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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청년교화의 최전선에서 미래 교화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하는 원불교 군종교구.교단 제4대를 맞아 교단의 혁신을 시작하는 지금, 군종교구에서도 교단의 혁신에 함께하며, 결복기를 향한 새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무엇보다 공법운영으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교구 운영을 이뤄가겠다는 다짐으로 올해 완정된 ‘세칙’을 선보이며, 새롭게 군 교화의 모델을 제시한 점을 꼽을 수 있다. 군종교구 세칙은 공식적으로 원기109년 1월 제정돼 공표했다. 이는 제4대를 시작하는 군종교구의 가장 변화된 모습이라 평가된다. 현재 군종교구는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4.03.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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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괴로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견성안내서.’ 저자 장오성 교무는 이번에 출판한 을 이같이 표현했다. 모든 근원은 마음에 있고, 그 공부를 위해서는 견성이 꼭 필요하며, 견성을 위한 공부길을 이 책에 담아냈다는 것. 그래서 마음공부의 필독 도서로 권장하고 있다. 의 교리 코너에 소개됐던 ‘참 쉬운 깨달음의 길’의 전문을 재편찬한 글들로 저자가 1년여 기간 동안 연재한 글이다. 주제 하나하나마다 그 본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으며, 선지식들의 화두와 예화 등을 소재로 그 재미와 깊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4.03.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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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원음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열며 광주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3월 16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이번 정기연주회는 교구의 문화교화를 확장하고, 광주시민들에게 원음합창단의 공연을 선물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함께하고자 준비됐다. 특히 10년 만에 다시 열린 광주전남교구 원음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주춤했던 시간을 이겨내고, 합창단원들의 재결성과 1년여 연습 기간의 노력으로 열린 무대였기에 단원들의 감회가 새로웠던 공연이었다. 박선명 원음합창단장(광주교당)은
문화
유원경 기자
2024.03.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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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김성주 교무(상하이교당)가 중국 상해 ‘3.1운동 기념식’에서 한인들을 대표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상해 3.1운동 기념식은 3월 1일 한인회의 단체인 ‘히어로역사연구회’가 주관한 기념식으로, 3.1만세운동의 역사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을 추모하며,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자는 의미에서 열린 행사였다. 이날 한인회는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사를 전하며 추모시간을 가졌다.김 교무는 “상해는 임시정부가 있던 곳이며, 독립운동가들의 역사가 있는 곳이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고 정신을 기념하
국제
유원경 기자
2024.03.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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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정관평(貞觀坪)은 소태산 대종사와 8인의 제자들이(정산종사는 방언공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음) 저축조합을 통해 모은 자금으로 개펄을 막아 마련한 농경지다. 원기3년(1918) 3월 방언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원기4년(1919) 3월까지 만 1년 동안 방언공사가 이뤄진 영산방언상(靈山防堰相)의 현장이다. 간석지에 방언답을 막고 처음 농경지를 마련했을 때 지역 주민들은 9인이 만든 논이라 해서 구호농장(九虎農場)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훗날 원기19년(1934) 10월에 발행된 〈회보〉 제12호에서 정관평이라
문화
유원경 기자
2024.03.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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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통일부에서 주관한 ‘2024년 통일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돼 앞으로 4년간 매년 1억 8천만원의 국고지원이 이뤄진다고 밝혔다.‘통일교육 선도대학’이란 통일교육을 체계적·창의적·전면적으로 시행하는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에서 통일교육의 우수 모델 및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확산, 모범적 시행 등을 통해 통일논의를 활성화함으로써 대학생들의 통일인식을 제고하며, 통일시대의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한다.원광대학교에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문-융합-미래-국제’라는 비전을 두고, 통일을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3.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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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3월 7일 상반기 시설장연수를 열어 사업 보고와 현안업무를 공유하며, 올 한 해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시설장연수에는 관리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리더십 강의를 마련해 삼동회 산하 69명의 시설장이 참여했다. 유형진 이사장은 “현재 몸 담고 있는 그 자리에서 시설의 역사가 쌓인다. 삼동회와 현장을 책임지는 시설장이라는 자부심으로 삼동회 역사를 만들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탄탄한 법인이 될 수 있도록 법인도 시설장님들도 함께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20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4.03.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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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김용현 교도(구로교당)가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이하 한사평) 회장으로 2월 20일 취임했다. 이번 취임으로 김 교도는 7대 종단(원불교,가톨릭,개신교,민족종교협의회,불교,유교,천도교) 재가 단체의 회장으로서 종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역할을 맡게 됐다. 김 교도는 “한사평은 종교적 배경을 넘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과 봉사 활동을 함께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2024년 3월 6일자]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3.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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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모태신앙으로 원불교를 만나 늘 원불교 울타리 안에서 자랐다. 김원동 화산교당 교도부회장은 최순철 교무가 육촌 이모이고, 김혜봉 교무가 고모다. 일찍 원불교와 인연이 돼 어릴 적부터 교당에 다닌 그였지만, 김 부회장은 늘 교당의 말썽꾸러기였다고 한다. “교당 법회에 나온 친구를 꼬드겨서 오락실에 가고, 교당 2층에서 시끄럽게 뛰어다니며 말썽을 많이 일으켰어요. 중학교 시절을 그렇게 보냈던 게 생각납니다. 그때 순타원님(최순철 원로교무)이 교무님이셨는데 많이 혼났죠.”대학에 들어가서도 그의 신앙생활에는 별다른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4.03.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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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광주교당이 학생회 선·후배 간의 법정을 돈독히 하는 교당스테이를 열었다. 2월 25~26일 광주교당에서 펼쳐진 원스테이에는 10여 명의 학생회원이 참여했다. 교당 생활의 추억을 만들어 학생회에 대한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려는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대학생 선배들이 프로그램 운영과 준비과정, 평가 등의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원스테이는 레크리에이션으로 화합 시간을 마련함과 동시 소태산 대종사 십상을 주제로 한 방탈출게임(심신대탈출)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학생회원들은 저녁 타종을 직접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4.03.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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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군종교구 승룡교당과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 해군사관학교, 문무대교당이 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하는 예회를 열어 국가의 보은자로 떠나는 생도들을 격려했다.이번 졸업·임관 축하 예회는 사관생도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임관하는 이들을 축복하며, 생도들은 원불교에 입교해 공익을 위하는 생활을 서원하는 자리였다.승룡교당에서는 2월 21일 육군3사관학교 59기 사관생도 61명의 임관 축하 및 합동입교식에 120여 명의 후배 사관생도 및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해 임관하는 생도들을 축하했다. 또한 문무대교당에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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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여성회가 전국회장단 훈련과 함께 대의원 총회를 열어 지난해를 점검하고, 올해 활동 계획을 세웠다. 2월 23~24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열린 여성회 훈련에서는 원기108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함께살림 냉장고 사용 유무념 캠페인’ 활동과 ‘한울안 온라인 아카데미’, ‘노르망디 한울안공동체 훈련’ 등 지난해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원기109년도 사업 및 예산을 보고하며, 올해 중점사업으로 ‘냉장고 유무념 사용 캠페인’과 오는 6월 ‘노르망디 한울안공동체 훈련’ 등 대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했으며,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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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정관평 방언사무소 터’는 원불교 교적 제1호로 등록돼있으며, 강변주점이라고도 불린다. 고진관이라는 이가 운영하던 강변 나루 주점을 매입해 소태산 대종사와 제자들이 방언공사를 진행할 때 임시사무소로 사용했던 곳이다.‘정관평 방언사무소 터’는 영촌마을 앞 갯벌의 주막으로 현 위치로 보면 영산선학대학교 주차장 앞의 삼거리 도로 일부와 그 옆 농토(길용리 170-1)다.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소태산 대종사가 구호동 가산을 정리했을 때 임시 거주처를 마련했다고 하는데, ‘정관평 방언사무소 터’가 그 임시 거주처
문화
유원경 기자
2024.03.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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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 중앙상주선원이 익산 중앙총부 건설 100주년을 맞아 소태산 대종사의 역사를 좇아 수행길을 찾아가는 ‘익산성지 생활훈련(이하 생활훈련)’을 펼친다.이번 생활훈련의 특징은 총부 건설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와 선진들이 수행했던 성지 곳곳의 역사를 찾아 돌아보며, 소태산 대종사 당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훈련으로 구성된 점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중앙총부의 일과를 따라 이뤄지며, 새벽 타종과 좌선, 선요가 등을 함께해 출가자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매력이 돋보인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3.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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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돛드레미 최초법어 터는 현 행정지명상으로 영광군 길룡리 구내 범현동(帆懸洞)이다. 당시에는 이씨제각(李氏祭閣)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소태산 대종사는 이곳에서 ‘현 사회를 본 첫 감상’과 그에 따른 새 세상 건설의 대책을 ‘최초법어’로 발표했다.원불교 영산성지에 있는 마을인 돛드레미의 지명은 ‘돛단배가 법성포를 향해 가는 포구’라는 말에서 유래됐다. 선진포와 강변 나루에서 흘러나온 돛단배가 와탄천에 굽어 돌아 구수리와 소드랑섬을 지나 법성포로 간다고 해 돛드레미라고 불린 것이다. 후에 범현동이라 칭해진 것
문화
유원경 기자
2024.02.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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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의 구도 역사와 선진들의 창립 정신이 어려있는 영산성지, 그 영성의 땅에 소태산의 경륜을 이어받고자 모인 예비교무들이 있다. 영산선학대학교가 있는 영성의 고향 영산성지에서는 마치 공동체 생활을 함께했던 초기교단의 선진들처럼 예비교무들이 서원으로 뭉친 젊은 기운을 힘차게 뿜어내고 있었다.백인혁 영산선학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소태산 대종사의 대행자로 부족함 없는 교역자로 성장하기를 기도한다”며 그가 꿈꾸고 준비하는, 그리고 그 역시 스승님의 경륜을 받들어 실현하고자 하는 학교의 모습을 소개했다.그는 ‘영산선학대학교(이하
특별인터뷰
유원경 기자
2024.02.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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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3대가 교단을 위한 공익심으로 살아온 집안이다. 그래서 박문철 영산교당 교도회장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어린 시절부터 영광에서 나고 자라며 교당 생활을 해왔던 그의 눈에는 원불교의 고향이 곧 그의 고향이었고, 교당은 곧 그의 집과도 같았다. 그래서 교단 일이 무엇보다도 먼저였고, 고향의 교당인 영산교당이 가장 소중한 그였다. 더욱이 소태산 대종사가 회상을 창립한 그 시기부터 그의 조부모님도 그 현장에서 역사를 함께 해온 분들이었다.“소태산 대종사님이 우리 할아버지의 입교 연원이십니다. 조부모님께서는 무엇보다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4.0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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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하 삼동회)가 신임 발령자들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와 직원연수를 진행해 새롭게 도약하는 삼동회를 다짐했다.1월 26일 익산성지 대각전과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동회 연수는 새로 인사를 받게 된 신임 발령자들을 축하하고, 발령자들의 근무환경 안내에 대한 강의 등으로 이어졌다.유형진 이사장은 특강시간을 통해 시설장이 가져야 하는 태도와 지역사회 및 직원들과의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사령자 연수를 통해 경청하는 마음과 시설장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24.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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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산하 시설 내 시설장과 사무국장, 회계사무원,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직원역량 강화교육(문서·회계)을 펼치며 원기109년을 준비했다.1월 29일 진행된 이번 직원역량 강화교육은 법인과 산하 시설문서의 통일성을 갖추기 위함이며, 시설장과 중간관리자, 해당 실무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목적했다. 특히 일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춰 효과적인 업무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이날 김동원 사무국장(법인사무처)이 법인행정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고, 김진수 센터장(원광효도마을노인복지센터·효도의집)이 2023년도 지도점검 주의사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24.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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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미국총부 출범 이후 현지인 교도인 ‘첫 원무’가 배출됐다. 원기109년(2024) 1월 7일 원달마센터에서는 원지연 원무(Kathy Abeyatunge, 미국총부)와 원선교 원무(Brain Freer, 필라델피아교당)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미국총부의 원무규정 시행안에 따라 소정의 요건을 갖춰 교육과정을 밟았으며,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원무 승인을 받게 됐다. 이번 원무 사령은 미주교화 활동에 필요한 출가교역자 수가 부족한 현실에서 현지인들의 교화 활동을 활발히 열어가는 시작이 되며,
국제
유원경 기자
2024.02.02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