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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인화 교무] 동서고금을 통해 볼 때 종교의 구성 요소이자 발전 동력은 기도와 교육, 그리고 문화와 교제였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됩니다. 오늘은 이 네 가지 요소의 균형과 조화를 통한 교화 활성화를 주제로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교화는 제가 숨 쉬고 밥 먹고 기도하고 목탁을 치고 때로 목 놓아 사은님을 부르짖는 목적입니다. 여러분들의 신앙적 소망은 무엇입니까. 자신의 성숙이 시시각각 더해져가고 교당과 회상이 나날이 발전하여 사람과 세상이 개벽되는 모습을 당대에 보시기를 염원하고 계신가요.타종교의 성장 사례안타깝게도 우리
설교&교도강연
정인화 교무
2019.10.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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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구 교의회의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는 박오진(강남교당) 서울교구 교의회의장. 그가 인사말 대신 전한 키워드는 '교화'였다. "교단의 각 교구와 교당, 기관까지 원불교 모든 조직의 화두는 '교화'여야 한다"는 그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서울교구 교화를 위해 교구 교의회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 서울교구 교의회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이었고, 더 나아가 교단의 교화와 미래에 대한 절실함이 더해졌다."취임 후 9개월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이여원 기자
2019.10.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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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기104년 제2차 원무훈련이 21일~22일 열려 원무들의 정신을 결집하고 공부와 교화의지를 다졌다. '사람중심 불공의 길'을 주제로 한 이번 훈련은 소태산 기념관 봉불식 참석 후 강남교당에서 진행됐다. 원무 임원진에서 주체적으로 준비한 2차 훈련은 '원무의 도' 주제강의, 각자 교화 현장에서 준비해 온 감사일기 발표, 염불삼매를 통한 영성훈련, 특성화된 강남교당 영화법회 체험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첫날 저녁 최희공 원무의 '원무의 도' 강의가 진행됐다. 당초 전무출신의 도에 바탕해 생활 속에서 수
봉불&훈련
류현진 기자
2019.09.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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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들으며 조는 것은 꿈에 떡을 먹는 것 같고, 건성으로 앉아서 듣는 것은 그림의 떡을 보는 것 같나니라. -법훈편10장/강남교당[2019년 9월27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19.09.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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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수영 교도] 최근 인간의 최대 수명에 관한 기사를 보았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122세를 근거로 125세가 한계일 것이라는 주장과 150세는 될 것이라는 설이 있었다. 1960년에 남녀의 평균 수명이 51세와 54세이던 것이 최근에는 남자가 79세, 여자가 85세 정도라고 하니 의학의 발달과 생활습관 개선 등의 영향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보인다. 건강은 모두의 관심사이다. 필자도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특별한 경험이 있다. 1981년 3월, 갓 입학한 대학에서 학교생활에 적응해가
논설위원 칼럼
김수영 교도
2019.09.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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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은 무너질 때에는 여지 없이 무너지고, 진실은 천지도 없앨 수 없나니라. -근실편10장/강남교당[2019년 9월20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19.09.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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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재가출가가 함께하는 활불공동체로 미래교화를 준비하는 서울교구가 올해는 특별한 하선을 준비했다. 8월26일~28일 오덕훈련원에서 '선방 개설을 위한 체험형 하선' 주제로 열린 이번 하선은 올해 서울교구가 발표한 지역 교화를 위한 '교당의 선 도량화'와 연결돼 있다. 때문에 기존의 전통적 교구 선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재가출가가 함께 미래교화 방향과 대안을 체험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본래 입선인 정원을 훌쩍 넘긴 70~80명 재가출가가 참여하는 등 호응 또한 매우 높았다.안암
봉불&훈련
정성헌 기자
2019.09.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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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타난 인물 학벌 등은 겉 인격이요 안을오 양심을 갖춘 것은 속 인격이라, 이를 나무에 비유하자면 겉 인격은 지엽이요 속 인격은 뿌리니, 그 뿌리를 잘 가꾸어야 지엽도 무성하고 결실도 충실하나니라. - 근실편14장/강남교당[2019년 9월6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19.09.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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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병이 외부에 든 것은 바로 그 생명까지 위독하지는 않지마는, 내부에 들면 생명도 잃게 되는 것 같이, 마음 병도 부지중 습관상으로 외부에 나타나는 약간의 허물들은 위독한 증세는 아니지만, 만일 내심을 속이며, 양심상 가책되는 행동을 하되 조금도 뉘우침이 없어서 양심이 마비되면 그 인격은 무너지고 마나니라. -근실편13장/강남교당[2019년 8월30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19.08.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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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마(법명 성종) MBC 기자가 별세했다. 그는 언론자유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힘썼던 이 시대 참 언론인이었다.이용마 기자는 1969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성장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이후 박사까지 마쳤다. 1994년 MBC에 입사한 그는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장기파업을 주도한 것을 사측이 문제 삼아 2012년 3월 해직됐다가 2017년 12월 복직됐다.그는 복직 후 첫 출근에서 이 시대 모든 기자가 새겨야 할 말을 남겼다. "언론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지만 동시에 사회적 약자의
기자의시각
김세진 기자
2019.08.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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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강원교구가 '우리가 마음공부 핵인싸! 주인공은 나'라는 주제로 5일~7일 어린이 여름훈련을 진행했다.강남교당과 하비오워터파크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와 함께 '마음 알아차리기' 유무념에 중점을 뒀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핵인싸그램, 마음 디자이너, 마음일기, 염불, 좌선,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알아갔다. 또 걷기, 인사 잘하기, 신발 정리 등 공동유무념을 함께 정하며 대중속의 질서와 절제를 익혀나갔다.춘천교당 강태호 어린이는 "이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9.08.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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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제 뿔만을 사랑하고 잘못 생긴 제 다리는 미워하던 사슴이 포수에게 쫓기어 숲속을 헤쳐 나올 때 저를 살려 준 것은 잘못 생겼으되 잘 뛰어준 다리였고 저를 죽일 뻔 하게 한 것은 화려하되 숲에 거리끼기만 하던 뿔이었다라는 이야기는 한낱 우화에 불과하나, 돌이켜 생각하면 이 세상을 여실히 풍자한 경어라 할 것이니라. 근실편1장/강남교당[2019년 8월16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19.08.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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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수영 교도] '교단을 새롭게'하기 위한 이런저런 사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논의들이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인상은 들지 않지만, 갓 100년을 넘긴 원불교의 현재 시점에서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시도를 모색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다만 교무들의 복장문제와 결혼 여부가 요즘 시대와 안 맞는다는 것에는 대부분 공감하여 논의하고 있지만, 이런 외형적 변화와 관련된 관심이 대종사의 밝은 법을 이 시대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같은, 실질적 논의를 앞서는 것 같아 아쉽
논설위원 칼럼
김수영 교도
2019.08.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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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세 딸을 출가시키며 벼 한 말씩을 주어 보냈는데, 한 딸은 바로 식량으로 소비하고 가난하게 살며, 한 딸은 기념삼아 달아 매어 두고 그대로 살며, 한 딸은 그것으로 종자를 삼아 많은 농사를 지어 잘 살더라는 이야기와 같이 사람 사람이 이 세상에 나올 때 복과 혜의 종자를 다 가지고 나왔으나 (중략) 정당한 공부 사업에 힘쓰는 이는 혜복이 항상 유여하나니라.무본편57장/강남교당[2019년 8월9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19.08.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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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회가 '해설이 있는 성가음악회'로 의 숨은 가치를 새롭게 드러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서울여성회 한울안아카데미는 17일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한여름의 더위를 날릴 성가 음악으로 회원들의 감성을 깨웠다.1부 기도식에 이어진 성가음악회는 강남교당 원앙상블의 음악감독 이자원 교도가 해설을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우성, 바이올리니스트 최서희, 비올리스트 이승구, 첼리스트 방지성, 편곡 및 피아니스트 박정준 연주자가 현악 5중주로 무대를 펼쳤다. 이날 연주곡은 성가 '노래 부르세 우리
교화
한울안통신
2019.07.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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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겁을 통하여 공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은 서원과 법연이니, 서원은 우리의 방향을 결정해 주고 법연은 우리의 서원을 이끌어 주며 북돋아 주시나니라. -무본편55장/강남교당[2019년 7월26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19.07.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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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전무출신의 삶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하는 대학생·청년 신성회 훈련이 12일~14일 영산성지에서 진행됐다. 교정원 교육부가 주관한 이번 신성회 훈련은 예년과 다르게 예비교무들이 기획하던 형식에서 교육부·교학대·영산선학대 교무들이 직접 기획했다.영산선학대학교 양제우 부총장은 결제식에서 "행복이 지속 가능해지려면 자발적인 삶, 의미 있는 삶, 함께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한다"며 "훈련을 통해 전무출신의 삶을 느껴보고 행복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훈련생들은 2박3일 동안 좌선·염불·일기기재로 지난날
교화
김세진 기자
2019.07.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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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서울봉공회 선후진이 가슴으로 만났다. 11일 소태산기념관 종교동에서 열린 '서울봉공회 선후진 만남의 날'에서다. 서울봉공회 40여 년만에 봉공회 창립 선진들을 직접 모시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한덕천 서울교구장은 축사에서 "박오진 서울교의회의장께서 봉공회 산증인이셨던 분들을 모시고 감사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제의로 오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되는 집안은 늘 공덕주들을 잊지 않고 감사하면서 후진들이 그것을 잘 이어가는 법인데, 오늘 이 행사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뜻깊다"고 감사를
복지&봉공
정성헌 기자
2019.07.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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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인에게 세 가지 스승이 있나니, 말로나 글로나 행동으로써 나를 가르쳐 주시는 사람 스승과, 눈앞에 벌여있는 무언의 실재로써 나를 깨우쳐 주는 우주 스승과, 스스로 자기를 일깨워주는 양심 스승이라, 사람이 큰 도를 이루고자 하면 이 세가지 스승의 지도를 다 잘 받아야 하나니라. -무본편53장/강남교당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19.07.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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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이리교당이 창립 82년을 맞아 교화 대전환과 인식개선을 위해, 6일 교화 세미나 및 재가교역자 훈련을 진행했다. 원기104년~106년 이리교당 비전인 ‘일원회상의 중심, 새롭게 이어가는 이리교당’이란 주제로, 회장단・단체장・각 분과위원・항단장・단장・중앙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오전에는 결제식과 함께, 선진적 교화 문화를 배우기 위해 어양교당 남궁문 원무와 강남교당 박오진 교도회장을 초빙해, ‘교화, 영원한 화두인가?’, ‘강남교당 시스템과 효율적인 교당 시스템 운영’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가졌다.남
온라인뉴스
류현진 기자
2019.07.17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