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전국 교화의 최전선을 이끄는 교구장들이 모여 원불교 제4대 제1회의 교화 중론을 모았다. 2월 27일 열린 ‘전반기 교구장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다. 이날 협의회에서 다뤄진 ‘원기109년 중점 교화사업-3법운동’은 법연맺기·법위향상·가족법회의 세 방향으로 펼쳐지는 운동이다. 특히 올해 원기109년 4대 1회의 시작과 겹친 서울교화·총부 건설·만덕산 초선 100주년을 함께 기리는 의미도 담겼다.법연맺기는 진정한 입교연원의 의미를 되살리고, 법위향상은 법위사정 결과에 그치지 않고 법위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13 10:23
-
[원불교신문=장지해 편집국장] “설문 조사를 해보면 무종교인 절반 이상이 ‘종교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인들에게는 종교적·영적 욕구가 있는데, 제도 종교가 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2월 1일, 원불교 훈련기관협의회 연수 특강 시간에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가 전한 말에는 한국 사회에서 종교가 해야 할 역할이 담겨있었다.이날 지 대표는 지난해 조사된 한국 사회에서의 종교 인식 결과를 공유하며,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출간한 를 기반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진행하는
교화
장지해 편집국장
2024.02.20 10:17
-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훈련기관 교무진이 한자리에 모여 전반기 ‘훈련기관협의회’를 진행했다. 1월 31일~2월 2일 익산성지와 상주선원에서 진행된 훈련기관협의회에서 눈길을 끈 것은 연구발표 시간에 이뤄진 ‘원기108년 교도정기훈련 설문조사 분석결과’다. 설문조사는 원기108년(2023) 3월~10월 사이 이뤄진 교도정기훈련에 참여한 2,664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내용으로는 만족도와 이해도, 일상생활에 적용하고 싶은 공부, 효과적인 훈련기간 등 다양한 문항을 담아 훈련기관협의회에 교도들의 목소리를 전했다.먼저 교도들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2.14 14:50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미국서부훈련원 건립 불사의 시작은 양윤성 미국서부교구장(미국서부훈련원장 겸임)의 서원으로 시작됐다. 양 교구장은 샌프란시스코교당 부임(원기80~88년) 직후 훈련기관이 전무한 미주서부지역에 교구훈련원 및 선센터 건립을 서원하고, 원기95년(2010) 중앙총부(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의 지원으로 레이크 엘시뇨 지역에 24.43에이커(약 3만평)의 부지를 매입했다. 레이크 엘시뇨 지역은 로스앤젤레스공항·교당에서 1시간 20분,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교당에서 50분 거리다. 원기99년(2014) 생활관을 우선 준
국제
이여원 기자
2023.07.12 13:44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훈련위원회 정기회의가 열려 훈련원 현황공유와 함께 안건토의가 이뤄졌다. 11월 25일 교정원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원기108년 교도정기훈련 및 정항승급후보자 훈련지침(안)에 대한 건’과 ‘전무출신 정기훈련 중 지역훈련원(3박4일)에 대한 건’, ‘원기107년 전무출신훈련 미이수 교무에 대한 추가 개설의 건’이 상정됐다.이날 ‘전무출신 정기훈련 중 지역훈련원(3박 4일)에 대한 건’은 내년부터 전무출신 정기훈련이 10일로 연장되면서 3박 4일을 지역 훈련원에서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이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2.12.06 14:00
-
[원불교신문=김혜광 명예교수] 분야를 막론하고 서로 감동을 주고받지 못하면 생명력은 그만큼 짧다. 시장에 출시된 제품에서부터 모든 정신·물질적 생산물이나 재화까지 예외가 아니다. 클래식 음악의 오랜 전통을 지닌 유럽에서는 어떤가? 관객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음악가나 예술가가 설 땅은 매우 좁다. 아니, 무대에 오르기도 버겁다. 그러자면 무대 뒤에서 얼마나 피나는 노력과 훈련을 하느냐가 이를 대변해 줄 뿐이다.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축구의 종주국이라는 영국의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동과 그에 대한 반응
원불교와 교육
김혜광 명예교수
2022.11.02 14:14
-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여행가방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4%가 여름휴가를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여행을 그리워하고 계획하고 있어 올여름 휴가 기간은 전국 어디든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 전국 각지의 산과 바다에 포진한 원불교 훈련원에 찾아가보면 어떨까. 산과 바다를 즐기는 자연 활동 프로그램과 교법의 정수를 배우는 훈련 프로그램이 우리를 기다린다. 훈련과 휴식, 아름다운 풍광까지 다 갖춘
이달의 기획
이현천 기자
2022.07.07 14:05
-
[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교단 인재 발굴·양성의 최일선, 교립학교 법당 교무들이 교화 현황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2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기107년 교립학교 법당교무 연수에 참여한 교무들은 처우 및 위상 문제, 학생수 감소, 코로나19 상황, 경제적 불안정, 홍보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고, 법당교무 전문성 강화, 인력 확대, 후생회비 감액 등을 요청했다.장경천 교무(합천평화고)는 “대안학교들이 대체로 시골에 있어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교도들조차 교립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교육
교화
이은선 기자
2022.01.26 14:38
-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소태산 대종사와 역대 선령열위에 공동향례로 추모의 정성을 올리는 명절대재가 1일 중앙총부를 비롯해 국내외 교당에서 봉행됐다.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원기106년 명절대재 기념식은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태평무’ 공연이 무대에 올라 큰 울림을 선사했다.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천웅(본명 우선·은덕문화원교당) 교도는 우아한 팔사위로 엄숙하고 장중한 춤의 기품을 표현했다. 기념식은 이형덕 교화훈련부장의 사회로 묘위보고, 봉청 및 고축 찬송, 일동헌배, 독경, 일반분향
교화
최지현 기자
2021.12.07 14:45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6년 후반기 훈련기관협의회(이하 훈기협)가 22일~23일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됐다.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전반기와는 다르게 18개 훈련기관 교역자들이 교정원 교화훈련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주요안건을 토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훈련기관별 상호인사에 이어 원기106년 전반기 연수 및 훈련위원회 경과를 상호 공유하고, 교화훈련부와 질의응답 및 의견제안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효 중앙중도훈련원장은 “훈련에 대한 비중을 생각하면 훈련기관의 역할과 책임이 만만치 않지만 교화 현장은 너무 어려운
교화
이여원 기자
2021.12.03 10:24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6년 전반기 훈련기관협의회(이하 훈기협)가 1월 29일 온택트 연수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훈기협은 교화훈련부 합동회의로 원기106년 교도정기훈련 훈련지침 안내와 각 훈련원의 온택트 교도정기훈련 프로그램 사례가 공유됐다. 훈련기관별 상호인사에 이어 교화훈련부는 원기106년 교도정기훈련 지침을 공지하고, 교도정기훈련에 대한 훈련위원회 논의사항(105.06~106.01 4회 논의)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도정기훈련 진행시간은 7시간으로 하되, 오전에는 쌍방향(줌, 기타
교화
이여원 기자
2021.02.04 13:38
-
중앙총부▶법무실 차장 박진수 ▶교화훈련부 교무 김도종 김상호 국장서리 윤대기 주사 송인법▶국제부 과장 황상원 ▶교단제3대결산총회준비위 실무위원장 한창민 교무 김지법▶문화사회부 교무 안성원 주임 강다정 ▶재정산업부 과장 최지성 교무 전현오▶정보전산실 실장 김종철 주사 김도준 ▶공익복지부 미륵정사 교무 박종인▶성주성지사무소 교무 유원경 ▶상주선원 교무 이덕관 정호중▶영산사무소 교무 이대혁 ▶정토회관분원교당 주임교무 황자은▶원불교신문사 교무 권원준 ▶월간원광사 교무 김지윤▶수계농원(겸직) 교무 이정원 ▶원광제약 교무 황인상▶총부사업기관원
교화
원불교신문
2021.01.20 11:40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올 한해 교정원 핵심 정책을 결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정원 기획실은 14일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원기105년 중앙총부 중요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각 부서 차·과장들이 참석한 이날 정책협의회는 9개 핵심정책에 대한 부서별 성과와 중요정책을 점검하는 자리로 의미를 지녔다. 9개 핵심정책은 청소년교화 집중(교화훈련부), 재가출가 젊은 인재 양성(교육부), 미래시대의 교화준비(교화훈련부), 정기·상시훈련 생활화(교화훈련부), 출가·재가 인사제도 개선(총무부), 인권·생명·평화·환경·봉공 활동역
교화
이여원 기자
2020.12.24 15:33
-
소태산대종사는 104년 전 당시의 시국을 관찰하고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개교표어를 내놓았다. 이에 대산종사는 정신개벽과 물질개벽이 각각 도덕문명과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라 이뤄진다고 했다. 대종사의 말씀대로 과학문명의 발달과 함께 물질개벽이라 불릴만한 의식주의 향상이 이뤄졌다. 아주 작은 나노의 세계로부터 아주 큰 우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과학문명은 이전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생활의 발전과 편의를 가져왔다. 세계는 이미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됐고, 유전자 연구를 통한 불치병 치료와 평균수명의 대폭적인 증가 그
논설위원 칼럼
남성제 교수
2020.03.04 13:47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훈련기관 근무자들이 훈련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열어 각 훈련기관 프로그램 사례 등을 공유하며, 원기105년 재가출가 교도들의 훈련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1월 29일~31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열린 훈련기관협의회 연수에서는 교화훈련부의 교도훈련 방향안내와 각 훈련기관들의 프로그램 발표 및 공유, 훈련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교육 등이 이뤄졌다.김제원 교화부원장은 훈련기관 실무자들과의 만남시간을 통해 법위사정 개정에 따른 훈련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화부원장은 “수위단회에서 법위사정의 규정을 개정했다. 정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0.02.07 13:00
-
총부 및 산하기관▶법무실 교무 서지원▶운봉시무실 덕무 김인전▶수위단회사무처 과장 조정수(의사과 과장 승진)▶정보전산실 과장 홍대현(승진) ▶국제부 주임 정제경▶교화훈련부 연구원 김수련(교화연구소)주임 강인오 주임 한종도 주사 강원규(사이버교화과)과장 이혜선(편수과) 과장 최형민(교화과 과장 승진)▶교육부 주사 김종인(신규)▶원불교역사박물관 교무 안동진▶문화사회부 과장서리 문익지▶원불교신문사 편집국장 윤관명▶재정산업부 주임 이동헌(관리과)▶재정산업부 법인사무국 과장 김도정(교산운영과 과장승진)주임 김현규(법인사무국) 주사 이도행(법인
교화
원불교신문
2020.01.07 09:09
-
원기104년 훈련기관협의회훈련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 해마다 상·하반기 훈련기관협의회가 열린다. 각 훈련원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기관의 통합적인 기획 및 정책연구와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이다. 원기104년 하반기 훈련기관협의회는 소남훈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화훈련부와의 만남의 시간을 시작으로 안건협의, 주제강의, 프로그램 시연, 소통의 시간과 마음ON통합 홈페이지 개설을 논의했다.소통의 시간소통의 시간에 이명수 교무(만덕산 훈련원)는 “근무자가 바뀌면 기존의 훈련이 이어지기 쉽지 않다
훈련원을 찾아서
김세진 기자
2019.12.26 11:26
-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소태산 대종사를 비롯한 역대 선령열위에 합동향례를 올리는 명절대재를 1일 중앙총부를 비롯해 국내외 교당에서 봉행했다. 원기104년 명절대재에 입묘된 묘위는 총 20,435위로 본좌 대종사 소태산 여래위를 포함 9,405위, 별좌 대희사위 등 11,030위다. 육일대재 이후 중앙총부의 추가 입묘자는 종사위 김근수·김법종·송영지·황직평·윤성규 원정사, 대봉도위 심익순 정사, 대호법위 고성용 정사, 전무출신 1좌위 김태성·박남주·서대준·송성찬·이성조 정사, 전무출신 2좌위 김봉불행 정사다. 김도연·박현경 정사는
교화
김세진 기자
2019.12.04 10:51
-
[원불교신문=안세명] "물론 더 좋아졌으면 좋겠지만 제주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현재만으로도 큰 은혜를 입었다고 말할 수 있다. 더 이상 무엇을 바란다는 것이 욕심이다." 김정심 제구교구 교의회의장은 제주교화 53년의 역사를 회고하며 새로운 교화 패러다임과 교구 자산의 재정비를 최대 화두로 들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4월 기준 인구 693,280명에 외국인 주민과 결혼이민자가 꾸준히 증가해 25,160명의 다문화시대로 향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현황을 기반으로 제주교구는 16개 교당과 11개 교육·훈련기관, 7개의 복지기관을 운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2019.10.23 11:02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법위등급은 교법을 실천하고 법위향상의 훈련을 촉진케 하며 이를 사정하고 그 결과를 예우하기 위해 제정된 수행계위이다. 법위향상을 위한 훈련과 법위사정, 법위 예우가 상호 보완성을 지니면서 유기적으로 증진되도록 제정된 것으로, 초범입성(超凡入聖)하고 견성성불 하도록 표준을 정해 지도하는 데 의의가 있다. 말하자면 〈정전〉에 법위등급을 명시해 그 표준을 제시한 것은 공부인으로 하여금 명확한 공부의 방향을 잡아주기 위함이며, 지도인에게 있어서는 지도받는 공부인의 근기와 역량에 맞게 지도할 수 있는 표본이 되는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9.25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