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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지난하고 힘들던 한 주, 그럼에도 원불교 각 교당과 기관에서는 문화를 통해 함께 노래하며 응원하는 일면이 펼쳐졌다.활발한 소모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토회관에서는 문화법회를 통해 교화대불공을 다짐했다. 11월 5일 열린 문화법회는 원로 정토회원들과 3040 새댁 정토회원이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조아기타 팀의 공연에는 김은지 교무가 함께 참여해 재가출가의 벽을 허물었고, ‘언니’(원로) 정토회원들로 구성된 금요노래교실 팀의 공연 이후에는 어린이원친회원들이 무대로 나가 꽃을 건네 훈훈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1.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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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대한민국의 현재를 이룩한 공도자이지만, 날로 늘어나며 더러는 부담스러운 세대. 우리 사회 고령자, 즉 시니어를 이르는 설명이다. 시니어 세대는 종교계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이지만, 젊은 층에 맞춰지는 교화 초점에서 다소 비껴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세대교화의 시대, 우리는 시니어들을 어떻게 숭배하고 교화해야할까. 전쟁 직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2023년 70대에 들어섰다. 그간 이들을 복지나 책임의 대상으로 보던 시각은 점차 변했고, 종교계도 마찬가지다. 특히 코로나19는, 시니어들이 가장 적극적이며 성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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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난 성리법회, 깊어진 법잔치3년 만의 대면 축제, 초대법회의 의미 더해 3일간의 강연 천주교신자 초청으로 법열 돋워원기108년 대각개교절 법잔치는 3년 만의 대면 행사로 의미가 컸다. 오랜만에 함께 모여 서로의 법열을 북돋는 한편, 코로나19로 멀어졌던 교도들이 다시 돌아오는 계기도 됐다. 평소 만나지 못하는 스승들을 모시는 성리법회 명맥이 살아났으며, 이웃종교인, 도지사, 국회의원 등 손님들의 축하 방문도 이어졌다. 대전충남교구에서는 4월 17~19일 성리법회 전통을 살려냈다. 손정길 교무의 ‘물을 찾는 물고기’, 김인창
교화
민소연·김도아 기자
2023.05.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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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교당의 특성과 역량을 담아낸 지역 맞춤형 교화가 육성된다. 서울교구는 4월 19일 원기107년 예비특성화교당 육성사업에 9개 교당을 선정, 총 1억원의 기금으로 지원을 시작했다. 교화 당사자인 재가출가 교도가 직접 기획 실행하며, 교구는 이를 지원하며 교화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교당의 지역적 특성과 교화 대상, 교당 자원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교화가 필요하다는 공감에서 비롯됐다. 특히 오랜 기간 교화를 이끌어갈 재가교도의 의지와 역량에 집중했다. 17일 대면심사 발표를 재가 교도에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4.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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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 그리고 초고층 빌딩, 최근에 조성된 해리단길까지 해운대 곳곳이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해리단길 초입 하얀색 돋보이는 건물 한 동이 기자를 반긴다. 해운대에서도 비교적 낮은 건물들이 있는 곳, 그 중 우뚝 솟은 일원상을 품은 해운대교당(김경은·류갑재 교무)이 오가는 이들에게 원불교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삶을 행복으로 채워준 행복대학원기101년 교단의 정책교당으로 선정된 해운대교당, 제10대 주임교무로 김경은 교무가 부임했다. 발령 후 김 교무는 전임교무의 바통을 이어받아 기존의
우리 모두의 교당
권원준 기자
2021.08.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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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구공 救共 실천도 대종사의 대각을 실현하는 일 어떠한 경계에도 흔들림 없이통일을 향한 염원의 기도쉬지 않아야 대종사의 대각을 몇몇 키워드로 정리한다면 병진, 원만, 쌍전, 통합 등일 것이다. 원기106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한반도 문제 즉 통일의 과제도 대종사의 대각을 비롯해 이를 이으신 역대 종법사의 경륜을 바탕으로 해서 풀어내야 한다.1910년 일제가 조선반도를 식민지화 한 이후 20여 년이 흐른 원기15년(1930) 우리 민족의 희망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을 무렵에 소태산 대종사는 제자 몇 명을 대동해 금강산을
교화
원불교신문
2021.04.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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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감로교화재단 4차 교화지원사업에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감로교화재단은 18일 교정원 대회의실에서 9개 교화지원사업 발표회 및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화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정읍교당 ‘청소년 풋살교화’를 포함 총 5개 사업이다. 정읍교당의 ‘청소년 풋살교화’사업은 청소년 풋살 인성교육을 통한 청소년 교화 및 가족 교화프로그램으로, 풋살인성교육동아리 운영, 성장캠프 및 가족캠프 운영 등 기존 청소년 교화 활동의 탄탄한 기반력과 결과가 주효했다. 원창학원 인재양성 프로젝트 ‘따또(따로 또
교화
이여원 기자
2020.06.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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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화지원금 공모제도를 시행해 현장교화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열린 교구 정기교의회에서 승인된 교화공모사업안에 따라 1월 한 달 동안 교화기금 4천만원에 대한 공모를 시행해 2월 13일 교구 항단회에서 최종 심사·선정됐다. 지난해는 2천5백만원이었던 교화기금이 올해는 4천만원으로 증액돼 부울교구의 교화성장 프로그램 공모지원제도는 확대되고 있다. 이번 교화기금은 정관교당 2천만원, 교의회 의장단 1천만원, 부산울산원경영인회 5백만원, 차성환 교도(해운대교당)가 5백만
문화
이은전 기자
2020.03.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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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올해도 각 교구에서는 마음공부대학으로 교리실천과 마음공부 생활화를 열어갈 전망이다. 그동안 강원교구는 수요선방과 월요 공부방, 대전충남교구에서는 수요선방과 목요집중선방, 정전마음공부학교 등을 운영했으며, 영광교구의 수요선방과 대구경북교구 행복대학, 부산울산교구 부산시민선방 등이 생활 속에서의 마음공부와 교리공부를 이끌어왔다. 중앙교구는 올해도 마음공부대학으로 교도들의 생활실천 공부를 준비하고 있다. 중앙교구 마음공부대학은 3월6일 개강식을 열고 10회에 걸쳐 교리이해와 문답감정, 마음공부를 목표로 한 프로
교화
유원경 기자
2020.02.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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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종사님은 스승이 제자를 만날 때, 제자가 독실한 신심이 있으면 그 법이 건네고 공을 이룰 것이라고 장담하셨다. 신타원 이안신(61·信陀圓 李安信·대구교당) 교도를 지금 여기에 있게 한 스승은 이명수 교무다. 그는 평생을 스승님께 누가 되지 않게 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다. 30년 전 꽃다운 나이에 남편 열반으로 황망할 때 기적처럼 나타나 그를 원불교에 안착시켜 준 연원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원불교인이자 참 스승이라 교무님 삶을 그대로 따르고 싶어요. 세세생생 교무님 치맛자락 붙들고 다닐 겁니다. 교무님이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0.02.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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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총부가 자리하고 있기에, 나라로 치면 수도 서울과 마찬가지인 중앙교구. 그곳에서 33년 간 굳건히 교의회의장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는 윤신택 중앙교구 교의회의장을 만났다.“원불교가 뭐 하는 곳이냐고 물으면, 한 마디로 ‘심보 고치는 공장’이라고 답한다”라는 그가 원불교로 인도해 입교한 사람의 수는 1000명이 훌쩍 넘는다. 지난해에도 120명 넘는 이들을 입교시킨 윤 의장은 종교에 대한 일반인들의 신뢰가 떨어져 가고 있는 이 시대에 ‘종교인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함’을 짚었다. 중앙교구에는 총부뿐만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류현진 기자
2019.12.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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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교화환경은 열악하나, 열정과 의지가 살아있는 교구입니다. 재가4개 단체와 원덕회 등을 중심으로 한 일심합력과 봉공정신은 교구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산 임세윤 대구경북교구 교의회의장(경산교당)이 교구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대구경북교구는 대구·포항·안동 3개 지구 총35개 교당과 8개의 기관을 가지고 55명의 출가자가 대종사의 법음을 전하기 위해 열성을 다하고 있다. 그중 5·6급지 교당이 18개 교당으로 전체 교당 수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정산·주산·항타원 종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사람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류현진 기자
2019.1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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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이리행복대학이 10월24일 2학기 가을 야유회로 익산 4대종교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8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야유회는 함열 고스락, 원불교 익산성지, 숭림사,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방문으로 알차고 유익한 가을 나들이가 됐다. 특히 평소 종교 간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 시장은 “문화재로 등재된 익산지역 종교 성지들을 바로 알고 이해하며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날 오전, 함열 고스락에 방문해 가을날의 정취를 느끼고, 원불교 익산성지로
교화
류현진 기자
2019.11.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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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가 재가출가 교도 모두의 지혜를 모아 교화 활성화를 통한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11일~12일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중앙교구 1차 교화포럼을 개최해 상반기 숨 가쁘게 달려온 교무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교구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박용민 교무(밝은집)의 제안과 윤신택 중앙교구 교의회 의장의 후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11일 오후 중앙교구 기획위원장인 남궁문 원무(어양교당)가 교구 비전 수립 과정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다. 지난 2월 재가출가 교도 대표 18인으로 교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7.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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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구는 어떤 교구인가중앙교구는 원불교 중앙총부를 수호하는 교구이다. 중앙총부가 드러날 수 있도록 돕고 또 중앙총부에서 하고자 하는 일들이 여기서부터 실현되면 좋겠다. 우리 교법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약간의 종교적인 어려움이 있다. 전국에서 가장 기독교의 세가 센 곳이 바로 익산, 군산이다. 그러다 보니 종교적인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데, 이런 대립각을 완화하고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원융회통의 우리 교법정신이다. 익산 내에서 종교 간 대립이 없어지고 종교 간 화합할
교구장에게 듣는다
류현진 기자
2019.06.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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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서울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4월28일 종로지구를 중심으로 33개 교당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은혜의 세상 평화로 물들이다'는 주제로 은혜·평화·동행 콘서트(이하 동행 콘서트)를 펼쳤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축하메시지에서 "정신개벽을 주창하며 탄생한 원불교가 이제 백년을 넘어 2세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길에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 100주년기념대회에서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특별천도재로 시대와 대중의 아픔을 보듬어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5.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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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 해운대교당이 노인 행복대학을 개설, 고령화시대 시니어들에게 질 높은 여가시간을 제공하며 지역교화의 저변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 최근 부산 신흥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해리단길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해운대교당의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강사진이 자산이다. 전 부산일보 논설위원 여도언 교도가 학장을 맡아 강의를 담당하고 강채배교 교도의 건강체조, 유정은 교도의 노래교실 등 모든 강사진을 교당 내에서 해결한다. 올해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되는 행복대학은 13일 열린 입학
교화
이은전 기자
2019.03.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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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45년 전통의 이리노인대학이 이리행복대학으로 새 단장하고 2019학년도 첫 개강식을 진행했다. 7일 오전 10시 이리교당 3층 대각전은 이리행복대학에 등록한 15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로 북적였다. 익산시민들의 행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행복대학은 적극적인 홍보로 예년보다 입학생이 두 배 이상 증가해 희망찬 첫 행보를 보였다.이리행복대학 신임이사장인 배현송 중앙교구장은 "백세 시대에 노후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어르신들이 아프고, 괴로우면 우리 사회가 어두워진다"며 "행복대학을 통해 건강한 몸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3.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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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통의 이리노인대학이 2019학년도를 맞아 '이리행복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7일 오전 10시 이리교당 3층 대각전에서 첫 개강식을 가졌다.
온라인뉴스
류현진 기자
2019.03.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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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교화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의 방법으로 교구 교화 지원금을 공모를 통해 선정, 지원해 귀추가 주목된다. 부울교구는 2월14일, 교구 내 교당·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교화지원 프로그램 중21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울교구는 지난 달 1월17일 교구청에서 열린 출가교역자협의회에서 승인된 원기 104~106년의 교화비전에 따라 올해 교화 지원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올해 4가지 교구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인 현장교화 지원강화 방안에 따라 교화 프로그램
교화
이은전 기자
2019.02.26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