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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윤타원 김은주 교정(允陀圓 金恩珠 敎正)이 1월 11일 열반에 들었다. 윤타원 교정은 원기60년(1975) 익산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교화부(현 교화훈련부), 의정부교당, 정토회관, 수계농원 교무로 봉직하다가 원기104년(2019) 퇴임했다.윤타원 교정은 깊은 불연으로 대산종사 집안에서 태어나 출가의 원을 세웠지만, 학생 때부터 찾아온 건강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병고로 인해 전무출신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는 괴로움을 신심으로 묵묵히 이겨내고 16년간 교단의 뜻을 받들어 봉직하며 신심 장한 삶을 살았다.열반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1.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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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가타원 이경심 정사(佳陀圓 李敬心 正師)가 1월 9일 열반에 들었다. 가타원 정사는 원기 54년 동이리교당을 시작으로 만성교당, 논산교당, 태인교당, 장항교당, 장수교당, 신용교당, 만경교당, 지사교당에서 봉직하다가 원기90년(2005)에 정년퇴임했다.가타원 정사는 출가 후 30여 년을 묵묵히 교화계에서 봉직했다. 유지와 운영이 어려운 영세교당에서 농촌교화와 창립개척교화에 소리없이 소임을 다해왔다. 특히 ‘교화 3대 운동 정책’으로 설립된 만성과 논산교당 초대 교무로 부임해 기초를 다지고, 이어 농촌 지역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1.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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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죽을 뻔 했던 위기를 겪고나니 모든게 감사한 것뿐이에요. 눈부신 햇살도 뺨을 스치는 바람마저도 매일 일상에 있는 감사였죠.” 평소 상(相)이 강하고 일상의 감사에는 무딘 편이었다. 허나 생사를 넘나든 위기가 그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았다. 전귀은 예비교무(원불교대학원대학교 2학년)는 “지금 내 일상은 ‘법신불 사은께서 주신 두 번째 삶’”이라고 했다.그날 사고는 불시에 일어난 일이었다. 7년 전 갑자기 찾아온 불의의 사고. 생과 사를 오가며 며칠이 지나서야 깨어났다. 딸의 의식이 돌아오고, 겨우 가슴을
감사생활 캠페인
김도아 기자
2023.0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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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진은 순간입니다. 0.01초 안에 기록되는 모든 것이 영원한 역사로 남죠. 그게 사진이고, 그 일을 하는 이가 사진작가예요.” 짧은 한 마디에 이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프로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모두 표현된다.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보고, 세상 사람들의 희로애락 그리고 그 사연을 담는 일. 아마 세상의 모든 사진작가들은 이를 사명으로 알 것이다. 그런 사진작가로 평생을 살아온 김준섭 교도(금산교당). 그에게서는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기운이 느껴진다. 돌 된 아이부터 환갑의 어르신, 때론 아이들의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3.0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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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네팔 국적의 원성천 교무(삼동인터내셔널·본명 아룬 파우델(Arun Paudel))가 네팔 포카라공항 인근에 추락한 비행기 사고로 열반했다. 여기에는 원성천 교무의 큰 딸(법명 은우, 본명 Prasiddi paudel)도 동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1월 15일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이륙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 여객기가 도착지 포카라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탑승자 명단에 원성천 교무와 그의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교단은 친동생인 원성제 교무(삼동인터내셔널)로부터 저녁 7시 5
열반
유원경 기자
2023.01.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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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지난해 12월 10일 원불교상담학회 정기총회에서 4대 회장에 선출된 임진은 교무(원광대 원불교학과 교수). 그는 “교법에 바탕한 원불교 상담의 이론과 기법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가장 핵심에 두고 있다”고 원불교 상담학회의 중심을 짚었다. 원불교 교리를 바탕으로 원불교 상담 이론 및 실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실제 임상 적용을 통해 내담자의 치유와 성장, 나아가 대 사회적인 교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상담 접근법에 ‘원불교 교리’를 접목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는 게 그의 부연 설명이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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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원 기자
2023.01.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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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송원근 교무(송도교당)가 소년보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 교무는 원기100년(2015)부터 분류심사원 법회를 담당하며 청소년 선도·육성에 앞장서왔다. 그는 “청소년들의 비행에 초점 두지 않고 인성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청소년 선도의 서원을 전했다.[2023년 1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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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2023.01.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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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박정신 교도(본명 양희·광주교당)가 ‘2022 광주광역시 동구자원봉사자 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교도는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지역사회에서 따뜻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앞으로도 보은하고 불공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2023년 1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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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2023.01.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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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박다은 정토원광어린이집 원장(본명 영주·정토회교당)이 지난해 12월 20일 ‘2022 전국 보육인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토원광어린이집은 박 원장을 포함한 보육교직원들의 일심합력으로 보육시설 평가인증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시설로 거듭나도록 보육에 전념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2023년 1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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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2023.01.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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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박시윤 부산원광신협 이사장(법명 시성·금정교당)이 1월 4일 민주평화통일 자문활동 노고를 인정받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박 이사장은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원불교 청운회와 함께 북한돕기운동 등에 꾸준히 활동해왔다. 그는 “에 밝혀진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일심합력으로 해온 일”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1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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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2023.01.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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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충타원 이선도 정사(忠陀圓 李宣道 正師)가 1월 5일 열반에 들었다. 충타원 정사는 원기45년(1960) 마령교당을 시작으로 한남동수도원, 우이동수도원, 중앙여자원로수도원에서 봉직하다가 원기90년(2005) 정년퇴임했다.충타원 정사는 공도 사업의 기쁨에 발심한 후 상하와 귀천의 계교 없이 40여 년을 오롯이 수도원에서 도량관리와 노년의 스승님들께 알뜰한 자녀의 도를 다했다. 특히 20여 년간 구타원 이공주 종사를 모시며 구타원 종사가 교단사에 진력할 수 있도록 소리 없이 합력한 삶을 살았다. 열반소식을 접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1.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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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자, 42.195㎞에서 가장 큰 위기가 30~35㎞다. 지방을 다 태우고 탄수화물까지 다 태운 상태라 너무 힘들지. 70%를 오고도 대부분 여기서 포기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끝까지 달릴 수 있을까?”트레이닝복을 입고 런닝화를 신은 아이들이 일순 조용해진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에겐 아직 어려운 퀴즈. 잘 뛰기만 하면 될 줄 알았건만 한필석 감독(법명 원종·영등교당·익산시 육상연맹 부의장)은 반복해서 질문을 던진다. 단지 ‘좀 달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대한민국 육상계를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3.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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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선타원 한제선 원정사(船陀圓 韓濟船 圓正師)가 원기107년 12월 26일 열반에 들었다. 선타원 원정사는 ‘수도인은 천록으로 살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평생 오직 신성과 대의에 합하며 교화와 불사에 헌신 봉공하고, 인재 양성에 남다른 열정으로 30여 명의 전무출신을 지도·후원했다.선타원 원정사는 원기46년(1961) 운봉교당 부교무로 시작, 경남교당(현 부산교당) 부교무, 김해교당 교무, 진주교당 교무, 동래교당 교무, 춘천교구(현 강원교구) 교구장 겸 춘천교당 교감, 정주교구(현 정읍지구) 교구장 겸 정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1.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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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가슴의 정중앙에 대고서, 맥박이 뛰는 손가락으로 음을 만드는 악기 첼로. 쇠처럼 단단한 현을 누르는 손가락은 물집이 몇 번이나 터지고 나서야 굳은살이 생겨 선율을 만들 준비를 마친다. 여느 악기보다 원초적 경계에 마주하는 일이 많은 그 악기로 늘 법회를 여는 김명진 교도(한강교당). 그는 첼로가‘경계를 이겨내는 원불교 공부를 닮았다’고 했다.일원가정에서 자랐지만 그리 성실한 교도는 아니었다. 소원했던 그의 마음에 다시 종교생활의 불을 지핀 이는 병석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았던 아버지다. “결혼하고 오랫동안
감사생활 캠페인
김도아 기자
2023.01.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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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정 부송종합사회복지관장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 교무는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대표위원으로, 민·관협력네트워크 구축, 익산시 사회복지박람회 협력기관 및 추진위원회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평가 우수사례 선정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사회 위기해소를 위한 나눔밥차 운영, 노인사회활동지원 등 다양한 복지·나눔사업으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2023년 1월 2일자]
미니인터뷰
이여원 기자
2023.01.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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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별들의 시… 찬란하게 빛나기를[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중부로 들어서자 점점 더 눈발이 거세진다. 안동에 근 10년 만의 눈이란다. 길이 미끄러워 오는 길이 염려된다는 시인의 전화. 말끝에 온기가 실리는 걸까. 목소리 너머 시린 손을 녹여 줄 훈훈한 입김 불어온다. 그 온기 실어 달려온 곳, 안동시 남선면 놉실로 146. ‘421번 버스가 시간을 정해 하루 여섯 차례 다니는’ 시골 마을에 ‘시집작은도서관 포엠’이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이는 피재현 시인(56)이다. 어릴 적 ‘원더우먼’이 부러웠던 건 머리에 쓴 왕관도,
저자와의 대화
이여원 기자
2023.01.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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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수필가이며 시조시인인 김형진 교도(본명 창운·강동교당)가 송년 한국 전통 정형시 시조집 에 수록된 회심과 행복이라는 시조로 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직에 몸담으며 시조의 조예를 넓힌 그는 “우리나라 전통 장르인 시조가 대중화되길 바란다”며 “건강이 좋지 않지만 사명감을 갖고 힘 닿는 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22년 12월 26일자]
미니인터뷰
김도아 기자
2023.01.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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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시타원 이혜선 정사(侍陀圓 李惠善 正師)가 12월 23일 열반에 들었다. 시타원 정사는 원기46년(1961) 법무실(공양원) 교무를 시작으로 팔봉지부(현 삼성교당) 부교무, 대마교당 교무, 중앙수양원(현 원광효도마을), 자선원 교무로 봉직하다가 원기84년(1999) 퇴임했다.시타원 정사는 따듯하고 효성 깊은 성품으로 선원진학도 미루고 정산종사 시탕을 맡아 5년을 지내고, 대를 이은 대산종사를 10년간 모시며 그 정성을 다했다. 특히 교단 3대 사업 중 선뜻 나서는 이 없던 자선 분야에 “소태산 대종사님의
열반
이현천 기자
2022.12.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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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안타원 안정진 정사(安陀圓 安正眞 正師)가 12월 18일 열반에 들었다. 안타원 정사는 원기50년(1965) 부산진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해운대교당, 김해교당, 인천교당, 대현교당, 방배교당을 거쳐 동산교당(현 북전주교당) 교무로 봉직하다 원기88년(2003) 퇴임했다.안타원 정사는 오직 교화 일선에서만 봉직했다. 김해교당에서는 학생회 창립법회를 시작으로 70~80여 명까지 활성화해 청소년교화의 결실을 맺었다. 안타원 정사는 사회교화에 정성을 다하여 인천교당에서 교화에 열정을 쏟았으며, 혼신을 다한 청소년
열반
이현천 기자
2022.12.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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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다시 길을 찾아 헤매고 있다. 여기에는 종교 역시 예외가 아니다. 누구도 겪어본 적 없는 전대미문의 세상 흐름은 그토록 견고하던 ‘종교의 변화’에 불을 지폈고, 종교들로 하여금 필사적이고 적극적으로 새길을 찾아 나서게 했다. 그렇다면 이제 관건은, 그 ‘새로운 길’의 방향이다.이러한 때 종교가 변화해야 할, 또는 나아가야 할 ‘새 길의 방향’에 있어 ‘통계(데이터)’로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이가 있다. 그가 보여주는 데이터는 본래 한국 교회와 개신교 목회자들을 위해 수집·제공되
이웃종교 링크
장지해 기자
2022.12.29 14:35