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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한결같은 신심과 공부심으로 교단사업을 위해 혈심혈성으로 합력한 수타원 김종민(水陀圓 金宗敏) 정사가 22일 열반에 들었다. 수타원 정사는 원기67년 도봉교당, 동순천교당, 교학대 서원관에서 공양원으로 봉사하다 원기76년 전무출신을 서원하고 영산교당 덕무로 봉직하고 원기86년 정년퇴임했다. 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수타원 정사는 도봉교당과 동순천교당에서 상없이 봉사하시다 원불교에 입교한 이후 새벽 좌선과 기도에 정성을 들이던 중, 이 법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고 출가를 단행하셨다”며 “더 큰 서원으로 출
열반
이여원 기자
2021.08.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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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한평생 스승의 경륜을 실현하고자 신성의 도를 다한 장산 황직평 원정사(藏山 黃直平 圓正師)가 6일 오전 5시20분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열반했다. 장산 원정사는 원기49년 수계농원 교무를 시작으로 법무실 법무와 원광원예원 원장을 거쳐 법무실 법감과 실장, 시무실 교령을 역임했으며, 교화훈련부 순교감을 봉직하다가 원기86년에 정년퇴임했다. 장산 원정사는 이 회상, 이 공부에 대한 특별한 신성으로 스승을 모시고 동지도반들을 자상히 챙겼다. 교단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비난과 어려움도 감수하고 대의를 위해 맡은바
열반
유원경 기자
2019.10.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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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푸르름이 눈부신 5월, 부모와 스승의 은혜를 돌아보게 되는 요즘이다. 어버이날을 며칠 앞둔 날 아버지의 칠순 잔치가 있었다. 칠순 잔치에 온 딸의 안색을 살피던 아버지는 딸 건강이 걱정돼 보약을 지어 보냈다. 마흔이 다 된 딸에게 여전히 후원을 아끼지 않는 아버지. 철없는 딸은 아직도 아버지에게 주는 것보다 받는 것에 익숙하고, 딸이 준 칠순 축하금을 어색해하는 아버지는 여전히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익숙하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희생을 다 감내하지만, 대가나 보상은 바라지 않는 부모의 마음을 언제
기자의시각
류현진 기자
2019.05.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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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여중·고 기반 확립주세불이 새 회상을 열고 전신전수(全信全受) 전탈전여(全奪全與)할 법연을 찾을 때 혈심으로 호법봉도한 그 사람. 이소성대의 정신으로 원여중·고의 기반을 확고히 한 천산 이건춘(天山 李建春, 1920~1989) 대봉도.그는 농촌의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했다. 이건양씨의 연원으로 입교를 하고 14세 되던 해에 영산선원에 입선했다. 2년간 수학을 마친 후 서무부 서기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 때 시대를 향도해갈 교육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당시 배재고에 재학 중인 숭산 박광전종사에게 교과서와 참고서등을 부탁해 탐독했다. 이
선진읽기
이도전 교무
2013.10.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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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 천말을 하고, 만이 만 말을 해도 너는 종교연합 일을 계속하거라. 지금 안 되면 10년 뒤에 될 것이고, 10년 뒤에 안 되면 100년 뒤에는 반드시 될 것이다" 원기76년 소태산대종사 탄생10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종교연합 회의를 지켜보시고...
추억속의 대산종사
이오은 교무
2013.07.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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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에 전해 오는 말씀에 「전탈전여(全?全與)」가 있다. 즉 진리계에서 먼저 모두 빼앗아 시험을 해본 연후에 다 준다는 것이다. 정산종사의 생애에서 이러한 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종사께서 9인 단원들에게 법인기도를 명하시고 『법계의 인증을 받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이 없어지더라도 그 일을 실행하겠는가?』 물으니 단원들과 함께 『그러하겠습니다』고 대답하고,
교화
1999.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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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품 11장에 봄 바람은 가 없이 평등하게 불어 주지마는 산 나무라야 그 기운을 받아 자라고 성현들은 사가 없이 법을 설하여 주지마는 있는 사람이라야 그 법을 오롯이 받는다 하신다. 신은 수도인의 생명이요 법을 담는 그릇이며 법신불로 부터 광명과 기운을 받는 탯줄이다. 신은 나무의 뿌리 같아서 뿌리가 실하지 못하면 결실을 보지 못하는 것 같이 신이 약하면
교화
원불교신문
1996.07.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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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기 75년도 출가식이 7일 중앙총부 기념관에서 1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날 출가자 일동은 공도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원기 75년도 출가식이 7일 오후 2시 이철행 교정원장과 김지현 감찰원장을 비롯한 교단 간부진과 축하객 등 1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총부 기념관에서 성대히 거행, 공ㆍ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
교화
원불교신문
1990.12.14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