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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강원교구 교무들의 공부 열기가 강원의 겨울 추위를 녹였다. 2월 1~2일 교구청에서 열린 겨울정기훈련은 출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강연과 강평, 회화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신년법문 키워드인 ‘개벽성자’를 상시훈련과 연결시키며 서로의 공부심과 교화 의지를 북돋웠다.강원교구는 훈련에 앞서 강연과 강평을 미리 준비하고, 의견을 마련하는 준비 과정을 거친다. 강연 8분과 강평 5분, 의견나눔 20분이라는 시간을 지키며, 교화 현장에서의 법회 진행 역량도 기른다. 이 같이 교무들이 함께 하는 구체적인 공부와 실습
봉불&훈련
민소연 기자
2024.02.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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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청년들이 마음의 고향 영산성지를 찾아 훈련에 임했다. 서울교구 강남·서울·신촌·일산 4개 교당 청년들이 2월 24~26일 영산성지 훈련에 이어 전산종법사 훈증을 받았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를 지나 청년들의 공부심과 훈련문화를 되살리는데 의의가 크다. 앞서 지난 여름 강남·서울·신촌교당 청년들은 완도 청해진다원 봉공훈련으로 과거 농촌보은수련활동(농활) 정신을 이었다. 이웃교당과의 연합으로 규모의 장점을 누렸으며, 청년 담당 교무들의 참신한 기획으로 청년 훈련 고유의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이에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3.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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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성성한 새벽녘! 만생령을 깨우는 경종 소리가 산 아래까지 울려 퍼진다. 세상을 맑힐 청정수가 초선성지에 샘솟는다. 새벽 별 아래 모인 58명 예비교무들의 입정삼매와 분연한 정진심은 ‘기어이 성불하여 만생령 건지리라’는 메시지로 다가온다. 1월 26일~2월 8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진행된 제33회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 풍경이다.겨울 새벽 5시, 환한 대낮처럼 법당에 모인 예비교무들의 눈망울이 초롱하다. 1시간여 동안 미동 없던 이들은 출정을 알리는 경종소리에 몸을 푼다. 이어지는 남녀 합창의 독경 소리. 소태산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2.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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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구 겨울훈련원불교 상시훈련의 기수 강원교구가 겨울 정기훈련으로 입선인들의 공부심을 북돋웠다. 2월 1일부터 우인훈련원에서 열린 훈련은 2박3일동안 강연과 회화를 통해 공부와 교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 새로 부임한 교무들이 함께해, 기존 교무들과 화동하며 어우러지는 시간이 됐다. 이번 훈련은 ‘상시 훈련으로 삶을 변화시키자!’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양원석 교구장을 비롯 30명이 함께 했다. 둘째날 아침 8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 강연과 회화는 참가자 전원이 강연과 강평, 의견나눔에 참여했다. 일원상의 진리 조목
봉불&훈련
원불교신문
2023.02.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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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교육부가 주관한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이 1월 28일~2월 1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은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들의 정기훈련과정으로 각 근무지에서 상시훈련과정을 밟고 있는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들이 참여했다.고교졸업 후 입학하거나 대학 졸업 후 편입해 교화를 전담하는 교화직과 달리, 봉공직과 전문직 교무들은 사회에서 생업에 종사하다가 서원을 세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교육이나 행정 등의 전문직 교무로 근무하거나, 일생을 교단에 근로와 기능에 봉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3.0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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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중앙교구가 새해를 맞아 종법사 훈증법회를 열었다. 훈증법회는 전산종법사 신년 대중접견을 겸한 것으로 1,100여 명이 참석해 활기찬 새해 열기를 더했다.1월 29일 중앙교구 전산종법사 훈증법회는 대중접견으로 중앙총부가 먼저 교화의 문을 열고 교도들을 만나겠다는 의미가 드러났다. 오랜만에 총부를 방문한 중앙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중 모임을 지양했던 탓에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마음의 고향을 찾았다. 교정원 간부들은 반백년기념관 앞에서 환한 웃음으로 총부를 방문한 교도들을 직접 반기며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2.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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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31회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 원광대 설교대회에서 김원중 예비교무(원광대 원불교학과 2학년)가 대각상을 차지했다. 그는『대종경』천도품 19장을 소재로 ‘집착은 떼야 하는 것’이라는 설교를 펼쳐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김 예비교무는 자신이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의 사례를 들며 집착의 원리와 특징에 대해 밝혔다. 실제 생활 속에서 자신의 심신작용을 바라보며 직접 연마하고 깨달은 부분을 깊이 있게 전달했기에 그의 설교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집착은 결여의식에서 생기게 되며, 집착하는 것이 많을수록 현실이
미니인터뷰
류현진 기자
2021.02.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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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31회 예비교무 겨울 정기훈련이 코로나19로 예년과 달리 영산, 익산 각 학교별로 진행됐다. 국제마음훈련원에서 합동 훈련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보건당국의 권고로 학교별로 훈련을 하되 ‘각자의 마음을 알고 양성하고 사용하자’라는 훈련주제와 좌산상사 훈증, 설교 및 설명기도 대회, 박세웅 교무의 일원상 수행 특강, 선정진, 강연 및 회화, 일기, 불조요경, 염불 및 헌배, 깔깔대소회, 영산 성지순례 등 주요 프로그램은 동일하게 구성했다. 영산선학대학교는 25명의 예비교무가 입선해 1월 28일~31일까지 서원관
교화
류현진 기자
2021.02.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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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송세원 예비교무(영산선학대 2학년)가 제31회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 영산선학대학교 설교대회에서 대각상을 수상했다. 그는 『대종경』 인도품 30장 법문을 주제로 ‘탈피’라는 설교를 선보였다.송 예비교무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복과 혜를 장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허물을 찾아 고치는 일이 우선해야 한다. 작은 허물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는 때때로 자신을 살피고 허물이 발견된다면 사실적이고 실질적인 공부로 이를 고쳐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옷을 옷장이 아닌 의자에 걸어놓는 것, 손톱을 물
미니인터뷰
류현진 기자
2021.02.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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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강원교구 어린이 겨울정기훈련이 1월 25일~27일 ‘둥글 둥글 원택트, 부처님은 바로 나’를 주제로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줌을 통해 진행됐다. 강원교구 청교협에서 준비한 이번 훈련은 직접 제작한 훈련워크북을 간식과 함께 훈련키트상자에 넣어 교무들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시작됐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무들과 어린이들이 훈련키트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완수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첫날 ‘은혜 나누기’ 시간에는 가장 가까이 있는 부처인 가족에게 보은불공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 ‘집집마
청소년
권원준 기자
2021.02.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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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실천교학연구원이 14일 오전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제1 강의실에서 제37차 실천교학 월례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원상 이야기:일원상 장(章) 성립의 역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조덕상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교무가 연구논문인 ‘『불교정전』 일원상 장 성립의 의의’와 ‘원불교 일원상 법어 형성과정 연구’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일원상 장 성립의 시기는 크게 소태산이 대각한 1916년을 시작으로 『불교정전』이 출판된 1943년까지로 볼 수 있다. 조 교무는 일원상을 대각
온라인뉴스
류현진 기자
2020.05.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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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30회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이 ‘일원상을 마음에 모시자’라는 주제로 1월 29일~2월 11일 완도소남훈련원에서 진행됐다. 예비교무 총51명(원광대 35명, 영산선학대 16명)이 함께한 이번 훈련은 전산종법사의 신년법문을 새길 수 있도록 『정전』 ‘일원상 신앙’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오전에는 선 정진, 오후에는 강연 및 회화·불조요경 강의, 저녁에는 일기발표 및 회화·염불과 헌배를 기본 프로그램으로, 김혜봉 영광국제마음훈련원 교령의 ‘일원상 신앙’ 특강, 우세관 완도 소남훈련원장의 ‘춤추는 일원상 진리’
봉불&훈련
류현진 기자
2020.0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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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1등 할 줄 몰랐다. 설교대회가 예전과 달리 훈련 초에 진행돼 부담이 덜했다. 기분이 좋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한 원광대 이원일(원불교학과·2) 예비교무.그는 겨울 정기훈련 설교대회에서 대각상을 수상했다. 1월18일~31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진행된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설교대회를 진행했다. 학년대표 2인씩 6명이 참가하는 설교대회 채점방식은 교무자격고시 설교실기 채점방식과 동일하다.이 예비교무는 "내가 적공 학년인데 적공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적공해 나아가
미니인터뷰
김세진 기자
2019.02.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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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혜성 교무] 13박14일간의 겨울정기훈련에 들어왔다. 예비교무들이 한데모여 훈련으로 옴팡지게 쪄질 것을 생각하니, 감사하고 기쁘다. 스스로에게도 적공의 시간이 될 것 같다. 그러나 한 가지 애석한 점은 멀리 '유배'간다는 느낌이 든다는 거다. 그리고 이 발상의 근원엔 '커피'가 있다. 커피를 먹을 수 없단 사실은, 외지로 내던져지는 느낌을 준다.고백하건데, 나는 아침마다 '핸드드립커피'를 먹는다. 인스턴트커피를 입에 대지 않은 지 이미 오래다. 좌선-청소-아침식사-커피까지가
교리여행
이혜성 교무
2019.02.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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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제29회 예비교무 겨울 정기훈련이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란 주제로 1월18일~31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진행됐다. 해마다 법의 훈증을 받고 서원과 신심을 확립해 가는 예비교무 겨울 정기훈련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와 영산선학대학교가 주관하고 교정원 교육부가 후원하고 있다.이번 훈련에 입선한 1학년~3학년 예비교무 63명(원광대35·영산선학대28)은 일원상 진리를 아는 공부, 일원상 진리를 활용하는 공부를 훈련 목표로 삼고 신앙과 수행의 근간인 법신불 일원상을 체 받는 시간을
봉불&훈련
김세진 기자
2019.02.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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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유진 교도] 연초 중앙교구 청년겨울정기훈련에서 유무념에 대해 배운 후 바로 조목을 정했다. 오전 9시 이전에 아침밥 챙겨 먹기였다. 아침밥을 먹으면 머리도 맑아지고 잠을 깨우는데 효과적이며, 그로 인해 아침을 잠으로 낭비하는 대신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밤에 더 일찍 자게 될 것이라 생각해 정하게 됐다. 바로 그 날부터 실행했으나 처음부터 마냥 잘 이뤄진 것은 아니었다. 방학이라 늦잠을 잔다는 핑계로, 개강한 이후에는 아침에 바빠서 밥먹을 시간이 없는 이유로, 주말에는 쉬어야 한다는 말도 안
은생수
김유진 교도
2018.10.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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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중앙교구 청년연합회가 교리실천강연발표회를 개최해 공부심을 진작시켰다. 15일 서이리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청년 교리실천발표회는 이일진 청년회장의 사회로 총 6명의 발표가 진행됐다. 첫 발표에 나선 북일교당 정은경 교도는 입교부터 원불교학과 복수전공을 하게 된 인연을 소개했다. 정 교도는 "전남 영광이 고향으로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친구와 함께 희망캠프를 가게 됐고, 원광대학교 수시모집에 합격하면서 원불교 대학생회 동아리에 들어갔다"며 "법문이 좋아서 2학년 때 원불교학과 복수전공을 신청하고, 원광대에 입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18.06.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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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예비교역자들의 신앙·수행을 지도하는 제28회 예비교무겨울정기훈련이 진행돼 서원과 신성을 북돋웠다. 1월28일~2월10일 영산선학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가 주관한 겨울정기훈련은 '나를 이기자, 보은의 길로 가자, 낙원을 개척하자'라는 주제로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돼 77명(원광대43·선학대34)의 예비교무들이 참석했다. 교정원 교육부 후원으로 해마다 진행된 예비교무 겨울훈련은 11과목을 바탕으로 수행을 지도·점검하고, 교단과 교법의 신성을 확립하기 위해 영산선학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18.02.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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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중앙교구 청년들이 겨울정기훈련으로 청년교화 의지를 다졌다. '끌림! 주의보(지금 이순간, 마음 바라볼 시간)'를 주제로 한 이번 훈련은 9일~11일 삼동원에서 진행됐다. 85명의 입선인들은 습관에 길들여진 나와 '참' 나를 찾고, 실생활에서 유무념을 응용하는 법을 훈련하고, 일기법으로 공부과정을 기록해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특별히 이번 훈련은 직장, 학업중인 청년들을 배려해 저녁7시에 훈련이 시작됐다. 첫날은 어색함을 없애기 위한 레크리에이션으로 분위기를 돋웠고, 둘째 날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18.02.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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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리교당 학생회가 지난해 열린 감사 은혜파티에 이어, 겨울정기훈련 '고민보다 Go!'를 진행했다. 39명의 학생들과 진행 도우미, 서이리교당 김인선 교무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만덕산훈련원에서 열렸다.'우리의 약속에 고민보다 실천으로 Go!,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나누며 돈독해지는 2박3일로 Go!, 법과 정으로 연결된 우리는 도반이 되자Go!'를 주제로 학생 회원들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서로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다독였다. 이번 훈련은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생들이 직접 진두지휘해 의미가 컸다. 교리퀴즈와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18.02.21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