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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 선언됨에 따라 올 한 해 원불교는 ‘교화 회복’에 전념했다. 다양한 법회, 행사, 축제, 훈련 등이 활발해졌고, 이에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들은 얼굴을 맞대고 손을 마주 잡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북돋았다. 공부 열기가 다시 가득했던 원기108년의 시간을 사진과 기록으로 돌아본다.1월1일 신정절 기념식 원불교 전자결재시스템 시작7일 전산종법사 ‘대중접견’ 시작10일 ‘혁신’ 주제로 수위단원 연찬회 시작13일 하노이교당, 베트남 최초 ‘종교 승인’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전산종법사 예방18일 ‘원불교 생명지킴이
교화
원불교신문
2024.01.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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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재단법인 세계봉공재단이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2차 지원사업 과정 점검과 생필품 전달을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10월 4~11일 튀르키예 현장을 방문한 세계봉공재단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긴급구호와 2차 지원사업으로 컨테이너 마을 구축(일명 한국마을)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점검했다. 이번 세계봉공재단 프로젝트는 컨테이너로 가옥을 설치해 생활 주거 공간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지진피해 난민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지원으로 꼽힌다. 특히 튀르키예 현지에서는 주거공간을 포함해 교육시설 등 이재민을 위
국제
유원경 기자
2023.10.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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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지난 9월 9일 모로코 지진이 발생하면서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가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 마라케시사피 남서쪽 72㎞ 지역에서 발생한 6.8 규모의 지진으로 최소 3천여 명의 사망자와 5천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는 재산피해가 벌어진 가운데, 9월 10일 리비아 동북부 지역은 태풍 다니엘이 강타해 댐 2곳이 무너지며 홍수피해까지 이어졌다.문수영 공익복지부장(세계봉공재단 상임이사)는 “연이어 일어난 비극적인 재난에 국내외 교도님들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면서 “인류가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9.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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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6월부터 7월까지 대한민국을 할퀸 폭우는 곳곳에 큰 피해를 남겼다. 640㎜를 웃돈 강수량은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역대 3위였는데, 비의 세기를 측정하는 강우강도(강수일수 대비 강수량)은 30.6㎜로 1위였다.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컸던 이유다. 이에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와 원봉공회가 일상으로 되돌리는 일에 팔을 걷어붙였다. 모금 운동으로 성금을 모으는 한편, 괴산과 익산 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탠 것이다. 7월 26일 익산시 용안면의 양계장 피해복구 작업에는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와 익산시
복지&봉공
민소연 기자
2023.08.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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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순창군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 교무)가 원광대학교 대학교당(교감교무 이종화)와 공동주관으로, 7월 19~21일 까지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순창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원불교 동아리 ‘봉황’(지도교수 류도곤·권오상, 지도한의사 신원준)과 간호학과 원불교 동아리 ‘백목련’(지도교수 강지숙) 회원들이 연합해 봉사활동을 했고, 순창군청, 원불교 순창교당, 전북교구, 은혜심기운동본부, 지역업체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봉황(회장 김한동)은 회원 16명,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7.2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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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사대봉공회는 소태산 대종사의 일원대도와 정산종사의 삼동윤리를 바탕으로 인류의 빈곤·무지·질병·재해로부터 벗어나 평화 안락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대산종사가 제창한 조직이다. 출가봉공회·재가봉공회·국가봉공회·세계봉공회를 말한다. 그리고 현재의 제1조 목적과 제3조 사업의 내용은 사대봉공회 목적과 사업에 바탕해서 만들어졌다. 재가봉공회는 원기52년(1967) 서면교당에서 탄생하는데, 이를 시작으로 교당 및 교구의 사회봉사활동이 산발적이나마 경쟁적으로 전개됐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원불교 교단에는 사
법규궁리
박세훈 교무
2023.07.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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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최근 긴 장마로 인해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에 수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와 중앙봉공회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봉공세탁차를 보내며 수해지역 이재민 지원을 시작했다.7월 18~24일 봉공세탁차는 청천면 지역 7개 마을을 대상으로 2개 마을회관에서 의류 550벌과 이불 82채를 세탁하며 지원활동을 펼쳤다. 충북교구 봉공회와 중앙봉공회, KT대전팀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지 사정으로 밥차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수해피해를 당한 한 이재민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7.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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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재해재난과 노숙인 현장에서 밥정을 나눠온 원불교봉공회가 ‘사랑해 빨간밥차(이하 빨간밥차)’트럭과 승합차량을 새로 인수받았다. ‘빨간밥차’는 비씨카드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봉공회에 전달한 것으로 원기96년(2011) 1호에 이은 2호차다. 또한 재난현장에서 신속함을 위한 승합차량은 은혜심기운동본부에서 지원했다. 이번 2호 빨간밥차는 12년째 사용해온 1호의 노후화로 고장이 잦고 출동이 지연되는 등의 어려움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다시 지원한 결과다. 그간 매주 서울역 노숙인 공양을 비롯 전국 재해재난
복지&봉공
민소연 기자
202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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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공익복지부 은혜심기운동본부가 주관한 생명 나눔 은혜 헌혈 행사가 4월 4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앞과 원광보건대학교 본관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여 인원은 미리 접수된 91명과 당일 헌혈차를 방문한 70여 명으로 총 160여 명이다. 이 중 건강에 이상이 없고 헌혈의 필요조건을 갖춰 동참한 인원은 81명이다. 이번 헌혈행사로 은혜심기운동본부는 200여 장의 헌혈증을 기부받았으며, 이후 나눔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3년 4월 12일자]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4.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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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인한 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해 현지로 급파됐던 은혜심기운동본부 원불교 재해재난 구호대(이하 은혜심기운동본부)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3월 12~21일 진행된 이번 긴급구호 활동에서 은혜심기운동본부는 현지 방문을 통해 시리아 이재민에게 5,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튀르키예 이재민에게도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3월 22일 현지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조원형 교무(세계봉공재단)는 “약 6억여 원의 모금액 중 1차 지원으로 1억원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3.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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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2월 21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원불교에서는 은혜심기운동본부의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현지 난민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나상호 교정원장은 “이번 대지진으로 크나큰 재난과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모든 국민들에게 우리 원불교 전 교도는 한울안의 한 동포로서 그들을 돕고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참사를 애도했다.현재 원불교는 세계봉공재단을 통해 물품과 성금(총 1억 원)을 1차 지원할 예정이며, 현지 상황을 주시해 지속적 지원 방향을 논의할 계획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3.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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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지적 장애를 겪고 있는 김고산 교도가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난민을 위한 성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김 교도는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산하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동그라미에 거주하고 있다. 2월 17일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를 방문한 김 교도는 “지진으로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교도는 TV에서 대지진 영상을 보며 많은 사상자가 난 것을 안타까워하다가 담당 코
미니인터뷰
이여원 기자
2023.03.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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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대지진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한 범 교단적 성금 모금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성 어린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2월 23일 중앙총부 교정원장실에서 병원 내 교직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인 원누리후원회를 통해 튀르키예 피난민 긴급구호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원광대병원이 기탁한 성금 1천만원은 식량키트 및 텐트, 담요 등 피난민의 인도적 구호 활동 지원과 이재민·어린이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사용될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3.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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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 피해자들에게 전할 각 교당의 구호품이 분류되고 있다. 원불교 봉공회는 봉사자들과 함께 분류와 재포장을 거친 물품들을 2월 21일 인천공항 물류센터로 전달했다.지난 2월 11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각 교당 및 기관에서 모인 구호용품은 수백 박스에 이른다. 이 중 방한부츠와 파카·이불·담요·코펠세트·마스크·손소독제 등 새 제품은 외교부를 통해 튀르키예 현지에 전달된다. 남은 물품은 서울교구 봄 보은장터에서 판매, 이후 나온 수익금을 은혜심기운동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3년 2월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2.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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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심기운동본부, 2월 7일 모금 운동 시작“세계봉공법인협의회와 논의·협력해 나아갈 것”[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 난민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는 2월 10일 1차 회의를 열어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현장 난민들을 위해 성금 전달을 선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액과 지원 방법은 현지 상황을 살펴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지원사업의 방법에 대한 여러 의견이 제안됐다.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지진으로 최소 11만 명 이상의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2.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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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난민구호 활동을 위한 원불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한울안운동(대표 홍일심)과 원불교여성회(회장 김명화)는 우크라이나 전쟁 성폭력 피해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쉘터(쉼터)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필요한 쉘터 리모델링 비용 28,000불(약 3,5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우크라이나정교회의 공익봉사 NPO(민간비영리단체)인 엘레오스 우크라이나(Eleos-Ukraine)에서 요청한 이 프로젝트는 국내 종교시민단체들이 함께하는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를 통해 접수됐다. 원불교에서는
복지&봉공
이여원· 유원경 기자
2022.05.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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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4월 대각개교절을 맞아 은혜나눔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행사가 4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에서 주관한 은혜의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헌혈 차량 1대에서 소규모로 이뤄졌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이 손소독제와 열체크를 지원했으며 사전에 신청받은 50여 명을 중심으로 헌혈을 위한 문진이 실시됐다. 특히 헌혈증 1,500장 기부 행사도 병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2022년 4월 4일자]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4.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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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최근 발생한 산불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을 찾아가 긴급지원을 벌인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가 2차 지원을 준비 중이다. 1차 지원이 대피시설 이재민들에 대한 식사·세탁 봉공활동 중심이었다면 2차는 복구지원으로 동해·울진·강릉 지역 이재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26일 은혜심기운동본부에 따르면 10일~23일 원불교 봉공활동을 통해 동해시 망상수련원에 마련된 대피시설 이재민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에게 총 39끼 약 3,100명분의 식사가 제공됐다. 또 11일~23일 모두 2,100벌의 세탁을 지원했으며,
복지&봉공
이은선 기자
2022.03.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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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전해진 원불교 구호활동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어머니 같은 중앙총부, 너무 큰 의지가 됐습니다. 원불교 교도라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21일 나상호 교정원장이 동해시 이재민 대피시설에 방문했을 때, 심현소 교도(동해교당)가 전한 말이다.지난 4일부터 213시간 동안 동해와 울진에서 일어난 산불이 여의도 53배 크기 면적을 불태웠다. 이에 따라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이들을 위해 구호활동에 뛰어든 재가출가 교도들의 합심합력이 희망의 불씨가 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가적 위기를 맞아 원불교가 무아봉공의
교화
유원경 기자
2022.03.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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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최근 한 젊은 사업가와 직원들이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를 찾아왔다. 강원·경북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였다. 이날 이들은 회사의 이름으로 1천만원을 은혜심기운동본부에 기탁했다.이 선행이 특히 더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는 1천만원이라는 큰 금액 때문이 아니다. 이 사업가는 “돈을 벌었으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에게 남을 도와주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그렇다. 남에게 은혜를 잘 베푸는 사람들을 보면 타인을 돕는 것이 자연스러
기자의시각
이은선 기자
2022.03.30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