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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의 혁신안 중 수위단회 재가출가 구성 비율과 봉도수위단원의 존폐 여부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전산종법사가 ‘숭덕존공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7월 18일 제268회 임시수위단회에서다.이날 전산종법사는 혁신특위의 사전보고(7월 14일)로 접한 혁신안의 내용 중 ‘봉도·호법수위단원’에 대한 부분을 짚고, 의견을 수위단원들에게 전달했다. 먼저 전산종법사는 “우리가 혁신을 하자는 것은 교법 정신이나 소태산 대종사님의 경륜을 실행하는 데 어설픈 것이 있다면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7.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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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화구조개선(교단혁신특별위원회) ▶인사제도개선 ▶교구편제·총부조직개편 ▶미국총부와의 관계. 지난 3월 27일 중앙총부 간부연수에서 논의됐던 4가지 주요 정책 과제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 교정원 각 부서장 이하 대표 차과장들이 함께 한 이날 간부연수에서, 각 정책(안)에 대한 주요 골자가 발표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이 불거진 것이다. 먼저 교단혁신특별위원회가 발표한 교화구조 혁신안은 교화단 체계로 전환, 자치교화, 공동교화가 핵심키워드다. 특히 ‘교화단 체계로 전환’을 주요 골자로, 현재 13개 교구체계를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4.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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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대교구제의 목적과 원칙이 분명한가’, ‘방향성은 맞으나, 시기적으로 현재가 옳은가’.총부·교구편제정비 개선실무팀(이하 개선실무팀)이 교구편제에 대한 논의구조의 심도를 더하고 있다. 지속적인 협의과정을 거치고 있는 가운데, 대교구제의 목적과 원칙, 시기 등에 대한 현장의 지지기반이 약해 현장의 이해도를 어떻게 올리느냐가 향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개선실무팀은 그동안 5차 모임을 통해 이웃종교 교구체계(구조) 사례를 공유하고, 원불교정책연구소가 발표한 교구자치제 방향성 연구보고(대교구를 중심으로)를 기반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3.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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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교구(제)의 개념과 ‘교구’ 자체가 지닌 의미는 무엇인가, 국가행정구역으로서의 개념 이해로 계속 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 ‘원불교 교구제(화)의 정의는 무엇인가, 교구자치제인가, 교구자치화인가’교구편제 진행을 위한 긴 행보 속에서, ‘총부, 교구편제정비 개선실무팀(이하 개선실무팀)’이 엔진을 켰다.11월 10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실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개선실무팀 2차 모임에서는 이웃 종교의 교구체계(구조) 사례가 공유됐다. 이웃 종교(천주교, 불교, 개신교를 중심으로)의 조직 내
교화
이여원 기자
2022.11.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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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중앙교의회의 실질적 활동을 위해 의원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교정원 화상회의실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중앙교의회 의장단과 교정원장 간담회가 현 교정원 출범 후 처음으로 열렸다.이 자리에서는 기존 900명대 인원으로는 중앙교의회의 실질적인 회의 소집과 의사결정, 활동의 어려움이 있음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중앙교의회 사무처에서는 사전에 파악한 재가측 의견 ‘총원 200명대로 조정하자’는 안과, 출가측 의견으론 ‘최소 500명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안을 설명하고 논의를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3.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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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제4대 제1회 설계 기획위원 워크숍(5차)이 12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3대 3회 결산을 진행 중인 교정원 간부와 함께 협의하는 자리였다.교정원에서는 오도철 교정원장과 이건종 기획실장, 전도연 총무부장, 박용정 재정산업부장이 참석했으며, 4대 설계 기획위원회는 김도훈 위원장과 정책연구소, 기획위원 10명이 함께 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된 워크숍은 남궁문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기획위원들이 3대 3회말을 마무리하는 교정원의 정책과 사업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교
교화
윤관명
2021.06.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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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정엽 교무] 대산종사의 법문을 추가하며 경전을 새롭게 편집·발간하는 과정에서 『원불교 전서』에 오자와 오기가 발견됐다. 이전에도 오자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근래에 처음 벌어진 이번 사건에 대해 교정원장과 수위단회의 사과가 있었고, 책임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이다. 누군가는 그저 종이 뭉치에 불과한 『전서』에 오자 몇 개 있는 것을 그렇게 큰 문제 삼을 필요가 있느냐 질문한다. 금칠한 플라스틱을 진리의 상징인 법신불 일원상으로, 종이에 가르침을 담아 ‘법보(法寶)’로 숭배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다.
논설위원 칼럼
유정엽 교무
2021.06.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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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중앙교의회 의장단이 전산종법사를 예방하고 훈증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진행된 중앙교의회 의장단 간담회에는 김창규 중앙교의회의장을 비롯해 교구교의회의장, 양원석 강원교구장(출가대표), 전도연 총무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산종법사는 교단 운영의 대의는 대합력임을 강조했다. 전산종법사는 “대종사의 경륜을 실현하는 길은 크게 보면 교단사에 대합력하는 일이다”라고 전제한 뒤 “교단 운영의 큰 맥락이 『교헌』에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전산종법사는 상시응용주의사항 3조를 예시하며 “교단에서 함께 세상일을
교화
이여원 기자
2021.05.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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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화중심의 (소)교구제와 행정중심의 대교구제를 구현한다.’ ‘관련규정과 행정업무를 조정해 원기109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원기106년 사무국장협의회에서 교정원 기획실이 ‘교정원 및 교구체제 혁신위원회 로드맵’을 공유했다. 4일~5일 전북교구청에서 교구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장협의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건종 기획실장은 교구체제 혁신위원회(이하 교구체제 혁신위) 가동에 따른 목표와 추진일정을 발표했다. 이 기획실장은 교구체제 혁신위 목표로 ‘미래시대에 효율적인 교구편제 개편을 통해
교화
이여원 기자
2021.02.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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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올 한해 교정원 핵심 정책을 결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정원 기획실은 14일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원기105년 중앙총부 중요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각 부서 차·과장들이 참석한 이날 정책협의회는 9개 핵심정책에 대한 부서별 성과와 중요정책을 점검하는 자리로 의미를 지녔다. 9개 핵심정책은 청소년교화 집중(교화훈련부), 재가출가 젊은 인재 양성(교육부), 미래시대의 교화준비(교화훈련부), 정기·상시훈련 생활화(교화훈련부), 출가·재가 인사제도 개선(총무부), 인권·생명·평화·환경·봉공 활동역
교화
이여원 기자
2020.12.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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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중앙교의회에서 교정원 전무출신 인력 5명 증원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교정원 기획실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업무에 더해지는 혁신 과제들, 교단 3대 평가와 4대 설계, 날로 늘어나는 정보전산 업무, 남북교류와 통일시대 준비 등을 위한 불가피한 증원이다. 교화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업무량 증가에 따른 증원이라 충분히 공감이 된다. 하지만 자꾸 커지기만 하는 총부의 규모에 대한 우려도 있다. 현재 총부에는 110명 정도의 출가 인력이 근무 중이다. 우리가 흔히 총부라고 칭하는 중앙총부는 종법사, 수위단회, 중앙교의회, 교정원,
사설
원불교신문
2020.11.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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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중앙교의회 사상 처음으로 현장과 영상으로 동시 진행한다.” 제34회 중앙교의회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7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중앙교의회에서 김창규 중앙교의회의장은 “오늘은 중앙교의회 사상 처음으로 현장과 영상으로 동시 진행한다”라며 “교단 4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도 자치 운영을 위한 기반을 준비해가고 있다”라고 격려의 말을 먼저 전했다.김 의장은 “미국총부 설치를 승인하는 건도 미래 교단의 기반 구축을 준비하는 일인 동시에 역대 스승님들의 경륜을 받드
교화
이여원 기자
2020.11.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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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리 민소연 기자] 11월 7일 중앙교의회와 9일 수위단회는 미국총부 설치 및 미국자치교헌 제정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아래 내용은 그간 미국자치교헌에 관련한 공청회와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질문을 국제부가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 #해외종법사제 해외종법사제는 아직 대중들에게는 낯설다『대산종사법어』 회상편 31장에 “한국에는 중앙 종법사가 주재하고 해외에는 각국 종법사가 주재하여 3년에 한 번씩 금강산에서 회의를 하게 된다”는 법문이 있다. 대산종사는 대종사의 말씀을 받들어 원기51년부터 3차, 4차 교헌개정에 반영하려
국제
정리 민소연 기자
2020.10.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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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는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교단 4대 설계를 위한 담론을 이어가고 있다. 시대 환경 및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실질적인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교단 4대를 기대하며, 22일 남궁문 원광대 교수(이하 남궁), 양명일 서전주지구장(이하 양), 조인국 원불교정책연구소 교무(이하 조)가 “교단 3대 평가, 짚어봐야 할 점은 무엇인가”와 “4대 설계를 위한 선결과제는 무엇인가”의 두 가지 맥락을 짚었다. 이번 호에는 “교단 3대 평가, 짚어봐야 할 점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을 요약한다. 교단 3대 평가, 짚어봐야 할 점은 남궁= 교단 3대는 원
이달의 기획
정리 이여원 기자
2020.10.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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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오도철 교정원장이 서울지역 법훈인들을 초청, 한해 사업보고와 함께 미국총부 및 자치교헌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 서울몬드리안호텔 이태원에서 열린 간담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이뤄지지 못했던 원로들을 모신 자리로, 김창규 중앙교의회장과 최준명 요진건설산업회장을 비롯, 고문국·김원도·김재성·김혜전·박현만·송경은·이근수·조정제·최희공 교도가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는 원기105년 교정보고 영상시청과 오 교정원장의 인사로 시작됐다. 오 교정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금 완화된 이 때 제한된 숫자의 어른들
국제
민소연 기자
2020.10.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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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최초로 특별 임명했던 교정원 통일부원장 자리가 3개월간 비어 있다가 최근 교화부원장의 업무 인수로 일단 채워졌다. 20년 가까이 남북교류사업에 이바지했던 공로와 역량을 평가받아 지난 3월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전임의 빈자리는 새로운 후임자를 찾지 못한 모양새다. 정기인사기가 아니어서 주요 보직 인사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향후 인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교단의 통일부원장 인사가 명망가를 위한 임시 인사였는지, 장기적인 교단 정책에 따라 이루어진 것인지는 아마도 연말 인사를 보아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바라건대
사설
원불교신문
2020.06.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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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대교구 편제가 생각만큼 친숙한 단어는 아니다.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대교구라는 표현도 그렇거니와 이에 대한 설명을 하노라면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교구나 지구 개념도 전혀 새롭게 이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10월~11월에 걸쳐 소개한 ‘교화활성화를 위한 교구편제 개선안’에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었다.이번 호에서는 올해 4월 원불교 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교구자치제 방향성 연구 보고서’ 가운데 대교구 편제 진행상 고려해야 할 제언을 간추려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여기서 제시한 대교
이달의 기획
정성헌 기자
2019.12.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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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4일 제240회 정기수위단회에서는교구법인 통합정책 결의 시행이 유예됐다. 후반기 교구장협의회에서는 교정원 기획실에서 연구한 대교구 편제안이 발표되면서 다양한 문제제기 및 논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신중론과 긍정론이 대두됐지만 현 교구편제의 한계점, 교구편제 개선 목표 및 개선 방향, 대교구 편제안, 장애요인, 교구 통합의견의 장점 등 여러 측면에서 조명한 연구 발표는 교구자치화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과제를 제시하는데 길잡이 역할이 됐다. 이번 호는 지난달에 이어 교구장협의회에서 연구 발표된 ‘교화활성화를
이달의 기획
정성헌 기자
2019.11.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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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기104년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총단장 법문이 끝나고 이정무 원로교무, 양현수 원광대학교 명예교수, 김혜광 원광대학교 교수가 일산 이재철 종사 추모문집 봉정식을 진행했다.이어진 교화사례발표에서는 손항2단 14각단 오인원 단원과 태항1단 17각단 김세명 단원이 발표했고, 업무보고로는 원불교 급여제도 개선안에 이건종 기획실장, 여성교역자 현 정복과 양장 병용의 건에 김대경 교무가 발표했다.협의 안건으로 전무출신 정년연장의 건이 90분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전무출신 정년연장의 필요성에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1.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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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남교구는 '공부로 다져가는 경남교화'를 핵심교화정책으로 수립하고 상시훈련의 생활화와 문답감정이 활성화되는 교당을 지향하고 있다. 임광원(마산교당) 경남교구교의회 의장은 새로운 2세기의 경남역사를 어떻게 준비해 갈 것인가의 고민과 경남교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교화방안에 대해서도 "대종사의 훈련법으로 공부하는 교도, 교법으로 자신훈련이 살아나는 교당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며 교구 교화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그는 "대산종사는 '공부위주 교화종(工夫爲主敎化從)'이라고 말씀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10.08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