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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성시종) 산하기관 합동 의료봉사단이 베트남 롱안성 롱안병원에서 1월 7일부터 4일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을 중심으로 구성된 합동 의료봉사단은 원광학원 주관, 베트남 롱안성 정부·베트남 롱안병원·코참 베트남 호치민의 후원으로 진행됐고, 치과병원·한방병원·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원광디지털대학교 등 원광학원 산하기관 의료진 및 봉사자 등 80여명과 베트남 현지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으로, 롱안성 주민 3,000여 명은 진료와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1.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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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 선언됨에 따라 올 한 해 원불교는 ‘교화 회복’에 전념했다. 다양한 법회, 행사, 축제, 훈련 등이 활발해졌고, 이에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들은 얼굴을 맞대고 손을 마주 잡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북돋았다. 공부 열기가 다시 가득했던 원기108년의 시간을 사진과 기록으로 돌아본다.1월1일 신정절 기념식 원불교 전자결재시스템 시작7일 전산종법사 ‘대중접견’ 시작10일 ‘혁신’ 주제로 수위단원 연찬회 시작13일 하노이교당, 베트남 최초 ‘종교 승인’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전산종법사 예방18일 ‘원불교 생명지킴이
교화
원불교신문
2024.01.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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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출장 마지막날, 롯데몰 서호점(Lotte Mall west lake Hanoi)에 들렀다. 하노이교당 봉불식 취재에 데려간 네 살, 두 살 아이들을 위해서다. 베트남 최대 규모, 축구장 50개 크기인 이 곳은 9월 오픈했다. 특히 아쿠아리움과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금세 베트남 어린이 핫플로 등극했단다. ‘흠, 구색은 갖췄겠지’ 싶었다.그런데 웬걸, 그곳은 상상 이상으로 아이들 낙원이었다. 세상의 모든 키즈 명품들을 모아뒀고, 수유실이며 아이들 의자가 널려 있었다. 5층 건물 중 4~5층이 온통 아이들을 위한 가게들
기자의시각
민소연 기자
2023.12.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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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챌린지’, 도전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여러 SNS에서 수많은 해시태그를 꼬리처럼 달고 열풍을 이끄는 중이다. 하지만 이보다 먼저인 챌린지 원조가 있었다. 일명 “아들 낳고 딸 낳고 에 마카레나”와 같이 ‘들리는대로’ 불렀던 ‘마카레나’다. 두 팔을 순서대로 교체하며 쉽게 따라 출 수 있었던 마카레나 춤은 전국을 휩쓸었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회사 야유회나 학교 운동회 등에서도 따라추기가 유행했다. 흥으로 단결되는 한국인의 DNA는 MZ세대에게도 그대로 이어졌다. 바로 힙합 뮤지션인
I am MZ
김도아 기자
2023.12.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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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하노이교당 봉불식장에 긴 옷 자락을 한 세 사람이 들어선다. 흰 옷 자락은 한화중 교무의 법복, 파란 옷 자락은 김승국 교도(본명 성국)의 두루마기, 그리고 연꽃이 새겨진 옷 자락은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은 원신성 교도(본명 팜 티 느아)의 것이다. 한 교무의 뒤로 부부가 각각 일원상과 을 들고 식장에 들어서면서, 역사적인 봉불식이 시작됐다.이 순간 누구보다 가슴이 벅찼을 원 교도. 그는 하노이교당의 시작이자 현재이며, 동시에 미래로 불린다. 10년 전 베트남어 한마디도 모르고 하노이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3.11.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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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인구 1억명의 젊은 나라, 성장잠재력으로 손꼽히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원불교 하노이교당이 봉불했다. 하노이교당은 개척교화 10년만인 올해 1월 13일 외국종교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정부의 정식 종교 승인을 받았다. 한화중 교무의 정성과 은혜로운 인연들이 쌓아올린 금자탑을 바탕으로, 하노이교당은 문화교류와 교육사업을 통한 교화를 펼칠 예정이다. 하노이교당이 위치한 미딩 지역(Lô 101 - TT4 KĐT, Đ. Mễ Trì, P, Nam Từ Liêm,, 0839569777)은 한인타운으로 인지도가 높다.
봉불&훈련
민소연 기자
2023.11.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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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황금들녘처럼 넉넉한 은혜로 물든 한 주, 원불교도 가을걷이에 나섰다. 먼저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청운회는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주제로 10월 29일 은혜연탄나눔을 진행했다. 대전교당을 중심으로 4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는 연탄을 겨울 연료로 사용하는 15세대에 각 200장씩 총 3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많은 양의 연탄이라 무게가 상당했지만 현장에는 “은혜, 봉공, 사랑, 나눔”등의 힘찬 구호와 웃음소리가 가득했다.부녀가 함께 연탄나눔에 참여한 최정구(대전교당·최여진 교도(중1). “딸과 함께 뜻깊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1.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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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라오스교당이 동남아 지역의 거점 마련을 이루고자 삼동국제훈련원을 세우고 봉불식을 열어 새 도약을 다짐했다.9월 12일 열린 라오스교당 삼동국제훈련원 봉불식은 미래 동남아 교화단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훈련원을 마련해 재가출가 교도들의 훈련 도량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자리였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교당과 기관을 포함해 최초로 훈련원이 들어서게 됐다는 의미도 크다.삼동국제훈련원은 4,628㎡ 대지에 2층 561.9㎡ 규모로 법당과 공양실, 20~25인 수용이 가능한 숙소로 건축돼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3.09.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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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이하 원사협)가 베트남 나트랑과 달랏을 방문 8월 22~26일 ‘원기108년(2023) 종사자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코로나19이후 3년 반 만에 진행된 연수에서 원사협 소속 종사자들은 사명감 고취와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을 통해 원사협인으로서의 자세 확립을 다졌다.유형진 협회장은 “세계문화 체험으로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 다양한 배움의 시간과 각자의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년 9월 6일자]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9.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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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베트남 달랏시와 원광 달랏 한의진료센터 협력 운영을 재체결하면서 한의학 세계화에 박차를 가했다.8월 3일 달랏시 행정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당꽝뚜 달랏시 시장을 비롯해 십여 명의 고위 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체결됐으며, 원광 달랏 한의진료센터는 ‘원광대학교 한방의료의 우수성으로 달랏시민들의 건강을 돌보겠다’는 다짐을 보였다.이정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센터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을 겪으면서 온라인 교육플랫폼, 의한 협진 등 다양한 운영시스템을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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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조은혜 사무처장] 결국, 12만5,000년 만에 가장 더운 지구에 살게 됐다. 2023년이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라 경고했던 기상학자나 과학자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예측보다 이르다. 7월 초 ‘지구 현대사에서 가장 더웠던 3일간’ 지구 평균 기온을 연일 갱신하는 ‘통제 불능’ 상태를 맞이했다. 왜 이렇게 됐을까.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지난 2021년 한국갤럽과 국제여론조사네트워크 윈(WIN)이 세계 34개국에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지구 가열화(Global Heating)가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이다’라는 질문에
원씨네교당
조은혜 사무처장
2023.07.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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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교도(법명 진성, 중곡교당)이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달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원상을 전했다. 강 교도는 6월 28일 교황을 만나 일원상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판문점 미사를 열어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까지 그가 뛴 거리는 1만㎞가 넘는다. 지난해 8월 21일 제주에서 출발해 313일 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바티칸까지 총 16개국을 지났다. 이번 달리기는 그에게 특히 큰 도전이었다. 6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와 2020년의 뇌경색 후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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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교도(법명 진성, 중곡교당)이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달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원상을 전했다. 강 교도는 6월 28일 교황을 만나 일원상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판문점 미사를 열어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까지 그가 뛴 거리는 1만㎞가 넘는다. 지난해 8월 21일 제주에서 출발해 313일 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바티칸까지 총 16개국을 지났다. 이번 달리기는 그에게 특히 큰 도전이었다. 6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와 2020년의 뇌경색 후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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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법명 광문·교무) 호찌민5 세종학당이 6월 5일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원광보건대는 지난 2013년부터 다년간 필리핀 세부 세종학당을 운영해온 경험과 다양한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 베트남 호찌민시산업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호찌민5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어 2022년과 올해까지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학당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세종문화아카데미’는 전 세계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세종학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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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사장 오성배)가 5월 28일 열린 제3회 주한베트남공동체체육대회에서 주한베트남교민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은 원광의료재단의 후원과 의료지원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 관계에 이바지했음에 감사를 전하는 내용이다.원광의료재단은 주한 베트남인의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는 점을 짚어 지난 3월 주한베트남대사 입회 아래 베트남 이주민 의료서비스 지원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
장성문 객원기자
2023.06.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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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사장 오우성) 산하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이하 원광요양병원)이 개원 1년 만에 코로나19 상황을 넘기며 안정세로 올라섰다. 인천시민들에게 친절한 직원, 쾌적한 환경, 가족 같은 병원으로 알려지면서 입원환자들이 증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의료시설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박천권 행정원장(법명 인어·약촌교당)은 “인천지역에 원불교 기관으로서 우수한 병원으로 인정받아 지역사회와 교단에 이바지하는 의료시설로 만들고자 한다. 인천과 수도권 지역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3.05.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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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시, 여행의 시대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가장 누리기 어려웠던 일상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TV만 켜면 국내외 여행 관련 다큐며 예능이 판을 치고, 신문이나 잡지, SNS도 여행 콘텐츠 천지다. 3년 동안 억눌렸던 여행 욕구가 폭발하는데다, 언제 또 다른 팬데믹이 올지 모른다는 불안, 그간 발견된 핫플에 대한 궁금증 등이 여행 소비로 분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주말에 여행을 가면, 종교는 마냥 위기일까. 물론 비대면에 익숙해지며 종교활동에 공간의 제약을 느끼지 않게 된 교도들은 여행을 선택하기도 한다. 허나
숫자로 보는 세상
민소연 기자
2023.04.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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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하노이교당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정식 종교 승인(1월 13일)을 받고 창립기념식을 했다.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 외국 종교가 종교 승인을 받은 것은 원불교가 최초이며, 개척교화 10년 만에 이룬 성과로 주목받는다.3월 3일 하노이교당 창립기념식은 천일기도 결제식을 겸해 열렸다. 합법적 교화 활동이 인정된 상황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 베트남 하노이시 공안부와 종교부, 남뜨리엠 베트남정부 구청장, 하노이 한인회 등 130여 명이 함께 해 원불교 종교 승인의 기쁨을 나눴다. 구청장
국제
장지해 기자
2023.04.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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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여도관 교도] 한국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폭로한 드라마가 또다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 에 이어 의 열풍은 K-콘텐츠가 한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 사회를 변화시키려 함인지 흥행을 위해 사회적 치부를 이용하는 것인지 헛갈릴 지경이다. 드라마의 성공에는 탄탄한 시나리오, 출연 배우들의 열연, 쉴 틈 없이 몰입하게 만드는 연출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사회문제를 다루는 선명한 주제 의식도 빼놓을 수 없다.수많은 사회문제가 있지만 학교폭력 문제는 내가 당사자이거나 가까운 친지나
논설위원 칼럼
여도관 교도
2023.04.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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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준원 소장] 친일잔재 청산은 우리 내부의 부끄러운 역사부터 반성, 각성하여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본다. 어느 성인이 말했다. “화살을 두 번 맞지마라.”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국력이 약했기 때문이다. 약육강식의 제국주의 시대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나라도 개인도 마찬가지다. 첫 번째 맞는 화살은 상대가 먼저 쏜 화살이다. 두 번째 화살은 내가 나에게 쏘는 어리석은 화살, 같은 무리 내에서 서로가 서로에 쏘는 자중지란(自中之亂) 화살이다. 상대가 바라는 독(毒)화살이다. 어떠한 시대이건 그림자가
평형수
이준원 소장
2023.04.05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