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창훈 교도] 5살 때 원남교당 대법당에서 어른들을 앞에 두고 어린이들끼리 공연을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아마도 나는 기억도 나지 않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 손에 이끌려 교당을 다녔던 것 같다.원남교당 유·소년 법회 시기를 거쳐 중학생이 되자 부모님을 따라서 어디 다니는 것이 내 나이에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져서 집 근처에 있는 압구정교당 학생회에 다녔다. 대학생 시절부터는 학교 근처에 있는 안암교당에 다니기 시작해 결혼할 때까지 청년회 활동을 했다.아내는 종교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어떻게 하면 교당에 함께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동그라미플러스(대표 이창훈)가 발달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오다가다' 카페를 15일 개소했다. 카페 개소는 현대조경 오형록 대표의 조건 없는 7년간 무상임대로 이뤄졌다.오 대표는 현대조경 부지에 오다가다 카페를 운영하던 중 중도원 배현송 대표이사와의 인연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선뜻 무상임대를 결정했다. 오 대표는 "발달장애인들이 새로운 직업을 경험하고, 나아가 새로운 일터에서 느리지만 서로 돕고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개소식에는 정
현대인의 생활에서 전기에 의지하지 않은 삶은 상상하기 힘들다. 현재의 문화생활과 문명에 바탕한 편리한 삶과 경제활동 영위에서 절대적 존재성을 드러내는 것이 전기이다. 이렇듯 우리의 삶 자체가 되어 버린 전기와 관련한 국가적 전력수급부문 장기 마스터플랜인 '제2차 에너...
교립 대안 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이 12월에 열려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는 기숙형 대안학교의 특성상,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의 사정을 감안한 학교 측의 복안이다.지난해 12월29일 원경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은 박영훈 교장이 손예지 학생에게 졸업장과 함께 '마음...
정산종사께서는 '복중에는 인연복이 제일'이라고 말씀했다. 요즘 군 교화를 하면서 이 말씀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 지난 주에 처음으로 상무대 학교장인 윤광섭 소장과 면담을 하게 됐다. 상무대 법회를 시작한지 3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원불교 군교화 담당자로서 학교...
종교신문언론인협의회가 주최하는 제3회 종교신문언론인 심포지엄이 지난 11일 서울 봉도청소년수련의 집에서 ‘21세기 종교와 종교언론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열렸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최규창 종교신문언론인협의회 대표의장(기독교신문 편집국장)과 김순길 문화관광부 종무실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중표 목사(한국기독
정토회교당(교무 고원선) 학생회는 지난 21일 교리강연발표회및 「원친문학제」를 同교당에서 개최하여 교리공부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교리강연회는 중등부 8명과 고등부 8명등 16명이 「솔성요론 16조」를 가지고 발표했으며 「원친문학제」에는 총 31편이 제출되었다.이날 교리강연회및 원친문학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교리강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