은 자신이 어떻게 원불교를 만났고 어떤 연고로 원불교를 신앙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교법공부를 하고 있는지 등 원불교 생활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교도로써 누구나 자기의 이야기를 얘기하는 프로그램이었다.그때 그 프로그램에 출연자로서
청년굿잡!
김지연 교도
2018.11.14 15:18
-
[원불교신문=김지연 교도] 쌀쌀한 가을이 되면 가을에 취재 다녔던 행사들이 떠오른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원불교 문화예술축제다. 특히 첫해에 취재 갔을 땐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교도들의 이해를 돕고자 더욱 생생하게 내용을 담았다. 아무래도 카메라에 현장을 담는 게 어려웠던 신입시절이어서 그런지 그때는 최대한 많은 내용과 많은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 그리고 시청자들이 그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게 고치고 또 고쳐 기사를 완성했다. 취재를 다니다보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난다. 내가 맡은 역할이 원
청년굿잡!
김지연 교도
2018.10.19 09:33
-
[원불교신문=김지연 교도] 그렇게 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가고 선선한 계절이 왔다. 2018년의 시작을 알리는 원기103년 신년법문을 마음속에 새긴 지도 벌써 9개월째 들어섰다. 원음방송 취재생활을 1년 반 정도 하면서 청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교도들을 만났었다. 취재할 당시엔 매주 한 곳 이상 다녔으니, 덕분에 처음 가보는 지역도 꽤 많았었다. 그리고 교당뿐 아니라 원불교 성지, 중앙총부, 그 외 다양한 기관들도 꺼리가 있다면 여건이 닿는 한 가서 정성껏 취재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마다 교무와 교도 모두가 베풀어준
청년굿잡!
김지연 교도
2018.09.20 13:12
-
[원불교신문=김지연 교도] 한 해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원기103년의 중심에 서 있다. 불현듯 올해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다양한 서원들이 떠오르면서 지난 상반기 동안 놓치고 지냈던 서원들을 다시 한 번 가다듬는 시간이 왔다는 생각이 든다. 원불교 청년들은 원기103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WBS원음방송 기자로, 라디오 리포터로 만나본 다양한 청년들 그리고 같은 시대를 사는 '법동지' 청년으로 만났을 때 나눴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올 상반기에 인터뷰를 했던 청년들의 이야기도 생생하게
청년굿잡!
김지연 교도
2018.06.21 11:36
-
[원불교신문=김지연 교도] WBS 원음방송의 '골든서클, 마음이 사람을 만든다!' 3번째 주제는 '소태산 대종사'였다. 원불교를 신앙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원불교에 대해 조금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태산 대종사'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들어봤을 것이라 생각돼 대종사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 것이다. 이어 다채로운 직업을 가진 원불교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일할 때 겪는 복합적인 경계들을 극복하는 노하우를 들어보는 '달콤한 수다' 3번째 손님으로 배우
청년굿잡!
김지연 교도
2018.05.16 10:48
-
[원불교신문=김지연 교도] WBS 원음방송의 '골든서클, 마음이 사람을 만든다!' 첫 촬영에서는 원불교와 불교의 차이를 알아봤다. 종종 원불교는 불교와 뭐가 다른지에 대해 주위 지인들에게 질문을 받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어떻게 잘 설명하면 좋을지 어려웠던 적이 꽤나 있었다. 아마 이런 고민은 많은 청년들이 할 것이라 생각해 첫 주제로 선정했고, 사실 이 주제는 나에게도 너무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지난 청년 초대석 '달콤한 수다'의 첫 손님은 청년 창업가 '커피상호작용' 대표를 초대해 마음
청년굿잡!
김지연 교도
2018.04.19 10:55
-
[원불교신문=김지연 교도] 영화 '킹스맨'을 본 사람이라면 '골든서클(Golden Circle)'이라는 단어가 귀에 익숙할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문현석 교무님과 함께한 대화에서 '일원상 형태가 골든서클이었지!'라는 생각에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다. 그리고 교무님과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공유하다보니 '골든서클'이라는 이름으로 뭐라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욕이 솟구쳤다.영화에서 주인공이 멋지게 말했던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마음이 사람을 만든다"로 바꾸면 우리를 위한 영
청년굿잡!
김지연 교도
2018.03.14 15:10
-
100주년을 경축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원기103년이 됐다. 신년법문 '내가 나를 이기자, 보은의 길로 가자, 낙원을 개척하자'는 물질문명에 치중된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가다듬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 같다.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과연 소태산 대종사가 지금 시대에 살아있다면 청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내가 '물질문명 사회에 살고 있구나'를 느낄 때마다 소태산 대종사가 제시한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청년굿잡!
김지연 교도
2018.01.17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