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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정식으로 중국교구 부임인사를 전한다면. 교구 내 교당, 잠재적 교도 수 등 교구 현황도 소개해 달라일원화 홀씨 싹틔워 온지 27년이 됐다. 한중 수교(1992년) 7개월 후 원기78년 2월28일 당시 베이징에는 직항편이 없어서 천진으로 교류할 때였는데 김영삼 대통령 취임사절단 임시직항 편으로 베이징으로 직접 도착할 수가 있었다. 당시 양국수교로 한국인들이 들어오는 초입이었고 교민사회가 형성되기 전이었다. 교화상황 여건은 방법론을 탐색해 제일 먼저 많은 유학생들의 유입을 포착하고 유학생교화를 먼저 전개했다.
교구장에게 듣는다
이여원 기자
2019.08.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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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유럽교구의 현황과 역사를 소개한다면유럽교구는 원기81년도에 탄생했다. 처음에는 모스크바교당이 교구사무국이 되었다가 서유럽 독일·프랑스와 동유럽 모스크바·알마타 등의 국가에 교당이 설립되면서 교단의 의지에 따라 교구로서 구조를 갖추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인도 등에도 교당들이 차차 설립이 되면서 함께 유럽교구에 소속되었다가 원기101년부터 유럽교구로서 정립됐다. 독일과 프랑스, 러시아, 알마타에 있는 교당들이다. 실제 유럽교구의 각 나라들의 교당들은 각각의 교당 발전에 집중할 수밖에 없
교구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07.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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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일본교화에 임한지 얼마나 됐나어느덧 일본교화에 임한지 21년째를 맞이하게 됐다. 법신불 사은과 역대 스승과 선진·법동지들이 함께 합력해 주신 은혜 덕분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랜 염원이었던 오사카교당 이안 봉불식이 이뤄지도록 관심과 성원을 다해주신 재가출가 교도들의 협력에 감사드린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뛴다. 특히 오사카교당은 해외교화의 효시로 원기20년 일제강점기에 오사카에 일원대도 정법을 전하려 했던 소태산 대종사의 자비원력으로 시작됐다. 25년간 13평 남짓한 교당에서 교화를 해오다 10
교구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기자
2019.07.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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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사무여한, 일심의 정성으로〈원불교신문〉과 원불교포털을 통해 중앙총부 소식과 국내 교화상황을 자주 접하고 있다. 지면을 통해 미주교화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기도하는 재가출가 전 교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랫동안 미주교화를 하면서 마음속에 자리잡은 교화철학은 '사무여한'이 전무출신의 공부와 생활표준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열심'보다는 '일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양제승 원로교무의 말씀과 같이 매사에 일심으로 살려고 정성을 다하고 있다. 또한 원불교 신앙이 불
교구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기자
2019.07.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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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화에 임하면서4년 전 미주동부교구장 사령장을 받을 때 미주교화를 "금강산의 주인처럼 하겠다"고 말했다. 그때는 얼마나 당당했던지, 해외로 부임하는 교역자 중에서 웃으면서 사령장을 받는 교무는 처음이라고 했다. 스승님 말씀에 '앞으로 삼학팔조, 사은사요만 알아도 서양에서 초청한다'는 이야기를 받들었는데, 마치 나를 두고 한 말씀 같았다. 왜냐하면, 해외 사정은 잘 모르고, 아는 것은 원불교 교리 밖에 없는데 이렇게 미국으로 오게 됐다. 대종사는 "회상 창립기에는 고생이 남달리 많지만 재미 또한 적지 않다"고 했다.
교구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기자
2019.07.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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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에 부임한 지 3년째다. 소회는'군종의 역할이 뭘까' 이 생각을 많이 한다. 전임 양제우 교무가 7년을 맡았는데 체계를 정비해 놓아 큰 도움이 됐다. 군종교구는 용금을 통일화시키고 교구에서 지원하는 체제다. 원불교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군종의 역할이 컸다. 초기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제는 군종의 위상이 4대 종단과 나란히 하고 있다.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후배들을 보면 고맙고 미안하다.이웃종교의 군종관리는모든 이웃 종교가 특별교구처럼 관리하고 있다. 종단에서는 1순위로 군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요즘은
교구장에게 듣는다
김세진 기자
2019.06.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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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교구의 핵심 정책은 무엇인가서울교구는 교정정책에 발맞춰 사람, 미래, 혁신 세 가지 키워드로 정책을 정했다. 비전은 '동행, 재가출가가 함께하는 활불공동체'로 정했는데 사람과 동행하고, 미래와 동행하고, 혁신과 동행하겠다는 의지다.'동행'이란 키워드가 크게 와닿는다정책을 펼쳐가는데 교구가 일방적으로 끌고 간다거나, 출가 위주로 재가를 이끌어가겠다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재가출가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모아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교구 로고까지 만들었다고 들었다이러
교구장에게 듣는다
정성헌 기자
2019.06.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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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구는 어떤 교구인가중앙교구는 원불교 중앙총부를 수호하는 교구이다. 중앙총부가 드러날 수 있도록 돕고 또 중앙총부에서 하고자 하는 일들이 여기서부터 실현되면 좋겠다. 우리 교법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약간의 종교적인 어려움이 있다. 전국에서 가장 기독교의 세가 센 곳이 바로 익산, 군산이다. 그러다 보니 종교적인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데, 이런 대립각을 완화하고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원융회통의 우리 교법정신이다. 익산 내에서 종교 간 대립이 없어지고 종교 간 화합할
교구장에게 듣는다
류현진 기자
2019.06.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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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후 전북교구 재가출가 교도들과의 만남을 통해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전북교구 재가출가 교도님들의 관계가 편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재가교도님들의 공부심이 장해서 분위기 자체가 따듯하고 안정적이다. 교무님들도 인구 자연감소에 따른 어려운 교화여건으로 고심을 많이 하고 있지만 교당 특성을 살려 교화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워낙 규모가 큰 교구이다 보니 지구별로 교화 활동이 정착돼 있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교구 내 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 활동 등 4개 단체를 비롯해 원덕회, 합창단의 활동도 조직적이고 합력과 연대의식이
교구장에게 듣는다
이여원 기자
2019.05.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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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부산울산 교구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부산울산 지역은 한국불교의 중원지라 할 수 있으며 불심이 깊은 고장이다. 그 불심 깊은 고장에서 새 주세불법의 메시지를 확고히 전하고 선양해 나가야 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명예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책임이 막중한 자리에 부임했다는 생각에 걱정도 많이 된다.내가 학생회 시절 원불교가 교화의 중흥기를 맞았었는데, 그때를 생각해보면 일반 불교에서 찾지 못했던 혁신성이라던가 개혁성 같은 불교의 새바람을 원불교에서 갖고 있었다. 그와 같이 불교를 뛰어넘는 메시지가
교구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05.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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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화에 좋은 사례를 보이고 있다청소년 교화 한계에 절감해 왔다. 예전 우리가 교화할 때 여건과 너무 다르다. 청소년 자체를 만나기가 힘들다. 이제는 청소년들이 찾아오고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편히 쉬고 모일 수 있게 신창교당에 카페도 만들었다. 토요일은 청소년 모임 장소로 활용하고, 일요일에는 일반 교도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청교협 담당 교무가 겸직하지 않게 한 것도 큰 결단인 것 같다교구내 식구들에게 교구 업무를 시키지 말라고 했다. 주로 청소년 교화를 전담하게 했고, 특히 대학생 교화
교구장에게 듣는다
정성헌 기자
2019.05.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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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구에 대한 소개와 교구장 부임 소감은교역자생활 첫 부임지가 대구교당이었고 청소년 교화를 하면서 보람된 추억이 있다. 그래서 경남교구장 발령을 받았을 때 부족하지만 사심 없이 스승님과 진리가 안내하는 방향으로 살리라는 다짐과 함께 설렘과 기대를 갖고 부임했다. 그동안 경남교구 교화발전을 위해 수고한 역대 교구장과 교무들의 정성에 감사를 전한다. 경남지역에 내가 할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물론 대종사의 교법을 잘 전하고 실천하는 일이라 느껴졌다.경남교구는 6개 지구(창원·마산·진주·거창·통영·김해지구) 43개 교당, 원경고등학
교구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04.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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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구에 부임한 지 3년째다. 소회는영광교구는 작은 총부라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는 벅찬 종갓집처럼 느껴진다. 15개 교당, 10개 기관, 영산선학대, 해룡중·고등학교, 영산성지고등학교, 성지송학중학교, 영산사무소, 영산수도원, 옥당박물관, 국제마음훈련원 등 큰 기관들이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그래서 서로 연대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또한, 영광군청과의 연계도 중요하며 중앙총부와의 연계도 상당히 중요하다. 근원 성지이기 때문에 한국을 연구하는 사람, 종교를 연구하는 사람, 미래를 연구하는 사람 등의 왕래가 잦다. 연결을 잘해야 할
교구장에게 듣는다
김세진 기자
2019.04.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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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충남교구가 계획하고 있는 핵심정책은'교화를 새롭게'가 목표다. 이에 따라 행복한 교화단, 신나는 교화, 즐거운 훈련, 세상과 함께하는 보은으로 방향을 정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한다. 그래서 사람과 실천이 핵심 키워드다. 교역자가 신이 나야 하고, 내가 먼저 신바람이 나야 한다. 상시응용주의사항을 중심으로 내실있고 공부하는 교화단, 실천하는 교화단이 될 때 내가 먼저 행복한 교화단원으로 거듭나고 교도들이 본받을 수 있다.신나는 교화는 가족교화를 중심으로 3040세대와 청소년 교화를 살려내 활기있는 교당이 되
교구장에게 듣는다
정성헌 기자
2019.04.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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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구에 부임한지 3개월이 지났다. 부임 소감 전한다면충북교구장 발령을 받고 부담스럽고 두려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스스로에게 '무엇이 그렇게 부담이 되고 두려울까' 질문을 해봤다. 지금까지는 한 교당 교화의 책임자로 살아 왔지만, 충북 지역의 교화를 솔선해야 하는 부담감과 교구장의 역할과 책임을 잘하기에는 지혜와 역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앞섰다. 지금도 늘 법신불전에 네 가지를 문답한다.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하자 하신 전산종법사님의 경륜과 포부 그리고 교정원 교정정책을 충북교
교구장에게 듣는다
이여원 기자
2019.04.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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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교구청 마련에 대한 소회는수원교당에서는 원기100년 1월에 이미 건축준비위원회를 구성해 6월2일 신축불사를 위한 300일 기도를 결제했었다. 원기101년 교구장으로 부임해 교구와 교당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7월10일 신축선포 대법회를 열었고, 8월19일에 500일 기도 결제를 했다. 경인교구청 신축불사는 원기88년부터 역대 교구장들이 한 평 두 평의 땅을 마련해 6,158㎡의 대지위에 이뤄진 성스러운 불사였다. 신축기금을 마련하고,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뜻은 21세기 수도권 교화를 경인교구가 책임지
교구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04.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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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104~106 교정정책은 현장과의 소통이 큰 화두다. 미래세대교화나 훈련·역량강화, 새로운 교단체제를 표방한 이번 정책들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될 과제들로 교단의 명운이 걸릴만큼 막중하다. 그러나 이를 이뤄내는 곳은 결국 현장의 몫이다. 정책의 성공과 실패는 현장에 달렸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각 지역의 교화현장을 대표하는 교구장들의 속내도 몹시 궁금하다. -대구경북교구장으로 부임한 첫 소감은지난 6년간 교정원에 있으면서 대구경북 지역이 사드문제, 지진, 비 피해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요동치던 시기를 봤었기
교구장에게 듣는다
류현진 기자
2019.03.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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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104~106 교정정책은 현장과의 소통이 큰 화두다. 미래세대교화나 훈련·역량강화, 새로운 교단체제를 표방한 이번 정책들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될 과제들로 교단의 명운이 걸릴만큼 막중하다. 그러나 이를 이뤄내는 곳은 결국 현장의 몫이다. 정책의 성공과 실패는 현장에 달렸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각 지역의 교화현장을 대표하는 교구장들의 속내도 몹시 궁금하다. 본사는 '교구장에게 듣는다' 첫 대담으로 양원석 강원교구장 겸 춘천교당 교감을 만났다.-강원교구장으로 부임하고서 첫 인상은열악한 가운데에서
교구장에게 듣는다
정성헌 기자
2019.03.12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