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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전 세계를 방문하며 마라톤을 시작한 강명구 마라토너. 그가 7월 16일 중앙총부 일요예회 때 감상담을 전하며 바티칸까지 달려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판문점 평화미사를 부탁한 사연을 소개했다.강 마라토너는 “318일 동안 16개국을 거쳐 로마 교황청에 도착했다. 힘든 여정이었고, 여러 위험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격려에 힘을 얻고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강 마라토너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전 세계를 횡단한 이유에 대해 ‘우리세대의 숙업’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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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교도(법명 진성, 중곡교당)이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달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원상을 전했다. 강 교도는 6월 28일 교황을 만나 일원상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판문점 미사를 열어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까지 그가 뛴 거리는 1만㎞가 넘는다. 지난해 8월 21일 제주에서 출발해 313일 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바티칸까지 총 16개국을 지났다. 이번 달리기는 그에게 특히 큰 도전이었다. 6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와 2020년의 뇌경색 후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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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교도(법명 진성, 중곡교당)이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달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원상을 전했다. 강 교도는 6월 28일 교황을 만나 일원상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판문점 미사를 열어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까지 그가 뛴 거리는 1만㎞가 넘는다. 지난해 8월 21일 제주에서 출발해 313일 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바티칸까지 총 16개국을 지났다. 이번 달리기는 그에게 특히 큰 도전이었다. 6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와 2020년의 뇌경색 후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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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개교반백년기념관(이하 반백년기념관)은 원불교 반백년을 기념해 개교반백년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건축했다. 개교반백년기념사업회는 반백년을 맞아 각종 기념사업과 행사를 추진했는데, 원기56년(1971) 10월 기념대회까지 각종 제도정비와 교서발간, 성지장엄, 교화3대목표추진, 교도법위향상운동, 종교협력운동 강화 등을 통해 교단의 면모를 일신하는 성과를 이뤘다.반백년기념관은 이 시기에 익산 성지장엄을 진행하면서 건축했는데, 성지장엄으로 중앙총부에는 정산종사성탑과 영모전, 종법원 등이 건립됐다. 특히 이 당시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3.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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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때아닌 폭우 등 이상기후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후재난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원불교기후행동이 9월 24일 기후정의 기도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함께한 재가출가 교도들은 “오늘날 기후위기의 근본 원인을 똑바로 직시하고, 이를 초래한 체제에 맞서 대전환의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는 다짐과 구체적인 실천에 마음을 모았다.이 자리에는 원불교환경연대와 전국 교당들을 비롯,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소성리사드철회평화회의, 원평화, 세계봉공재단, 원불교대학원, 강명구(법명 진성·중곡교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9.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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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인구구조의 변화와 맞물려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머니투데이가 ‘인구’를 정면으로 다뤘다. 머니투데이는 10월22일 ‘인구 구조와 한국 사회의 변화, 그리고 기회’라는 주제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인구(POPulation)와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talkCONcert) ‘2019 인구이야기 팝콘(PopCon)’(이하 팝콘)을 진행했다. 기업, 금융, 교육, 지방행정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구구조가 가져올 변화에 집중하며 대응방안을 공유한 2019 인구
교화
이여원 기자
2019.11.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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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7월7일~28일 제주 강정에서 임진각까지 22일간 진행한 '평화협정촉구 국민대행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빛나게 승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 마라토너는 26일 광화문에 도착해 평화문화제를 열어 시민들과 평화기원의 기도식을 마련했으며, 이튿날 판문점 대행진에서 '평화협정촉구 선언문'을 발표했다.그는 "제주 강정을 시작으로 판문점까지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늘 사람들이 환영해주며 함께 참여해 줬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상태로 출발했는데, 달리다 보니 하나
한컷
유원경 기자
2019.08.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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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정전협정 66주년을 맞아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법명 진성, 중곡교당)가 7일~29일 '평화협정촉구 국민대행진'을 펼친다.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국민대행진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제주도 남단 강정에서 시작해 각 시도를 거쳐 판문점으로 향한다. 특히 제주에서 시작한 평화마라톤은 각 지역 시민들과 민간단체의 참여로 진행했으며, 26일은 광화문에 도착해 평화문화제를 열어 시민들과 평화기원의 정성을 함께할 계획이다.또한 광화문에서 시작되는 판문점 대행진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7.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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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토크콘서트는 유라시아 횡단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와 원광대 이재봉 교수가 함께 합니다. 평화공연은 평화 주제의 시낭송, 퓨전•전통 아리랑 공연, 5.18•평화 노래 공연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과 교류가 필요한 때에, 원불교인의 염원과 정성을 모아서 평화를 향한 간절한 바램과 소망을 함께 풀어내고자 합니다.※ 각 교구 교도님들께서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온라인뉴스
원불교신문
2019.05.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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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서울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4월28일 종로지구를 중심으로 33개 교당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은혜의 세상 평화로 물들이다'는 주제로 은혜·평화·동행 콘서트(이하 동행 콘서트)를 펼쳤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축하메시지에서 "정신개벽을 주창하며 탄생한 원불교가 이제 백년을 넘어 2세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길에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 100주년기념대회에서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특별천도재로 시대와 대중의 아픔을 보듬어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5.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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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분단 70년이자 남북정상회담 1주년이 되는 4월27일 시민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인간 띠 잇기 행사로 표현했다. 강화에서 고성까지 펼쳐진 'DMZ(民)+평화손잡기' 행사는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자'는 뜻을 모아 설립한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가 개최했다. 경기도 216킬로미터와 강원도 284킬로미터 총 500킬로미터의 DMZ 평화누리길에 한강하구 중립수역인 강화에서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까지 10개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5.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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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이리교당이 7일 강명구(법명 진성) 평화 마라토너를 초청해 평화 콘서트법회를 열었다. 이날 '유라시아 대륙과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평화 강연과 평화마라톤·원불교 평화마중기도 사진, 강명구 마라톤 티셔츠 등 관련물들도 함께 전시됐다. 강명구 마라토너는 "지구의 끝을 향해 달리며 전쟁의 끝, 분쟁과 대립의 끝, 인류의 오랜 수치와 오욕의 끝으로 달리고 싶었다"며 "그곳에 평화가 있으리란 믿음이 있었다. 유라시아를 달려오면서 통일의 시대는 시민들의 작은 마음을 모아야 가능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4.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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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올해도 원불교가 제주 4.3을 기억하고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희생영령들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기원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원불교 제주4.3을 걷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제주에서 진행된 유적지 순례 행사로 4.3관련 유적지 방문을 통해 4.3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3월29일~31일 제주도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원불교문화사회부, 원불교인권위원회, 원불교평화행동, 평화의친구들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29일 제주 국제훈련원에서 4.3 바로알기 토론회, 30일 이덕
교화
이은전 기자
2019.04.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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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불교신문〉 기자들이 현장 곳곳을 취재하면서 몸과 마음으로 체득하고 깨달은 교화열정은 그대로가 감동이었다. 전국 각지 재가출가 교도들의 속 깊은 마음공부와 신앙 수행 정진을 기사로 다 전하지 못한 아쉬움 또한 크다. 올해를 마감하면서 감동 사연의 인물과 기관, 교당 등 각 분야별로 본사 기자들이 선정한 '원신어워드'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감동을 나누고자 한다.2018년은 한반도 평화의 물결이 일렁이는 한 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전 세계에 한반도
교화
강법진 기자
2018.12.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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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7일 중앙총부 종법원을 찾아 전산종법사를 알현하고 1년4개월간 유라시아 평화마라톤에 도움을 준 원불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뛰어온 16개국 1만5천킬로미터의 대장정 이야기를 들은 전산종법사는 “(이 길은) 남북 관계가 열리면 세계평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작은 일 같지만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일이 될 것이다”며 “교단사적으로도 ‘원불교 사오백 년 결복’으로 이어지게 하는 일이며, 혼자의 힘이 아니라 진리가 시켜서 한 일이다. 얼떨결에
온라인뉴스
강법진 기자
2018.12.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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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약 1년4개월간 뛰었던 유라시아 16개국 횡단 마라톤을 마지막 종착지 북한을 앞두고 잠시 우회하기로 했다. 지난달 6일 중국 단둥에 도착한 강명구(법명 진성·중곡교당) 평화마라토너는 한 달 넘게 북한의 입국소식을 기다렸지만 중국 비자 만료시기까지 답을 듣지 못했다. 우회하지 않고 반드시 북한을 거쳐 판문점, 서울 광화문까지 달려오겠다던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1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11시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했다. 지난해 9월
교화
강법진 기자
2018.11.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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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사드배치철회 성주성지수호 평화운동의 결실이 재가교도 중심의 평화운동단체로 탄생했다. 10월27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불교평화행동'(약칭 원평화, 영문 Won Peace) 창립대회는 정회원인 재가교도 50여 명 외에도 후원회원인 출가교도 20여 명이 함께해 상생상화의 평화활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단체의 출범을 법계에 고하는 기도식·축사·격려사에 이어 2부는 회칙승인·임원선출·사업계획·예산안 승인 등의 창립총회로 진행됐다. 이성택 원로교무는 축하법문에서 "성지를 정성
교화
이은전 기자
2018.11.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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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법명 진성) 평화마라토너 원불교 후원회가 4차 응원단을 파견해, 5일~7일 중국 단둥 일대에서 성공기원 기도와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유라시아 대륙 16개국을 두 발로 뛰어온 강명구 마라토너가 마지막 북한 입국허가를 기다리며 압록강에 발을 담궜다.[2018년 10월19일자]
한컷
나세윤
2018.10.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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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석준 교무]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 평화마라톤 동행 파견을 마치고 돌아 온 지도 어느새 두 달이 돼 간다. 가장 힘들었을 중국 신장 위구르에서의 마라톤 동행은 그에게도 나에게도 큰 위안이고 기쁨이 됐다. 이제는 몸과 마음도 일상으로 돌아왔다. 달리는 동안에 환경이 열악했어도 가져간 상비약품통을 열어볼 필요도 없을 정도로 고맙게 몸이 잘 견뎌 줬다. 그러나 막상 돌아와서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발등의 진균이 극성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동안 잘 참아준 몸이 투정을 부리듯 말이다. 이것을 보고 극한 상
교화자의 삶
강석준 교무
2018.09.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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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심 교무]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고 있는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를 만나기 위해 원불교 응원단은 지난 5일~7일 중국 하북성 장자구시로 갔다. 첫날 밤늦게 도착한 탓에 다음날 새벽 5시에서야 호텔 로비에서 강명구(법명 진성․중곡교당) 교도를 만났다. 구릿빛으로 변한 그의 얼굴을 마주하고서 손을 맞잡은 순간, 그동안 그가 홀로 겪었을 어렵고 힘든 과정이 그대로 전해졌다.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뜨거운 무언가가 복받쳐 올라와 말을 할 수가 없어서 한참을 그렇게 붙잡고 있었다.우리는 서로 간단한 인사를
온라인칼럼
김도심
2018.09.16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