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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원불교신문
2016.1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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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신선춤'정신세계원 송순현 원장"다 저절로. 아 좋다!" 연신 몸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선객들의 추임새는 '나를 온전히 꽃 피우는 삶'을 그려낸다. 본성과 직관이 이끄는 대로 사는 삶, 근원에 귀의하는 삶. 이것이 '저절로 신선(神仙)춤'의 목적이고 의미다. 다 맡기면 알아서 최적의 상태로 돌아가는 이치다.정중동·동중정의 묘리를 체득케 하는 '저절로 신선춤'은 지극한 고요 속에서 자신과 하나 되는 원리를 품고 있다. 곧 몸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은 마음이 안내하고, 자
마음이 답이다
안세명 기자
2016.1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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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교화, 특수교화 아닌다양한 계층 눈높이 교화원포탈, 대개편 관심 가져주길사이버교화를 어렵지 않게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글쓰기가 이제 마무리를 할 때가 됐다. 그동안 기고한 내용을 돌아보며 사이버교화에 대한 생각들을 몇 가지로 정리해본다.사이버교화를 ...
사이버교화
김신관 교무
2016.1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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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 때 나는 자유 / 땀 흘려 일하지 않고서야 / 어찌 나는 자유이다 라고 말할 수 있으랴 /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 때 나는 자유 /피 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 어찌 나는 자유이다 라고 말할 수 있으랴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칠 때 나는 자유 ...
이주의 시
이원구 시인
2016.1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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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일하는 아빠를 여행시켜드리고 싶어요. (원기99년 하늘사람 그림일기 공모전) 이수미 어린이/ 부송원광어린이집
독자기고
이수미 어린이
2016.1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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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할수록 떠나는 이들의 뒷모습이 유난히 많다. 산호여인숙, 원도심레츠 등 그렇게 한 공간을 이어주던 이들이 문화라는 이름으로, 지역문화, 공간문화라는 이름으로 살다 슬며시 공간을 비워두고 나간 뒤에 도심은 아는 이 없는 회색의 네온사인 가득한 저잣거리가 된다.그...
지역문화의힘
김산 교도
2016.1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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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라가 보통 소란스러운 것이 아니다. 대통령은 무능하고 간신들만 우글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 민주 국가에서 이런 대통령이 나오게 만든 것은 국민의 책임이 아주 크다. 이제 이 혼란을 수습하고 새 역사를 써야 할 때가 왔다. 박근혜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호가호위한...
덕화만발
김덕권 교도
2016.1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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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전심수(口傳心授)라고 한다. 말로 전하고 마음으로 주는 가르침이다. 정산종사는 〈대종사성비명〉에서 스승의 큰 가르침을 '일월지명 우로지택(日月之明雨露之澤)' 곧 '일월성신의 광명이요 풍운우로의 혜택'이라고 표현했다. 그 가르침으로 세상을 바로 보고 삶의 혜택을...
교사이야기
양현수 교무
2016.1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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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힘 얼마나 위대한가중근기, 기도로 극복풀지 못할 일 없어종교와 신앙인의 기본은 기도 생활이라는 너무도 당연한 진리를 세태가 어지러운 요즘 부쩍 더 절감하게 된다. 국정을 농락하고 여러 가지 의혹들로 국민을 분노하게 만든 무능한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 되었음에도 ...
대정진기도
오예원 교도
2016.1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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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1년 뇌종양 수술을 받아서 그 후부터 한 달에 1~2번 정도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는다. 갈 때마다 병원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게 되는데 그때 버스 승객은 거의 만원이었고 심지어 버스 복도에도 사람이 많았다. 늘 생각하는 것이 '왜 어르신들은 ...
독자기고
오승민 교도
2016.1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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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종사가 원기47년(1962) 1월24일 열반에 들었다. 그리고 2월23일 대산종사가 정산종사의 법통을 이어 종법사위에 올랐다. 정산종사의 열반을 앞두고 사진자료를 남기려고 준비하다가 그해 6월 초창교단의 모습을 담은 사진작품집을 발간한다. 〈원불교기념사진첩〉이다.이...
교사이야기
양현수 교무
2016.1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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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논들을 바라보며 서울로 간다 / 죽창 대신 가슴속에 촛불 하나씩 품고 광화문으로 간다 / 일백만 농민군이 되어 / 방방곡곡 분노의 어깨를 엮어 서울로 간다 / 천안을 지나면서 줄줄이 이어지는 관광버스들 / 온 나라 버스들이 다 모여서 서울로 간다 / 세월호 일곱...
이주의 시
이원구 시인
2016.1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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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정녀 선서식에내 한 생각 고귀한 뜻서원으로 굳게 뭉쳐 하루가 십 년이 듯 큰 원력 이루셨네 청춘을 뜨거이 태워일원회상 만난 기쁨.불지 향한 걸음 걸음공덕탑을 이루시고 금강 같은 굳은 의지오역번뇌 떨치셨네고운 님 가시는 길에피어나는 연꽃의 향기인고의 모진 풍파 쉼 ...
독자기고
한길량 원로교무
2016.1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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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 '덕산님은 어떻게 매일 글을 쓸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리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물었다. 글쓰기에는 왕도가 없다. 나도 잘 쓰지 못하는 글이지만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었다. 고등학교시절 일기쓰기 실력으로 친구들의 연애편지 ...
덕화만발
김덕권 교도
2016.1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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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는 있다. 갈증처럼 목마름도 있다. 그래서 챙겨 가고자 하지만 늘 마음 같지 않는 게 현실이다. 그렇게 6년~7년을 보냈다. 그래도 한결같은 제자리이다. 얼마를 더해야 할까! 회의감을 더해 때론 좌절과 반성의 요소도 된다. 행사가 끝나고 집계된 참여자, 방문자 수치...
지역문화의힘
김산 교도
2016.1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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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원불교신문
2016.1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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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의 '더불어 하면 쉽고 아름답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재가 출가가 함께 해왔던 10년 기도는 같은 맥락으로 혼자는 엄두도 내지 못할 기도를 함께 하기에 가능했고 더 큰 위력으로 나타날 수 있었다. 봉공회·청운회·여성회·청년회 4개 단체는 같은 지역에서 활동을 해...
대정진기도
김명화 교도
2016.1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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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는 구수한 청국장과 시원한 잔치국수를 먹을 수 있는 재래시장이 있고, 지상에는 자동차와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사거리가 있다. 2층과 3층에는 온갖 빛깔의 악기들이 교향악단처럼 늘어선 악기상가가 있는가 하면, 4층에는 예술 영화와 뮤지컬을 볼 수 있는 전용관이 ...
현대건축이야기
조한 교수
2016.11.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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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막노동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혹은 차림새가 조금 초라하거나 몸에 걸친 의복이 다소 남루하다고 해서 사람을 낮춰보는 우를 범하기 쉽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낭패'라는 말은 일상생활 중에 자주 쓰이는 말이다...
덕화만발
김덕권 교도
2016.11.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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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괴롭히던 집착 벗어나채우려고만 했던 욕심 버리니행복하고 감사할 일 많아돌이켜 보면 내 60평생에 가장 잘한 일 가운데 하나가 늦게나마 원불교에 입교해서 열심히 생활한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날 젊은 시절에는 있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기대로 늘 뜻대로 되지 않는 현...
대정진기도
양은상 교도
2016.11.25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