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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정신원은 원기26년(1941) 팔타원 황정신행이 지은 사가이다. 아들 강필국의 수양을 위해 지었으며, 불법연구회 초대 회장인 서중안의 집터에 지었다. 서중안 일가는 원기12년(1927) 봄에 방 3칸, 부엌 1칸의 안채와 헛간채를 초가로 지어 생활했다. 원기15년(1930) 서중안이 열반하자 부인 정세월이 원기17년(1932)에 전무출신을 단행하면서 이곳에 의산 조갑종 부부가 살게 됐다. 이후 조갑종이 이사를 하자 황정신행이 초가를 헐고 목조기와를 지어 사용하다가 총부에 희사했다.정신원은 황정신행의 이름에
문화
유원경 기자
2022.06.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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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휘경학원 휘경여자중학교 교장으로 현지윤 교무가 취임했다. 2월 28일 열린 취임식에서 현지윤 교무는 “휘경학원 개교 52주년을 맞아 휘경여중 교장이라는 자리의 무거움을 기꺼이 받들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아름다운 다음 50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13년동안 휘경학원에 몸담아온 현 교무는 오롯한 정성심으로 설립자 황정신행 종사의 건학정신을 실현해왔다. 타자녀교육과 자리이타의 정신을 체받아 ‘사람 냄새 나는 여성을 기른다’는 교육이념을 지켜온 건산 최준명 종사의 뜻도 교육현장에서 펼쳐왔
미니인터뷰
민소연 기자
2022.03.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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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현지윤 교무] 출생신고도 돼 있지 않아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버려진 아이들’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는 무심히 흘리고 싶지 않았다. 영화감독이 된다면 버려진 아이의 시선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방송국 조감독으로 일했던 신인인 그의 작품을 눈여겨봐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영화감독이 된 후에도 제작을 맡은 회사의 부도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완성까지 15년이 걸린 영화 ‘아무도 모른다’라는 1987년 일본에서 실제 일어난 ‘아동 방치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
교리여행
현지윤 교무
2020.07.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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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현지윤 교무] 처음 휘경학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교정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서울시내에 이렇게 아름다운 중·고등학교 교정이 있었냐며 학교를 둘러보다 발걸음을 멈추는 곳이 들꽃카페와 연못이다. 학교 매점인 들꽃카페 옆으로 학교 뒷산인 배봉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떨어져 만들어진 작은 연못이 있다. 한파가 맹위를 떨치던 어느 해엔 물줄기와 연못이 꽁꽁 얼어 그마저도 장관이었다. 언 연못 모서리에 봄빛이 비치는 요즘, 3학년 학생들은 졸업준비에 분주하다. 시대가 바뀌고 형식은 달라져도, 졸업식의 참다운 의미는 졸업생
교리여행
현지윤 교무
2020.02.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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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현지윤 교무] 세상의 시간과 학교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새해 다짐과 힘찬 약속들이 넘쳐흐르는 1월, 학교는 고요하다.휘경여자중·고등학교는 서울 강북의 명문 학교다. 1970년 490명의 첫 신입생을 맞이한 휘경여자중학교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 팔타원 황정신행 휘경학원 설립자는 490명의 어린 여학생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교정 한편에 49그루의 장미를 심었다. 아름다운 빛깔과 자신만의 향기로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반백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설립자의 염원과 사람 냄새 나는 인재를 키우려
교리여행
현지윤 교무
2020.01.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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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학교법인 휘경학원 휘경여자중학교가 합동득도식을 열어 108명의 동그리(동그라미 학생회원)들이 법명을 받았다. 11월27일 휘경여자중학교 건산홀 강당에서 진행된 ‘동그라미 득도식’에서 새로 입교한 학생회원들은 ‘마음공부 잘 하여서 새 세상의 주인 되자’라는 주제로 따뜻함을 나누며 감사할 줄 알고 보은하는 원불교 교도가되자고 다짐했다. 9년째 이어오고 있는 휘경여중학교 동그라미 득도식은 원불교를 통해 마음공부를 배우고 실천하는 동그리들이 원불교 교도가 됨을 축하해주는 자리로, 이날 득도식에서는 입교자들에게 교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19.12.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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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말을 앞세우기 보다는 묵묵히 실천하면 된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뭐 좀 했다는 그 소리가 나는 듣기 싫다." 건산 최준명 종사(87세·建山 崔俊明·신촌교당)에게는 긴 질문이 필요 없다. 마탁된 무상(無相)의 심법이 그의 오랜 수행이자 활선(活禪)의 표준이기 때문이다.일생을 불사로 일관하셨는데그는 최근 간성교당 신축을 비롯해 경기인천교구청, 수원교당, 염산교당, 영산교당,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 등 교단 곳곳에 불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내가 이제 곧 죽을 나이인데, 누가 해도 할 일이고 생색
호법의삶
안세명
2019.09.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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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휘경여중고교당 현지윤 교무가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서울시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그가 개발한 마음밭 가꾸기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2013년 시작된 마음밭 가꾸기는 매일 아침 10분간 명상을 하고, 마음밭 가꾸기 노트에 어제의 일을 점검하고 오늘의 일을 계획하는 구체적인 수행 프로그램으로 전교생은 물론 전 교직원이 함께 해오고 있다. 현 교무는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음밭 가꾸기 노트를 7차에 걸쳐 리뉴얼하는 등 휘경여중뿐만 아니라 타교에서도 활용할
미니인터뷰
류현진 기자
2019.06.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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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휘경학원 휘경여중·고등학교(교장 유응욱·박금산) 교사회에서 교직원들을 위한 명상과 치유의 시간을 열었다. 4월26일~27일 봉도수련원에서는 힐링 스테이형식으로 교직원 훈련이 진행돼 건강호흡과 에너지 명상, 마음원리 특강, 동작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으로 휘경학원은 교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생활의 건강에 도움을 주며, 비교도 교직원들의 교화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박금산 휘경여고 교장은 "교직원들이 학기 초 과중한 업무에 지쳐있다. 때문에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안정을 찾는 시간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19.05.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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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학교법인 휘경학원이 청소년 교화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이어 140명의 입교자를 배출해 내며 팔타원 황정신행 종사의 유업을 받들었다. 11월28일 건산홀 강당에서 열린 동그라미 득도식에는 휘경여자중학교 100명, 휘경여자고등학교 40명의 '동그리'가 탄생돼 현장교화에 힘을 보탰다. 최준명 이사장은 "어른들도 하기 힘든 득도식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하니 이것이 바로 천지공사"라며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사는 것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고 되돌아보며 한 가지라도 매일 실천하기를 반복
교화
나세윤
2018.12.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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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휘경학원 휘경여자고등학교가 3월16일~17일 인성교육프로그램 '마음 밭 가꾸기' 인성부장 리더십캠프를 진행했다. 학교 법당 '깨침방'과 WEE 클래스 집단상담실에서 이뤄진 이번 캠프는 1·2학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대상이 된 '인성부장'은, 매일 아침 방송을 통해 명상과 유무념 대조가 각 학급에서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하는 리더들이다. 이날 박금산 교장은 참가자들에게 "인성부장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할 때 그 모습을 친구들이 보고 마음밭 가꾸기를 실천하게 된다. 쉽지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18.04.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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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의 롤모델로 주목받는 휘경학원이 한 해의 결실을 나누는 제4회 마음밭가꾸기 페스티벌을 지난해 12월27일 건산홀에서 진행했다.휘경학원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음밭가꾸기'는 휘경중고등학생들이 매일 아침 명상과 유무념체크, 자기주도학습, 오늘의 감사를 기록하는 성장노트다. 인성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휘경학원 마음밭가꾸기는 원불교 마음공부와 공교육 현장을 잇는 교법실천의 모델이다.이날 난타공연으로 문을 연 페스티벌에는 휘경여고 졸업생 서수민·박수연 학생, 휘경여중 권능주 학생이 실천담을 발표했다. 서울교육대학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18.0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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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타원 황정신행 종사(속명 온순·휘경학원 설립자)의 뜻을 기리는 자리가 열렸다. 그가 아이들을 끌어안았던 한국보육원의 원생과 교사, 후원자, 봉사자들이 감사를 나누는 제14회 보은의 날이 2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구로호텔에서 펼쳐진 것이다.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한국보육원 원기103년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올해 한국보육원은 냉장고, 냉동고, 빨래건조기 등을 교체했으며, 아동건강검진, 초등학생 마음공부캠프, 중학생 원학습코칭 훈련 프로그램, 한국사회복지협의회지원 독도캠프, 불광교당·서울정토회교당과 김장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교화
민소연 기자
2017.12.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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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첫 합동입교, 무결석 5명휘경여자중·고등학교의 새로운 '동그리'가 법명을 받는 득도식으로 신앙인으로서의 새출발을 다짐했다. 11월29일 학교법인 휘경학원 건산홀에서 열린 동그라미 득도식은 휘경여자중학교에서 80명, 휘경여자고등학교에서는 10명의 동그리가 탄생...
교화
민소연 기자
2017.12.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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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스카프 활용한 응원전서울교구 서울지구 10개 교당이 화동한마당으로 가을날의 법정을 나눴다. 15일 휘경여자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서울지구 서울·마포·불광·신촌·연희·원효·은평·일산·파주·홍제교당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 했다. 판소리와 설장고 등...
교화
민소연 기자
2017.10.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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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브랜드 원학습인성교육(전 원학습코칭)이 주목받고 있다. 초창기 서울과 익산 등의 지엽성이나 일대일 멘토링을 넘어 열 명 한 단에, 수십 명 학급, 수백 명 학교 전체에 적용되고 있으며, 지도자가 되겠다는 문의와 신청 또한 잇고 있다. 7년 동안 원학습인성교육은 ...
이달의 기획
민소연 기자
2016.08.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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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한 주)요진건설산업이 창립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5일, 휘경학원 건산홀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도전정신, 고객만족, 인간존중'의 경영이념으로 과학적이고 합리적 공정을 고집해온 요진건설 40년 역사를 조명하는 행사였...
교화
안세명 기자
2016.06.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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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 최준명 교도가 이끌어온 요진건설산업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기념식이 15일 서울 휘경동에 소재하는 휘경여중고 건산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교단에서는 한은숙 교정원장을 비롯 다수의 축하객이 함께 했다.요진건설산업은 교도가 운영하는 기업 가운데 손꼽는 기업이다....
사설
원불교신문
2016.06.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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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휘경학원 휘경여자고등학교가 11일~12일 인성교육프로그램 '마음밭가꾸기' 인성부장 리더십 캠프를 진행, 참교육과 교법사회화를 실천했다. 학교 법당 깨침방과 Wee클래스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김선하 교무의 지도아래 1,2학년 인성부장 22명이 참...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16.03.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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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휘경학원 휘경여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마음밭 가꾸기 페스티벌'로 한 해의 결실을 나퉜다. 지난해 12월23일 건산홀에서 열린 마음밭 가꾸기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1년 동안 인성교육을 진행하며 좋은 습관을 기르고 성찰과...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16.01.08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