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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누구나 검색을 통해 답을 찾는 시대, 우리 교당들의 정확한 정보 등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도(지역정보)에 교당을 검색했을 때, 상세하고 친절한 최신의 정보를 보이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현재 네이버에 원불교 교당 이름을 검색해보면, 대부분 주소와 전화번호, 건물 전경 사진 위주다. 혹은 사진 없이 주소만 존재하거나, 수십 년 전의 옛 사진만 있어 오래된 인상을 준다.네이버 지도의 경우, 기본적으로 주소와 전화번호를 비롯, 운영시간, 주차와 유아시설,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3.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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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교화대불공! 자신성업봉찬! 주세교단! 자비교단! 보은대불사!” 만덕산 초선지에 모인 180여 명의 함성이 산천을 울린다. 3월 1일 원불교 전북교구 산상기도 현장이다. 아침부터 만덕산훈련원에 모인 이들의 얼굴에 띈 홍조에는 산중의 바람뿐만 아니라 벅참과 설렘이 가득 담겨있었다. 소태산 대종사가 익산에 총부를 건설하고 인연결집과 정기훈련의 기틀을 잡은 지 100년, 그 거룩한 발자취를 좇아 초선지를 오르는 발걸음에는 걸음마다 신성과 서원이 담겼다. 원기85년(2000) 서울 청운회원들이 칠갑산에서 시작한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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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익산성지는 그냥 내 집 같이 느껴져요. 그래서 올 때마다 마음이 들뜨고, 환희에 젖어요.” 이종인 교도(안산교당)의 말에서는 성지를 찾은 기쁨이 묻어났다. 새해를 맞아 개벽성자로 살기를 다짐하며 전산종법사 훈증을 받고자 아침 일찍부터 길을 나선 이들. 그러나 1,060여 명의 경기인천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의 얼굴에는 피곤함 대신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다.2월 25일 대중접견으로 경기인천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을 만난 전산종법사는 ‘일상 수행의 요법’과 ‘교당 내왕 시 주의사항’ 등을 예로 들며 “흔히 생각할 때
교화
장지해 기자
2024.03.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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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의 꿈과 희망인 학생·청년들이 원불교의 여러 성지에서 새해 공부 표준을 잡았다.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와 중앙교구가 각각 변산성지와 영산성지에서 겨울훈련을 진행한 것이다. 학생·청년 공부인들은 훈련을 통해 뜨거운 열정을 일으키며 ‘진급하는 공부인’ 되기를 다짐했다.경기인천교구는 2월 16~18일 변산원광선원에서 ‘대종사님 숨결따라’라는 훈련주제로 겨울훈련을 열었다. 학생들은 에 나오는 변산 곳곳을 직접 순례하고 체험하면서 법문을 새겼다. 학생들은 “법문과 사진, 현장을 비교하며 설명을 들으니까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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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봉원 교무] 원기109년이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났다. 현 교정에서는 원불교 제4대 제1회를 맞이해 ‘회복과 전환의 시점, 교단을 이롭게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고심의 결과를 냈다. 법연맺기, 법위향상, 가족교화로 그 실천 방향이 정해졌다. 원불교의 양적·질적 교화에 대한 방향 설정에 박수를 보내는 바다. 현재 현장의 교당은 거의 60~70대교도가 많아지고 있으며, 청소년법회도 점점 줄어드는 양상이다.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서도 교단의 걱정을 안고 사는 게 우리네 중생이다. 현실을 알면서도 입으로만 걱정하는, 히말
논설위원 칼럼
정봉원 교무
2024.03.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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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개벽성자를 다짐하는 원기109년, 교화 성장 동력을 위해 교당의 히어로즈인 교도회장단을 대상으로 교구별 훈련이 열렸다. 1월 28일 부산울산교구(110여 명)와 2월 17~18일 경기인천교구(70명), 대구경북교구(43명), 서울교구(41명)가 교도회장단 훈련을 진행했다.먼저 1월 28일 부산울산교구청에서 훈련을 진행한 부산울산교구 교도회장단은 ‘출석성장 견인’이라는 주제에 맞춰 특강과 연구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교구교화기획위원회에서 연구해온 ‘공부심 10% 향상해서 법회 출석도 10% 향상하는 텐텐성장(
교화
김도아 기자
2024.02.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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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천교당이 진급법회로 청소년·청년교화의 열기를 돋웠다. 2월 4일 어린이·학생·대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열린 진급법회에는 일반교도들은 물론 부천교당 출신 문현석 교무를 비롯, 경기인천교구사무국 교무들까지 80여 명이 함께해 활력을 더했다. 이번 청소년 진급법회는 부천교당 교화분과가 추진한 것으로 ‘타자녀교육을 실행해 교당의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70대 일반교도들이 직접 풍선을 불어 교당과 법당을 꾸미는 열정도 있었다. 이날 김정안 교무는 기도문을 통해 “(오
청소년
장지해 기자
2024.02.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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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늦은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월, 경기인천교구 남양주교당과 부산울산교구 울산교당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나눔으로 훈기를 전했다.1월 10일에는 남양주교당이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매트를, 1월 12일에는 울산교당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을 위한 식품기부를 한 것이다.남양주교당은 매년 상반기 대각개교절과 하반기 겨울철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을 진행해 교당이 속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은혜나눔을 펼쳐왔다. 원기108년(2023) 4월에는 실버카(노인 보행보조차) 10대,
복지&봉공
이현천 기자
2024.02.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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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 1월 8일 오후 7시 기준)교감교무(감), 주임교무(주), 보좌교무(보), 부교무(부), 교무(교)로 표기.비집무자 및 유임·승진·퇴임 제외총부 및 기관 ▶구룡시무실 주임 이행진 ▶정화사 사장 이덕도 ▶원불교정책연구소 서예진▶교화훈련부 청소년국 주임 박성근 주사 최광식 ▶총무부 주임 한종수▶역량개발교육국 주임 안지영 ▶재정산업부 과장 김대은▶문화사회부 주임 정송주 ▶정보전산실 주사 황덕수▶총부사업기관원창 장원주(교) ▶이리역전보화당 김도은(교) 김성우(교)▶백운정사 김효철(교) ▶원불교신문사 편집국장 장지해(교)▶원불
교화
원불교신문
2024.01.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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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어떤 삶은 하나의 자세로 기억된다. 언제 봐도 늘 그 모습, 그 일을 할 때 제일 빛나고 아름답다. 컴퓨터 앞에서 신문이며 회보를 만들고, 지면으로 인쇄해 몇 번이고 들여다보는 모습, 유인숙 디자이너(천안교당)의 보은은 늘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이뤄진다.“전문적인 기술을 가져야겠어!”라며 편집디자인에 뛰어든 건 스물여섯 살이었다. 오래 앉아 길게 들여다보는 일, 내 손으로 뭔가가 완성되고 나면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데 없었다. 하지만 보람만큼이나 ‘출판1번지’ 충무로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분명 해달라는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3.12.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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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시타원교화재단이 전국 각지에서 숨은 공덕주로 교화활성화에 앞장선 공도자들을 발굴해 시상으로 ‘교화활성화’를 독려했다. 11월 4일 교정원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타원교화재단 시상식’에는 법회권장분야·발전공로분야·청소년교화분야 3개 방면, 7인의 수상자와 인연대중이 참석해 다시 한번 교화열정을 힘차게 나눴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법회권장분야 전종운 교도(구리교당, 경기인천교구교의회의장)는 10년 넘게 교리공부방을 운영하고, 매주 법회 후 경전공부반을 2년째 이끌어왔으며, 원기107년(2022)부터 일원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1.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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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제4대의 시작이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불교신문에서는 원불교의 미래를 그리는 데 전력해 온 설계특위 위원들과 함께 설계안에 담긴 교단 제4대 시작의 의미와 희망을 살폈다. 좌담에는 김성종 교무(경기인천교구 사무국장), 윤대기 교무(원불교 청소년국장), 이정일 교무(교화훈련부 차장), 이여진 교도(강남교당, 한겨레중고등학교장), 조인국 교무(원불교 정책연구소장)가 함께했다. 개인이 맡은 바 소명 다하면 빛 발할 것-이정일설계안이 전 구성원의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길-조인국(지난 호에 이어)‘원불교의 최고 강점’을 꼽는
특별좌담
진행·정리=장지해 기자
2023.11.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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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어떤 1년은 백년을 넘어 천년의 속도로 흐른다. 10월 29일, 1년전 이태원으로 향했다가 사망한 159명의 열반 1주기가 돌아왔다. 서양 명절을 왜 챙기는지, 왜 하필 이태원인지 사람들은 묻고 또 물었지만, 이들이 향한 곳은 그저 ‘조금 특별한 날의 조금 붐비는 거리’였을 뿐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핼러윈 핫플에 갔을 뿐인데, 이들의 가족들은 1년째 차가워진 아스팔트 위에 서있다.사건 현장도 너무나 참혹했고, 이들을 향한 혐오도 너무나 잔인했던 10.29(이태원) 참사. 그 상처를 맨몸으로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1.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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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제4대의 시작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지난해 5월 본격 활동한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의 설계안이 총회와 수위단회에 최종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원불교신문에서는 ‘회복과 전환,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라는 비전 슬로건 아래 원불교의 미래를 그리는 데 전력해 온 설계특위 위원들과 함께 설계안에 담긴 교단 제4대 시작의 의미와 희망을 살폈다.10월 27일 줌(ZOOM)으로 진행된 좌담에는 김성종 교무(경기인천교구 사무국장), 윤대기 교무(원불교 청소년국장), 이정일 교무(교화훈련부
특별좌담
진행·정리=장지해 기자
2023.11.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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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주최하고, 경기인천교구가 주관한 제31회 전국원음합창제가 ‘다 같이 기도하고 다 함께 보은하자’는 주제로 10월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원기104년(2019) 30회를 마지막으로 만나지 못한 아쉬움과 ‘우리 그동안 참 잘했다’고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이 더해진 무대였다. 근원성지인 영산을 품은 영광 ‘얼쑤 우리가락’ 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기도 안에 우리의 서원을 담은 합창’ 무대가 펼쳐졌다. 원기75년(1990) 제1회 원불교 전국성
문화
이여원 기자
2023.10.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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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께 보랑께 은혜 담아가랑께’원불교 중앙교구와 경기인천교구가 보기만 해도 배부른 보은장터를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원불교 보은장터’는 4년 여만에 지역 교도들과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재개해 호황을 이뤘다. 중앙총부 제2주차장에서 10월 14일 열린 중앙교구 보은장터는 민성효 중앙교구장의 “단순한 영업의 장이 아닌 영육쌍전 실천의 장”이라는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날 장터에는 군산·금강교당을 비롯한 21개의 교당이 함께했는데, 현장에서는 직접 담근 김치와 갓 튀겨낸 모둠튀김 등 교당별 우리교도 손맛자랑대회가 펼쳐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0.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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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공부심과 교화력을 단단히 세워가고 있다. 안으로는 각자의 마음 실력을 키우고, 밖으로는 이웃과 세상을 위한 실천을 통해서다.먼저 원불교 경기인천교구는 9월 16~17일 둥지골훈련원에서 청년워크숍을 열었다. 6개 교당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내년에 있을 교리실천강연대회 준비의 일환으로, 일기법에 초점 맞춰 진행됐다. 이에 대해 조상원 교무(경기인천교구 사무국)은 “일상생활에서 유무념을 어떻게 실천하고, 경계 따라 일어나는 심신작용을 어떻게 처리하며, 감각감상을 어떻
청소년
장지해 기자
2023.09.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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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여성회가 ‘냉장고 속 비우기 캠페인’으로 의미있는 실천의 장을 열었다. 냉장고에 저장돼 있는 식재료를 비움으로써 낭비와 환경 오염을 줄이고, 함께 밥상을 꾸려 건강한 나눔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캠페인 실천의 장은 9월 14일 월례회를 대신해 경인교구청에서 열렸다. 본 캠페인 실천 취지에 대해 이현덕 교구여성회장(북인천교당)은 “월례회 후 주로 외부에서 식사를 해왔는데,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더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시도해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냉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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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 수원교당이 가족 단위 훈련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며 젊은 세대 가족 교화에 힘을 모았다. 7월 15~16일 둥지골 훈련원을 찾은 수원교당 젊은 세대 교도들은 ‘달콤한 가족 캠프’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부모가 동반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휴가기의 여행 같은 훈련 시간을 보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족행복코칭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심심풀이, 문답감정이 함께했고, 레크리에이션과 보물찾기, 부부 행복 상승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 프로그램이 어린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7.2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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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또다시 돌아온 여름 훈련의 계절, 뜨거운 날씨를 이겨내며 청소년들의 정기훈련이 본격 시작됐다. 7월 22~23일 각 교구와 교당에서 어린이·학생 정기훈련을 펼치며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교당으로 이끌었다.특히 올해 여름 훈련은 청소년국에서 준비한 ‘마인드 히어로’ 훈련프로그램을 응용한 훈련사례가 많았다. 인접 교구끼리의 연합훈련 또는 교구 자체적 특성을 살린 순례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돋보였다.경기인천교구는 50여 명의 어린이·학생들과 함께 둥지골훈련원을 찾았다. 이번 여름 어린이·학생 정기훈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7.26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