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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한은숙 전북교구장(초선대법회 공동대회장)이 3월 28일 전북지역 기자간담회를 통해 원불교 대각개교절의 의미를 전했다. 특히 전북교화 100년의 역사 속에서 만덕산 초선 100주년 기념 대법회와 특별기도, 특별사진전, 청년 ‘초선’훈련 등 주요 행사에 담긴 취지를 전하며 전북지역 연대와 상생을 강조했다.이날 한 교구장은 기자들에게 원불교 개교표어에 담긴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 보편 종교로 성장하고 있는 원불교는 올해 교단 제4대 제1회를 맞이하며 교단의 기틀을 정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4.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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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성길 교무] 원불교 주천교당은 원기55년(1970)에 진안군 안천면에 안천교당을 설립해 활발한 교화활동을 하던 중 용담댐 설치로 지역이 수몰되면서 원기84년(1999) 주천면으로 이전, 원기86년(2001) 신축 봉불한 교당이다. 그동안 여섯 분의 교무님이 근무했으나, 건강과 사정으로 인해 1~2년씩 근무했고, 직전 교무님이 10년을 근무했다. 역대 교무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거(移去) 하는 교도님들이 생겨나고, 농촌지역의 고령화 현상으로 열반하는 교도님들이 많아져 교도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더구나 안천지역의 교
농촌교화 이야기
김성길 교무
2024.03.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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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교화대불공! 자신성업봉찬! 주세교단! 자비교단! 보은대불사!” 만덕산 초선지에 모인 180여 명의 함성이 산천을 울린다. 3월 1일 원불교 전북교구 산상기도 현장이다. 아침부터 만덕산훈련원에 모인 이들의 얼굴에 띈 홍조에는 산중의 바람뿐만 아니라 벅참과 설렘이 가득 담겨있었다. 소태산 대종사가 익산에 총부를 건설하고 인연결집과 정기훈련의 기틀을 잡은 지 100년, 그 거룩한 발자취를 좇아 초선지를 오르는 발걸음에는 걸음마다 신성과 서원이 담겼다. 원기85년(2000) 서울 청운회원들이 칠갑산에서 시작한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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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여성회가 전국회장단 훈련과 함께 대의원 총회를 열어 지난해를 점검하고, 올해 활동 계획을 세웠다. 2월 23~24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열린 여성회 훈련에서는 원기108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함께살림 냉장고 사용 유무념 캠페인’ 활동과 ‘한울안 온라인 아카데미’, ‘노르망디 한울안공동체 훈련’ 등 지난해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원기109년도 사업 및 예산을 보고하며, 올해 중점사업으로 ‘냉장고 유무념 사용 캠페인’과 오는 6월 ‘노르망디 한울안공동체 훈련’ 등 대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했으며,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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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은 서울 교화, 만덕산 초선, 불법연구회 창립총회, 총부 기지 건설이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교단 제4대의 첫 해에 맞는 이 백주년의 뜻을, 서울과 익산, 만덕산 등에서 기쁨과 감사, 은혜로 기리고자 한다. 앞서 준비해온 100년 성업을, 청사진으로 함께 살펴본다. 서울 교화 100주년 서울, 사회적 현안 보듬어 다시 세상과 소통한다원불교의 중요 기틀이 빚어진 여러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축제의 시작은 서울이다. 원기9년(1924) 3월 30일 소태산 대종사 첫 상경에서 비롯된 서울교화 역사를 돌아보고 그
교화
유원경·민소연 기자
2024.0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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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늦게 찾아온 추위가 곱절로 차가운 바람과 눈 세례로 온 대지와 몸을 웅크리게 한다. 이럴 때 따스한 선풍으로 몸과 마음을 녹이고, 4대를 공부심으로 시작하게 할 동선(冬禪)이 재가출가 공부인을 기다린다. 영광국제마음훈련원(1월 8~11일)·만덕산훈련원(1월 9~13일) 동선 소식이다.영광국제마음훈련원은 새해기념 해맞이기도와 동선을 연다. ‘새해를 영산성지에서’를 주제로 내건 영광국제마음훈련원의 동선은 1월 8~11일 진행된다. 성지에서 서원을 세우고, 정진적공으로 새롭게 거듭남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동선은 교도정기훈련으로
온라인뉴스
이현천 기자
2024.01.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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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후천개벽시대, 생사해탈과 윤회자유는 무엇일까. 원불교여성회원들이 생사거래를 궁글리는 신앙수행의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여성회 전국훈련에서다.11월 24~25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는 제25회 원불교여성회 전국훈련이 ‘생사와 윤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300여 명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재영 교수(서강대 종교학과)의 ‘죽음과 종교’주제 특별강연, 전흥진 교무(대성교당)·방길튼 교무(안산국제교당)의 주제발표, 이양신 원로교무(만덕산훈련원 교령)의 주제법문으로 ‘생사와 윤회’를 각각 사유했다.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3.12.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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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더위 이겨낼 보약!일찍 찾아와 더욱 뜨거워진 올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마음의 보약, 여름훈련(하선)이 재가출가 교도들을 기다린다. 전국의 훈련원과 중앙총부·각 교구 등 곳곳에서 다양한 콘셉트에 따라 진행되는 올 여름훈련은 개인의 일정과 욕구에 따라 선택의 맛을 높였다.코로나19 제한이 모두 풀리고 일상을 회복한 지금, 전국에서 교화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 달려온 상반기를 점검하고, 하반기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마련된 훈련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계하고, 재도약의 에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7.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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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중도훈련원에서 올해 첫 전무출신 정기훈련을 시작했다. 선정진 훈련으로 문을 연 첫 훈련에 67명의 교무들이 참여했으며, 평소 각자의 일터에서 부족했던 자신의 공부를 채우기 위한 열정으로 뜨거웠다. 성정진 원장은 “정기훈련은 자력으로 힘써 다하는 정진의 시간이다. 각자의 마음 밭을 계발하고 무한동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염원한다”면서 “몸도 마음도 쉬면서 적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쉼과 적공의 선정진 훈련“이번 훈련의 가장 큰 장점은 쉼과 정진이라고 생각된다. 프로그램도 좌선을 중심으로 구성돼 수양과목에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3.0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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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성성한 새벽녘! 만생령을 깨우는 경종 소리가 산 아래까지 울려 퍼진다. 세상을 맑힐 청정수가 초선성지에 샘솟는다. 새벽 별 아래 모인 58명 예비교무들의 입정삼매와 분연한 정진심은 ‘기어이 성불하여 만생령 건지리라’는 메시지로 다가온다. 1월 26일~2월 8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진행된 제33회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 풍경이다.겨울 새벽 5시, 환한 대낮처럼 법당에 모인 예비교무들의 눈망울이 초롱하다. 1시간여 동안 미동 없던 이들은 출정을 알리는 경종소리에 몸을 푼다. 이어지는 남녀 합창의 독경 소리. 소태산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2.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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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새해를 오롯이 법에 질박아 수행하고자 하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겨울 동선이 시작됐다.영광국제마음훈련원은 영산성지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동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동선은 정신수양과 사리연구를 중심으로, 염불 좌선, 삼밭재, 대각지 서원기도, 소리와 굴림대명상, 십상서원선이 깊이를 더한다. 김혜봉 교령의 사은 강의, 이경열 원장의 성리 공부, 회화와 정기일기 등 특화된 사리연구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영산성지에서 순례하고 기도하며 자신의 서원을 나누고, 새해를 공부인으로 준비하는 영광국제마음훈련원 동선은 1월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3.01.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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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기존 7일간의 전무출신훈련이 원기108년부터 10일 훈련으로 변경된다. 훈련 형태는 중앙중도훈련원 10일 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6박 7일+ 지역 훈련원 3박 4일 두 가지다.10일 훈련은 5차수로 1·5·7·8·11차 일정이 준비돼있고, 2·3·4·6·9·10차 훈련은 6박 7일 일정이다. 나머지 3박 4일은 지역 훈련원(가나다순)인 거제훈련원, 만덕산훈련원, 배내훈련원, 변산원광선원, 삼동원, 영광국제마음훈련원, 오덕훈련원, 우인훈련원, 제주도국제훈련원, 와룡산훈련원에서 이수할 수 있다.이때 주의할 점이
봉불&훈련
이현천 기자
2023.01.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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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 및 기관 ▶구룡시무실 주임 강세진 ▶운봉시무실 (교)이정원 ▶법무실 주사 배성연▶교단혁신특별위원회 (교)전성욱 ▶교정원 교서편수 (교)이덕도▶기획실 3대3회결산위원장 박도광 ▶재정산업부 차장서리 서심덕 주임 류원기▶총부사업기관원창 (교)최규선 조충현▶전주보화당 (교)김도은▶원불교소태산기념관 (교)장석준 ▶영모원 (교)서현조▶교육부 주임 송인법 ▶공익복지부 주임 이제신 ▶중앙봉공회 (교)김자연▶문화사회부 주임 김지원 연구원 오선허 ▶국제부 과장 이성오 주임 안정은▶감찰원사무처 사무처장서리 손인도 주임 이학진▶영산사무소 (교)한도
교화
원불교신문
2023.01.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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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산종법사가 만덕산훈련원에서 하계 주석 중인 가운데, 합동 훈증이 열렸다. 이번 합동 훈증에는 만덕산훈련원 인근 6개 교당(관촌교당, 대성교당, 무주교당, 전주혁신교당, 좌포교당, 중길리교당) 8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했다.전산종법사는 정산종사의 ‘평생의 기쁜 일 두 가지’ 법문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태어나 원불교 교도가 되고, 성지 가까이에서 사니 더 큰 복을 받았다”는 말로 만덕산성지 인근의 교도들을 환영했다. 이어 “수도와 훈련의 기운이 쌓인 성지는 해가 갈수록 달라짐을 느낀다”며 “예루살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8.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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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산성지 인근의 교도들이 만덕산훈련원에 모여 전산종법사의 법문을 받들었다. 8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은 성지 가까이 사는 기쁨과 공부심을 공유했다. [2022년 8월 8일자]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8.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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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가 만덕산훈련원에서 ‘원불교의 세계화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1박 2일동안 5차 모임을 진행했다. 7월 22~23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모임에는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도연 교무(맨하탄교당·유엔사무소)와 강신오 교무(뉴저지교당)가 온라인(ZOOM)으로 함께했다.주제에 대한 팀 발표 후 저녁에 이뤄진 모임에서 두 교무는 미국교화 환경과, 경험한 여러 사례를 예로 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박도연 교무는 ‘I am spiritual but not religiou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7.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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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약 3년 만에 가능해진 대면 훈련에 전국이 들썩했다. 경기인천교구·대전충남교구·충북교구·중앙교구(이리·남중지구)·서울교구의 학생 여름훈련이 7월 23~24일 각 교구별로 진행됐다.경기인천교구 학생훈련은 23일, 1일 훈련으로 진행됐다. ‘호캉스말고 교캉스(교구청에서 즐기는 바캉스)’라는 주제로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 회복에 중점을 뒀다. 오픈카톡방을 활용한 토크콘서트, 원불교와 소속교당의 역사 퀴즈를 풀면서 교리도를 완성하는 황금볼을 찾아라 등으로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훈련에 참석한 이후영
봉불&훈련
이현천 기자
2022.07.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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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산종법사가 7월 15일부터 한 달간 원불교 초선성지인 만덕산에서 하계 주석을 시작했다.원불교 초선성지인 만덕산에서 하계 주석함으로써 이곳의 상징을 드러내고, 그동안 중앙총부의 행사, 주요인사 접견, 중요회의 등의 일정 속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없었던 접견과 훈증, 법의문답 등을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7월 15일 중앙총부에서 출발한 전산종법사는 대산종사 탄생가를 참배한 후 만덕산훈련원을 찾았다. 주석 이래 의장단협의회,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 훈증, 미주선학대학원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7.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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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가 4차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번 정기모임은 7월 9일 오전 9시부터 교정원 법은관 대회의실과 줌을 병행해 열렸으며, 주제는 ‘재가교도와 신도의 사이를 말하다’였다. 교화현장팀, 교정정책팀, 대사회팀은 팀별로 수합·정리한 내용을 이날 모임에서 공유했다. 대체로 재가교역자 역할 확장(활성화)과 교육(훈련) 강화, 교화구조 개선 등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이중 교육·훈련 강화는 법위(또는 법위사정)와도 관계되는 것이기에 특히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법위나 공부 단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7.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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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여행가방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4%가 여름휴가를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여행을 그리워하고 계획하고 있어 올여름 휴가 기간은 전국 어디든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 전국 각지의 산과 바다에 포진한 원불교 훈련원에 찾아가보면 어떨까. 산과 바다를 즐기는 자연 활동 프로그램과 교법의 정수를 배우는 훈련 프로그램이 우리를 기다린다. 훈련과 휴식, 아름다운 풍광까지 다 갖춘
이달의 기획
이현천 기자
2022.07.07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