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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10월 30일 고창교당과 부안교당이 가을빛 익어가는 익산성지를 찾아 성지순례를 진행하고, 전산종법사 훈증의 시간을 가졌다. 훈증에는 13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해 교화상황과 공부담을 나누며 법흥을 배가시켰다. 전산종법사는 “소태산 대종사께서 위대하신 점은 대각여래위를 쳐다만 보는 자리가 아니라 누구든지 갈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이대로 오래오래 하면 장사, 사업, 살림을 하면서도 여래가 될 수 있다”며 “일원상 자리는 멀리 있지 않고, 내 마음에 있다. 마음을 자성으로 돌린 사람의 법위가 곧 대각여
교화
장지해 기자
2022.1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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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단의 주요 의제를 공유하고 일 년 한해를 결산하는 총회가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특히 11월 5일에 열린 중앙교의회에는 430여 명(온라인 접속 250, 현장참석 183)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하며 교정보고, 주요안건 토의, 현황보고 등 교단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승인했다.김창규 중앙교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교단 3대를 결산하고 4대를 준비하는 역사적인 시기에 우리는 함께 하고 있다”면서 “스승님들께서는 종교의 생명은 신심이고 단체의 생명은 규율이라고 하셨다. 교법정신을 회복함에 있어 교
교화
이여원 기자
2022.11.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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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한국전쟁 영광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0월 21일 오후 2시 영광군 우산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영광교구는 이날 종교의식을 담당해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 영령을 천도하는 독경을 올리고, 전산종법사의 법문으로 영가들을 위로했다. [2022년 10월 24일자]
교화
이현천 기자
2022.10.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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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상시훈련으로 교법 실천에 앞장서는 원불교 강원교구가 전산종법사 훈증으로 공부 열기를 더했다. 10월 16일 춘천교당에서 열린 대법회에서 전산종법사는 “강원교구 70년 역사는 그냥 이뤄진 게 아니다. 참 인연있는 교무가 오고, 대단한 교도님들이 모여서 이뤄진 게 지금의 역사”라며 “지금 강원교구는 소태산 대종사께서 하고자 하신 그대로 공부를 하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을지 몰라도 정신개벽이 활짝 살아있는 대단한 교구”라고 치하했다. 이어 전산종법사는 “우리 교법은 여래를 표준했다. 이 회상에 들어왔으니 표준
교화
민소연 기자
2022.10.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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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최근 북한이 연쇄 무력 도발을 이어감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긴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때, 전산종법사와 정수위단원들이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아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원식을 올리며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더했다.기원식은 전날까지의 강원도 추위가 무색할 만큼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10월 13일 전산종법사와 정수위단원, 강원교구 재가출가 교도들까지 총 60여 명의 대중은 북한을 바라보며 기원식을 올렸고, 여기에는 원불교 군종교구(군종교구장·군종장교 3인)가 함께해 의미를 더
교화
장지해 기자
2022.10.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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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천산 송대성 원정사(天山 宋大誠 圓正師)가 10월 1일 강동 경희대학교병원에서 열반에 들었다. 천산 원정사는 대산종사의 ‘불사를 많이 하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쉼 없이 국내·외 개척 불사, 인재양성 불사, 교단유지운영 불사, 성지수호 불사로 교단 곳곳에 굳은 기틀을 세우고, 창업의 역사에 앞장서온 삶을 살았다.천산 원정사는 사회적으로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한진그룹 부회장을 역임하며 교법정신에 바탕한 기업운영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교단적으로는 가락교당 교도회장, 원경영인회 회장, 대원회 회장,
열반
이현천 기자
2022.10.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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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아들이 이 길을 가겠다고 했을 때 걱정이 많았는데, 몇 년 간 잘 살아가는 것을 보니 기특하고 이제는 안심이 됩니다.”전무출신을 서원한 아들 딸들에게 전하는 부모와 스승들의 마음은 대체로 비슷했다. 10월 1~2일에 열린 원불교학과 서원관 ‘소중한 인연 모시기’는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한 서로에게 감사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었다.품안의 철부지같던 자녀와 제자들을 출가의 길로 보내고 전전긍긍하던 마음은 예비교무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교학대와 서원관을 둘러보며 이내 안심으로 바뀌었다. 예비교무들의 하루 일과가
교화
김도아 기자
2022.10.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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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실타원 박세정 정사(室陀圓 朴世正 正師)가 9월 19일 열반에 들었다. 실타원 정사는 원기70년 완도 철산농원을 시작으로 장수수양원, 동촌수양원, 신흥교당 교무로 봉직하다가 원기82년 정년퇴임했다.실타원 정사는 임지마다 묵묵히 맡은 바에 정성을 다하고, 말보다 실천으로 헌신과 희생을 몸소 보여줬다.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실타원 정사께서는 간호사로 근무하며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사시던 중 완도 철산농원의 후원자로 혈성을 다하시다가 발심하여 출가를 단행하셨다”며 “이후 장수수양원, 동촌수양원, 신흥교당
열반
이현천 기자
2022.10.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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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청명한 가을을 맞아 전산종법사와 중앙총부 교정원 및 인근에 근무하는 재가출가 교도들이 9월 23일 대전 계족산으로 가을 야유회를 다녀왔다. 이번 야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것으로, 100여 명이 함께해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야유회에 참석한 재가출가 교도들은 “번다한 업무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구성원간 화합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일정을 준비해준 담당 부서에 감사를 전했다. [2022년 9월 26일자]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9.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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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단과 세계의 어버이, 교단의 창업주’를 서원한 원창회(회장 윤신택)가 9월 24일 중앙총부에서 훈련을 통해 서로 공부와 사업을 북돋우며 법정을 나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여 동안 중단됐던 원창회 훈련이 진행되면서 원창회원들은 오랜만에 중앙총부를 방문하고 전산종법사를 배알했으며, 성지순례를 통해 함께 법정을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원창회원들은 성지해설사의 안내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원불교 문화유산을 돌아보며 성탑 참배를 진행하고, 전산종법사의 훈증으로 사오백년 결복교운의 서원을 다졌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2.09.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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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영광교구 교무들과 교도 회장단·단체장이 전산종법사를 배알하고 훈증 받는 시간을 가졌다. 9월 18일 오후 2시, 영산선학대학교 대법당에는 종법사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웃음이 가득했다.전산종법사는 이날 “원불교의 일은 어렵지만 반드시 이뤄진다”는 말로 법문을 시작했다. 법인기도 때 소태산 대종사가 ‘우리의 성공은 이로부터 비롯됐다’고 한 법문을 인용해 “진리와 시대가 딱 맞는 일, 그런 일이 ‘꼭 되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라도 하는 사람이 노력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9.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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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9월 7일 중앙총부를 방문하고 전산종법사를 예방해 환담했다.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종교 간 협력과 상호 교류를 논의한 이 자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과 나상호 교정원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오도철 원광학원 상임이사 등이 배석했다. 한편 이번 중앙총부 방문에 앞서 원광대학교는 원행 스님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022년 9월 19일자]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9.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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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중앙교의회 의장단회의’가 신설된다. 9월 6일 제262회 임시수위단회에서 다뤄진 ‘중앙교의회 규정 개정(안)’은 중앙교의회의장이 수위단회에 상정·발의한 첫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는 규범류 제정 개정 및 폐지에 관한 규정 제7조 ‘교정원장·감찰원장·중앙교의회 의장과 수위단원은 교규안을 제안할 수 있다’에 근거한다.중앙교의회 사무국은 “교단 결의기구이자 재가출가 교도를 대표하는 기구로서 역할 강화 및 활성화,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과 심의절차의 내실화, 재가교도의 교정 참여 기회 확대 등의 취지를 갖고 이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9.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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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올 7월에 취임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9월 5일 중앙총부를 찾아 전산종법사를 예방했다. 전산종법사는 ‘자리이타’에 대해 설명하며 “모든 사람을 대할 때 나에게도 이익이 되고 상대에게도 이익이 되도록 접응하면 서로 다툴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도지사는 “전라북도의 강점은 농생명과 문화다. 전라북도에 본부를 둔 원불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도지사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전국 16개 도지사 중 가장 젊다.[2022년 9월 5일자]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9.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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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구산 김호영 대호법(龜山 金鎬泳 大護法)이 9월 3일 열반에 들었다. 김 대호법은 “교단의 필요에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서원으로 창립역사의 갖은 어려움을 위공망사의 공부심으로 극복하고, 오늘날 교단을 이루는 데 앞장서 온 거진출진의 삶을 살았다.김 대호법은 “공도의 주인으로 성장하라”는 스승님 말씀을 받들어 교단적으로 교동교당 학생회장부터 시작해 원기42년 용신교당 순교, 54년 서울교구 교의회 부의장·서울교구 초대 원덕회 회장·수위단회 전문위원, 83년 화곡교당 교도회장, 88년 미주선학대학원·원불교대학
열반
원불교신문
2022.09.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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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건타원 김대관 원정사(乾陀圓 金大觀 圓正師)가 9월 3일 열반에 들었다. 김 원정사는 ‘교법정신과 스승님들의 뜻이 하나로 이어져서 그 정신 그 서원으로 영생을 일관하리라’는 신념아래 교법 선양을 위한 전무출신으로 살았다.건타원 원정사는 원기42년 삼례교당 교무를 시작으로 49년 영산선원(현영산선학대학교) 교무, 52년 정화사 사무위원, 53년 합천교당 교무, 57년 정읍교당 교무, 62년 사직교당 교무, 66년 중앙훈련원(현 중앙중도훈련원) 교감, 71년 부산동부교구(현 부산울산교구) 교구장 겸 동래교당
열반
이현천 기자
2022.09.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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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추석을 앞두고 전산종법사를 비롯 중앙총부 간부들이 영모원 대원전에 모여 추원보본의 예를 올렸다. [2022년 9월 5일자]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9.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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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산종법사가 만덕산훈련원에서 하계 주석 중인 가운데, 합동 훈증이 열렸다. 이번 합동 훈증에는 만덕산훈련원 인근 6개 교당(관촌교당, 대성교당, 무주교당, 전주혁신교당, 좌포교당, 중길리교당) 8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했다.전산종법사는 정산종사의 ‘평생의 기쁜 일 두 가지’ 법문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태어나 원불교 교도가 되고, 성지 가까이에서 사니 더 큰 복을 받았다”는 말로 만덕산성지 인근의 교도들을 환영했다. 이어 “수도와 훈련의 기운이 쌓인 성지는 해가 갈수록 달라짐을 느낀다”며 “예루살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8.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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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춘산 김춘택 정사(春山 金春澤)가 7월 29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위공망사의 정신으로 일생을 한의업에 봉직하면서 교단의 후생사업에 헌신했다.춘산 정사는 원기54년 요양원(현 중앙남자요양원) 한약부 교무를 시작으로 북일원광한의원과 호주보화당한의원에서 봉직하다 원기91년 정년퇴임했다.춘산 정사는 언제나 여여하게 공부하며, 전무출신들의 요양과 치료의 후생사업에 전념했다. 평생을 교화현장에서 지치고 아픈 교무들의 육신을 낫게 해주고 약을 짓는 것을 보람으로 알았다. 또한 어려운 시골교당을 다니며 무의촌 한방진료
열반
유원경 기자
2022.08.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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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공산 김서학 정사(空山 金瑞鶴)가 8월 1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전일한 전무출신의 삶으로 오직 교단이 먼저였고, 총부가 우선인 공도자로서 일평생을 헌신했다. 공산 정사는 원기64년 총부 재정부(현 재정산업부) 주사를 시작으로 서울회관(현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경동보화당(현 원광약업사), 재무부 재단법인, 재정산업부 법인사무국, 신석교당에서 봉직하다 원기101년 정년퇴임했다.공산 정사는 어려서부터 배우기를 좋아했으며, 왕촌교당 법당을 놀이터 삼아 유년기를 보내며 출가자의 서원을 키웠다. 법인사무국에 근무할
열반
유원경 기자
2022.08.11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