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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상시훈련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것(교화), 삶 속에 스며드는 ‘공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강원교구 강인수 교의회의장(춘천교당)은 원기105년 화두로 ‘상시훈련’을 꼽았다. 올해 강원교구의 전교도 실행사항(有無念)이 ‘교도 사종의무 실천하기’와 ‘상시훈련의 일과(상)화’이기 때문이다.강인수 교의회의장은 “아침에는 아침 심고, 좌선, 의두연마로 정신을 수양하는 공부를 하고, 낮(유사시(有事時))에는 미리연마, 온전-생각-감사불공으로 공부하고, 저녁에는 경전연마, 감사·상시일기 기재, 저녁심고를 일상화하는 공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최지현 기자
2020.01.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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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제일 큰 고민은 교화활성화의 문제이다. 교화가 정체돼 교도가 늘지 않는 원인을 사회와 결부시켜 분석해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고 있지만, 분석과 걱정에만 그쳐서는 해결이 안된다. 실제 문제를 해결해 보면서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김대원 부산울산교구 교의회의장(금정교당)은 첫마디부터 단호했다. 원불교 교화의 현주소를 짚으면서 교화가 살아나기 위한 실질적인 운영방안을 기획해 그에 따른 분명한 실행과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지로 부산울산교구는 교화의 동력을 만들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 지난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20.01.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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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송세영 전북교구 교의회의장(효자교당). 원기100년 교의회의장으로 취임한 그는 “묵묵히 자기 본분사를 실천하는 재가출가 교도들과 교단 큰 스승님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은혜를 입고 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교도들의 도반으로, 교단 선진의 제자로, “무아봉공을 다짐하는 동력”을 얻고 있다는 그는 지자체 등 전북지역 내 기관과 전북교구와의 유대관계를 먼저 이야기했다. 탄탄한 지역 연대를 통해 전북교구만의 특색있는 지역교화에 비중이 실려있는 까닭이다.“전북교구는 지자체로부터 여러 기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이여원 기자
2020.01.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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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총부가 자리하고 있기에, 나라로 치면 수도 서울과 마찬가지인 중앙교구. 그곳에서 33년 간 굳건히 교의회의장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는 윤신택 중앙교구 교의회의장을 만났다.“원불교가 뭐 하는 곳이냐고 물으면, 한 마디로 ‘심보 고치는 공장’이라고 답한다”라는 그가 원불교로 인도해 입교한 사람의 수는 1000명이 훌쩍 넘는다. 지난해에도 120명 넘는 이들을 입교시킨 윤 의장은 종교에 대한 일반인들의 신뢰가 떨어져 가고 있는 이 시대에 ‘종교인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함’을 짚었다. 중앙교구에는 총부뿐만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류현진 기자
2019.12.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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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미주서부교구는 10개의 교당과 현재 건축 중인 미주서부훈련원을 포함한 2개의 훈련원이 있다. 서부교구는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와 종교연합운동, 일반인들을 위한 요가와 문화 활동 등을 통해 교단의 위상이 많이 높아진 상황이다. 서부교구의 특징이라면 불교와 명상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며, 미국 최대 한인도시인 LA를 기점으로 한인교화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한성문 미주서부교구 교의회의장은 “LA가 미국에서 한국인 인구 밀집의 최대 도시인만큼 한인교화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12.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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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결복성업과 세계교화를 위한 제2의 방언공사는 미주교화에 달려있다. 이를 위해 재가출가 교도들의 일심합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최흥천 미주동부교구 교의회의장(마이애미교당)은 미주교화 50여 년을 회고하며 교화의 주체요, 지도자인 출가교역자들의 행복과 복지가 우선시 돼야 함을 강조한다. 미주동부교구는 ‘광대무량한 낙원건설과 결복교운 교화력으로 기반조성 하자’는 교화목표를 중심으로 ‘신바람 나는 교화, 행복한 교화단, 밖으로 세상과 함께하는 교화, 안으로 교법으로 훈련’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 의장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2019.12.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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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광주전남교구의 특징은 바로 교화기획위원회가 있다는 것이다. 광주전남교구는 교구장을 보좌하고 집단지성을 반영해 교화·교육·자선 전 분야를 검토하면서 정책을 세우고 운영해 나가고 있다.” 한양직 광주전남교구 교의회의장(중흥교당)이 교구에 대한 자긍심을 전했다. 광주전남교구 교화기획위원회는 교구장을 비롯 교의회의장, 재가 단체장, 교무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교화기획위원회는 교단의 정책에 맥을 대고 장단기 교구정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는 “혼자 운영하는 체제가 아니라 조직적,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김세진 기자
2019.12.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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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충북은 오랫동안 교화적 열세에 시달리는 교구 중 하나다. 김정연 충북교구교의회의장(청주교당)은 이러한 원인을 지역적 특성으로 풀어냈다. “충북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배타성이 높다. 이것이 원불교 교화하는데 지금까지 열악한 조건을 만들어냈다.”충북지역은 개신교가 깊이 뿌리내린 곳인데다가 외부인에 대한 배타성이 짙다. 이러한 취약점은 시간이 지나면 인사이동해야 하는 교무들이 풀기에는 매우 어려운 난제일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지역주민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한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쉬는 교도들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정성헌 기자
2019.12.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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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는 ‘경인에서 견인하자’라는 교구 교화 슬로건을 앞세웠다. 구체적인 교화방안으로 가족교화를 핵심정책으로 설정해 교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교구 내 재가출가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화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조제민 경기인천교구교의회의장(분당교당)은 수도권 교화의 방향과 젊은 층 교화방안에 대해 교구 정책으로 설정한 가족교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교화에 대해 위기를 느낀다. 그 해결점의 시작을 가족교화에서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가족 모두가 함께 교당에 출석하지 않고 혼자 교도인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1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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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교화환경은 열악하나, 열정과 의지가 살아있는 교구입니다. 재가4개 단체와 원덕회 등을 중심으로 한 일심합력과 봉공정신은 교구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산 임세윤 대구경북교구 교의회의장(경산교당)이 교구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대구경북교구는 대구·포항·안동 3개 지구 총35개 교당과 8개의 기관을 가지고 55명의 출가자가 대종사의 법음을 전하기 위해 열성을 다하고 있다. 그중 5·6급지 교당이 18개 교당으로 전체 교당 수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정산·주산·항타원 종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사람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류현진 기자
2019.1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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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지역의 인구 감소 현상과 인구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 김정운 영광교구 교의회의장은 걱정부터 앞선다. 하지만 곧이어 바로 “근원 성지이기 때문에 주인의식이 투철하다. 조용히 무슨 일이든 자발적으로 하고 신심·공심이 있으므로 할 수 있다”고 희망도 말했다.김 의장은 “지역적으로 직업이 한정돼 있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러 기관과 연대해 실마리를 풀고자 한다. 지역사회에 시급한 문제를 파악해 지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교화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일자리 창출 문제에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김세진 기자
2019.11.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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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재가출가가 함께하는 의결기관인 중앙교의회는 과거 종교나 이웃 종단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원불교만의 자산이요 자랑이다.” 김창규 중앙교의회의장(한강교당)은 중앙교의회를 통해 전 교도가 합심하여 교단사를 충분히 논의하고 실천적인 합의를 끌어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재가와 출가가 함께 노력해 가자고 했다.김 의장은 “교정보고와 예산안 처리 등 주요 의제들을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단의 미래 비전을 확실히 가지고 공부와 사업, 교화·교육·자선의 큰 경륜을 운전해 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무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2019.10.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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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물론 더 좋아졌으면 좋겠지만 제주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현재만으로도 큰 은혜를 입었다고 말할 수 있다. 더 이상 무엇을 바란다는 것이 욕심이다." 김정심 제구교구 교의회의장은 제주교화 53년의 역사를 회고하며 새로운 교화 패러다임과 교구 자산의 재정비를 최대 화두로 들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4월 기준 인구 693,280명에 외국인 주민과 결혼이민자가 꾸준히 증가해 25,160명의 다문화시대로 향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현황을 기반으로 제주교구는 16개 교당과 11개 교육·훈련기관, 7개의 복지기관을 운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2019.10.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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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남교구는 '공부로 다져가는 경남교화'를 핵심교화정책으로 수립하고 상시훈련의 생활화와 문답감정이 활성화되는 교당을 지향하고 있다. 임광원(마산교당) 경남교구교의회 의장은 새로운 2세기의 경남역사를 어떻게 준비해 갈 것인가의 고민과 경남교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교화방안에 대해서도 "대종사의 훈련법으로 공부하는 교도, 교법으로 자신훈련이 살아나는 교당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며 교구 교화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그는 "대산종사는 '공부위주 교화종(工夫爲主敎化從)'이라고 말씀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10.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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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구 교의회의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는 박오진(강남교당) 서울교구 교의회의장. 그가 인사말 대신 전한 키워드는 '교화'였다. "교단의 각 교구와 교당, 기관까지 원불교 모든 조직의 화두는 '교화'여야 한다"는 그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서울교구 교화를 위해 교구 교의회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 서울교구 교의회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이었고, 더 나아가 교단의 교화와 미래에 대한 절실함이 더해졌다."취임 후 9개월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이여원 기자
2019.10.03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