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내와 제가 처음 산본교당에서 교감님 설법을 듣고 마음에 와 닿았는지 편하고 좋았다. 설법 도중 “지하철을 탔더니 산송장들이 많더라”는 얘기에 바로 저분이 세상을 초월한 도인으로 제게 느껴졌고 법회 끝나고 가려고 했더니 교감님께서 저희들 곁에 오셔서 원불교교전을 아내와 저에게 주셨다. 그런데 아내에게 준 교전에서 마음을 편하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