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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지형의 다변화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 직면한 현실의 사회변화 속에서 원불교신문 은 ‘교화다변화에 대한 시각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신년 특별좌담을 마련했다. 좌담에는 논산교당 고세천 교무(이하 고), 모현교당 이지현 교무(이하 이),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이하 태), 서이리교당 이제은 교도회장(이하 은)이 함께했다. 미래세대 눈높이에 맞춘 교화방식 절실교무 잦은 인사이동도 교화 현장과 안맞아급변하는 사회에 따른 대한민국 교화지형을 어떻게 바라보는가고= 큰 틀에서 바라봤을 때 지금까지 원불교 교화는 대한민국 발전 위에서 이
특별좌담
사진·정리=정성헌 기자
2020.01.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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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장경도 교무(홍제교당)가 절수행으로 십여 년동안 정진해 왔던 결과물로 ‘참 나를 찾아가는 절 수행’명상 CD를 발매했다. 이 CD는 장 교무가 참 자아를 찾기 위해 절과 기도로 적공하면서 깨달은 절 수행법을 누구나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CD1 참회와 다짐의 절 수행’은 현장 교화에서 만났던 100여 명의 교도들에게 일생동안 살아오면서 주고 받았던 사연들을 적게하고 21가지 내용으로 간추려 절 명상을 돕게 했다. ‘CD2 법신불 사은 미·용·고·사 절 수행’은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2.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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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대교구 편제가 생각만큼 친숙한 단어는 아니다.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대교구라는 표현도 그렇거니와 이에 대한 설명을 하노라면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교구나 지구 개념도 전혀 새롭게 이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10월~11월에 걸쳐 소개한 ‘교화활성화를 위한 교구편제 개선안’에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었다.이번 호에서는 올해 4월 원불교 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교구자치제 방향성 연구 보고서’ 가운데 대교구 편제 진행상 고려해야 할 제언을 간추려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여기서 제시한 대교
이달의 기획
정성헌 기자
2019.12.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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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13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한 원기104년 출가서원식에서 교단 2세기를 이끌어갈 32명의 소중한 전무출신이 탄생했다. 교무품과 30명, 도무품과 1명, 덕무품과 1명을 배출한 이날 행사에는 거룩한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합력한 가족들과 추천교무, 선후배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김제원 교화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서원식에서 전산종법사는 정식 법복을 착용한 서원자들에게 일일이 법락과 을 수여하며 격려했고, 전무출신 서원자들은 법신불 사은전에 엄숙히 기도 올리며 전무출신의 도로써 살아갈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2.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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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교화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심타원 남궁선봉 원로교무(81·心陀圓 南宮善鳳). 당시에도 생소했을 남미 지역에서 오늘날 기반을 마련하기까지 모든 것을 진리전에 맡겨버리고 살아왔던 그였다. 하지만 기쁨과 보람이 컸던 만큼 다시 한번 그때를 생각해보면 결코 녹록치 않았던 교화 터였다. “교화를 45년간 했지만 남미교화에 나서기 전에는 한번도 교화가 어렵거나 괴롭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지.”부에노스아이레스 선교소원기87년 국내 현장교화로는 군산교당을 끝으로 그가 남아메리카 대륙
선진의법향
정성헌 기자
2019.12.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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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경북 성주 소성리 진밭 평화교당의 평화기도가 천일을 맞았다. 평화기도가 막상 시작되었을 때의 상황이 아직도 생생하다.2017년 2월 말 국방부는 롯데그룹 측과 사드배치를 위한 성주골프장 부지 교환계약을 체결하면서 달마산 일대를 군사보호시설 구역임을 알리기 위해 철조망 울타리공사를 완료하고 골프장 입구와 진입로에 천여명의 군과 경찰 병력을 배치해 주민들 진입을 원천봉쇄했다.진밭교에서 평화기도가 시작된 2017년 3월11일. 나는 그로부터 6일 후 취재차 현장을 찾아 함께 철야기도에 동참했다. 진밭교 중간 즈음에 젊은 경찰
기자의시각
정성헌 기자
2019.12.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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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진짜 고맙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너무 고마워서. 이 골짜기에 이리 와서 도와줄지 누가 알았습니까. 원불교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진짜 고맙습니다.”5일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 자리잡은 평화교당의 평화기도가 1천 일을 맞이했다. 이날 진행된 진밭 천일기도에 참석한 소성리 할머니들은 연신 감사함을 표했다. 평화기도는 2017년 3월11일 강은도 교무와 김선명 교무가 달마산 통행과정산종사 구도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하며 진밭교에 그대로 주저앉아 철야기도를 시작하면서 출발했다.원불교성주성지비상대책위는 성주·김천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2.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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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 상담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원불교상담학회가 국내에서 심각한 자살문제까지 교법적 이론에 바탕한 상담기법을 제시하면서 그 탁월성을 인정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종교, 언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와 함께 매년 치솟는 국내 자살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를 개발하기로 하고, 한국종교협의회(KCRP)에 요청해 올해 1월부터 진행한 결과 11월14일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교단 대표로는 정경숙(법명 조련)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장이 집필위원장으로, 이경열 경남교구장이 감수위원으로 참여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2.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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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가 11월23일 제42차 원대연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원기104년 활동보고와 감사보고, 우수교우회 시상식, 제42대 임원선거를 치르며 한해를 마무리 했다. 이날 우수교우회 시상식에는 최우수교우회로 전남대학교 전원회가 영예를 안았고, 우수교우회는 진주지역 원진회, 원광대학교 대학생회, 전북대학교 전원회가 차지했다.특별시상에는 재창립교우회상으로 중앙대학교 교우회, 창립교우회상에는 광주전남교구 대학생연합회인 호송아리가 각각 수상했다. 이후 진행된 제42대 임원선거에는 호남대학교 박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2.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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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충북은 오랫동안 교화적 열세에 시달리는 교구 중 하나다. 김정연 충북교구교의회의장(청주교당)은 이러한 원인을 지역적 특성으로 풀어냈다. “충북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배타성이 높다. 이것이 원불교 교화하는데 지금까지 열악한 조건을 만들어냈다.”충북지역은 개신교가 깊이 뿌리내린 곳인데다가 외부인에 대한 배타성이 짙다. 이러한 취약점은 시간이 지나면 인사이동해야 하는 교무들이 풀기에는 매우 어려운 난제일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지역주민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한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쉬는 교도들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정성헌 기자
2019.12.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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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서울교구 청년연합회가 법인성사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법회를 진행했다. 9일 서울교구청에서 ‘법인정신 마음을 담아줘’라는 주제로 열린 연합법회는 구인선진의 사무여한과 무아봉공 정신을 체받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지만 요즘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과정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높였다.청년들은 구인봉 순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10인1단을 구성해 옥상정원부터 시작한 아홉장소에서 소태산 대종사와 구인선진에 대한 이해, 방언공사를 환경살리기로 승화시킨 씨앗심기, 기도문 작성, 생사체험 등 여러 과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1.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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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불공은 알면서도 왜 안될까. 특히 사람에게 말이다. 12일 북일교당 대각전에서 원불교사상연구원과 원무회가 개최한 ‘제5회 토크콘서트 사람중심 불공의 길을 묻다’에서는 시대의 화두인 사람과 불공에 대해 깊은 성찰이 이뤄졌다.최선각 원무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 패널에는 배현송 중앙교구장, 백광문 원광보건대 총장, 김도천 북일교당 주임교무, 남궁문 원광대학교 교수(원무), 신중도 경남교구 여성회장이 참여했다.먼저 주제강연자로도 초청된 백 총장은 불공을 잘하기 위한 5가지 방법으로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듯 조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1.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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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교화훈련부가 을 새롭게 내놓았다. 상시응용주의사항, 유무념, 교당내왕시주의사항, 계문대조, 수지대조, 좌선·염불·좌선 점검표, 정기일기 등 에서 밝힌 일기법을 모두 실천하고 기재할 수 있도록 빠짐없이 구성했다. 특히 매일 점검하고 한달마다 공부 결과를 평가하는 일기를 6개월분으로 한권에 담아놓았음에도 소프트 양장 형태로 매우 가벼운데다 크기도 성인이 가볍게 한손에 쥘 수 있을 정도다.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을 살렸다.매일 실천한 유무념과 좌선·염불
이 한권의 책
정성헌 기자
2019.11.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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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강남교당 합창단 원코러스가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재가교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0일 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원코러스가 찬조공연과 위문공연 등 다양한 경험과 내공을 쌓아오다가 서울교구청 개관 기념과 이를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보은하는 의미에서 3년만에 다시 무대를 올리는 자리였다. 김원덕 원코러스 단장과 이자원 지휘자는 “개관 축하와 더불어 이웃과 지역 주민을 초대해 원불교와 서울교구를 알리는 저변 교화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비교도 청중도 원문화의 품격을 느끼고
문화
정성헌 기자
2019.11.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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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4일 제240회 정기수위단회에서는교구법인 통합정책 결의 시행이 유예됐다. 후반기 교구장협의회에서는 교정원 기획실에서 연구한 대교구 편제안이 발표되면서 다양한 문제제기 및 논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신중론과 긍정론이 대두됐지만 현 교구편제의 한계점, 교구편제 개선 목표 및 개선 방향, 대교구 편제안, 장애요인, 교구 통합의견의 장점 등 여러 측면에서 조명한 연구 발표는 교구자치화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과제를 제시하는데 길잡이 역할이 됐다. 이번 호는 지난달에 이어 교구장협의회에서 연구 발표된 ‘교화활성화를
이달의 기획
정성헌 기자
2019.11.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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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2일 진행된 시타원교화재단 시상식에서 교화단상을 수상한 신창원교당 손도원 교도. 그는 “회장 임기를 마치니 교화단 단장을 맡아달라는 이성연 교무의 요청이 있었다”며 “그때 나는 조금이나마 교당 교화 활성화에 기여해보자는 생각에 잠자는 교도 중심으로 교화단을 편성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교당 부회장과 교도회장을 역임하면서 누구보다도 교당 교화에 책임감을 느끼던 차에 그 나름대로 건곤일척의 묘안이었다.교화의 성패는 교리공부에 달려있었음을 실감했던 그는 “교도들 대부분 교리에 약하고 공부가 안되어 있으니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9.11.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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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올해도 숨은 자리에서 교화대불공의 대원력을 나퉜던 공로자들이 2일 진행된 시타원 교화재단 시상식에서 그 이름을 드러냈다. 이날 입교연원상을 수상한 춘천교당 이가락 교도는 대한민국 기능전승자로 지정된 전통문화전수자로 다양한 일원상 작품으로 일원상을 널리 보급시키는 등 교단 문화예술발전에 힘쓰면서 전통기능자 30여 명을 입교시켰다.법회권장상을 수상한 인천교당 박인광 교도는 원기64년부터 현재까지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법회에 출석한 결과 ‘30년 무결석’을 실천했으며 가족에서부터 단원, 법동지까지 10년 무결석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1.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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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언론에 전세계 맥도날드 가맹점이 3만5천인데 비해 우리나라 치킨집은 3만6천개로 보도된 적이 있었다. 올해 2월 지방행정인허가 자료에 나타난 전국 모든 치킨집을 합치면 8만7천여개로 그 위세는 가히 세계적이다. 그래서인지 치킨업계도 일찍 세계화에 눈을 돌렸다. 국내에서 웬만하면 누구나 알만한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2003년부터 해외진출을 시작해왔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재작년 말 등록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숫자만 무려 418개다. 그래서 이들은 과연 세계화에 성공했을까.교촌치킨은 적자누적에 뉴욕매장을 폐점해 미국진출 10년
기자의시각
정성헌 기자
2019.11.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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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청소년교화사업회가 발족했다. 청소년교화사업만을 위한 후원사업회로는 교단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그동안 청소년교화사업비는 교화훈련부의 교화사업회 예산으로 일부분 편성돼 왔기 때문에 청소년교화사업을 진행하는데 늘 부족함을 면치 못했다. 또 이러한 열악한 청소년교화사업비를 후원인이 지정희사한다 할지라도 정식적인 청소년교화사업회가 없었기에 기부금영수증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5일 교정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청소년교화사업회 발족식에서는 ‘청소년교화사업회 창립운영을 위한 기도식’을 시작으로 원기104년 교화훈련부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9.11.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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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기104년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총단장 법문이 끝나고 이정무 원로교무, 양현수 원광대학교 명예교수, 김혜광 원광대학교 교수가 일산 이재철 종사 추모문집 봉정식을 진행했다.이어진 교화사례발표에서는 손항2단 14각단 오인원 단원과 태항1단 17각단 김세명 단원이 발표했고, 업무보고로는 원불교 급여제도 개선안에 이건종 기획실장, 여성교역자 현 정복과 양장 병용의 건에 김대경 교무가 발표했다.협의 안건으로 전무출신 정년연장의 건이 90분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전무출신 정년연장의 필요성에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1.06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