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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교구 청년연합회 재창립 준비의 일환으로 청년단합대회를 진행했다. 1월 19~20일 부산 송정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 이번 청년단합대회는 ‘값진 갑진년을 보낼 사람 여기 모여라!’를 주제로 마련돼 19명의 청년이 함께했다.올해 교구 청년연합회 재창립을 준비하고 있는 부산울산교구는 청년들이 사전 친목 도모 및 활동계획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단합대회를 준비했다. 한 자리에 모인 청년들은 감정 카드를 활용해 자기소개를 하며 소통했고, 다양한 단체 게임 등으로 화동의 시간을 가졌다
교화
장지해 기자
2024.02.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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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 새해가 밝았다. 교단 제4대의 시작임과 동시에 ‘원불교의 새로운 세기’의 시작이 될 원기109년을 나와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고 살아가야 할까. 이에 에서는 ‘교단 제4대에 나는(우리는)’이라는 주제로, 30대·40대·50대·60대 4세대 교무들이 모여 원불교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에 담긴 의미와 각자의 소망, 교단 희망 등을 나눴다.원기108년 12월 21일 줌(ZOOM)으로 진행된 좌담에는 김도승 교무(금산교당), 조원행 교무(밀양교당), 박화영 교무(부산울산교구사무국), 김혜원 교무(서울교당)가 함
특별좌담
장지해 기자
2024.01.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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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울지마! 톤즈’라는 영화를 보게 됐다. 이태석 신부님이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다가 암으로 돌아가신 내용을 담은 다큐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감동해 정말 많이 울었다. ‘성직자라면 이태석 신부님 같은 삶을 살다가 가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그러다 우연히 아프리카에 계시는 김혜심 교무님이 곧 퇴임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그 뒤는 누가 이어서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10년을 잡고 영어공부도 하고 간호사 자격증도 따서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좌산상사님께 의논을 했더니, “5년 안에 다 해결해서 가라”고 하
국제
한상희 교무
2023.11.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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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산교당이 ‘법문 캘리그라피 전시’로 법인절 분위기를 돋웠다. ‘기쁘게 정성모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교정원 문화사회부의 ‘원불교 문화가 있는 날 Won-day’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본 사업을 추진한 취지에 대해 부산교당(교무 최항심)은 “처음에는 묵어있던 교당 공간을 살려 쓰고자 공모를 하게 됐다”며 “캘리그라피를 통해 문화교화의 물꼬를 틀 수 있었고, 본래 계획했던 지하 공사가 끝나면 더욱 다양한 문화 교화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여에 걸쳐 캘리
문화
장지해 기자
2023.08.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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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그림이 마음을 만날 때’라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부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부산광역시 ‘따뜻한공동체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소태산 대종사 십상을 미술치료 주제로 삼아 원불교와 소태산 대종사를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6월 25일 부산교당과 7월 2일 서면교당에서 열린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문현석 교무(미술상담심리학 박사 수료)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문 교무는 미술도구와 친해지기, 대종사 십상 설명에 맞춰 내 생애 돌아보기, 나와 내 삶의 터닝포인트(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7.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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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교당, 영남권 최초의 교당 원불교 부산 교화의 시원(始元)은 원기15년(1930) 봄, 장적조 선진이 수양아들 이덕환을 입교시키면서 시작됐다. 소태산 대종사는 원기16년(1931) 부산을 방문했고, 원기17년(1932) 김기천 교무가 파견돼 본격 교화가 시작됐다. 소태산 대종사의 부산 방문 기록은 총 10차례에 이른다. 소태산 대종사와 조송광 선진이 부산에서 10여 일간 체류하는 동안 9월 24일에 7명, 25일에 5명, 27일에 6명, 29일에 19명이 입회했다. 장적조 선진이 원기15년(1930) 부산에서 순교할 때부터 이때
이달의 기획
원불교신문
2023.04.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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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전산종법사 훈증법회를 열고 ‘위기를 기회로! 교화를 일상으로!’ 나아가는 데 힘을 모았다.4월 12일 부산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훈증법회는 평일 낮이었음에도 45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참여해 전산종법사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훈증으로 법열을 가득 채웠다. 직장에 반차 등을 내고 참여한 이도 많았다.전산종법사는 먼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잘 극복해 온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부산울산교구는 재가출가가 합심이 잘 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와서 보니 정말로 분위기가 화하고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4.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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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원도 교도] 각타원 장경진 교무님께서 보내주신 회고록을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었다. 읽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린 것은 내용 중 모르는 것이 있으면 교전, 지도, 옥편, 인터넷 등으로 확인해가며 읽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교사에 관한 이야기는 의 교사편을, 길룡리가 어디인지는 지도를, 어려운 한문이나 한시는 옥편과 인터넷을 찾아보았다.내가 원불교에 인연을 맺은 것은 부모님을 따라가서였다. 대구경북교구 약사(略史)를 보면 원기39년(1954) 4월 서울지부 교도 고정진, 박효진 발원으로 교당이 창립되고 원기4
은생수
류원도 교도
2023.03.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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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일상 회복이 본격화된 원기108년, 104년 전 외쳐진 3.1운동의 ‘개벽을 재촉하는 상두소리’를 이어받은 재가출가 교도들의 기도 정성이 전국 산천에 울려 퍼졌다. 코로나19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온 3.1절 산상기도가 전면 대면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것이다. 오랜만에 모이는 반가움에 수십, 수백 명의 재가출가 교도는 교구별 장소에 모여 서로 힘을 응집했다. 먼저 원불교 중앙교구는 군산 월명공원에 500여 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중앙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은 해원상생과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교화회복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3.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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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선타원 한제선 원정사(船陀圓 韓濟船 圓正師)가 원기107년 12월 26일 열반에 들었다. 선타원 원정사는 ‘수도인은 천록으로 살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평생 오직 신성과 대의에 합하며 교화와 불사에 헌신 봉공하고, 인재 양성에 남다른 열정으로 30여 명의 전무출신을 지도·후원했다.선타원 원정사는 원기46년(1961) 운봉교당 부교무로 시작, 경남교당(현 부산교당) 부교무, 김해교당 교무, 진주교당 교무, 동래교당 교무, 춘천교구(현 강원교구) 교구장 겸 춘천교당 교감, 정주교구(현 정읍지구) 교구장 겸 정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1.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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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일평생 교화와 교단사업에 힘을 쏟아온 민산 김인수 대호법(玟山 金仁秀 大護法)이 11월 30일 열반에 들었다. 민산 대호법은 부산교당과 교구청 설립부터 배내청소년훈련원 창립 및 유지, 교화사업회, 법은사업회, 육영사업회, 미국 워싱턴교당 창립 등 다양한 방면에서 후원 불사를 행해왔다.민산 대호법은 사회적으로 원자화학, 서울 신원화학, 대원화학을 설립해 화공약품 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라이온스클럽 부산지역 부총재를 맡아 지역사회 봉사도 빠짐없이 참여했다. 교단적으로는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에 달려있다’는
열반
이현천 기자
2022.12.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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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이하 부울교구)가 경산상사를 초청, 교구 법사·법호인 훈증훈련을 진행했다. 10월 22일 부산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훈련에는 430여 명의 부울교구 법사와 법호인이 참석해 뜨거운 공부 열기를 나눴다. 참석자 수가 많아 간이의자에 앉는 등 불편한 환경이었음에도 훈련인들은 연신 행복 충만한 표정으로 임했다. 이날 경산상사는 원불교 3대 주문 중 하나인 ‘성주(聖呪)’로 설법했다. 설법에 앞서 경산상사는 “부동심으로 교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는 여러분이 있어 소태산 대종사님의 법이 세상에 편만
봉불&훈련
장지해 기자
2022.11.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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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부산시민들을 위한 치유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끌었다. 부산시 중·장년층 시민을 위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둥근마음 치유명상(이하 둥근마음 치유명상)’은 3월 부산시로부터 선정된 ‘부산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이다.5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치유명상 프로그램에는 성격유형검사 중 하나인 에니어그램이 활용됐다. 하지만 단순히 성격유형 파악과 특성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격유형별 수행방법과 자기불공·상대불공 방법까지 확장한 ‘원불교형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9.0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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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배현공 교도] 부산울산교구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둥근마음 치유명상(애니어그램)을 부산교당에서 실시했다. 어떤 프로그램인지 상세히 몰랐는데, 성격유형 검사라고 한다. 나는 성격이 느긋하여 누구와도 잘 맞추고 감정 조절도 잘한다. 그 분야에서는 단연코 돋보일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분명 이상적인 유형으로 나올거야 하며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수십 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도, 내 몸을 빌려 세상에 나온 자식과도 성격이 잘 맞지 않을 때가 있다. 친구들이 우스갯소리로 본인들을 로또부부라 말한다. 나 역
은생수
배현공 교도
2022.07.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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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6.25 한국전쟁을 돌아보는 역사적인 기념 음악회가 부산의 여름밤을 수놓았다. 1950년 멀고 먼 피난길에 오른 우리 국민을 기꺼이 끌어안은 부산. 이곳에 대한민국의 안식처로 피란민을 보듬은 세월은 무려 3년에 이른다. 잊혀져가는 70년 전의 역사를 음악으로 돌아보는 ‘피란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가 6월 21일 부산교당 대법당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부산시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 전속 악단 ‘프로무지카’와 부산원음합창단이 올랐다. 오프닝 ‘우정의 노래’를 시작으로, 전쟁 당시의 동요 ‘나뭇잎배’,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6.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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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6명의 교도 당선인이 배출됐다. 금산교당 박범인(법명 도인) 교도는 금산군수에 당선, 4년 동안 군정을 이끈다. 거창교당 박주언(법명 상원) 교도가 경상남도 도의원, 경장교당 박정희(법명 인경)교도, 삼성교당 윤영숙(법명 시은)교도, 모현교당 김대중(법명 성중) 교도가 전라북도의원에 당선됐다.이밖에도 김천시의원 이상욱(법명 명욱·구성교당), 광주광역시의원 신수정(법명 법경·광주교당), 전주시의원 서난이(법명 은지·우아교당), 남원시의원 소태수(법명 영균·운봉교당), 군산시의원 설경민(법명 인명·군산교당)
뉴스
민소연 기자
2022.06.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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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부산울산교구 내 30개 교당이 ‘치웁시데이(day)’를 통해 지역사회에 은혜나눔을 실천했다. 원기106년부터 시작된 치웁시데이는 대각개교절을 앞둔 4월 24일 거제·구포·동래·부산·서면·양정교당이 먼저 시행했다. 각 교당들은 교당 주변 골목길과 동래·국제시장 및 생태공원 일대 정화 작업을 통해 천지보은을 실행하고 대각개교절의 은혜를 지역사회와 나눴다.이에 강재윤 교도(구포교당)는 “동네 청소부터 시작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는 게 교화 아닐까 하는 감상이 들었다”며 “편안하고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5.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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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중앙총부 대각개교절 특별기도와 경전 봉독의 밤이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저녁 6시에 열렸다. 경전봉독의 밤은 법문 봉독 사이사이 고요한 묵상 시간을 둬 봉독한 법문 내용을 곱씹어 마음에 새길 수 있게 했다. 배경음악 등 일체의 소리를 비운 시간 속에서 각자의 마음을 멈추고 법문이 더욱 스밀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는 게 윤항구 교무(교화훈련부)의 설명이다. 이에 성지순례차 익산성지에 방문했다가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는 이수형 교도(부산교당)는 “코로나19 때문에 성지에 잘 오지 못했는데 신입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4.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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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대각의 달 4월을 맞아 성리법회를 열고 깨달음의 삶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4월 13일 ‘생활 속의 성리공부 표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리법회는 부산울산교구 5층 대각전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안인석 부산울산교구장은 성리법회 문을 열며 “성리공부의 핵심은 현묘한 이치를 잘 설명하고 현란하게 이야기하는 데 있지 않다”고 운을 뗀 후 『대종경』 교의품 8장에 근거해 “현실 속에서 얼마나 잘 실천하는가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리공부의 구체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4.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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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대각개교절, 은혜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25년 가까이 은혜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부산울산교구는 올해 하단성적지에서 1,200여 상자를 버무렸다. 교구 내 재가출가 교도 85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부산원광신협과 출가교역자협의회가 후원했다.이날 포장된 김치는 모두 1,200여 상자로 총 3,650㎏에 달했다. 교구 내 32개 교당의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은혜의 김치가 나눠졌고, 특히 지역사회를 위해 25박스를 주문한 물금교당에도 전달됐다. 부산교당은 인근 봉사기관과 지역민 외에 교당 교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4.15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