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늘지 않는 이유…교도 위한 프로그램 적기 때문신입교도 법회 프로그램, 다양한 공부모임 마련돼야한결같은 마음으로 향상심을 갖게 하고 마음공부를 시켜 주는 지중한 법연, 나포리교당 이진수 교무님이 3년 전 원무를 추천해 주었다. 소정의 심사와 절차를 거쳐 원불교 원무가 되었으니 매우 영광스럽고 은혜로운 일이지만 마음 한편에는 원무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 빚을 지고 있는 것 같아 갈등을 겪기도 한다.원무의 역할은 직장이나 교당에서 교무를 도와 교화에 힘쓰는 일이라고 한다. 지금도 그 마음에는 크게 변화가 없지만 가장 하고 싶은
[원불교신문=손원섭 원무]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인연 둘을 말하라고 하면 하나는 원불교이고 다른 하나는 차(茶)이다. 차와의 만남도 따지고 보면 원불교를 통해서 만난 인연이라고 할 수 있다.참으로 낯선 곳에서 원불교를 만나 조금씩 익산 시민이 되어 가고 있을 즈음 원불교 여성회에서 만난 교도로부터 차 공부를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게 된다. 함께 한다는 생각에 수락을 하고 현재 전북은행이 있는 건물 5층 선실에서 차 공부를 시작했다. 현재 나포리교당 교무님이자 차문화경영학과에서 함께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이진수 교무님을 처음
교당활동 하며 교도들과 친근해지고 신앙심 깊어져법회 보고 나면 마음의 때가 벗겨지는 상쾌함 느껴[원불교신문=손원섭 원무] 교당에 다닌 지 3년쯤 지나면서 원불교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즐거웠다. 말로 다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마음속에 밝은 빛이 비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묘한 즐거움이 생겼다. 점점 교당에 가는 날이 기다려지고 교무님의 설법이 기대되는 기쁨을 느끼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법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면 설교 내용이 궁금해 교무님에게 전화를 해서 내용을 물어 보기도 할
[원불교신문=손운섭 원무] 나에게 원불교의 역사는 익산생활의 역사와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1996년 남편이 원광대학교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다. 그러나 곧바로 익산으로 이사 올 여건이 되지 못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었고 아이들의 교육문제 등 서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는 데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주말부부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지금 같으면 KTX가 있어서 서울과 익산을 왕래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였겠지만 그 때는 서울과 익산을 오가는 일이 그리 녹녹치 않았다. 교통이 불편해 서로 만나는 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황속
불가와 차는 오래 전부터 불가분의 관계였다. 불가에서 스님들이 참선 수련시 잠을 참기 위한 방편으로 차를 마시기 시작하였으며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물에도 차가 포함되어 있다. 승려들이나 선비들은 다도를 통해 삼매경에 도달하게 되는데 다도삼매 혹은 다선삼매라고 일컫는다. ...
"처음 학문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맨 먼저 뜻부터 세워야 한다"는 율곡 이이 선생의 말씀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입지(立地) 즉, 뜻을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차를 사랑하는 원불교 차인으로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차를 통해 교화를 돕는...
다도는 차를 마시는 멋과 더불어 인간의 건전한 삶의 길을 걷자는 것을 말함이다.차를 끓이고 정성을 들이는 고요한 분위기에 차를 대접하는 사람과 마시는 사람에게 청정함이 돈다.교단의 대표적인 문화 중 하나인 '다도'의 전국화를 바라는 원불교다인협회 손운섭(59·남중교...
재가교도들이 출가교도들에 대한 존경의 표현, 신앙의 표현으로 정성껏 마련한 법복과 차, 다기를 공양했다. 이를 통해 재가출가교도의 신앙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출가교도들의 거룩한 정신을 재가교도들이 받드는 기회가 되었다.26일 교정원 문화사회부와 원불교다인협회 주최로 ...
원불교다인협회(회장 손운섭)가 10일 오후 2시∼11일 오후 3시 원기 93년도 연수회를 가졌다.경주 새등이문화원(원장 이성택)에서 열린 이번 연수회는 손운섭 신임회장, 임숙연 전임회장, 이진수 지도교무 등 협회회원 22명이 참석했다.원불교다인협회는 연수회 결제식을 시작으로 도예가 최차란 선생에게 한국차도 이론과 전차 말차 행다법의 특강을 받았으며, 김성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