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정창현 소장] "교우들은 천주께 어린양들을 위하여 하루 빨리 훌륭한 사제를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빌어야 한다." 북한이 발간한 교리서 〈천주교를 알자〉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정치적 목적이든, 종교적 목적이든 공식적으로는 북한이 천주교 사제가 없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사제를 보내주시도록 하느님께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천주교계, 북한에 사제 파견 추진현재 북한에는 성직자나 수도자가 없다. 그 동안 방북했던 남쪽 신부들의 전언에 따르면 북한의 조선카톨릭협회는 교황청에서 정기적으로 사제를 파견해 주면 본인들이 예비신자
[원불교신문=정창현] 북한의 종교탄압을 거론하거나 종교단체의 성격을 평가하기에 앞서 북한의 역사나 주민들의 정서를 깊이 들여다보며 '왜 종교가 북한에서 설 땅을 잃었나'를 우선 고민해 봐야 한다. '북한에도 종교가 있나'라는 질문 대신 '왜 종교가 쇠퇴했나'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북한을 모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질문이기도 하다. 종교 자유 탄압하는 '특별우려국' 북한북한에도 신앙의 자유가 있고 종교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을까? 형식적으로 보면 그렇다. 북한
한일종교인들이 공동체 정신으로 사람을 성장시키는 '마을'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펼쳤다. 8월29일~9월2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동아시아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 SEAL 2014'에서는 생명과 자치로 마을을 일궈내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한일종교인평화포럼과 ...
'평화, 생명 그리고 자치가 만들어가는 동아시아 공동체'를 주제로 한 2014한일종교인평화포럼이 5~9일 일본 동경에서 열렸다. Asia Regional Insitiative(이하 아리)가 주관하고 일본 니와노평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포럼에는 원불교역사박물관 송재도 ...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는 지난달 24일 남북 합의서 성실 이행을 정치권에 촉구하기 위해 신한국당, 국민회의, 자민련 등 3당 대표를 방문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제주를 출발하여 서울까지 12개 도시를 순례한 바 있는 종교인협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순례과정에 동참한 전국의 성직자 899명의 의지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