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청소년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청소년센터를 개설했다. 지난 3월 여성가족부 승인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돼 온 문열이 절차가 모두 완료돼 15일 오픈특강도 개최했다.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마음토닥청소년센터'는 교구청 내 위치하며 박화영 교무가 센터장을 맡았다. 이미 금곡진로박람회 인성교육 체험부스 운영, 어린이 법문축제 등을 진행한 바 있는 이 센터는 앞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강사 양성 및 파견, 청소년 자원봉사, 진로상담 등 청소년 관련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가게 된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19.06.20 16:34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에스페란토어를 통해 원불교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원불교 에스페란토회가 올해도 국제선방을 열었다. 매년 교정원 국제부 후원으로 '하나의 진리, 하나의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선방은 에스페란토어로 회의와 강연, 학습,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종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분과모임이 이뤄지는 행사다. 6일~9일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선방에는 한국을 포함 러시아, 헝가리 등 5개국에서 52명이 참가했다. 올해 선방은 4일 동안 소리선, 숲체험, 배내봉명상, 10
국제
이은전 기자
2019.06.14 11:01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열심히 법문 공부하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활동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부산울산 어린이들의 법문축제가 올해 7회째를 맞았다. 5월26일 동래교당에서 열린 부산울산교구 어린이 법문축제에는 77명의 어린이와 자원봉사자, 재가출가 교도 등 130여 명이 참가해 교당이 들썩거렸다. 이날 교당 곳곳에서는 법문 외우는 어린이들의 낭랑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한 가지라도 더 활동하려고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어린이들의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올해는 순위를 매기던 예년과 달리 부스마다 미션을 통과하는 어린이들에게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19.06.07 13:34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법사들이 죽음을 공부하며 생사해탈의 대자유를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25일 경남교구청 4층 법당에서 진행된 원기104년 법사단 훈련에는 교구 내 16개 교당 62명의 법사들이 참가해 죽음 공부를 통해 아름다운 삶을 준비했다. '낯설지만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원불교 장묘문화에 관한 연구로 잘 알려진 장례전문가 최도운 교무가 진행했다.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생사학교 4교시에 걸쳐 원불교와 이웃 종교의 생사관, 장례와 장법의 의미, 올바른 장례문화에 대해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19.06.07 11:10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이 몸이 보살되고 부처되도록 나아갈 뿐 물러서지 말게 하소서." 득도의 노래가 몸에 사무친 신앙인이 있다. 경남교구 봉공회장 영타원 박영진(70·永陀圓 朴永眞·신마산교당) 교도는 어떠한 고난이 있더라도 절대로 물러설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어떻게 해서 들어오게 된 회상인데 제가 물러납니까. 예수쟁이가 들어왔다고 몸져 누우셨던 시어머니와 시누이 등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을 극복하면서 오롯한 교도가 됐거든요."기독교 권사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새벽기도에도 열성인 기독교인이었던 그가 철주의 중심을 붙잡게 된 인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19.06.04 10:04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5월26일(일) 오전10시에 진행된 부산울산교구 남부민교당 인연초대법회에 110명이 참가해 대각전을 가득 채우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법회에는 남부민교당 교도들의 가족, 친지, 지역주민 등 인연이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참석했다는 것이 교당측의 설명이다.이날 설법한 부울교구 안인석 교구장도 남부민교당 학생회 출신이라 당시 인연들이 많이 참석하며 추억을 더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특히 원불교를 처음 접하는 가족들과 지역사회 인연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남부민교당 서도명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19.05.30 09:51
-
5월26일, 부산울산교구 제7회 어린이법문축제에 어린이 77명, 자원봉사자 25명, 학부형 20여 명, 담당교무 13명 등 130여 명이 참가하며 동래교당을 가득채웠다. 이날 동래교당은 법문부스와 체험부스를 교대로 돌아다니며 교리공부와 체험활동에 흠뻑 빠진 어린이들로 인해 대각전, 선실, 교육관, 소법당 등 교당 구석구석이 들썩였다. 전체 활동 점수로 등수를 매기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미션 성공 때마다 선물이 지급돼 모든 어린이들이 선물을 한아름 안고 돌아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19.05.30 09:29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청년·대학생을 초청해 합동성년식 및 야유회를 개최하며 청년교화에 정성을 쏟았다. 18일 부산 금정구 동래산성 소재 음식점 녹색의 장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봉공회·여성회·청운회·원음합창단 등 재가단체가 주관하며 청년회 결성을 응원하는 합동 야유회로 펼쳐졌다. 우천으로 야외 체육대회 행사가 취소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실내에서 재가출가 교도 70명이 함께하며 청년 교화를 한 마음으로 염원했다.이날 행사에는 금정·대신교당 등 평소 청년교도 출석이 활발한 교당뿐만 아니라 남울산·서면·충렬교당 등 1
교화
이은전 기자
2019.05.23 14:55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금곡청소년수련관이 17일 북구진로교육지원센터 꿈밭과 함께 지역 청소년을 위한 '2019 북구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북구청·부산교육청이 주최하고 금곡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내 꿈을 찾아볼까?'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특별하고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과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규모가 더욱 확장돼 15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덕천중학교 사물놀이 동아리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을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19.05.23 11:48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경북교구 상인교당이 대곡동(순우리말 한실)으로 이전하며 한실교당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6일 오후2시30분에 이안봉불식을 진행하는 한실교당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갈밭로 82-10에 대지면적 264㎡, 연면적 398㎡으로 지상 3층 상가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1층 대각전과 사무실, 2층 임대, 3층 청소년법당과 생활관으로 배치됐다. 한실공원과 대구수목원 등으로 자연경관이 우수한 한실교당 주변에는 젊은 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 아파트촌으로 둘러싸여 있어 젊은 층 교화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오고 싶고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19.05.17 10:24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울교구 사상교당이 대각개교절과 석존성탄절을 맞아 음악회가 있는 연등기도를 올리며 보은하는 삶을 다짐했다. 9일 사상교당 마당에서 열린 '제4회 연등아래 작은음악회'에는 재가출가 교도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가해 작은 마당을 가득 채웠다. 아코디언, 통기타, 색소폰, 오카리나, 노래 등이 연주된 이날 음악회는 교구 사무국 박화영 교무를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사상교당에는 각종 꽃나무가 풍성한 마당 곳곳에 연등이 밝혀지고 교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저녁 공양이 차
문화
이은전 기자
2019.05.16 14:11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훈련승지·기도승지·정진적공승지 배내청소년훈련원이 30년 역사의 천일기도를 열 번째 회향하며 만일불사 만인동참 대정진 기도의 정점을 찍었다. 6일 배내청소년훈련원 대각전에서 진행된 열 번째 천일기도 해제식이자 만일기도 회향식에는 그동안 기도를 함께 해 온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해 30여 년의 만일기도 역사의 주인공인 향타원 박은국 종사를 추모하며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원기74년 박은국 종사와 함께 보름기도를 해오던 교도들이 주축이 돼 시작된 기도가 지금은 만인동참 대정진기도로 31년째 이어져 오는 6
교화
이은전 기자
2019.05.15 10:09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 합천의 교립학교인 원경고등학교(교장 정도성)가 환경부 지정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해 매년 선정하는 '꿈꾸는 환경학교'는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의 의지가 강한 5개 고등학교를 선정해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컨설팅, 생태환경 공간조성, 교사연수 등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꿈꾸는 환경학교 다섯 군데 중 4개 학교가 모두 경기도 지역 학교인데 반해 원경고는 유일하게 경남에서 선정돼 비수도권 학교로서 그 의미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19.05.10 09:52
-
30여 년간 향타원 박은국 종사의 정성과 수많은 재가출가 교도의 기도 원력이 뭉쳐진 곳, 배내청소년훈련원이 만일기도를 회향했다. 6일 대각전에서 진행된 천일기도 10번째 해제식은 기원문을 통해 그동안 기도에 참여한 축원인 6천여 명을 호명하는 데만 50분이 소요됐다.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19.05.07 15:13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 문현교당이 대각개교절을 맞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교당문을 활짝 열었다.4월28일 '이웃과 함께하는 뜨락음악회'에는 재가출가 교도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가해 즐거운 공연으로 대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최진방 교도회장의 사회로 문을 연 음악회는 색소폰, 기타, 팬플루트, 아코디언, 가요 등 풍성한 공연으로 대중들에게 흥겨운 하루를 선물했다. 문현동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한 문현교당은 갖가지 꽃들로 가꿔진 정원을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을쉼터' 콘셉트로 정해 교
문화
이은전 기자
2019.05.02 11:27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육군 제53사단 충렬교당이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열고 대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4월27일 충렬교당에서 부대 간부들과 장병, 재가출가 교도 120여 명이 참석해 진리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활불의 주역이될 것을 다짐했다. 부산울산교구 안인석 교구장은 "28년 동안 법을 펴신 대종사 가르침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가'로 요약할 수 있다"며 "첫째는 마음을 잘 멈추는 일이고, 둘째는 함께하는 가까운 인연의 속마음을 잘 헤아려 주변인연 불공을 잘하는 일이다"고 설법했다. 여운태 사단장은
교화
이은전 기자
2019.05.02 10:18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올해로 25년째 교정교화에 불공하고 있는 진주교당(교무 김서진)이 대각개교절을 맞아 기념법회를 열고 대각의 기쁨을 재소자 교도들과 함께 했다. 23일 진주교도소 교정교당에서 진행된 기념법회에는 재소자 교도와 진주교당, 경남교구 여성회 등 재가출가 교도 6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교당은 매주 화요일 오후3시 진주교도소 원불교법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법회는 김인덕 교무의 성가 지도, 창원교당 서철원 회장의 색소폰 연주, 진주교당 정원각 교도의 피아노반주, 신중도 여성회장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고 여성회 후원으
교화
이은전 기자
2019.04.30 16:00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그날 태종대 바다는 푸르게 반짝이며 눈이 부셨다. 따스한 봄날 담장아래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햇살이 가득한 거리를 시내버스는 쉴 새 없이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영도에서 출발해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벡스코를 돌아 2시간여 만에 다시 영도에 들어선 1006번 버스는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신한여객 차고지로 들어오고 있었다. 신한여객 소속 1006번 버스 6대 중에서 6번 차량 담당인 이재승(법명 수용·청학교당) 기사는 이날 마지막 순번이어서 오후 2시에 출근했다. 앞 순번 기사와 간단한 교대업무를 마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19.04.30 14:38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봉공회가 올해도 결혼이주여성들을 초청해 경남 일대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문화기행을 실시했다.9회째인 올해 봄나들이 행사는 18일 40명의 참가자들이 경남 합천 해인사와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돌아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브라질,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출신 여성 20명과 봉공회원 20명이 일대일 일일 모녀로 인연을 맺어 추억을 쌓았다. 경남교구 봉공회는 창원마산다문화센터와 합력해 매년 봄 문화기행, 겨울 명절음식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원활하지 않은 의
문화
이은전 기자
2019.04.26 14:47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대각개교절 법잔치로 황도국 원로교무(미주교구교령)를 초청해 성리법회를 봉행하며 대종사에게 보은하는 제자가 되기를 서원했다.18일 '깨달음과 성리적 삶'을 주제로 열린 이번 법회는 성리 공부에 목마른 재가출가 교도들이 교구청 5층 대각전을 가득 메우는 관심을 보였다. 부울교구는 해마다 대각개교절 기념 법잔치로 선지식을 초청하며 성리법회의 법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조정중 원로교무가 초청된 바 있다. 이광익 사무국장은 "올해는 예전 부산 근무 이력이 있는 황도국 원로교무를
교화
이은전 기자
2019.04.26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