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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송효성(궁동교당) 원광중학교 교장이 최근 첫 수필집 『마음의 다리를 놓다』를 출간했다. 그가 30년 이상 교직에 몸담으며 경험한 일상들이 풍부한 깨달음으로 되새겨져 있는 이 수필집은 1부 ‘마음의 다리를 놓다’, 2부 ‘온실 속 화초보다 들꽃처럼’, 3부 ‘사람이 안주다’, 4부 ‘손잡이’, 5부 ‘철인의 특권’, 6부 ‘헌혈은 단비이다’, 7부 ‘별이 다섯 개’ 등 모두 7가지 테마로 구성됐다.그가 이번 수필집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의 주요 키워드는 ‘인연과 배려’다.“살아간다는 것은 서로
미니인터뷰
이은선 기자
2021.0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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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송효성 원무] 올해 궁동교당 교도회장을 맡았다.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믿고 맡겨준 교무님과 교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다행히 임원들과 교도들이 마음을 모아 줘 큰 힘이 된다.나에게 법회는 참 귀한 시간이다. 분주하게 살아오면서 소홀히 했던 부분은 없는지 돌이켜 보고 다가올 한 주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항상 수첩과 볼펜을 지니고 다니며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차분하게 기록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나는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열서너 차례 제자들의 주례를
교화자의 삶
송효성 원무
2018.08.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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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송효성 원무] '남을 위하여 베푸는 즐거움'을 뜻하는 'Helper's high'라는 말이 있다. 이는 남을 돕는 것이 결국 나에게 이득이 된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과 그 맥을 같이 한다. 우리 학교 귀공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베풂'의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우리 학교는 2012년도부터 매일 점심시간에 학부모들과 함께 나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후배들을 위해 잘 세탁된 교복과 유도복을 물려주면서 후배 사랑의 전
교화자의 삶
송효성 원무
2018.08.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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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송효성 원무] 원기94년 9월, 나는 원광고등학교 교감으로 임명받았다. 막상 임명받고 나니 그 역할의 무게와 책임감이 막중하게 느껴졌다.젊은 나이에 관리자로서 해야 할 일들이 첩첩산중이었지만 이사장이 말씀한 좌우명을 교훈 삼아 선생님들과 함께 더 나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교감 임기 5년을 마치고 원기99년 9월에 교장에 임명됐다. 학교법인 원창학원은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많은 정성을 쏟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각 학교별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매일 아침 10여 분 동안 '나의 바른 성장 노트
교화자의 삶
송효성 원무
2018.07.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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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송효성 원무] 나는 지금까지 약 20여 년간 철인 3종 운동을 해 오고 있다. 더구나 혼자서 하는것도 부족해 아들이 대학에 입학하기를 기다렸다가 대학생이 된 후 설득끝에 부자간 철인 3종 운동을 즐기는 별난 사람이기도 하다.아들과 함께 대회에 나갈 때마다 동료들은 나와 아들에게 "한창 젊은 녀석이 이렇게 힘든 운동을 왜 하느냐"고 한마디씩 한다. 물론 그들에게도 아들이 있고 함께하자고 말해 보지만 호응이 없으니 우리 부자가 은근히 부럽고 시샘나는 그 마음을 왜 모르겠는가.수영과 사이클 그리고 마라톤을 순서대로 진행하는
교화자의 삶
송효성 원무
2018.07.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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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송효성 원무] '하려고 해서 아니 될 일 없고, 안 하려고 해서 될 일 없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수첩의 첫 장에 새겨 둔 문구인데, 2009년 학교법인 원창학원에서 교감으로 지명됐을 무렵 당시 이사장이 전해준 법문이다.이사장은 우리들을 만날 때마다 또 기회가 닿는대로 이 말씀을 했는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내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날을 되돌아보게 되는 일이 일어났다. 그러다가 '이렇게만 산다면 못 할 일이 없겠구나'라는 마음이 생겼고, 이후 나의 좌우명
교화자의 삶
송효성 원무
2018.07.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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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광고등학교 정문에는 송효성(호적명 태규) 교장을 위한 현수막이 걸렸다. 이것은 익산철인클럽회원들과 대한적십자헌혈봉사회에서 송 교장의 헌혈 200회를 축하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방과 후 수업을 나온 학생들의 박수 속에 게재됐다.송 교장의 헌혈은 2001년 학교...
미니인터뷰
최지현 기자
2016.08.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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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교당 성리단 단원들이 원불교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9월26일 제9회 익산 보석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성리단 단원들은 '일원상과 궁동교당'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는 열의를 보였다. 성리단 박창선 중앙은 마라톤대회 참가에 대해 "...
이 한권의 책
천지은 기자
2010.10.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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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부자(父子)가 탄생해 지역사회에 화제다. 주인공은 원광고등학교 송효성(궁동교당·48) 교감과 아들 송광중 교도(궁동교당·19)이다. 송 교감 부자는 8월22일 열린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열린 '2010 인천컵 국제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70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교화
나세윤 기자
2010.09.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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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립 원광중ㆍ고 교당(교무 배현송ㆍ황도묵) 제3회 합동입교식이 송순봉 교육부장, 서대준원중교장 등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 1시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입교식에는 작년 6월 이후에 입교한 교직원 9명, 중학생 65명, 고등학생 21명 등 총 95명이 입문하여 교도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배 교무의 사회
교화
원불교신문
1989.06.06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