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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교당규정 제2조에서는 ‘교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교당은 법신불 일원상을 봉안한 대각전을 마련하여 신앙·수행을 지도하며, 교화·훈련·신앙 의례 등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에 맑음과 깨달음과 은혜를 공급하는 중심지. 아울러 교당에는 교화 운영의 원활을 위해 다음의 조직이 있다.먼저 의결기구로 교당교의회가 있다. 교무진, 회장단, 원무, 단장, 중앙, 주무, 순교, 각 부설단체·부속기관의 대표, 각 분과위원장 그리고 교감(주임)교무가 회장과 협의하여 지명하는 약간인으로 구성한다. 정기 교당교의회는 12
법규궁리
박세훈 교무
2023.04.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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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덕균] 불교 고승 대덕들이 참구하는 공안에는 ‘본참공안’이라고 하는 1,700 공안이 있다. 이 중 자타가 공인하는 최빈의 공안이 바로 일원상이다. 앞으로 열네 상에 걸쳐 불교 속의 일원상을 살펴 본다. 일원 18상(삼천불 상): 성철 스님 사후 일원상 비가 봉행된 이유는 무엇인가? 성철 스님 문도회는 2019년 9월 1일 산청 겁외사 성철 대종사 생가 율은고거 앞마당에서 ‘성철 대종사 출가 송·일원상 비 제막식’을 봉행했다. 현대 한국 불교 최고의 선지식으로 손꼽히며 불자뿐 아니라 국민의 존경을 받는 성철 스님의 출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4.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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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오성 교무] ‘나는 신이다.’ 요즘 아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금기어다. 이번 글 제목을 이 명제로 정할 예정이었는데 하필 이 시기에 회자 되다 보니 희화화될 것 같아 쓸 수도 없고 아니 쓸 수도 없어 대략 난감이다. 위대한 이 용어가 사용자의 의식 수준 따라 정확한 진리 표현이 되기도 하고, 망나니 칼춤 추는 헛소리가 되기도 한다. 누구는 신이고 누구는 신의 피조물이라고 믿는 굳은 신념 때문에 깨달음의 길이 막혀 영생을 헤매는 불운한 이들이 많다. ‘내가 신이니 나를 섬기라’는 장난질로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은 영
참 쉬운 깨달음
장오성 교무
2023.03.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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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도하 교무] 얼마 전 만난 모 언어학자는 ‘인류의 여명기에 호모사피엔스가 어떻게 새로운 종류의 사유와 의사소통에 도달했나’에 대해 자문했다. 인류학자들은 아직 그 미스터리를 풀지 못했지만, 돌연변이에 의해서든, 수백만 년의 진화과정에 의해서든 아무튼 지금으로부터 7~3만년 전에 호모사피엔스의 인지혁명시기에 인류는 고도의 상징체계인 언어를 정교하게 다듬었다. 인간외에 다른 동물들도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을 한다. 원숭이도 600~700여 개의 어휘를 습득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동물도 아직 3개 이상의 단어를
메타버스 시대의 원불교
이도하 교무
2023.03.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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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법훈(法勳)은 원불교 교단의 창설과 발전에 많은 공적을 쌓은 분에게 드리는 ‘법의 훈장’을 일컫는다. 법훈의 종류는 종사(宗師)·대봉도(大奉道)·대호법(大護法)·대희사(大喜捨)로, 제3장 23~24조에 해당하는 분에게 드린다고 되어 있다.공부성적과 사업성적은 각각 여섯 등급이 있다. 등급과 등급 사이에는 예비등급(공부성적)과 준등급(사업성적)이 있으며, 이 두 가지 방면에 도달한 성적을 합해 ‘원성적’이라고 한다. 원성적 역시 특등에서 5등까지 여섯 등급이 있으며 사이에 준등급을 둔다.대봉도
법규궁리
박세훈 교무
2023.03.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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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16상(견성 상): 일원은 눈을 사용할 때 쓰는 것이다. 원불교 〈정전〉 제2 교의편 제1장 일원상 제5절 일원상 법어에서는 ‘이 원상의 진리를 각하면 시방 삼계가 다 오가의 소유인 줄을 알며, 또는 우주 만물이 이름은 각각 다르나 둘이 아닌 줄을 알며, 또는 제불·조사와 범부·중생의 성품인 줄을 알며, 또는 생·로·병·사의 이치가 춘·하·추·동과 같이 되는 줄을 알며, 인과보응의 이치가 음양상승과 같이 되는 줄을 알며, 또는 원만구족한 것이며 지공무사한 것인 줄을 알리로다. 이 원상은 눈을 사용할 때에 쓰는 것이니 원만구족한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3.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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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도하 교무] 그동안 2023년 메타버스에 대해 네 가지 특징을 중심으로 꽤 긴 글을 썼다. 그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특징 하나를 골라보자면 역시 ‘가상과 현실’, 그리고 ‘생체의 만남’이다. 가상과 현실이 경계를 허물고 넘나들며, 영향을 미치고, 결국 단계적으로 ‘가상-현실-생체가 연계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가상현실을 의미하는 VR기술은 1900년대 중반부터 연구되고 시도됐다. 2015년쯤 오큘러스나 HTC Vive 등 VR 디바이스 기술의 폭발적 업그레이드로, 비로소 ‘VR의 원년’이라는 표현이 쓰일 정도의
메타버스 시대의 원불교
이도하 교무
2023.03.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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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오성 교무] 여기저기서 봄꽃들이 툭툭 꽃망울을 터트리며 마음 설레게 하는 시절이다. 어떤 분이 단단한 땅을 뚫고 올라온 수선화 새싹을 보며 이것이 바로 위대한 진리의 작용이라고 신기한 듯 말한다. 수선화 새싹이 위대한 진리 작용인 것은 알면서 당신의 움직임은 위대한 진리 작용 아니냐고 되물으니 무슨 말인지 몰라 벙찐 얼굴로 바라본다. 꽃만이 아니라 인간인 그대, 돌맹이, 허공법계 일체 만물 먼지 하나도 빠짐없이 위대한 진리의 나타남이며 작용인 것을….우주 만물과 허공 법계를 성주괴공 춘하추동 생주이멸 생노병사하게 만들
참 쉬운 깨달음
장오성 교무
2023.03.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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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제8호 ‘예비학력고시법’에서는 학력고시에 대해 ‘에 그 원칙이 있으나 ‘더 정확한 실력’을 조사하기 위하여 예비학력고시법을 제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도 예비학력고시법의 제정 취지에 맞게 연구과·수양과·취사과에 대한 조항이 더욱 세밀히 제시돼 있다. 연구과는 7급에서 특급, 그리고 6각(覺)에 이르는 단계를 두었고, 수양과는 8급(혹은 7급)에서 특급 그리고 3정(正)에 이르는 단계를 뒀다. 취사과는 7급에서 특급, 그리고 6선(善)에 이르는 단계를 고시하도록 했다. 고시의 결과를
법규궁리
박세훈 교무
2023.03.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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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14상(심인 상): 원불교 마음공부는 둥근 마음 만드는 공부원불교는 마음공부를 하는 곳이다. 그런데 마음공부 하는 곳은 원불교뿐 아니라 불교도 있고 기독교도 있다. 그러면 원불교의 마음공부는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른가? 원불교의 마음공부는 바로 ‘둥근 마음 만들기’이다. 촉석봉정(矗石逢釘)이란 말이 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다. 촉(矗) 자는 곧을 직(直) 3개를 가지고 있는 글자이다. 곧음이 세 개가 있는데 왜 나쁜 의미로 쓰일까? 3개의 직은 각을 만들고 각이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3.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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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도하 교무] 그동안 6회에 걸쳐서 가까운 미래에 메타버스가 보여줄 가장 중요한 특징을 ‘중(가상·현실중첩), 생(생체동기화), 공(공동창작), 즐(라이프-테인먼트)’로 구분해서 제시했다.처음 생각보다 다소 길어진 이야기를 종합하기 위해, 처음 문제제기로 돌아가보자. 그렇다면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위키백과의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를 다시 옮겨 보면, ‘가상공간에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메타버스는 기존의 VR이나 게임처럼 가상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메타버스 시대의 원불교
이도하 교무
2023.03.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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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오성 교무] 원불교인으로 신앙생활하면서 저 일원에 대해 알고 있는가. 동그라미가 무엇인지 알기 쉽게 말할 수 있는가. 왜 일원을 알아야만 하는가. 나와 내 삶과는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이런 것을 생각도 않고 그냥 신앙생활 하다가 갑자기 이런 질문 받으면 무슨 답을 할까, 적절한 표현을 찾느라 순간적으로 머리가 하얘질 것이다. 약간 억지스럽다고 여기면서도 열심히 찾아낸 답은 마음이다, 진리의 상징이다, 우주만유의 본원이다, 공적영지심이다, 모나지 않은 마음이다, 대충 이런 것들이다. 저 동그라미 자체가 그것인가. 내 마
참 쉬운 깨달음
장오성 교무
2023.03.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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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교단 초기에 원불교는 ‘전통 불가의 동·하선(冬夏禪) 체제’와 ‘근대교육적 요소’를 결합해 마음공부의 훈련과정과 평가제도를 마련했다. 원기10년(1925) 3월에 ‘훈련법’을 제정했고, 같은 해 8월에는 ‘학력고시법*’과 ‘학위등급법’을 제정했다.학력고시법은 수양·연구·취사의 삼과(三科)에 대한 공부인의 훈련성적을 고시(考試)하고, 과목 내에 반(갑·을·병·정·무)을 두며, 이를 통해 ‘공부인의 실력’을 고시하고 그 실력에 따라 반을 구별한다. 제4장 학력고시편에 제시된 연구과를 보면, 일기부의
법규궁리
박세훈 교무
2023.03.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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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12상(진공 상): 원불교의 신앙은 공(空)에서 출발한다.〈팔만대장경〉을 하나의 경으로 줄이면 〈금강경〉이고, 〈금강경〉을 한 장으로 줄이면 ‘반야심경’이며, ‘반야심경’을 한 글자로 표시하면 ‘공’이라 할 수 있다. 이 말을 바꿔서 하면, 곧 〈팔만대장경〉을 ‘공’으로 축약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가 현재 주로 사용하는 아라비아 숫자는 수천 년 전 인도에서 나왔다. 그런데 ‘비었다’는 의미의 제로, 즉 ‘0’이 나타난 것은 비교적 근세의 일이다. 서기 628년 인도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브라마굽타가 천문학책에 쓴 숫자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3.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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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도하 교무]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설명할 메타버스의 특성은 즐(라이프-테인먼트)이다. 다소 낡은 표현이지만 ‘라이프와 엔터테인먼트’라는 단어를 결합한 라이프-테인먼트는 일상 자체를 콘텐츠화 하고 있다. ‘일상콘텐츠’라는 표현은, 아직 생소하지만 미래의 콘텐츠를 설명하는 데 적절한 용어라 생각한다. 일상콘텐츠는 일상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함께 하는 콘텐츠 유형으로 격리되거나 단절되지 않고 지속되며, 일상의 여러 무관한 순간들을 상승적으로 연계한다. 이런 기준에서 기존 콘텐츠의 대부분은 ‘비일상 콘텐츠’라 구분해 볼 수
메타버스 시대의 원불교
이도하 교무
2023.03.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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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거진출진은 속세에 살면서도 속세에 물들지 않는다는 의미로 ‘진흙 속의 연꽃’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이를 부르는 불가의 용어다. 법적으로 보면 거진출진규정 제2조에 ‘거진출진 자격은 재가교도로서 공부와 사업이 출중하여 원성적 정5등 이상인 자로 그 공덕이 항상 드러나는 이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거진출진’이 규정에 처음으로 나타난 것은 원기27년(1942) 간행된 에 와서다. 의 경우 제5장 회원에서 재가회원과 출가회원에 대해 규정하고, 제3절 ‘거진출진자’에 3개 항을
법규궁리
박세훈 교무
2023.03.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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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오성 교무] 견성은 성리(性理), 성과 리 두 방면을 해결하여 아는 것이다. 성리란 마음과 진리이다. 성자들이나 깨달음을 얻은 이들은 이 두 가지를 깨달은 것이다. 진리와 마음, 이 둘을 어떻게 깨달아야 할까. 진리를 깨닫는 건 어쩐지 나와 상관없거나 어려울 것 같고, 마음을 깨닫는 건 좀 가능할 것도 같은데, 둘 중 하나만 깨달으면 되나? 마음을 먼저 깨닫고 차차 진리를 깨달아야 하는 건가? 머리 복잡할까 싶어 먼저 답을 드려야겠다. 일단, 진리와 마음 둘 중 하나만 깨달으면 된다! 하나만 깨달으면 하나는 절로 해결
참 쉬운 깨달음
장오성 교무
2023.03.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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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10상(전 생령 평등 상): 코로나 팬데믹, 전 생령 평등성 무시한 인재 코로나19의 ‘19’는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라는 의미다. ‘코로나’라는 말은 이 바이러스를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가장자리가 태양의 코로나를 연상케 한다고 해 명명됐다. 코로나19에 의한 세계 인명 피해는 존스홉킨스 의대의 공식 통계로 2023년 2월 현재 확진자 6억8천만명, 사망자 690만명에 달한다. 이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전 세계의 모든 전쟁사망자 수를 추월하는 수치다.코로나19 팬데믹의 원인을 ‘전 생령의 평등성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3.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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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오성 교무] 깨달음을 얻어야겠다는 필요성도 제법 느꼈고 마음의 준비도 다 됐는데, 자 그럼 이제 뭘 어떻게 하면 되는거요? 어서 그 특별한 비법으로 나 좀 깨치게 해달라는 기대에 찬 이 눈빛들! 자칫 맘대로 안 되면 금세 시들해지기 십상이니 욕속심도 불신도 다 금물이다. 간절한 화두 하나 툭 던져 놓고 강태공처럼 때를 기다리라. 시절인연이 되면 우주에 가득한 대어가 탁 걸려들 것이다. 강태공은 종종 실패하지만 깨달음은 결코 실패하지 않음을 믿으라. 그리 쉽다고 큰소리쳐 놨는데 막상 이 간절한 눈빛들 앞에서 그걸 더구나
참 쉬운 깨달음
장오성 교무
2023.03.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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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도하 교무] 지난 글에서 중(가상·현실중첩), 생(생체동기화), 공(공동창작) 즐(라이프-테인먼트)로 제시한 네가지 특성 중 오늘은 세 번째 특성인, 공(공동창작 또는 대중창작)을 살핀다.창작이라는 표현은 다소 예술적인 영역과 관련이 있다. 그럼에도 이를 인문적으로 풀어보면, 집단지성 또는 융합지성과 관련이 된다. 그리고 종교적으로 풀어보면 대중각성 또는 원불교 교리의 처처불상과도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대중이 함께 각성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천여래 만보살’의 세상에 대한 가능성도 이곳에 포함된다.예술 또는 콘
메타버스 시대의 원불교
이도하 교무
2023.03.03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