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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한여름에 더욱 크게 피는 해바라기처럼 교단에도 ‘희망’이라는 해바라기가 자란다.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여름훈련에 참여한 어린이 선객들은 폭염을 극복하고, 진급의 꽃을 피웠다.중앙교구 군산지구 23명 어린이들은 7월 29~30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AI시대의 예절과 의식예절 등을 익히고, 공동체 활동으로 지혜를 모으는 협동 방법을 체험했다. 훈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다같이 친해질 기회가 생겨 좋았다”, “활동이 재밌었고, 선생님들의 친절이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중앙교구 이리지구는 8월 5일 ‘마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08.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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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세계 각국의 1만여 청소년들이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는다. 오는 8월 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에서 원불교 익산성지와 원광대학교 방문을 공식 과정활동 프로그램으로 발표했다.5만여 명이 참가(대원 4만, 지도자 1만)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에 원불교 성지가 포함된다는 것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정신개벽을 주창한 소태산 대종사의 경륜을 전하는 교화의 장이 열리는 것이다. 이로써 8월 2일부터 매일 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세계잼버리 종교체험 과정활동으로 익산성지를 다녀간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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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마음토닥 가족캠프’(이하 가족캠프)를 열어 부부와 자녀를 위한 치유와 화합의 시간을 제공했다. 6월 17~18일 열린 가족캠프는 부산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원불교 교도와 일반 시민을 하나로 엮고, 지역사회에 공동체 정서와 가족 치유에 관한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가족캠프에는 총 9가족, 31명이 참석해 가족을 위한 ‘우리 가족 사랑해·행복해·함께해·감사해’, ‘아이들이 행복해’ 등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 부부와 자녀만을 위한 시간이 따로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06.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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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석존의 탄생을 봉축하는 기념식이 원불교 중앙총부를 비롯해 국내외 각 교당과 기관에서 봉행됐다. 소태산 대종사는 깨달음을 얻은 후, 금강경을 보고 서가모니를 연원불로 삼았다. 5월 27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석존성탄절) 기념식에는 정숙현 배내청소년훈련원 교령이 설법했다. 정 교령은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신성품〉 8장에 삼보를 신앙하는 데에도 타력신과 자력신 두 가지를 말씀하셨다”면서 “타력신은 사실로 나타난 불·법·승을 사실적으로 믿고 받드는 것이고, 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0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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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에서 대각의 달을 맞아 ‘이 시대 원불교열린날의 의미’를 주제로 좌담을 진행했다. 본 좌담에는 이주연 교무(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정주영 교무(배내청소년훈련원), 구일승 교무(충경교당), 박예성 교무(잠실교당)가 참여했고, 지난 호에 이어 총 2회 게재된다.(지난 호에 이어) 원불교에서 가장 우선 시대화·생활화·대중화 돼야 할 것이 있다면.이주연: 최근 개교의 동기 장에 등장하는 ‘파란고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파란 바다를 보고 성당에서 고해성사 하는 것’을 의미하는 줄
특별좌담
진행·정리=장지해 기자
2023.05.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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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108년 전 소태산 대종사는 ‘불법의 시대화·생활화·대중화’를 지향하며 미래종교로서 원불교가 가야 할 지침을 밝혔다. ‘시대화·생활화·대중화’는 소태산 대종사 시대뿐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미래에도 계속적으로 유효할 원불교의 방향이자 길이다. 이에 〈원불교신문〉에서는 대각의 달을 맞아 ‘이 시대 원불교열린날의 의미’를 주제로 좌담을 진행했다. 본 좌담은 4월 11일 줌(Zoom)으로 진행됐으며, 이주연 교무(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정주영 교무(배내청소년훈련원), 구일승 교무(충경교당),
특별좌담
진행·정리=장지해 기자
2023.04.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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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신성회, 기간제·봉공직·전문직 전무출신 장려교정원 교육부가 ‘일반신성회’ 훈련을 열어 일반 교도들에게 전무출신으로서의 삶을 소개했다. 2월 17~19일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진행된 이번 일반신성회 훈련은 일반교도들을 상대로 처음 시작한 출가 권장의 훈련으로 기간제 전무출신과 전문직·봉공직 교무가 무엇이고, 어떻게 봉공하며 살아가는지를 안내했다.특히 이번 훈련은 교육부가 ‘찾아가는 홍보 법회’를 통해 전무출신을 권장받았던 교도들도 참석했다. 그동안 교육부는 일반교도들이 전무출신으로 지원할 수 있는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교화현장을
교화
유원경·이여원 기자
2023.02.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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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새해를 오롯이 법에 질박아 수행하고자 하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겨울 동선이 시작됐다.영광국제마음훈련원은 영산성지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동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동선은 정신수양과 사리연구를 중심으로, 염불 좌선, 삼밭재, 대각지 서원기도, 소리와 굴림대명상, 십상서원선이 깊이를 더한다. 김혜봉 교령의 사은 강의, 이경열 원장의 성리 공부, 회화와 정기일기 등 특화된 사리연구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영산성지에서 순례하고 기도하며 자신의 서원을 나누고, 새해를 공부인으로 준비하는 영광국제마음훈련원 동선은 1월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3.01.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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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 및 기관 ▶구룡시무실 주임 강세진 ▶운봉시무실 (교)이정원 ▶법무실 주사 배성연▶교단혁신특별위원회 (교)전성욱 ▶교정원 교서편수 (교)이덕도▶기획실 3대3회결산위원장 박도광 ▶재정산업부 차장서리 서심덕 주임 류원기▶총부사업기관원창 (교)최규선 조충현▶전주보화당 (교)김도은▶원불교소태산기념관 (교)장석준 ▶영모원 (교)서현조▶교육부 주임 송인법 ▶공익복지부 주임 이제신 ▶중앙봉공회 (교)김자연▶문화사회부 주임 김지원 연구원 오선허 ▶국제부 과장 이성오 주임 안정은▶감찰원사무처 사무처장서리 손인도 주임 이학진▶영산사무소 (교)한도
교화
원불교신문
2023.01.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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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해봐! 너도 할 수 있어! 용기를 내면 돼!” 응원을 들은 여섯 살배기 아이가 뜀틀을 향해 뛴다. 그리고 이내 자신이 해내지 못할 줄 알았던 그 벽을 넘은 후 벅찬 마음에 환하게 웃는다. “선생님, 제가 넘었어요!” 아이의 웃음에 선생님도 기뻐한다. 4세부터 7세까지,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 그는 영웅이다. 첫인상부터가 밝은 웃음이었던 김대진 교도(장유교당). 그는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생활체육 선생님으로, 때론 어린이 학예회지도자, 그리고 원불교 교도로서 교구의 신임을 톡톡히 얻고 있는 레크리에이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2.12.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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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일평생 교화와 교단사업에 힘을 쏟아온 민산 김인수 대호법(玟山 金仁秀 大護法)이 11월 30일 열반에 들었다. 민산 대호법은 부산교당과 교구청 설립부터 배내청소년훈련원 창립 및 유지, 교화사업회, 법은사업회, 육영사업회, 미국 워싱턴교당 창립 등 다양한 방면에서 후원 불사를 행해왔다.민산 대호법은 사회적으로 원자화학, 서울 신원화학, 대원화학을 설립해 화공약품 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라이온스클럽 부산지역 부총재를 맡아 지역사회 봉사도 빠짐없이 참여했다. 교단적으로는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에 달려있다’는
열반
이현천 기자
2022.12.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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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대구경북교구 어린이회원들이 합동 여름훈련으로 시원한 여름맞이를 했다. 7월 2~3일 배내청소년훈련원 대구경북교구 합동 어린이 훈련에 2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모였다. 어린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훈련을 2년여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호응이 높았다.결제식에서 신지겸 교무(대구경북교구 사무국장)는 “각자의 마음에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마음 작용이 일어날텐데, 훈련 기간 동안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에 자유자재할 수 있도록 마음을 살펴보자”는 말로 어린이회원들을 환영했다.
청소년
장지해 기자
2022.07.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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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한정란 정토] 나는 정토 14년 차이다. 정토가 뭔지도 모르고 오직 남편 교무가 좋아서 부모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다. 결혼 당시 남편 교무는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근무했다. 부임지가 너무 멀어 평균 집에 오는 횟수가 한 달에 1~2번이었고, 그러다 보니 일하며, 아이를 혼자 키우며, 당시 박사논문을 쓰며 너무 힘겨운 생활을 했다. 그래서 시댁과 합가했고, 남편 교무도 원광대학교 대학법당으로 발령이 나 좀 편안해졌다. 그러나 이것도 잠깐, 시아버지가 당뇨합병증과 치매로 투병을 하게 됐다. 이 시기에 남편 교무는 광주교
은생수
한정란 정토
2022.02.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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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예비교무들이 영남의 알프스, 배내골을 수행의 열기로 뜨겁게 달궜다. 13일부터 2주간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린 이번 겨울 정기훈련에서 눈길을 끈 것은 설교·설명기도 대회. 단별·학년별 대회를 통해 선정된 12명 중 고해성(원광대 2학년) 예비교무가 ‘휴학 중 서원이 가라앉아 복학을 고민하는 도반을 만났을 때 힘을 주는 기도’를 올려 기도부문 대각상을 수상했다. 고 예비교무는 “때로는 고난과 역경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퇴굴심이 날 때도 있지만 한마음 돌려서 다시 새 몸, 새 마음, 새 생활로 시작할 수 있
봉불&훈련
이은선 기자
2022.01.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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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부▶법무실 차장 박진수 ▶교화훈련부 교무 김도종 김상호 국장서리 윤대기 주사 송인법▶국제부 과장 황상원 ▶교단제3대결산총회준비위 실무위원장 한창민 교무 김지법▶문화사회부 교무 안성원 주임 강다정 ▶재정산업부 과장 최지성 교무 전현오▶정보전산실 실장 김종철 주사 김도준 ▶공익복지부 미륵정사 교무 박종인▶성주성지사무소 교무 유원경 ▶상주선원 교무 이덕관 정호중▶영산사무소 교무 이대혁 ▶정토회관분원교당 주임교무 황자은▶원불교신문사 교무 권원준 ▶월간원광사 교무 김지윤▶수계농원(겸직) 교무 이정원 ▶원광제약 교무 황인상▶총부사업기관원
교화
원불교신문
2021.01.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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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지난 9월 9일 공도사업에 헌신한 31명의 전무출신들이 퇴임봉고식을 올렸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퇴임 후 주어지는 삶의 시간도 상당하다. 이번 호에서는 퇴임 후 전무출신 정양 현황 전반에 대해 살펴본다. 이후 정양기관을 탐방해 각 정양기관의 특색과 생활에 대해 조명하고자 한다.정양 대상자「전무출신규정」 제36조(노후정양)에서는 ‘전무출신으로서 정년이 되면 현직에서 퇴임하여 수도원이나 수양원에서 정양을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교단에서 모든 전무출신에 대한 노후 정양을 책임지는 것은 아
이달의 기획
류현진 기자
2020.11.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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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중산 이건희(법명 중덕·重山 大護法) 대호법 추도식이 8일 중앙총부에서 거행된다. 원불교장의위원회(위원장 오도철)는 열반인의 공덕을 기리며 원불교 교단장으로 장례의식을 치르고, 매주 토요일 초재~6재는 원남교당, 종재(12월 12일)는 서울교구청 대각전에서 천도재를 진행하기로 했다. 8일에는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추도식을 열어 재가출가 교도들이 중산 대호법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축원한다.중산 대호법은 장모인 고(故) 신타원 김혜성(信陀圓 金慧性) 원정사의 인도로 원기58년(1973) 입교해 중덕(重德)이라는
교화
이여원 기자
2020.11.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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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긴 장마 끝 청량한 배내의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쉼과 명상의 문이 올해도 열렸다. 7월 31일~8월 2일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린 올해 배내휴명상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다독이기 위해 전국에서 30대~80대 다양한 연령대 21명이 참가했다.3일 중 지도자의 안내는 6시간으로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일정이 자율정진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최혜솔 홍콩교당 교도는 “빡빡한 일정 속에 뭐든 최대한 열심히 하는 것을 목표로 살아오다 휴명상을 만나 처음엔 당황스러웠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니
한컷
이은전 기자
2020.08.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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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향타원 박은국 종사의 기도 일념이 배어있는 기도승지 배내청소년훈련원의 기도 프로그램은 30년이 훌쩍 넘었다. 대종사는 오래 평범을 지키면서 꾸준한 공을 쌓는 사람이 특별한 인물이라고 했다. 원기 74년에 시작된 일원탑 건립을 위한 보름기도 32년 동안 배내훈련원으로부터 기도 근속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며 꾸준히 기도 적공을 쌓아온 전타원 우윤전(85·全陀圓 禹潤全·부산교당) 교도를 만나 오랜 기도의 동력에 대해 들어봤다. “젊었을 때는 혼자 장사하며 사느라 법회는 가끔 빠졌지만, 3일·5일씩 진행하던 월초기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0.08.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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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 끝 청량한 배내의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쉼과 명상의 문이 올해도 열렸다. 7월 31일~8월 2일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린 올해 배내휴명상은 ‘자연, 나, 그리고 쉼’을 주제로 내세웠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대부분의 교도들이 첫 참가이고, 포항·청주·익산·홍콩 등 먼 지역 참가자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다독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30대~80대 다양한 연령대로 모두 21명이다. 코로나 상황으로 어린이숲속캠프가 취소돼 8월말에 진행되던 휴명상이 7월말로 일정이 이동되면서 휴가철과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0.08.03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