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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올해, 총부 건설 100주년을 맞아 ‘총부 방문의 해’를 다짐하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실천계획은 무엇일까. 1월 29~30일 진행된 원기109년 중앙총부 직원총회에서 재가출가 구성원들이 이에 대한 회화를 나눴다. “100년 전 총부의 모습을 우리는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가. 선진님들이 함께 공부하던 모습을 우리가 지켜가고, 특히 윤기가 흘러 교단의 동지애가 흘렀으면 좋겠다.” “총부건설 100주년을 맞이하는 마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어느 근무지에 있든 주인 된 심경으로 그일 그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출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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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종교계가 정체성과 차별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브랜딩(Brand-ing)’에 주목하고 있다. 종교 브랜드를 비교 선택하는 시대, 홍대선원 ‘저스트비(JustBe) 템플’은 불교 브랜딩의 전형을 보여준다. 젊은이들 성지인 홍대 중심가에 선원을 열어 전 세계 청년들 간 교류의 장을 열어가고 있는 수덕사 포교당 홍대선원은 2022년 10월 정식 문을 열었다. 저스트비 홍대선원은 최근 1년 사이 불교계에서 가장 힙(Hip)한 공간이자 힙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홍대선원은 시작부터 ‘선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2.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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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청소년교당과 광주교당이 청소년들의 견문과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 활동으로 서울문화기행을 펼쳤다. 1월 13~14일 서울성적지를 방문한 광주전남교구 청소년들은 경성교화 100년 소태산 대종사의 발길 따라 서울교화의 역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고, 미술관과 뮤지컬 공연 등을 관람하며 문화 활동을 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북촌마을의 성적지를 들러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가 익산총부 건설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역사를 돌아봤다. 이후 은덕문화원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원남교당 등을 순례하며 교단의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4.01.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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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고즈넉한 남해의 언덕, 나비가 앉은 듯 사뿐히 지어 올린 단층의 숙소는 바다를 향해있다. 야생화와 몽돌 사이를 밟아 객실에 들어선다. 밝은 조명과 화려한 가구, 대형 TV 대신 낮은 조도와 담백한 인테리어, 빔프로젝터의 은은한 음악이 배경이다. 여행자들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숙소 가장 안쪽 명상실에 들어선다. 자그마한 공간에 단출한 탁자, 싱잉볼, 인센스 스틱이 올려져 있다. 왕골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입정에 든다. 지금, 이곳은 여행 속 선방이요, 한 평짜리 나의 완전한 힐링이 된다. 시니어․나홀로 여행이 원하는 힐링
원불교신문 플러스
민소연 기자
2023.12.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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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군종교구가 국방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방힐링캠프 ‘회복탄력쉼(休)’을 진행했다. 국방힐링캠프는 원불교를 비롯해 가톨릭·개신교·불교 등 군종 4개 종단이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합류하게 된 원불교는 서울교당과 원남교당에서 ‘도심 속 명상’을 핵심으로 국방부 직원들의 심리적·영적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11월 15~16일 진행된 국방힐링캠프를 위해 군종교구는 국방부 직원들의 회복탄력성 강화와 직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는 프로그램 마련에 주력, 국방부 담당교화 협력교당인 서울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2.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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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황금들녘처럼 넉넉한 은혜로 물든 한 주, 원불교도 가을걷이에 나섰다. 먼저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청운회는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주제로 10월 29일 은혜연탄나눔을 진행했다. 대전교당을 중심으로 4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는 연탄을 겨울 연료로 사용하는 15세대에 각 200장씩 총 3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많은 양의 연탄이라 무게가 상당했지만 현장에는 “은혜, 봉공, 사랑, 나눔”등의 힘찬 구호와 웃음소리가 가득했다.부녀가 함께 연탄나눔에 참여한 최정구(대전교당·최여진 교도(중1). “딸과 함께 뜻깊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1.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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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지난해 11월 20일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식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가 울려퍼지는 무대에 BTS 정국이 등장했을 때, 우리의 자부심은 그야말로 축구공처럼 뻥 차올랐다. 허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카타르가 지어올린 8개의 경기장 중, ‘알 투마마 스타디움(ملعب الثمامة)은 바로 한국의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다. 이제 한국은, 중동에 도로를 내던 K-건설을 넘어 미학과 기술이 어우러지는 K-건축을 전파하고 있다. 세계를 덥히는 온돌, 세계가 노니는 대청마루까지. 바야흐로 K-건
원불교신문 플러스
민소연 기자
2023.11.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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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을 주제로 서울 탐방에 나선 전북대학교 원불교 학생회(이하 전원회). 새로운 지식과 문화를 경험하며 견문을 넓혀야 한다는 공감대가 전원회원들 사이에 형성됐고, 그래서 이들은 현존하는 원불교 교당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원남교당을 방문하기로 했다. 10월 8일 부푼 기대를 안고 1박 2일 MT 일정에 나선 전원회원들은 원남교당에 도착하자 “원불교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교당이 있다”며 놀라고 마치 “도심 속의 산사”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한다. 때마침 일요예회를 앞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0.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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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르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지 가겠다.’농촌 생활의 시작은 목사가 될 때 새긴 마음에서 비롯됐다. 서울 출신인 자신에게 친구 목사가 “농촌에서 막 시작된 교회가 있는데 가 볼 생각 있냐”고 물었을 때, 자연스레 ‘그 한마음’이 떠오른 것이다.그러니 기꺼이 향했다. 본래 서울 출신인 그의 발길이 멈춘 곳은 홍성군 장곡면 신동리, 아주 작은 농촌 마을이었다. 교회라고 해봐야 조립식으로 만들어진 7평 남짓한 한 칸이 예배 공간의 전부였다. 더구나 이곳에서는 목사로‘만’ 존재할 수 없었다. 그는 농부가 되어 흑미 농사, 수세미 농사를
이웃종교 링크
장지해 기자
2023.10.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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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언어소통이 어렵다’, ‘교통체증이 심하다’, ‘관광안내와 표지판이 부족하다’.한국 여행에서 불편한 점이 있는지 묻자 외국인들은 이렇게 답했다. 2009년이었다. 이 밖에도 바가지요금과 불친절한 서비스를 단점으로 꼽은 외국인 여행자들, 당시 ‘한국 여행 중 불쾌하거나 곤란했던 적이 있다’는 응답에 무려 35%가 ‘그렇다’고 했다.그로부터 10년 뒤인 2019년, 인도네시아의 무슬림 인플루언서 무하마드 누르 몰라나는 말했다. “한국에 가 보니 이슬람 사원들이 멋지게 지어져 있고, 곳곳에 기도실도 할랄 레스토
원불교신문 플러스
민소연 기자
2023.07.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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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최초의 원불교 교무 트로트 가수가 탄생했다. ‘전주 한옥마을 휘성’, ‘우주대스타’ 김성곤 교무가 첫 싱글앨범 ‘사랑의 소화제’를 발표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문화법회, 풍류로 건졌쇼’의 주인공으로 전국 교당 및 기관들을 찾아온 그는, 자신만의 레퍼토리로 교도들과 소통하고자 이번 곡을 준비해왔다. 7월 7일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 ‘사랑의 소화제’는 꽉 막힌 출근길, 과장님 잔소리, 적은 월급 등에 답답해하는 이들을 위한 소화제가 바로 ‘당신’이자 ‘사랑’이라는 내용의 곡이다. ‘뻥뻥 뻥뻥 뻥 뚫렸
문화
민소연 기자
2023.07.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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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오래된 폐교를 살려낸 미술관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건물이 특별히 멋지다거나 유명 작품이 전시된 것도 아니다. 그냥 오랜 시간과 정성으로 꾸준하게 일궈낸 결과가 오늘날 연간 10만여 명을 오게 만들었다.‘아미미술관’을 검색하면 따라오는 키워드는 인스타 핫플, 가보고 싶은 정원 100선, 당진여행 필수코스 등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그것들로는 이곳의 매력을 모두 표현할 수 없다. 직접 찾아간 아미미술관의 본질은 시간을 붙잡고, 길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고, 사람의 마음을 붙잡는 ‘공간’에 있다. 어떻게 이런
원불교신문 플러스
이현천 기자
2023.05.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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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익산 유스호스텔(이하 유스호스텔)이 새 단장을 마치고 전국 청소년들과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익산시로부터 10억 여원을 지원받아 전체 리모델링을 단행해, 익산을 대표하는 청소년의 공간, 여행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새 도약에 나선 것이다.이번에 진행된 시설 보수로 더 쾌적하고 깔끔하며 단정된 모습에 시설 관계자들은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유스호스텔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벤치마킹 해왔을 만큼 청소년 프로그램 활동에 우수한 모습을 보여왔고,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소년 활동에서 많은 성과를 냈기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3.04.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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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시, 여행의 시대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가장 누리기 어려웠던 일상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TV만 켜면 국내외 여행 관련 다큐며 예능이 판을 치고, 신문이나 잡지, SNS도 여행 콘텐츠 천지다. 3년 동안 억눌렸던 여행 욕구가 폭발하는데다, 언제 또 다른 팬데믹이 올지 모른다는 불안, 그간 발견된 핫플에 대한 궁금증 등이 여행 소비로 분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주말에 여행을 가면, 종교는 마냥 위기일까. 물론 비대면에 익숙해지며 종교활동에 공간의 제약을 느끼지 않게 된 교도들은 여행을 선택하기도 한다. 허나
숫자로 보는 세상
민소연 기자
2023.04.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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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나무 기억하세요? 이 나무를 보러 하루에 1천명이 왔어요. 뭘 공부해서 알고 오는 게 아니라, 직접 보고 사진찍으러 멀리서도 옵니다. 이제는 건물 하나, 조형물 하나도 SNS를 타고 핫플이 되는 세상입니다. 그럼 우리도 생각해봐야죠. 비교도들이 익산성지에 온다면, 과연 소태산대종사나 교사를 알고 올까요? 성지에서 무엇을, 어떤 이야기로 내보일지 생각해야죠.”기자의 집요한 질문에 어렵게 입을 뗀 이 사람, 외식․관광과 축제 마케팅을 이끌어온 김윤 교수(법명 호상․경장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3.04.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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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성지순례’.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월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해 선정한 한류 관광 대표코스 51선의 테마다. 여기에는 BTS의 ‘Butter’ 앨범 자켓 촬영이 이뤄진 삼척 맹방해변과 영화 ‘헤어질 결심’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부남해변,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을 촬영한 논산 선샤인랜드와 ‘동백꽃 필 무렵’의 배경인 포항 구룡포 등이 포함돼 있다.코로나19 기간 동안 K-팝을 필두로 하는 K-콘텐츠가 다방면에서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지난해 3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발표한 ‘2021 지구촌 한류 현황’을
원불교신문 플러스
장지해 기자
2023.03.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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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씽씽’의 영상을 본 60대 엄마는 힘겹게 두 가지를 물었다. “얘네가 하는 게 국악이냐 뭐냐” 그리고 “쟤는 남자냐 여자냐”. ‘파격’으로밖에 설명되지 않는 15분짜리 영상. 사실 그들이 하는 것은 민요이며, ‘쟤’로 지칭되는 보컬 이희문과 신승태는 남자다. 빨간 폭포수 머리에 은색 가발, 반짝이는 원피스 등의 모습만으로도 신기한데, 이러고들 국악이라니? 이 부조화에 한 번 보고, 그제야 음악이 들려 두 번 본다. 기타와 베이스, 드럼에 얹혔으나, 꼭 우리가 익히 들어온 민요 그대로다. 한류의 선봉에 선 K-퍼포먼스이 요상한
원불교신문 플러스
민소연 기자
2023.01.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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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중앙총부에서 소태산 대종사가 거처했던 건물은 본원실과 금강원, 구종법실 그리고 송대다. 특히 송대는 원기25년(1940) 가을에 소태산 대종사의 휴양과 〈정전〉 집필을 위해 건축한 곳으로 “나도 좀 한가해야겠다. 별채 지어놓고 좀 쉬어야겠다”고 했다고 한다. 당시 이곳은 풀과 나무가 우거진 야산으로 소태산 대종사는 솔밭 속에서 쉬기도 하고, 귀빈 접응도 했다.‘암자처럼 이용하시었다’고도 전해진다.송대는 송림의 경치를 차경(借景)해 조경석을 놓은 3칸 개량한옥으로 당시 남쪽에 화장실도 함께 지었다. 또한 송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1.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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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기107년 12월의 마지막 날, 원불교 원남교당에 청년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낯선 공간, 낯선 이들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마음챙김 클래스’(이하 클래스)에 참여한 청년들은 사실 원불교 교도가 아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보다 스스로를 가다듬는 시간에 선뜻 발을 옮긴 이들. 플랫폼 기업 ‘블림프’가 주최한 클래스 참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의 청년들이 원남교당에 모인 것이다.클래스는 원남교당 선실에서 명상과 요가로 시작됐다. 얼어붙고 긴장됐던 몸이 풀리자, 청년들은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1.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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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원에서 종법실로종법실은 소태산 대종사가 원기22년(1937)부터 원기28년(1943) 열반 때까지 6년간 주석했던 곳이다. 종법실을 건축하게 된 배경은 원기12년(1927) 4월 27일에 열린 제5회 평의원회에서 선원교무 이춘풍이 부인선원(婦人禪院) 건립을 제안하면서부터다. 당시 동·하선을 할 때마다 여자 선객들이 공부하고 거주할 만한 숙소가 없어서 전음광의 사가를 빌려 써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평의원회에서 부인선원을 짓기로 결의해 그해에 도치원 아래로 3칸의 맞배지붕을 지었으며, 음력 5월 6일~ 8월 6일 이곳에서 정묘하선
문화
유원경 기자
2022.12.02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